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_1Kings_열왕기상 제37과
공부할 내용: 열왕기상 22장 24-53절
본문
2021년 2월 7일(주일) 오후 3시 30분 줌zoom그룹성경공부
1.아합과 여호사밧은 전쟁을 하기 위하여 길르앗 라못으로 갔습니다. 거기서 아합이 여호사밧에게 “나는 변장하고 군중으로 들어가려 하노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아합은 변장을 하고 군중 속으로 들어가 버렸습니다. 아합이 변장을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또 아합이 여호사밧을 설득하여 자신의 옷을 입도록 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그리고 여기서 악인과 연합하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오. (왕상22:29-30,시28:3, 고전15:33, 왕상22:48-49, 대하20:35-37)
답)매튜핸리주석-하나님의 선지자와 아합의 선지자들 사이의 다툼은 여기에서 곧바로 결판난다. 그리고 그와 함께 과연 어느 쪽이 옳았는지가 분명하게 드러나게 되었다. I.두 왕이 군대와 함께 길르앗 라못으로 행군함(29절). 하나님의 선지자를 미워했던 이스라엘 왕이 경고를 무시하고 자신의 결심을 계속 고집한 것은 하나도 이상할 것이 없다. 그러나 경건한 왕으로서 아합의 선지자들을 불신하면서 여호와의 선지자에게 묻기를 열망했던 여호사밧이 그토록 타당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아합과 함께 전쟁에 나간 것은 참으로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아마도 그는 유순하고 고분고분한 성격으로 인해 아합 진영의 움직임에 그대로 휩쓸려 들어가고 말았을 것이다. 여호사밧은 아합의 선지자들의 말에 큰 주의를 기울이지 말았어야 했지만 그러나 지나치게 귀를 기울이고 말았다. 그것은 그들이 마치 하나님으로부터 말하는 것처럼 가장했기 때문이기도 했지만 그것 외에도 자기 나라에서는 이와 같은 미혹과 속임의 일을 전혀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이기도 했다. 성공할 것이라는 예언과 실패할 것이라는 예언의 비율은 400대 1이었으며, 그는 기꺼이 다수의 의견과 함께 하고자 했다. 미가야 역시도 전쟁에 나가는 것을 금한 것은 아니지 않은가? 도리어 처음에는 “올라가서 승리를 얻으소서”(15절)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최악의 경우가 된다 하더라도 예언된 것은 오직 아합의 멸망뿐이었으며, 따라서 여호사밧은 자신은 염려 없이 전쟁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II.아합의 계략. 그는 자신은 안전하게 하고 여호사밧은 위험에 노출되게 하는 계략을 꾸몄다(30절). “나는 변장한 채 일반 병사의 복장으로 나갈테니 당신은 왕복을 입으소서.” 이렇게 함으로써 아합은 여호사밧을 존귀케 하는 것처럼 생색을 내면서, 여호사밧이 이 싸움의 최고 우두머리인 것처럼 꾸몄다. 여호사밧이 지휘하고 명령을 내리면 아합은 휘하 병사로서 싸울 것이었다. 그러나 그의 의도는 1.선한 선지자를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었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그는 죽음의 위험을 회피함으로써 선지자의 경고를 터무니없는 것으로 만들고자 했다. 다시 말해서 그는 스스로를 변장함으로써 자신을 좇는 하나님의 눈과 심판을 피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2.선한 왕(여호사밧)을 바보로 만드는 것이었다. 아합은 여호사밧을 마음으로 좋아하지 않았는데, 그것은 그가 하나님을 가까이 좇음으로써 결과적으로 자신의 배교를 정죄했기 때문이었다. 그는 만일 누군가 죽는다면 그것은 필경 목자여야만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그리고 아마도 그는 아람 군대가 주로 이스라엘 왕을 대적하여 싸울 것이라는 점을 미리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그는 야비하게도 여호사밧을 위험의 자리에 세워놓고 자신은 안전한 자리에 숨어 있으려고 했던 것이었다. 아합은 멸망으로 운명지워져 있었다. 아무리 많은 돈을 준다 할지라도 아무도 그의 옷을 입고 있으려고 하지 않을 것이었다. 따라서 아합은 이 경건한 왕을 설득하여 자신의 옷을 입도록 만들었다. 