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_1Kings_열왕기상 제36과
공부할 내용: 열왕기상 22장 9-23절
본문
2021년 1월 31일(주일) 오후 3시 30분 줌zoom그룹성경공부
1.아합이 이믈라의 아들 미가야를 속히 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미가야를 데리러 간 사람이 미가야 선지자에게 “선지자들의 말이 여출 일구하여 왕에게 길하게 하니 청컨대 당신의 말도 저희 중 한 사람의 말처럼 길하게 하소서”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이것은 왕 앞에 나아갔을 때에 무슨 말을 해야 할지를 사전에 지시해 준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받는 선지자에게 미리 할 말을 지시할 수 있는 것입니까? 미가야 선지자와 사백명의 선지자들과의 차이점은 무엇입니까? 미가야는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라고 말하였는데, 이것은 그의 위대한 결단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미가야 선지자의 위대한 결단에서 우리들이 배워야 할 교훈은 무엇입니까? (왕상22:9-14, 갈1:10, 고후4:2)
답)매튜핸리주석-VII.미가야는 자신을 데리러 온 사신으로부터 좋은 말을 해 달라는 회유를 받는다. 감히 선지자에게 한 말을 사전에 지시하려고 했던 그 사신은 이스라엘 백성의 이름에 합당치 못한 자였다. 그는 미가야 역시도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을 기쁘게 하려고 애쓰는 다른 선지자들과 같은 부류의 사람으로 생각했다. 그는 미가야에게 다른 모든 선지자들이 일심으로 왕의 승리를 예언했으며 또 그로 인해 왕이 크게 기뻐했음을 이야기하면서, 그 역시도 그들처럼 말하는 것이 이익이 될 것이라고 암시한다. 그렇게 한다면 옥에서 석방될 뿐만 아니라 좋은 자리를 얻을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것이었다. 세상적인 것들만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자들은 다른 모든 사람들도 다 자신들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진실이든 거짓이든 옳든 그르든 자신들의 세속적인 이익만을 위해 말하고 행동한다. 그는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일치해서 말하는 것과 상반되게 말하는 것은 아무 소용없는 일이라고 넌지시 암시한다. 만일 그렇게 한다면 그는 조롱거리가 되며 어리석은 자가 될 것이었다. 그러나 미가야는 그것이 왕을 기쁘게 하는 것이든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든 오직 하나님의 메시지만을 전하겠다고 맹세하면서 그의 회유를 반박한다. “더하거나 빼거나 변경시키지 않고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시는 것 곧 그것을 내가 말하리라(14절).” 이것은 참으로 위대한 결의였으며, 정말로 그는 휘황찬란한 왕복을 입고 높은 보좌 위에 앉아 있는 두 명의 왕보다 더 큰 하늘의 왕을 바라보는 자다운 사람이었다.
