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로역정 명강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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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리교회 작성일 17-03-23 15:14본문
배리 호너 /부흥과개혁사
--책 소개 또 만나는 모든 사람에게 전하여 왔습니다. 이것이 이 책의 가치입니다. 이제 <천로역정>을 더 잘 이해하고, 그 안에 담긴 놀라운 진리의 보화들을 맛보기 위해 <천로역정> 참고서인 본서를 읽으십시오. 나에게 적용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이 탁월한 메시지를 현대의 독자들에게 잘 전할 수 있을까? ... 등 천로역정을 통해 생각해볼 수 있는 많은 것들을 저자의 친절한 안내와 설명, 그리고 책 끝에 있는 “천로역정 연구를 위한 질문들”을 통해 익히고 배운다면 이 커다란 금광에서 훨씬 값지고 탁월한 보물을 캐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영국과 호주, 뉴질랜드와 미국의 여러 지역에 산재한 다양한 교회와 가족 캠프, 대학들과 신학교 등에서 『천로역정』에 대해 강의하는 것은 큰 기쁨이자 특권이었다. 이러한 집회들을 인도하는 동안 나는 존 번연의 우화가 보여 준 엄청난 중요성에 크게 고무되었다. 많은 경우에 있어서 사람들은 번연의 『천로역정』의 세밀한 구성에 대해 수 시간씩 이야기하기를 원하기도 했다. 그래서 나는 종종 『천로역정』 본문과 또한 교리적 문제와 관련된 여러 가지 상세한 질문에 답해야 했으며, 그 결과 더 깊은 연구에 몰두해야 했다. 다른 한 편으로 나는 사람들이 계속해서 동일하게 질문하는 특별한 질문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었다. 이러한 질의응답에 참석한 적지 않은 사람들이 이전에 그들이 번연의 참된 의미를 어떻게 오해했는지를 인정하기도 했으며, 번연이 의도했던 성경 교훈의 놀라운 깊이를 처음으로 인식한 결과 감격하고 기뻐하기도 했다. 정리해야 할 많은 문제가 떠올랐다. 이 책은 바로 이러한 관심사의 결과물이다. 이 책의 어떤 장은 다른 장보다 훨씬 더 학문적인 내용이기는 하지만 여기 내가 제기한 모든 이슈는 상당하게 중요한 것들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본문 비평과 역사적 문제에 대해 공헌한 바 있는 것으로서, 의심의 여지 없이 번연 자신의 최고 관심사였던 복음적 교리들을 향하여 기껏해야 예의를 갖추는 듯 하지만 아무 상관이 없으며, 심지어 어떤 경우에는 적극적으로 경멸하는 지난 세기 번연 연구의 일반적인 분위기에 대해 비판적이었음을 사과할 마음이 전혀 없다. 대한 훌륭한 묘사 때문이다. 그 누구라도 이러한 우선성을 놓친다면, 어떤 이유이든지 간에, 『천로역정』에서 가장 중대한 특징을 제거하는 우를 범하는 것이다. 그러나 현실은 어떠한가? 학문적 계층에 있어서 많은 사람이 세속적인 연구를 통해 번연을 존경하지만 이와 동시에 기껏해야 구시대의 유물이며, 최악의 ‘근본주의’라며 번연이 그토록 소중하게 여겼던 교리들을 배격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위에 언급한 번연에 대한 평가는 대개 세속적 인문주의, 종교적 자유주의 또는 신정통주의라는 전제조건을 통하여 여과되어 나오기 마련이다. 그러나 현대인들이 무어라고 말하든 간에 『천로역정』에 나타난 성경적 진리는 확고부동하다. 그러므로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학문적인 객관성이라는 핑계에 근거한 비판과 분리가 아니라 『천로역정』을 기꺼이 영접하게 만드는 지성과 마음을 움직이는 진리의 추구를 회복하는 것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그것은 번연을 전체적으로 인정하는 것이며, 그 무엇보다도 번연이 복음적 진리에 두었던 그 우선성에 대하여 베드포드의 땜장이에게 존경을 돌리는 것이다. 사랑받는 작품가운데 하나다. 선교사들이 성경을 번역한 다음 가장 먼저 번연의 「천로역정」을 번역하기도 하는 것은 우연이 아니다. 성경이 구원에 대한 책이라면 천로역정은 성경의 구원론을 가장 드라마틱하게 이야기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있는 ‘크리스천 펠로우십’ 교회의 목사로 섬기고 있다. 호너는 5세때 천로역정을 처음 접하고 난 후, 수십년간의 천로역정 연구를 통해 ‘천로역정’ 에 담긴 풍부한 기독교 신학과 체험의 유산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러한 자신의 발견을 현대 성도들에게 나누기 위해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등 영어권 세계에 다니면서 여러 교회와 단체에서 ‘천로역정 세미나’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이 책은 이러한 천로역정 세미나의 결과물이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천로역정에 대한 새로운 사실들을 많이 배우게 된다. 