양심이 더러워지고 명예조차 잃어버린 악인들과 연합하여 얻는 결과가 무엇인지 똑똑히 보라. 하나님께 대하여 거짓된 자가 친구에게는 진실할 것이라고 어떻게 기대할 수 있겠는가?...I.유다 왕 여호사밧의 통치에 대한 짤막한 설명. 우리는 그의 통치에 관한 더 충분한 설명을 역대기에서 살펴보게 될 것이다. 그의 위대함과 선함은 아합의 집을 가까이 한 것외에는 그 어떤 것으로도 훼손되거나 감소되지 않는다. 앞 장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그가 아합의 전쟁에 동참한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었다. 또한 그는 아합의 아들 아히사야와 더불어 교역을 함께 했는데, 그 역시 별 유익이 없었다. 이하시야는 솔로몬처럼 오빌로부터 금을 가져오기 위해 여호사밧과 동업할 것을 제안했다. 역대하 20장 35절과 36절을 보라. 그러나 그들이 출항을 준비하고 있는 동안 폭풍에 의해 배들이 다 부서져 못쓰게 되었다(에시온게벨의 파선). 이것은 악한 아하시야와 동업관계를 맺은 것으로 인해 여호사밧을 책망한 한 선지자의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진 것이었다(대하20:37). 그리하여 우리는 여기에서 아하시야가 두 번째로 그와 더불어 동업하기를 바랐을 때 혹은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자신의 종들이라도 그의 선단에 참여하게 해 줄 것을 요청했을 때 여호사밧이 그러한 제안을 단호히 거절한 것을 보게 된다(49절). 하나님의 말씀의 해석에 따르면, 하나님의 막대기가 여호사밧과 악하고 불경건한 왕 아하시야 사이의 동업을 효과적으로 끊어버린 것이었다. 지혜는 없는 것보다도 비싸게라도 사는 것이 낫다. 그러나 여호사밧에게 있어 그 값은 너무나 비쌌다. 흔히 경험은 어리석은 자들의 연인이라고 일컬어진다. 어리석은 자들은 경험에 의해 가르침을 받을 때까지는 결코 배우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다.
2.한 아람 병사가 우연히 활을 당겼는데 그 화살이 아합의 갑옷 솔기를 맞혔습니다. 그 병사가 특별히 어떤 사람을 겨냥하여 화살을 쏜 것이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화살은 정확하게 아합을 맞혔고 그래서 아합은 죽음을 맞이하였습니다. 아합의 죽음에 대하여 “이날에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왕이 병거 가운데 붙들려 서서 아람 사람을 막다가 저녁에 이르러 죽었는데 상처의 피가 흘러 병거 바닥에 고였더라”라고 하였습니다. 무심코 쏜 화살에 맞아 죽은 아합의 사건이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왕상22:34, 렘23:19-20, 마10:29)
답)매튜핸리주석-IV.아합이 전투 중에 치명적인 부상을 입음. 아합은 일반 병사의 복장을 하면서까지 목숨을 보전하고자 애썼지만 결국 허사가 되고 말았다.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숨을 수 있는 자가 누구이겠는가? 변장을 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설령 그들이 변장을 하고 있다 할지라도, 주의 손이 주의 모든 원수들을 찾아낼 것이니이다(34절). 아합에게 활을 쏜 아람 병사는 그것이 하나님과 자기 왕의 뜻을 이루는 것이라고는 추호도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그는 무심코 활을 당겼다. 특별히 어떤 사람을 겨냥하고 쏜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 그 화살을 인도하셨다. 그리하여 1.그 화살은 올바른 사람 즉 멸망을 당하기로 운명지워진 바로 그 사람에게 꽂혔다. 만일 산 채로 생포되었다면, 어쩌면 벤하닷이 그를 살려줄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하나님이 죽음에 처하기로 작정한 자는 결국 죽음을 피할 수 없는 법이다. 2.그 화살은 올바른 위치 즉 갑옷 솔기 사이에 꽂혔다. 죽음의 화살이 뚫고 들어갈 수 있는 곳은 바로 그 곳뿐이었다. 어떤 갑옷이 하나님의 보응의 화살을 막을 수 있겠는가? 범죄자를 철로 쌀지라도 매한가지라. 그를 만드신 자가 그의 칼로 하여금 그에게 향하도록 만드실 수 있느니라. 우리에게 완전히 우연처럼 보이는 것도 하나님의 분명한 목적과 예지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다.