2.아합이 미가야 선지자에게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말랴”라고 질문하였을 때에 미가야는 반어법[실제 표현하고자 하는 뜻과는 반대되는 말을 쓰는 표현법]으로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 여호와께서 그 성을 왕의 손에 붙이시리이다”라고 답하였습니다. 미가야의 답을 들은 아합은 “내가 몇 번이나 너로 맹세케 하여야 네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으로만 내게 고하겠느냐”라고 말하였는데, 이것은 진실을 말해달라는 뜻입니다. 그때 미가야는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가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그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라고 말하였습니다. 이것은 곧 아합 왕이 죽을 것이라는 예언인데, 그 말을 듣고 불쾌했던 아합은 여호사밧에게 “저 사람이 내게 대하여 길한 것을 예언하지 아니하고 흉한 것을 예언하겠다고 당신에게 말씀하지 아니하였나이까”라고 말하였습니다. 실제로 위험한 일을 앞두고 있는 사람에게 위험한 일이 있을 것이라고 예언해 주는 것이 흉한 예언입니까? 왜 아합은 그 예언을 불쾌하게 들었던 것입니까? (왕상22:15-18, 행24:24-26, 고전1:22-23)
답)매튜핸리주석-여기에서 미가야는 올바른 일을 행하지만, 그러나 흔히 그런 것처럼 그로 인해 고난을 겪게 된다. I.미가야는 사람의 기분을 맞추는 것보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것을 더 열망하는 자로서 신실하게 자신의 메시지를 전한다. 그는 세 가지 방법으로 자신의 메시지를 전했는데, 그 모두가 아합의 마음을 거스리게 하는 것들이었다. 1.미가야는 다른 선지자들이 말했던 대로(그러나 반어법으로) 말했다: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15절). 아합은 자신의 선지자들에게 했던 질문과 똑같은 질문을 미가야에게 던졌다: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랴 또는 말랴? 그렇게 질문할 때 그는 마치 발람이 그랬던 것처럼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간절히 알기 원하는 것처럼 가장했다. 미가야는 아합의 의중을 꿰뚫어보면서 올라가라고 대답했지만, 그러나 거기에는 조소의 어투와 분위기가 담겨 있었다. 그것은 결국 이런 뜻이었다. “나는 당신이 가지로 결심한 것을 알고 있으며 또 당신의 선지자들이 일치하여 승리를 확언한 사실도 들었나이다. 그들이 여호와께서 그것을 왕의 손에 붙이실 것이라고 말하지만 나는 당신에게 그것이 여호와의 말씀이라고 결코 말하지 않을 것이나이다. 아니 도리어 하나님은 달리 말씀하셨나이다.” 입에 발린 말만 듣기를 좋아하는 자들은 조소를 받아 마땅하다는 사실을 주목하라. 자신의 정욕에 스스로를 던져버린 자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꾀에 스스로 빠지도록 하나님께서 내버려 두시는 것은 참으로 공의로운 일이다(전11:9). 미가야의 그러한 대답에 아합은 더 이상 자신을 조롱하지 말고 진실을 말해 달라고 이야기한다(16절). 그는 마치 하나님의 뜻을 간절히 알고 싶어하는 것처럼 꾸미지만, 그러나 그러는 가운데에도 미가야 선지자를 성미가 괴팍하고 별스러운 사람으로 나타내고자 노력한다(마치 억지로라도 맹세를 시켜야만 진실을 말하는 사람인 양). 2.미가야는 이 원정에서 왕은 죽음을 당하고 군대는 흩어지게 될 것을 분명하게 예언한다(17절). 그는 이상 가운데 혹은 꿈 가운데 그들이 산에서 마치 목자 없는 양처럼 흩어지는 것을 보았다. 목자를 치면 양이 흩어지려니와(슥13:7). 이것은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암시한다. (1)이스라엘이 목자인 왕을 읽을 것이라는 사실. 하나님은 이것을 내다보시며 “이 무리에게 주인이 없으니”라고 말씀하셨다. (2)그들이 목표를 이루지 못한 채 퇴각하게 될 것이라는 사실. 이스라엘 군대가 큰 살육을 당하게 되지는 않을 것이지만 그러나 명예롭지 못하게 퇴각하게 될 것이었다. 각각 평안히 자기의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잠시는 큰 혼란 속에 빠지게 될 것이지만 그러나 왕의 죽음으로 인해 많은 병사들이 죽지는 않을 것이었다. 아합은 전쟁하는 중에 죽을 것이지만 그러나 병사들은 평안히 집에 돌아가게 될 것이다. 아합의 선지자들은 단지 자신들의 마음으로부터 예언했을 뿐이지만, 이와 같이 미가야는 예언 가운데 자신이 보고 들은 것을 증거하였다. 예레미야 23장 28절을 보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몽사를 얻은 선지자는 몽사를 말할 것이요 내 말을 받은 자는 성실함으로 내 말을 말할 것이라 겨와 밀을 어찌 비교하겠느냐. 아합은 미가야가 말한 것의 의미를 알아챘다. 그리고 여호사밧을 향하여 그가 이와 같이 자신에게 앙심을 품고 있는 것이 분명하지 않느냐고 되묻는다(18절). 다른 사람들에게 악의를 품고 있는 자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에게 악의를 품고 있다고 기꺼이 믿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아무런 근거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말하는 모든 것을 가장 나쁜 의미로 추론하며 받아들인다. 미가야는 아합에게 만일 전쟁을 벌이면 그 전쟁에서 죽임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했는데, 도대체 그것이 무슨 악한 예언이란 말인가? 위험한 길을 출발하는 자에게 우리게 베풀어 줄 수 있는 가장 큰 호의는 그 위험을 말해 주는 것이 아닌가?