천로역정은 단순한 복음전도 소책자나 교리없는 도덕적 소설도 아니다. 또한 20세기에 수많은 학자들이 천로역정에 대한 문학적 비평, 역사적 연구, 심리학적 분석, 정치적 이론등에 대한 주로 학문적인 연구를 수행했지만 천로역정의 일차적인 목적은 영적이며 목회적인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원하시는 대속적 의의 복음과 회심으로 인한 좁은 문으로 들어가는 것에서부터 결과적으로 영화를 동반하는 천성에 들어가기까지의 점진적 성화를 그림처럼 보여준다. 또한 천성에 들어갔을 때, 악과 이 세상의 시련으로부터의 궁극적인 해방과 그리스도의 임재안에서 누릴 미래의 영광에 대한 기대를 아름답게 보여주며, 순례자를 위한 지상에서의 유일한 피난처요 공급처인 신실한 목회자의 목양을 받고 있는 교회의 교제를 감동적으로 맛보게 해 준다. 하나님, 인간, 죄, 예수 그리스도, 은혜, 구속, 성화, 마지막 심판과 영화와 같은 성경 진리를 조직적으로 서술하고 있는지를 배운다. 또한 천로역정이 얼마나 많은 사람에게 사랑을 받은 책이며, 모든 세대, 모든 사람에게 적합한 사랑스럽고 매력책인 책인지를 알게 된다. 역사적이며 실천적인 면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설교의 황제라 불리는 19세기 찰스 스펄전이 얼마나 천로역정 마니아였는지, 천로역정과 17세기 청교도 신학의 관계는 어떠한지를 보여준다. 또한 천로역정에 대한 최근의 연구동향을 총체적으로 보여주며,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천로역정에서부터, 천로역정이 어떻게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현대의 독자들에게 전달되고 있으며, 또 전달할 수 있는지에 대한 가능성을 탐구한다. 한마디로 천로역정에 대한 모든 것이 이 책에 담겨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이렇게 아름답구나, 이렇게 멋진 곳이 여기에 있었구나'라는 탄성처럼, ' 천로역정의 세계가 이렇게 기기묘묘하구나, 천로역정속에 이런 진리가 이렇게 담겨있었구나'라는 감탄사를 연발하게 된다. 베리 호너의 천로역정에 대한 세미나를 이 책을 통해 듣게되면, 우리는 다시한번 천로역정을 꺼내들고 '과연 그러한가'하고 찬찬히 읽고 싶은 충동을 받게 된다. <반지의 제왕>, 시 에스 루이스의 <나니아 나라>, 조엔 롤링의 <해리포터 시리즈> 등이 영화로 만들어지면서 판타지 열풍이 불기도 했다. 이러한 판타지를 통해 우리는 현실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로 여행을 함으로써 다시금 우리의 현실을 새롭게 볼 수 있는 힘을 얻게 된다. 그런데 해리 포터 시리즈의 세계관은 분명 성경적 세계관과는 거리가 멀고, 기독교인이기도 했던 톨킨과 시 에스 루이스의 판타지들은 기독교적인 메시지가 함축되어 있기는 하나 단편적이다. 이런 면에서 존 번연의 <천로역정>은 형식면에서는 이런 판타지 문학의 원조로서 비슷한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내용면에 있어서는 크게 차이점이 있다. 천로역정은 성경적 진리를 보다 총체적으로 담고 있다. 특히 구원론을 체계적으로 담고 있다. 개혁신학이 구원론적인 면에서 활짝 꽃피웠던 청교도 시대에 청교도 구원관의 목차라 일컬어질 정도로 성경적이고 신학적으로 건전한 구원론에 대한 중요한 진리들이 천로역정의 인물과 사건들 속에 보석처럼 박혀있다. 무엇보다 천로역정은 회심, 칭의, 성화, 영화의 진리를 파노라마처럼 펼쳐보여준다. 시대와 장소를 초월하고, 빈부귀천,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알기 쉽고, 적용하기 쉽고, 기억하기 쉽도록 성경의 구원에 관한 진리를 배우고 가르칠 수 있는 책으로 천로역정을 능가할만한 책이 얼마나 될까? 이 책을 통해 천로역정을 더 깊이 알고, 더 많이 사랑하는 일이 일어나게 되기를 바란다. 크리스천 펠로우십 교회의 목사로 섬기고 있다. 호너는 5세 때 천로역정을 처음 접하고 난 후, 수십 년간의 천로역정 연구를 통해 천로역정에 담긴 풍부한 기독교 신학과 체험의 유산을 발견하게 되었고, 이러한 자신의 발견을 현대 성도들에게 나누기 위해 미국, 영국, 호주, 뉴질랜드 등 영어권 세계에 다니면서 여러 교회와 단체에서 ‘천로역정 세미나’를 개최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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