3.아합의 아들 아하시야에 대하여 “저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그 아비의 길과 그 어미의 길과 이스라엘로 범죄케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의 길로 행하며 바알을 섬겨 숭배하여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노를 격동하기를 그 아비의 온갖 행위같이 하였더라”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악한 아버지 아합과 그보다 더 악한 어머니 이세벨로부터 악한 것들을 배운 아하시야의 어리석음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오, (왕상22:51-53, 살전5:22, 딤후3:15)
답)매튜핸리주석-II.아합의 아들 아하시야의 이야기가 시작됨(51-53절). 그의 통치는 채 2년에도 미치지 못하는 매우 짧은 것이었다. 어떤 죄인들에 대하여 하나님은 그들의 생애와 사역을 조속히 끝나게 만드시기도 하신다. 여기에 나타난 그에 대한 인물평은 너무도 악한 것이었다. 그는 여로보암의 우상 숭배를 지속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와 함께 바알 숭배도 그렇게 했다. 그는 여로보암의 집이 멸망을 당한 것과 자기 아버지(아합)가 바알 선지자들로 인해 멸망의 길로 떨어진 것을 듣고 또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그것으로부터 교훈도 받지 못하고, 경고로 삼지도 않았다. 도리어 계속해서 자신의 악한 아버지의 모범과 더 악한 어머니 이세벨의 조언과 충고를 따랐다(그의 어머니 이세벨은 아직 살아 있었다). 부모의 악함을 이어받았을 뿐만 아니라 계속해서 그러한 악함으로 가르침을 받는 자녀들은 얼마나 비참한가! 또한 자녀의 영혼을 저주 속으로 떨어뜨리는 부모들은 얼마나 불행한 자들인가!
*참고성경구절
시28:3 악인과 행악하는 자와 함께 나를 끌지 마옵소서 저희는 그 이웃에게 화평을 말하나 그 마음에는 악독이 있나이다
고전15:33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왕상22:48-49 여호사밧이 다시스의 선척을 제조하고 오빌로 금을 취하러 보내려 하였더니 그 배가 에시온게벨에서 파선하였으므로 가지 못하게 되매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여호사밧에게 이르되 나의 종으로 당신의 종과 함께 배에 가게 하라 하나 여호사밧이 허락지 아니하였더라
대하20:35-37 유다 왕 여호사밧이 나중에 이스라엘 왕 아하시야와 교제하였는데 아하시야는 심히 악을 행하는 자이었더라 두 왕이 서로 결합하고 배를 지어 다시스로 보내고자 하여 에세온게벨에서 배를 지었더니 마레사 사람 도다와후의 아들 엘리에셀이 여호사밧을 향하여 예언하여 가로되 왕이 아하시야와 교제하는 고로 여호와께서 왕의 지은 것을 파하시리라 하더니 이에 그 배가 파상하여 다시스로 가지 못하였더라
렘23:19-20 보라 나 여호와의 노가 발하여 폭풍과 회리 바람처럼 악인의 머리를 칠 것이라 나 여호와의 노는 내 마음의 뜻하는 바를 행하여 이루기까지는 쉬지 아니하나니 너희가 말일에 그것을 완전히 깨달으리라
마10:29 참새 두 마리가 한 앗사리온에 팔리는 것이 아니냐 그러나 너희 아버지께서 허락지 아니하시면 그 하나라도 땅에 떨어지지 아니하리라
살전5:22 악은 모든 모양이라도 버리라
딤후3:15 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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