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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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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위한 퓨리턴 01) 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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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호준 작성일 17-08-17 20:2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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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교도의 저서를 처음 접하고자 한다면

먼저 토머스 왓슨의 책으로 시작하십시오.” _이안 머레이

박영돈, 화종부, 김병훈, 한병수, 찰스 스펄전, 조엘 비키, 제임스 패커, 싱클레어 퍼거슨 추천

 

이 책은 늘 곁에 두고 읽어야 할 회개 지침서다!

 

「오늘을 위한 퓨리턴」 시리즈

(The Puritans for Today)

 

「오늘을 위한 퓨리턴」은 16, 17세기 청교도의 대표작들을 오늘의 언어로 재번역하여 선보이는 시리즈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추구하고, 그분의 말씀을 사모하며, 삶의 전 영역에서 복음을 살아 내려는 청교도의 영적 분투를 담아냈습니다. 영적 어두움의 시대에 더욱 빛을 발하는 이 고전들은 독자들에게 참된 신앙의 지표(指標)가 될 것입니다.

 

“오늘을 회개의 날로 삼읍시다!”_토머스 왓슨

 

애초에 나는 이 숙고의 글을 책상에 그냥 묵혀 둘 작정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 다룬 내용이 이 중대한 시기에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으로 처음의 결심을 접고 비평의 시선 앞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회개는 정화입니다. 이 정화의 과정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네 영혼을 치고 치라고 크리소스토무스는 말했습니다. 그렇게 침으로써 영혼은 죽음을 벗어날 것입니다. 우리가 죄에 더 민감해지고 우리의 두 눈이 눈물로 젖는다면 영혼이 얼마나 행복하겠습니까. 하나님의 성령께서 회개의 강물 위에 임하시는 모습을 우리는 명백히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회개의 눈물은 고통스럽지만 순수합니다. 글썽이는 눈물이 죄를 씻어 내리고 하나님의 진노를 가라앉힙니다. 회개는 신심을 키우고 자비를 불러옵니다. 우리가 회개하는 처음 순간부터 후회와 고통이 클수록 그 뒤로 느끼는 후회와 고통은 점차 줄어들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이여, 다른 일들에 대해서는 슬퍼하고 분노하면서 죄에 대해서는 그리 하지 않습니까? 세상의 눈물은 땅에 떨어지지만 거룩한 눈물은 하나님의 병에 담깁니다. 거룩한 울음을 쓸모없다 여기지 맙시다. 오늘을 회개의 날로 삼읍시다!

_저자의 말

 

「오늘을 위한 퓨리턴」 시리즈의 특징

- 16-17세기 청교도의 저서들을 오늘의 언어로 재번역한다: 현대적인 감각을 살린 번역과 디자인을 통해 오늘의 독자들에게 쉽게 다가간다.

- 청교도와 개혁주의에 관한 권위 있는 출판사 ‘진리의 깃발’(Banner of Truth)에서 기획한 「퓨리턴 시리즈」(Puritan Paperback Series)를 체계적으로 선보인다.

- 청교도의 대표작들을 소개함으로써 청교도 신앙과 사상에 대한 이해를 높인다.

 

이 책의 특징

- 회개의 성경적인 정의를 밝히며 실제적인 적용으로 이끄는 회개 지침서!

- “그림을 보듯 생동감 넘치는” 서술로 청교도를 처음 접하고자 하는 독자들에게 좋은 시발점이 될 것이다.

- 「오늘을 위한 퓨리턴」 시리즈 1권

 

독자 대상

- 참된 회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 대표적인 청교도 저자 토머스 왓슨을 통해 청교도의 신앙과 사상을 처음 접하고자 하는 그리스도인

- 16-17세기 청교도의 신앙과 사상을 연구하고 가르치기 원하는 목회자, 신학생 및 평신도 지도자

 

추천의 글

 

