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_Judges_사사기 제20과
공부할 내용: 사사기 8장 5-17절
본문
2025년 6월 1일(주일) 오후 4시 줌zoom 그룹성경공부
1.기드온이 숙곳[Succoth] 사람들에게 “나의 종자가[나를 따르는 사람들이] 피곤하여 하니 청컨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 나는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따르노라[추격하노라]”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자 숙곳 방백들이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어찌 네 손에 있관대[결코 네 손에 있지 못하다] 우리가 네 군대에게 떡을 주겠느냐”라고 말하였습니다. 기드온이 브누엘[Penuel]에 올라가서 그곳 사람들에게 동일한 도움을 구하였지만 그들의 대답도 숙곳 사람들과 똑같았습니다. 이스라엘의 구원을 완성하기 위하여 애쓰고 있는 기드온과 굶주린 병사들에게 숙곳와 브누엘 사람들은 마땅히 어떠한 행동을 보여주어야 했습니까? 기진맥진하여 쓰러질 지경이 된 기드온의 군사들에게 떡 한 조각도 주려고 하지 않았던 숙곳과 브누엘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이라는 이름을 가질 자격이 있는 것입니까? 교회 안에 있는 어려움에 처한 형제들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는 마음이 전혀 없는 사람이 과연 그리스도인이라고 불릴 수 있는지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삿8:5-6,8, 잠21:13, 마5:7, 약2:13,15-17, 요일3:17)
답)매튜헨리주석-Ⅱ.여기에서 기드온은 공의로운 사사(재판장)로서 감사할 줄 모르는 숙곳 사람들과 브누엘 사람들의 무례함에 대해 징벌을 내린다. 그들은 요단 건너편의 갓 지파에 속한 자들이었다. 1.그들의 죄는 매우 큰 것이었다. 기드온은 한 줌밖에 안 되는 굶주린 병사들과 함께 이스라엘의 구원을 완성하기 위해 공동의 적을 추격하고 있었다. 그들의 길은 먼저 숙곳을 지나 브두엘로 통해 있었다. 기드온은 성읍의 지도자들이 자신들을 정식으로 맞이하고, 승리를 축하해주며, 연회를 베풀어줄 것을 기대하지 않았다- 물론 그렇게 할 만한 충분한 자격이 있었지만, 단지 기진맥진해 있는 병사들을 위한 약간의 음식만을, 그것도 매우 겸손하고 절박하게 요청했을 뿐이었다. 나를 따르는 백성이 피곤하니 청하건대 그들에게 떡덩이를 주라(5절). 가난한 행인이 이렇게 요청할지라도 들어주어야 하지 않겠는가? 하물며 이들은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병사들이었다(계17:14). 그들은 하나님이 존귀케 하신 자들이며, 이스라엘은 지금 그들에게 큰 은혜를 입고 있었다. 그들은 이스라엘을 위해 위대한 일을 행했으며 지금도 그 일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그들은 정복자들이며 마땅히 공물을 요구할 권리를 가지고 있었다. 지금 그들은 하나님과 이스라엘의 전쟁을 수행하고 있다. 그렇다면 성읍이 제공할 수 있는 최고의 음식으로 그들을 대접함이 마땅하지 않은가? 그러나 숙곳의 방백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도 않았고 사람을 존중하지도 않았다. (1)그것은 하나님을 경멸하는 것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구원하기 위해 세우신 자의 정당한 요구를 거부했으며 모욕하며 조롱했다. 그리고 그가 거둔 승리를 얕잡아 보았으며, 그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이 결코 성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지금 전쟁을 수행하고 있는 자에게 이것보다 더 사기를 꺾는 것이 무엇이겠는가? 그리고 그들은 미디안의 남은 병력들이(그들은 이들이 자신들의 지역을 지나가는 것을 얼마 전에 보았다) 기드온의 군대보다 훨씬 강하다고 굳게 믿었다. 세바와 살문나의 손이 지금 네 손 안에 있다는거냐? 결코 그렇지 않으며 이후에도 그럴 것이다. 그들은 단지 군사들의 숫자만을 보고 그렇게 판단했다. (2)그것은 형제들에 대해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닫아버린 것이다. 그들은 믿음만 없었던 것이 아니라 사랑도 없었다. 그들은 기진맥진해 쓰러질 지경인 사람들에게 떡 한 조각도 주려 하지 않았다. 정말 이들이 지도자인가? 정말 이들이 이스라엘 백성인가? 이들은 이러한 이름을 가질 자격이 없는 자들이었다. 비열하고 타락한 자들이여! 분명히 이들은 바알을 숭배하는 자들이거나, 아니면 미디안 편에 붙어살던 사람들이었을 것이다. 브누엘 사람들 또한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에 반항하면서 동일한 요청에 동일하게 응답했다(8절).