3.미가야가 아합에게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누가 아합을 꾀어 저로 길르앗 라못에 올라가서 죽게 할꼬 하시니 하나는 이렇게 하겠다 하고 하나는 저렇게 하겠다 하였는데 한 영이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말하되 내가 저를 꾀이겠나이다 여호와께서 저에게 이르시되 어떻게 하겠느냐 가로되 내가 나가서 거짓말하는 영이 되어 그 모든 선지자의 입에 있겠나이다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너는 꾀이겠고 또 이루리라 나가서 그리하라 하셨은즉”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 거짓말하는 영이 거짓 선지자들의 입에 있다고 하였는데, 이것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또한 거짓말하는 영을 가진 자들의 말을 추종하면 결국은 어떻게 됩니까? (왕상22:19-23, 살후2:11-12, 벧전5:8)
답)매튜핸리주석-3.미가야는 왕의 모든 선지자들이 왕에게 전쟁에 나가라고 격려하게 된 경위를 설명해 준다. 그 연유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하나님이 사탄으로 하여금 선지자들을 통해 왕을 속여 파멸케 하는 것을 허락하셨고, 자신은 이상으로 그것을 보았다. 하늘의 하나님은 이스라엘의 왕이 길르앗 라못에서 죽임을 당하도록 결정하셨는데, 하나님은 그 사실을 자신에게 나타내셨다(19,20절). 왕은 어리석게도 벤하닷에게 호의를 베풀었지만, 그러나 벤하닷과 아람 군대는 그러한 호의를 짓밟을 것이다. 왕은 길르앗 라못으로 올가갈 것인지 말것인지 주저하다가 결국 자신의 선지자들의 설득과 조언에 따라 올라가기로 결심하게 될 것이다(21,22절). 그들은 큰 확신을 가지고 격려하게 될 것이지만(23절), 그러나 그것은 거짓의 아비로부터 말미암은 그렇지만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거짓말이었다. 우리는 여기에서 이 일이 사람들의 방식을 따라 묘사된 것을 보게 된다. 우리는 하나님에게 어떤 조언이 필요하다든지 혹은 어떤 계획을 효과적으로 이루기 위한 수단이 부족하다든지 혹은 어떤 방법을 택할 것인지를 결정함에 있어 천사나 어떤 피조물들과 논의할 필요가 있다든지 혹은 죄의 창시자라든지 혹은 어떤 사람으로 하여금 거짓을 말하도록 하거나 아니면 믿게 하는 원인이라고 생각해서는 결코 안 된다. 이것은 아합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가르쳐 준다. (1)하나님은 만왕의 왕이시며 지상의 모든 왕들의 보좌 위에 보좌를 가지셨다는 사실. 미가야는 두 왕에게 다음과 같이 말한다. “당신들은 보좌에 앉은 왕들로서,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것을 무엇이든지 할 수 있으며 또 우리는 당신들이 원하는 대로 말해야만 한다고 생각하나이다. 그러나 나는 여호와께서 그의 보좌에 앉아 계신 것을 보았노니 그는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는 자시라. 그러므로 나는 그가 말하는 대로 말해야만 하노니 그는 당신들과 같은 사람이 아니심이니이다.” (2)하나님은 수많은 무리의 천사들에 의해 계속적으로 수종과 섬김을 받고 계시다는 사실. 하나님 곁에 서 있는 천상의 군대는 어디든지 그분이 보내는 곳에 갈 준비가 되어 있으며 또 무슨 일이든지 그분이 명령하는 일을 행할 준비가 되어 있다. 그들은 그 오른손에 자비를 갖고 계시며 그 왼손에 진노를 갖고 계신 분의 사자들이다. (3)하나님은 모든 세상만사를 아시고 주관하실 뿐만 아니라 또한 자신의 뜻과 계획에 따라 그것들을 다스리신다는 사실. 