왜 지금도 청교도를 읽어야 할까? 그것은 그들 안에 시대를 초월하는 영성의 보화가 듬뿍 담겨 있기 때문이다. 특별히 영적으로 어두운 시대에 더욱 영롱하게 빛날 보석들이 영적인 방향감각을 상실한 이들의 좌표가 된다. 영적으로 암울한 시대의 비극은 우리를 선도해 줄 멘토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만약 현시대에서 그런 안내자를 찾을 수 없다면 과거에서 찾아야 한다. 청교도들의 글은 우리를 지나간 시대의 위대한 영혼들과 교통하는 장으로 초대한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안고 있는 근본 문제, 즉 신앙과 삶, 믿음과 행함, 교리와 체험 사이의 심각한 괴리를 극복하고 신앙의 균형을 회복하기 위해서 그들의 가르침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 박영돈 고려신학대학원 교의학 교수

 

회개는 결코 때가 따로 있지 않고 장인의 연장이나 병사의 무기처럼 늘 곁에 두고 사용해야 하는 것이라는 저자의 글은 큰 도전과 충격을 주었다. 주님 앞에 서는 날까지 죄를 향한 신실한 슬픔을 잃지 않는 회개를 통해 우리는 참된 즐거움과 부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 화종부 남서울교회 담임목사

 

『회개』는 자신의 죄를 보며 슬퍼하고, 그것을 부끄럽게 여기며 고백하고, 또한 죄를 미워하고 돌아서는 참된 신앙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 김병훈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이 책은 자기최면 혹은 자아도취 수준의 편만한 회개 개념을 꼬집고 회개의 진정한 본질을 제시한다. - 한병수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 조직신학 교수

 

토머스 왓슨은 청교도 시대를 복음주의 문학의 황금기로 만들었다. - 찰스 스펄전

 

교리에 대한 깊은 이해, 명확한 표현, 따뜻한 영성, 적용에 대한 사랑, 탁월한 예증 능력 등으로 인해 토머스 왓슨의 설교가요 작가로서의 명성이 강화되었다. 그의 책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폭넓게 읽힌다. - 조엘 비키

 

토머스 왓슨은 강렬한 설교자요 전달자였다. 그림을 보듯 생동감 넘치는 서술로 그의 글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탁월하다. - 제임스 패커

 

토머스 왓슨의 책들은 지금까지 애독자가 많은데, 이는 다양한 교리를 뚜렷하게 배열해 내고, 대단히 쉬운 문체로 분명하게 제시해서 마지막에는 모든 것을 놀랍도록 실제적인 적용으로 끝내기 때문이다. - 싱클레어 퍼거슨

 

본문 펼쳐보기

 

한 사람이 오랫동안 죄악에 빠져 살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마침내 그를 붙들어, 그동안 그가 얼마나 위험천만한 모험을 감행했는지 보여주시자 그는 번민에 휩싸입니다. 잠시 후 양심의 폭풍우가 한 차례 불어 닥칩니다. 그러고는 다시 조용해집니다. 이제 그는 결론을 내립니다. 죄의 쓴맛을 어느 정도 보았으니 자신은 참된 회개자라는 것입니다. 속지 맙시다. 이것은 회개가 아닙니다. 아합과 유다 역시 얼마간의 마음의 고통을 겪었습니다. 죄인으로서 두려워한다는 것과 죄인으로서 회개한다는 것은 같을 수가 없습니다. 죄책감은 당연히 두려움을 낳습니다. 하지만 은혜가 들어오면 회개를 낳습니다. 고통과 번민으로 회개가 성립된다면 지옥에 떨어진 자들이야말로 이를 데 없는 회개자들일 것입니다. 그들보다 더 고통스러운 자들은 없을 테니 말입니다. 회개는 마음의 변화에 달려 있습니다. 마음의 변화가 없다면 회개라 할 수 없습니다.

