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식의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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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리교회 작성일 17-02-01 16:21본문
토마스 보스톤/지평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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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금식을 꼭 해야 하는가?
금식을 어떻게 행해야 하는가?
무엇을 목적으로 금식해야 하는가?
대다수의 신자들은 금식에 관해 이와 같은 의문을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의문들에 대한 확실한 성경적 대답을 가지고 있지 못하기에 신앙생활 안에 마땅히 자리잡고 있어야 할 올바른 금식과 겸비함의 영성이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은 금식을 단지 하나님께 무언가를 얻기 위해 감행하는 단식 정도로 여기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은 금식을 자기 자신과의 약속이나 싸움 정도로 여기기도 합니다.
평생 목회 사역을 하는 동안 항상 금식과 겸비함을 실천하였던 토마스 보스톤은, 이 책에서 하나님이 참으로 바라고 기쁘게 받으시는 성경적이고도 신앙적인 금식과 겸비함이 무엇인지, 그리고 하나님께서 이 일에 얼마나 큰 기쁨과 은혜를 부어 주시는지를 잘 서술합니다. 진정한 금식은 개인의 만족이나 자랑거리로 삼기 위해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섭리에 따라 말씀이 우리에게 명령하는 대로 행해진 금식입니다. 하나님의 섭리의 부르심 가운데 자신의 만족과 육체적 쾌락과 세상적인 생각들을 모두 끊고, 오직 하나님 앞에 겸비하게 엎드려 진실로 자신의 죄악을 돌아보고 고백하며, 하나님의 언약을 붙잡고 부르짖는 참된 금식을 실천하십시오. 그리하여 죄악 가운데서 건짐 받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여 자신과 가정과 교회와 나라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참된 감사와 평안을 누리십시오.
■ 추천의 글 _ 윤종훈 교수
part 1. 일반적인 고찰
개인 금식과 가족 금식, 겸비함에 관한 일반적인 고찰
part 2. 세부적인 고찰
chapter 1 개인 금식과 겸비함에 대한 하나님의 승인과 섭리
chapter 2 개인 금식과 겸비함에 관한 지침
chapter 3 가족 금식과 겸비함에 관하여
part 3. 결론
금식과 겸비함의 유익
토마스 보스톤
토마스 보스톤은 18세기 스코틀랜드 교회 역사에서 가장 존귀하게 평가받는 사람 중 하나입니다.
그는 1676년 3월 17일 버릭셔의 던스(Duns)에 있는 어느 비국교도의 가정에서 태어났습니다. 비국교도의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국가의 권위에 굴복하지 않고 양심의 자유를 중요하게 여긴 부모의 경건한 성향은 보스톤의 인격 형성에 큰 영향을 주었고,
특히 아버지를 따라 헨리 어스킨(Henry Erskin) 목사가 인도하는 예배에 정기적으로 참석하면서 마음의 감화를 입게 됩니다.
토마스 보스톤은 1699년 스코틀랜드의 작은 교구 심프린(Simprin)에서 목사 안수를 받아 목회 사역을 시작합니다.
그 후 1707년에 에트릭(Ettrick)의 목사가 되어 1732년에 56세의 나이로 하늘의 부르심을 받기까지 영혼을 향한
사랑과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복음 선포를 위해 헌신적으로 사역하였습니다.
토마스 보스톤은 심방과 설교, 교리문답 교육 등의 목회 사역뿐만 아니라 금식과 기도를 통한 자기 훈련에도 최선을 다하였으며,
지금도 널리 읽히는『네 가지 상태』를 비롯하여 주옥같은 저서들을 남겼습니다. 따뜻하고 자상한 아버지이자
신념 있는 장로교도였으며 재능 있는 저술가였던 그는 죽음의 순간까지 말씀을 전한 참된 사도요 언약의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