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주의 청교도 영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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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리교회 작성일 17-03-23 15:15본문
조엘 비키 /부흥과개혁사
--기독교 신앙의 진수를 보여주는 종교개혁자들과 청교도 연구 영광을 돌리는 영성입니다. 그러나 오늘날 수많은 거짓된 영성, 비기독교적인 영성이 교회를 심각하게 오염시키고 있습니다. 조엘 비키는 본서를 통해 종교개혁자들과 청교도의 교회역사상 가장 성경적인 영성의 핵심을 분명하게 보여줍니다. 종교개혁자들과 청교도들은 지, 정, 의의 모든 면에서, 그리고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국가 등의 모든 영역에서 가장 성경적인 영성을 추구했으며, 그와 관련된 많은 열매들을 보여주었고, 또 많은 믿음의 유산들을 우리에게 남겨주었습니다. 연구모음집인 이 책을 통해 기독교 신앙의 진수를 맛보시길 바랍니다. 것들입니다. 신비주의라는 이름을 포장만 바꾸어서 영성이라 말하고 있는 것이지요. 일례로 은성출판사라는 곳에서 영성 시리즈 를 발간하고 있는데 사실은 전통적인 신비주의 책들입니다. 신비주의 시리즈라고 하지 않고 영성 시리즈라고 이름을 붙인 것은 아무래도 신비주의 하면 거부감이 있고, 영성은 요즘 가장 유행하는 말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심지어 영성이라는 말이 안들어 가는 곳이 없습니다. 가톨릭 영성, 불교 영성, 참여 영성, 기도 영성 등등 영성이라는 말을 아무 곳에나 붙여서 사용하는 분위기입니다. 따라서 대화를 할 때는 사용하는 사람마다 다른 의미로 쓰기 때문에, 그 사람이 사용하는 영성이라는 말의 정의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개혁주의 영성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선명하게 잡히지 않습니다. 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어 보면 비슷한 반응을 보입니다.” 오히려 ‘영성’이라는 말 대신에 전통적으로는 ‘경건’이나 ‘신앙’ 혹은 ‘신학과 실천’ 등으로 불렀습니다. 개혁주의 영성이라 할 때 개혁주의 신학에 근거한 신앙과 실천이라는 의미로 사용하면 될 것입니다. 굳이 책의 제목을 『개혁주의 청교도 영성』이라고 부른 것은 아마도 현 시대의 분위기를 반영한 듯이 보입니다. 현대에 많은 사람이 ‘영성’이라고 말하는데 사실 성경적이고 가장 건전한 영성이 있다면 그것은 개혁주의와 청교도 전통의 영성일 것이라는 어감이 있다고나 할까요?” 아마 내가 대화를 나누었던 교수님 외에도 참으로 개혁주의와 청교도들은 어떤 영성을 가졌는가에 대한 관심이 있는 분들이 있을 것입니다. 그런 분들에게 이 책을 적극 추천하고 싶습니다. 따라서 책의 제목처럼 ‘개혁주의와 청교도 영성이란 무엇인가?’ 라는 주제를 서론과 본론과 결론의 방식으로 일관성 있게 쓴 작품은 아닙니다. 수많은 논문과 기고문을 모은 책인 만큼 주제의 통일성이나 체계는 결여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다른 책에는 없는 장점이 있습니다. 조엘 비키가 전체적으로 16세기 종교개혁자인 칼빈과 17세기 화란 제2종교개혁자들과 청교도에 대해 오랜 시간 다채로운 주제에 대해 공들여서 연구하고 쓴 다양한 글을 집대성했기 때문에 이 한 권의 책으로 깊이 있으면서도 다양한 글을 맛볼 수 있습니다. 물론 조엘 비키는 평생 개혁주의와 청교도 연구와 이를 바탕으로 신학교 사역과 교회 사역과 출판 사역을 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주제의 글을 쓰든지 개혁주의와 청교도라고 하는 울타리를 벗어나지 않습니다. 빌럼 텔링커, 헤르만 위트시우스, 데오도루스 야코부스 프렐링호이젠 등의 화란 제2종교개혁자들의 생애와 신학과 삶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청교도들의 생애와 신학을 다룬 책들은 비교적 많은 편이지만, 같은 시기 화란의 제2종교개혁자들에 대해 다룬 책은 거의 전무하기 때문입니다. 조엘 비키의 장점은 청교도만이 아니라 화란 제2종교개혁자들에 대해서도 정통하다는 것입니다. 조엘 비키는 16세기 칼빈과 칼빈 이후 17세기 대륙과 영국 종교개혁 후예들의 신학 즉 화란 제2종교개혁자들과 영국 청교도들의 신학 모두에 박학다식한 백과사전적 지식을 소유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것은 조엘 비키가 편저한 『청교도를 만나다』(Meet the Puritan, 부흥과개혁사 발간 예정)를 보면 잘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에는 잉글랜드의 청교도와 스코틀랜드의 언약도와 화란의 제2종교개혁자들의 생애와 현재 발간된 작품들을 백과사전식으로 편찬한 놀라운 작품입니다.
종교개혁자 존 칼빈의 교회관과 구원의 확신과 그리고 복음 전도관과 실천 등은 칼빈에 대한 귀중한 연구물입니다. 또한 청교도의 묵상 실천과 율법의 용도에 대한 연구, 청교도식 복음 전도, 청교도식 성화론 즉 거룩함의 계발과 개혁주의의 경험적 설교론은 아주 탁월한 글들입니다. 이러한 주제에 대한 글에서 우리는 개혁주의와 청교도 경건생활의 진수 즉 영성의 정수를 맛볼 수 있습니다. 만일 이 가운데 어느 특정한 요소만을 강조하고 다른 요소를 소홀히 여기는 영성이 있다면 그것은 바른 영성, 즉 바른 신앙과 경건이 아닐 것입니다. 우리는 조엘 비키의 『개혁주의 청교도 영성』에 담긴 개혁주의자들과 청교도들의 신학과 삶 속에서 개인의 지성과 감정과 의지의 전인적인 균형만이 아니라 개인과 가정과 교회와 국가를 총체적으로 하나님의 말씀 위에 바르게 세우고자 했던 참된 영성을 깊이 맛볼 수 있습니다. 전인적이며 총체적인 영성, 그것이 바로 우리가 추구해야 할 성경적인 영성이며, 참된 영성임을 이 책은 잘 보여 줍니다. 조직신학 교수이다. 또한 그는 Banner of Sovereign Grace Truth의 편집자이고, Reformation Heritage Books와 Inheritance Publishers의 대표이며, 네덜란드 개혁 신학 번역회의 부회장이고 Soli Deo Gloria, Banner of Truth Trust 등의 유수한 출판사의 이사로서 출판계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신학교(필라델피아)에서 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동교의 신학 조교수이다. 그는 북아메리카뿐만 아니라 전세계에서 자주 초청받는 강사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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