2.세바와 살문나는 갈골[KarKor]에 있었고, 동방 사람의 모든 군대 중에 칼 든 자 십이만 명이 죽었고 그 남은 일만 오천 명 가량은 그들을 좇아 거기에 있었습니다. 적의 군대가 안심하고 있을 때에 기드온이 노바와 욕브하 동쪽 장막에 거한 자의 길로 올라가서 적군을 쳤습니다. 세바와 살문나는 도망하였고, 기드온이 그들을 추격하였으며, 드디어 기드온이 미디안 두 왕 세바와 살문나를 사로잡았습니다. 그리고 모든 적군을 패배시켰습니다. 여기 적의 군대가 안심하고 있었을 때에 패망이 홀연히 찾아왔는데, 이것이 평안하다고 느끼고 있는 죄인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삿8:10-12, 욥20:24, 잠13:21, 사48:22, 롬3:17, 살전5:3)
답)매튜헨리주석-(3)자신의 백성들에 의해 지금 미디안을 추격하는 일은 결코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조소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기드온은 계속해서 밀고 나아간다. 우리의 사명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우리를 도와주어야 할 자들이 도리어 장애물이 된다 할지라도, 우리는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된다. 사람들의 비난과 경멸을 무시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사람이다. (4)기드온은 장막에 거주하는 자들의 길을 따라 매우 먼 길을 행군했다(11절). 아마도 그것은 장막에 거주하는 자들이 숙곳이나 브누엘 같이 성벽 안에 거주하는 자들보다 더 친절할 것으로 기대했기 때문이거나(일반적으로 도시보다는 시골이 더 인심이 후하고 잘 도와주는 경향이 있다) 아니면 그가 이 길로 추격해 오리라고는 거의 생각지 못함으로 그들을 더 놀라게 할 수 있을 것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이와 같이 기드온은 승리를 완성하기 위해 어떤 고통도 기꺼이 감내했다. 그에게 배고픔과 목마름과 수고를 견딜 수 있는 300명의 군사가 있었던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이었던가! 적군이 안심하고 있는 중에란 구절로 미루어, 기드온은 앞에서 그랬던 것처럼 밤에 적을 기습한 것으로 보인다. 죄인들이 편안하다 안전하다할 그 때가 바로 멸망의 때인 경우가 종종 있다. 그리고 가장 안심하고 있을 때의 위험이 가장 치명적이다. 2.그의 성공은 선한 일을 사모하는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귀감이 되었다. 그는 적군을 패퇴시켰으며 (11절), 두 왕을 사로잡았다(12절). 악한 자들에게 두려움이 임하는 사실을 주목하라. 여호와와 기드온의 칼로부터 도망치려고 생각한 자들은 실상 그 칼 위에서 달리고 있었던 셈이다. 그가 철 병기를 피할 때에는 놋화살이 그를 쏘아 꿰뚫을 것이다(욥20:24). 왜냐하면 재앙이 죄인을 따르기 때문이다(잠13:21).
