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혜의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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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리교회 작성일 17-02-01 16:03본문
존 플라벨/청교도 신앙사
- 하나님의 은혜에는 그리스도의 구속과 성령의 적용이라는 신비로운 방식이 있습니다. 것입니다. 일단 그렇게만 되면, 여러분은 광풍을 만나도 대담한 표정으로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나는 너희를 대비하여 준비하였노라. 너희가 아무리 악하게 굴어도 내게 조금도 해를 끼칠 수 없도다. 바람아, 불 테면 불어라. 벼락아, 칠 테면 쳐 보아라. 비와 우박이여, 너희가 아무리 세차게 나를 후려친다고 한들 내 머리위에 좋은 지붕이 있고 나를 위하여 평온한 거처가 준비되어 있구나." 그는 청교도로서 한때는 목사직에서 파면당하여 교회 강단에 설 수 없어서 숲속에서, 벌판에서 소수의 무리들을 향해 말씀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핍박을 받는 가운데, 고난 중에 임하는 하나님의 크신 은혜의 섭리를 맛볼 수 있었다. 플라벨과 동시대인인 영국의 왕당파 역사가인 우드(Wood)조차도 “플라벨은 존 오웬이나 리처드 백스터보다도 더 많은 추종자들을 거느렸을 정도로 영향력이 컸다”라는 평가를 내렸다. 플라벨의 친구였던 존 갤핀(John Galpine)은 자신의 플라벨 회고록에서 그의 세 가지 특성, 즉 근면성, 복음전도의 열정, 자상한 성품에 주목했다. 플라벨은 많은 저서를 집필했다. 1820년, 그의 글들을 모아 모두 여섯 권으로 된 전집이 간행되기도 했다. 그는 이론보다 실천에 더 큰 관심을 보였다. 실천을 강조한 그의 책은 영혼을 고치는 의사로서 그가 지닌 탁월한 역량을 잘 보여준다. 이 책 《하나님의 섭리》는 1678년에 초판 발행되었다. 발행된 지 300여 년이나 흘렀지만 ‘섭리’에 대해서, 이 책 이상 탁월한 책을 찾아보기 힘들 만큼, 종합적으로 다루었을 뿐만 아니라 적용에 뛰어나다. 플라벨은 하나님의 섭리를 다루면서 이론적인 강론을 늘어놓는 듯한 태도를 취하지 않았다. 그는 온 마음을 기울여 감동적으로 하나님의 섭리를 역설했다. 그의 주장은 하나님의 백성을 위하는 섭리를 체험한 자신의 경험과 교회사(敎會史)에서 발견되는 구체적인 증거를 바탕으로 한다. 이 책이 당신에게 베푸신 하나님의 크신 복을 세어보게 하여 세상을 살아갈 힘과 용기를 더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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