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길로 나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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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리교회 작성일 17-03-23 15:15본문
호라티우스 보나르 /지평서원
--하나님께서는 우리들이 안전할 뿐만 아니라 거룩하기를 원하십니다. 거룩의 영이신 성경의 가르침을 받아 하나님의 값없고도 풍성한 사랑을 아는 지식만큼, 거룩을 이루도록 만드는 것이 세상에 전혀 없다는 사실을 하나님께서는 잘 알고 계십니다(본문 97). -십자가에서 완성된 속죄에 대한 하나님의 증거를 믿을 때 얻게 되는 죄사함은, 심판과 멸망에 대한 공포를 제거하고 죄책의 무거운 짐으로부터 영혼을 자유케 한다는 점에서 거룩한 삶에 필요 불가결할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것이 줄 수 없는 거룩에 대한 소원과 동기와 능력을 영혼에 제공해 준다는 점에서도 거룩한 삶에 필요 불가결합니다 (본문110). -또한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 묵묵히 친절을 행하고 사려 깊게 생각하려고 계획을 세우는 것과 하루의 일과를 꼼꼼하게 계획하면서 어떤 태도로 살 것이며 어떤 참된 목적으로 살 것인지를 깊이 생각하는 것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와 같은 것들은 거룩한 삶이 활발하게 발전한 단계요, 거룩한 삶을 구성하는 화려하고도 신적인 모자이크 조각입니다. 푸른 언덕을 아름답게 만드는 것은 무엇입니까? 우리 눈에 푸른 언덕이 아름답게 보이는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이는 한눈에 들어오는 언덕 정상 때문도 아니고 위풍당당하게 서있는 느릅나무 때문도 아닙니다. 이는 바로, 언덕을 온통 뒤덮고 있는 작은 풀 때문입니다. 무수히 많은 호리호리한 풀잎으로 이루어진 풀밭 때문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위대한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도인의 위대한 삶을 구성하는 요인은 바로 일상의 작은 일들입니다(본문 211, 212). -거룩하게 하고 소생케 하는 모든 능력을 소유하고 있는 하늘의 은혜가 그 어떤 방해도 받지 않고 우리에게 전달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하나님과의 교제가 끊어지지 않고 지속적으로 유지되어야만 합니다.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고 있는 것이 있어서는 안 됩니다. 세상, 자아(自我), 육신, 허영심, 온갖 우상, 안일과 쾌락을 사랑하는 마음이 하나님과 우리 사이를 가로막아서는 안 됩니다(본문 214, 215). -우리 영혼은 성경에 흠뻑 젖어 있어야 합니다. 성경 가운데 우리가 특별히 좋아하는 부분이 아니라 성경의 모든 부분에 흠뻑 젖어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성경을 알아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의 기록과 보고를 통해서 아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의 체험과 관찰로 알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우리 삶은 다른 사람의 삶을 모방한 것에 불과할 것이요, 우리 신앙은 다른 사람의 신앙을 귀로 전해 들은 신앙에 불과할 것이며, 당연히 평범한 신앙에 불과하게 될 것입니다(본문215). 19세기의 경건하고 저명한 스코틀랜드 복음 전도자요 찬송가 작시자입니다. 무려 364년이나 되는 긴 세월 동안 많은 목사를 탄생시킨 경건한 집안에서 호라티우스 바나르는 1808년 열한 명의 형제 중 한 사람으로 태어났습니다. 애딘버러 대학교(Edinburgh University)에서 신학을 공부하게 된 그는 스승인 토마스 찰머스를 만나 크게 영향을 받았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후 1833년에 설교할 자격을 획득하고 1830년대와 1840년대 스코틀랜드 여러 지역에 영향을 미쳤던 영적 운동에 쓰임을 받았습니다. 거의 600편에 달하는 등, 그는 스코틀랜드 찬송가 작시가 중 제1인자로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한국 찬송가 공회에서 발행도니 찬송가에서도 보나르의 찬송 시가 일곱 편이나 실려 있습니다. (찬송가 90, 149, 203, 285, 335, 426, 467장), 신학적인 진리들을 참으로 뛰어납니다. 특별히 보나르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주제는 그리스도를 높이는 것과 인간의 교만함을 낮추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모든 사역과 찬송 작시와 저술에 있어서 오직 한 가지 목적을 품고 있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존귀를 드리는 일이었습니다. 호라티우스의 펜을 통해서 흘러나온 것은 찬송시만이 아니었습니다. ‘눈물의 밤’(The Night of Weepng), '진리와 오류'(Truth and Error), '인간-그의 신앙과 세계'(Man: HIs Religion and His World) 등의 저술 활동을 통해 그는 교회를 위협하는 시대적인 조류에 대해서 계속 경고 했습니다. 그는 거짓과 오류에 저항해서 용기 있게 투쟁했을 뿐만 아니라, 진리를 사수하기 위해서도 결연한 자세를 초지일관 유지했습니다. 경건 서적을 저술하고, 잊혀진 고전들을 발굴하여 재출판하는 일들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다 1887년 하나님의 품으로 갔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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