3.도움을 주지 않고 조롱하는 숙곳 방백들에게 기드온이 “그러면 여호와께서 세바와 살문나를 내 손에 붙이신 후에 내가 들가시와 찔레로 너희 살을 찢으리라”고 말하였고, 기드온이 브누엘 사람들에게는 “내가 평안히 돌아올 때에 이 망대를 헐리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기드온이 승리하고 돌아와서는 그가 말한대로 들가시와 찔레로 숙곳 사람들을 징벌하였고, 브누엘 망대를 헐고 그 성읍 사람들을 죽였습니다. 여기 기드온이 숙곳 사람들과 브누엘 사람들에게 그들을 징벌할 것이라고 처음에 경고하였을 때에 그들은 어떻게 했어야 했습니까? 이것을 통하여 성경이 다가올 진노를 피하라고 경고할 때에 죄인들이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삿8:7,9,13-17, 겔18:30-32, 욜2:12-13, 마3:7-8, 눅13:5)
답)매튜헨리주석-2. 그들의 죄에 대해 기드온이 징벌을 경고한 것은 매우 공정한 것이었다. (1)기드온은 즉각적으로 징벌하지 않았다. 그것은 도주하고 있는 적들을 추격하는 가운데 많은 시간을 지체할 수 없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또한 그들을 징벌하는 것이 단순히 자신의 울분에 대한 화풀이가 되지 않고 그들의 수치가 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일을 기드온이 완료할 때, 그들은 더욱 부끄럽고 수치스럽게 될 것이었다. (2)기드온은 그들을 어떻게 징벌할 것인지에 대해 말함으로써 (7,9절),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는 승리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만일 그들에게 최소한의 은혜와 분별력이 남아 있었다면, 그들은 자신들의 어리석음을 돌이키고 그에게 음식과 원조물자를 보냄으로써 자신들의 잘못을 바로잡을 수 있었을 것이다. 만일 그랬다면 분명히 기드온은 그들을 용서해 주었을 것이다. 하나님은 죄인들로 하여금 다가올 진노로부터 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위험을 경고하면서 회개할 기회를 주신다. 3.그들은 경고를 무시함으로써 혹독한 징벌을 받게 되는데, 그 또한 매우 공정한 것이었다. (1)숙곳의 방백들이 먼저 본보기가 되었다. 기드온은 77명의 방백들의 이름과 주소에 대한 정보를 얻었다(14절). 그들은 기드온이 결코 미디안 사람들을 따라잡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으나, 놀랍게도 기드온은 정복자로서 돌아왔다. 이제 기드온 300용사는 공의의 집행자가 되었다. 그들은 이 곳의 모든 방백들을 체포하여 기드온 앞에 끌고 왔고, 기드온은 그 방백들에게 포로로 끌고온 세바와 살문나를 보여주었다. “내가 결코 이길 수 없으리라고 너희가 생각한 자들이 바로 이들이다”(15절). 기드온은 그들을 들가시와 찔레로 징벌하였다. 그러나 그들을 죽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1]기드온은 그들의 몸을 괴롭게 했다. 아마도 그는 들가시와 찔레로 채찍질하거나 그 위에서 구르게 했을 것이다. 어떤 방식으로든 기드온은 그들의 살을 찢었다(7절). 자비를 베풀지 않은 자들은 자비 없는 심판을 받게 될 것이다. 아마도 그들은 기드온과 그의 군대의 거친 모습을 싫어했을 것이며, 기드온은 그들의 이러한 유약함을 주목했을 것이다. 따라서 기드온은 유약함과 나약함으로 인해 그들에게 이와 같이 고통을 가하며 단련시켰다. [2]기드온은 그들을 교훈하며 가르쳤다. 이로써 그는 숙곳사람들을 가르쳤고(KJV 16절, 개역개정판에는 숙곳사람들을 징벌했고라고 되어 있음). 기드온이 의도한 것은 그들을 멸망시키는 것이 아니라, 단련시키는 것이었다. 그럼으로써 그들을 좀 더 지혜롭게 만들고, 미래를 위해 좀 더 나은 자가 되게 하려는 것이었다. 문자대로 하면 그는 그들을 알게 했다(he made them know)가 된다. 기드온은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에 대해서, 자신들의 어리석음에 대해서, 하나님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들의 의무에 대해서 알게 했다. 