모략이 많고 높은 지위에 있는 자들이 의논하는 주제인 왕을 세우고 폐하는 일이나, 전쟁의 결과나, 국가의 큰 일 등이 하나님의 인도하심 밖에 있지 않은 것처럼 가난한 시골농부의 하찮은 관심사들 역시 그분의 시야 밖에 있지 않다. (4)하나님은 당신의 계획을 이룸에 있어 많은 방법들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 특별히 무르익을 대로 무르익은 죄인들의 멸망과 관련한 일에 있어서는 더욱 그러하다. 하나님은 그러한 일을 행하심에 있어 이런 방법으로도 하실 수 있고, 저런 방법으로도 하실 수 있다. (5)삼킬 자를 찾기 위해 계속해서 돌아다니고 있는 악의적인 거짓의 영(혹은 거짓말하는 영)이 있다는 사실. 그렇게 하기 위해 그들은 특별히 선지자들의 입에 거짓말을 넣어 사람들을 속이고자 하며, 그들을 통해 많은 사람들을 멸망으로 유혹하고자 애쓴다. (6)마귀가 사람을 속이는 것 역시 하나님의 허락 안에서 되어지는 일이라는 사실. 그리고 하나님은 그와 같은 방법을 통해서도 자신의 계획을 이루신다. 능력과 지혜가 그에게 있고 속은 자와 속이는 자가 다 그에게 속하였으므로(욥12:16). 당신이 기뻐하실 때 하나님은 진리를 받아들이지 않는 자들을 징벌하시기 위해 사탄을 풀어 그들을 속이도록 내버려 두시기도 하시지만(계20:7-8), 때로는 미혹의 역사를 그들에게 보내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시기도 하신다(살후2:11). (7)이와 같이 버려진 자들은 필경 멸망으로 운명지워진다는 사실. 거짓말하는 선지자들에게 버려진 자들은 결국 멸망의 길로 달려가고 말 것이다. 이와 같이 미가야는 전쟁을 벌이는 것뿐만 아니라 거짓말하는 선지자들을 믿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에 대하여 아합에게 정당한 경고를 발했다. 이와 같이 우리도 거짓 선지자들을 조심하고 영들을 시험하라는 경고를 받는다. 거짓말하는 영이 선지자들의 입에 있는 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없다.
*참고성경구절
갈1:10 이제 내가 사람들에게 좋게 하랴 하나님께 좋게 하랴
고후4:2 이에 숨은 부끄러움의 일을 버리고 궤휼 가운데 행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혼잡케 아니하고 오직 진리를 나타냄으로 하나님 앞에서 각 사람의 양심에 대하여 스스로 천거하노라
행24:24-26 수일 후에 벨릭스가 그 아내 유대 여자 드루실라와 함께 와서 바울을 불러 그리스도 예수 믿는 도를 듣거늘 바울이 의와 절제와 장차 오는 심판을 강론하니 벨릭스가 두려워하여 대답하되 시방은 가라 내가 틈이 있으면 너를 부르리라 하고 동시에 또 바울에게서 돈을 받을까 바라는 고로 더 자주 불러 같이 이야기하더라
고전2:22-23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살후2:11-12 이러므로 하나님이 유혹을 저의 가운데 역사하게 하사 거짓 것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니라
벧전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첨부파일
- 열왕기상-제36과-성경공부교재.hwp (81.0K) 95회 다운로드 | DATE : 2021-01-30 22:27:57
- 열왕기상-제36과-성경공부교재.pdf (111.1K) 79회 다운로드 | DATE : 2021-01-30 22:27: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