_ ‘2장. 거짓 회개’ 중에서(27-28쪽)

 

회개의 여섯 번째 성분은 죄에서 돌아서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회개를 뒤에서 떠받치는 개혁이 남았습니다. 울어서 죄를 내보내지 못한다면 니오베처럼 돌이 되도록 운들 무슨 소용입니까? 참된 회개는 질산처럼 죄의 사슬을 부식시켜 동강 냅니다. 그러므로 울고 돌아서는 이 두 행위는 하나가 됩니다(욜 2:12). 슬픔의 구름이 눈물로 쏟아져 내린 후에야 영혼의 하늘은 맑게 갭니다. “너희는 회개하여라. 너희의 우상들에게서 돌아서라. 너희의 모든 역겨운 것에서 얼굴을 돌려라”(겔 14:6). 죄에서 돌아선다는 것은 죄를 버리는 것이라고 합니다(사 55:7). 도둑이나 무당과 한 패로 있던 사람이 그들을 버리고 떠남과 같습니다. 죄에서 돌아선다는 것은 또 죄를 멀리 집어던지는 것이라고 합니다(욥 11:14, 개역개정). 바울이 뱀을 불 속에 던져 넣은 것과 같습니다(행 28:5). 죄에 대하여 죽는 것이 회개의 생명입니다. 그리스도인은 죄에서 돌아서는 바로 그날, 스스로에게 영구적인 단절을 선언해야 합니다. 두 눈은 이제 은밀히 쳐다보던 더러운 것들과 단절해야 합니다. 두 귀는 그동안 열심히 들어온 험담이며 비방과 단절해야 합니다. 혀는 욕설과 단절해야 합니다. 두 손은 뇌물과 단절해야 합니다. 두 발은 창부에게 가던 길과 단절해야 합니다. 그리고 영혼은 악을 사랑하는 일과 단절해야 합니다. 이처럼 죄에서 돌아선다 함은 눈에 띄는 변화가 있다는 뜻입니다.

_ ‘4장. 참된 회개의 본질 Ⅱ’ 중에서(79-80쪽)

 

 

목차

해설의 글 저자 서문

1. 서론

2. 거짓 회개

3. 참된 회개의 본질 Ⅰ

4. 참된 회개의 본질 Ⅱ

5. 회개를 강권하는 이유와 경고

6. 엄중히 회개를 권고함

7. 회개의 강력한 동기

8. 신속한 회개를 권고함

9. 회개에 대한 평가와 회개자들에게 주는 위로 1

0. 회개의 방해 요소를 제거함

11. 회개를 위한 몇 가지 수단 Ⅰ

12. 회개를 위한 몇 가지 수단 Ⅱ

 

토머스 왓슨(Thomas Watson, 약 1620-1686)

 

17세기 영국의 청교도 설교자이자 신학자, 저술가다. ‘청교도 사역자의 수원지’인 케임브리지 이매뉴얼 칼리지에서 문학사 학위와 문학석사 학위를 받았고, 1646년부터 런던 왈브룩에 소재한 세인트 스티븐 교회에서 10년은 설교자로, 6년은 교구 목사로 섬겼다. 1662년 찰스 2세에 의해 통일령이 통과되었을 때 국교회 예배 방식에 따를 수 없다는 이유로 목사직에서 쫓겨났지만, 끊임없는 투옥의 위협에도 불구하고 헛간과 들판, 가정집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많은 이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1672년에 시행된 신교자 유령선언 이후 다시 사역 자격을 획득하여, 비숍게이트에 있는 크로즈비 홀에서 스티븐 차녹이 합류하기 전 3년 동안 설교했다. 그들은 1680년 차녹이 죽을 때까지 동역했다. 계속된 사역으로 건강이 악화되어 에식스에 있는 반스턴에서 은퇴했고, 1686년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성경에 충실하면서도 교리적인 깊이와 표현의 명확함, 은혜로운 적용이 담긴 설교로 ‘강단의 대가’라고 불렸던 왓슨은 사역 기간 내내 수많은 대중의 마음을 진리로 사로잡았다. 또한 그는 뛰어난 저술가이기도 한데, 제임스 패커는 그의 글을 두고 “그림을 보듯 생동감 넘치는 서술로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이 탁월하다”고 평했다. 저서로는 『신학의 체계』(크리스챤다이제스트), 『팔복 해설』『십계명 해설』『주기도문 해설』『토머스 왓슨의 묵상』(CLC), All Things for Good(복 있는사람 근간) 등이 있다.

 

출처 : http://www.lifebook.co.kr/final/bookjumun.asp?gs_product=aa0107010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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