또 그들로 하여금 기드온이 누구인지에 대해 알게 했다. 왜냐하면 그들은 하나님이 그에게 씌워주신 승리의 면류관을 통해서도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했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통의 가시와 찔레를 통해 다른 방식으로는 배우지 못했던 것을 배우게 된다는 사실을 주목하라. 하나님은 채찍과 꾸지람과 징계와 교훈으로 지혜를 주시며, 우리를 고치신 후 귀를 열어 교훈을 듣게 하신다(욥 36:10). 우리의 복된 구주께서도 비록 아들이심에도 불구하고 받으신 고난으로 순종함을 배우셨다(히 5:8). 모든 찌르는 가시(특별히 그것이 육체의 가시가 될 때)와 괴롭게 하는 찔레에 대해 우리는 이렇게 받아들여야 한다. “이것으로 하나님이 나를 가르치고자 하시니, 이로써 내가 어떤 선한 교훈을 배우게 될 것인가?” (2)다음으로 브누엘 사람들의 재앙이 이어지는데, 기드온은 그들을 더 가혹하게 징벌한다(17절). [1]기드온은 그들이 자랑하며 신뢰하던 망대를 헐었다. 아마도 그들은 기드온과 그의 병사들에게 미디안 사람들을 추격하기보다는 이 곳에서 안전하게 거할 것을 냉소적으로 권고했을 것이다. 사람들이 자랑하는 것이 종종 무참히 파괴됨으로 인해 그들의 수치가 되고 마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2]기드온은 그 성읍 사람들을 죽였다. 성읍 사람 전부를 죽인 것도 아니고, 아마도 장로들이나 방백들을 죽인 것도 아니었을 것이다. 다만 기드온을 모욕한 자들만 죽였을 것이다. 그는 가장 오만하고 무례한 자들을 죽임으로써 나머지 사람들에게 두려움을 주었고 그렇게 함으로써 브누엘 사람들을 가르쳤다.
*참고성경구절
잠21:13 귀를 막아 가난한 자의 부르짖는 소리를 듣지 아니하면 자기의 부르짖을 때에도 들을 자가 없으리라
마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약2:13,15-17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웁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이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요일3:17 누가 이 세상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막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할까보냐
욥20:24 그가 철병거를 피할 때에는 놋활이 쏘아 꿸 것이요
잠13:21 재앙은 죄인을 따르고
사48:22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악인에게는 평강이 없다 하셨느니라
롬3:17 평강의 길을 알지 못하였고
살전5:3 저희가 평안하다, 안전하다 할 그때에 잉태된 여자에게 해산 고통이 이름과 같이 멸망이 홀연히 저희에게 이르리니 결단코 피하지 못하리라
겔18:30-32 나 주 여호와가 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너희 각 사람의 행한 대로 국문할찌라 너희는 돌이켜 회개하고 모든 죄에서 떠날찌어다 그리한즉 죄악이 너희를 패망케 아니하리라
욜2:12-13 여호와의 말씀에 너희는 이제라도 금식하며 울며 애통하고 마음을 다하여 내게로 돌아오라 하셨나니 너희는 옷을 찢지 말고 마음을 찢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로 돌아올찌어다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사 뜻을 돌이켜 재앙을 내리지 아니하시나니
마3:7-8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과 사두개인이 세례 베푸는 데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눅13:5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너희도 만일 회개치 아니하면 다 이와 같이 망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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