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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_2Kings_열왕기하 제8과

공부할 내용: 열왕기하 4장 38절 - 5장 3절

본문

2021411(주일) 오후 330분 줌zoom그룹성경공부


1.엘리사가 길갈에 이르렀을 때에 그 땅에 흉년이 들었습니다. 엘리사의 제자들이 엘리사의 가르침을 받기 위하여 앉아 있을 때에, 엘리사는 사환에게 큰 솥에 국을 끓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런데 국을 끓일 때에 들에서 따온 들외를 썰어서 솥에 넣었는데, 거기에는 사망의 독이 있었습니다. 무리가 국을 먹다가 하나님의 사람이여 솥에 사망의 속이 있나이다라고 외쳤습니다. 그때 엘리사는 가루를 가져오라라고 말하였고, 그 가루를 솥에 넣었을 때에 독이 없어졌습니다. 여기서 엘리사가 가져오라고 한 가루가 해독제입니까? 이러한 기적이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왕하4:38-41, 15:23-25, 왕상17:16)

  )매튜핸리주석-우리는 여기에서 엘리사가 자신이 마땅히 있어야 할 위치와 본분 가운데 있는 것을 보게 된다. 왜냐하면 지금 그는 선지자의 제자들 가운데 있으면서 그들을 가르치며 또 아버지로서 그들에게 양식을 공급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와 같이 자신들의 형편을 알며 또 필요한 것을 공급해 주는 스승을 두고 있는 자들은 얼마나 행복한가! 본문은 그 땅에 흉년이 들었다는 말로 시작되는데(38), 이것은 열왕기하 91절에 나타나는 것과 동일한 흉년이었다. 이러한 흉년(혹은 기근)은 엘리야 때와 똑같이 7년 동안 계속되었다. 그것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기근이 아니라 양식이 없는 기근이었다. 왜냐하면 당시에는 엘리사로부터 말씀을 듣는 선지자의 제자들이 많이 있었으며, 그들은 그로부터 말씀을 배워 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여기에서 엘리사가 선지자의 제자들을 위해 양식을 공급해 주는 두 가지 이야기를 보게 된다. 그리스도께서도 말씀을 듣는 무리에게 두 번 양식을 공급해 주신 것이 있었다. 지금은 기근의 때였기 때문에 엘리사는 선지자의 제자들을 위해 더 마음을 쓰지 않을 수 없었다. 그것은 이 흉년 때에 그들이 부끄러움을 당하지 않고 기근의 날에도 풍족하도록 하기 위함이었다(37:19). I.엘리사가 독이 든 음식을 온전케 만듦. 1.강연이 있는 날 선지자의 제자들이 자신 앞에 앉았을 때, 엘리사는 자신이 그들의 영혼을 위해 생명의 떡을 떼고 있는 동안 사환으로 하여금 그들의 육체를 위해 음식을 준비하도록 지시했다. 여기에 고기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엘리사는 채소로 국을 끓이도록 지시한다(38). 선지자의 제자들은 절제와 금욕의 본이 되어야 하며, 진미를 탐하지 말고 간소한 음식으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한다. 그들에게 기름진 고기와 맛있는 음식은 없이 다만 채소로 끓인 국 한 그릇이 전부일 뿐인가? 그들의 위대한 스승 역시도 그와 똑같은 것을 먹고 있다는 사실을 그들은 잊지 말아야 한다. 2.채소를 따러 나갔던 한 사람이 실수로 들호박이라 불리는 독이 들어있는 열매를 따가지고 와서 그것을 썰어 국 끓이는 솥에 넣었다(39). 3.이에 무리가 음식에 독이 있다고 외쳤다. 사람에게는 미각이 있어 온전한 음식은 혀를 즐겁게 하지만, 온전치 못한 음식은 뱃속에 들어가기 전에 드러나는 법이다. 입이 맛으로 그 음식을 구별한다(12:11). 그 국은 맛으로써 온전치 못한 것으로 드러났고 따라서 그들은 솥에 죽음이 있나이다라고 소리를 질렀다(40). 종종 식탁이 올무가 되는 경우가 있다. 우리의 건강과 안녕을 위한 것이 도리어 우리를 사로잡는 올가미가 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음식을 먹을 때 조심해야 하는 이유이다. 음식을 먹을 때 우리는 죄와 죽음의 두려움을 잊지 말아야 한다. 4.엘리사는 즉시 독을 제거했다. 전에 소금으로 쓴 물을 고쳤던 것처럼 지금은 가루로 쓴 국을 고쳤다(41). 엘리사가 가루를 넣기 전에도 이미 그 국 속에는 가루가 들어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것은 단지 국을 진하게 만들기 위해 보통 사람들이 넣은 것일 따름이다. 지금 넣은 것도 똑같은 가루지만, 그러나 국 속에 들어있는 독을 제거하기 위해 엘리사가 넣은 것이었다. 이를 통해 우리는 독을 제거한 것이 가루 자체가 아니라 신적 권능이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이렇게 하여 모든 문제가 해결되었다. 이제 솥에는 죽음(혹은 죽음의 독)뿐만 아니라 어떤 해도 없게 되었다. 우리는 우리의 음식을 온전케 하시는 하나님의 선하심을 인전해야 한다. 나는 너를 고치는 여호와니라.

 

2.나아만은 아람 왕의 총애를 받는 군대 장관이었으며 또한 여러 전쟁을 승리로 이끈 큰 용사였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나아만은 문둥병자였습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나아만은 과연 행복하였을까요? 겉으로 화려한 신분을 가진 사람들의 불행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군대 장관이면서 문둥병자인 나아만의 모습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는 인간의 실상에 관한 교훈은 무엇입니까? (왕하5:1, 5:10, 16:26)

  )매튜핸리주석-우리 구주께서 행하신 이적들은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들을 위한 것이지만, 그러나 부스러기 하나가 그 식탁으로부터 가나안 여자에게 떨어졌다. 엘리사가 아람 사람 나아만을 위해 행한 이적도 바로 그와 같은 것이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에게 선을 베풀기를 원하시며 또한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I.문둥병에 걸린 나아만(1). 그는 크고 존귀한 자였다. 부유하며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었을 뿐만 아니라 특별히 다음과 같은 두 가지로 인해 복된 자였다. 1.나라를 위해 큰 봉사를 함. 그것은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이었다. 여호와께서 전에 그에게 아람을 구원하게 하셨음이라. 그는 여러 전쟁을 심지어 이스라엘과 벌인 전쟁까지도 승리로 이끌었다. 하나님을 알지 못하며 또 섬기지도 않는 자들의 형통에 대하여 우리는 그것을 하나님께 돌려야만 한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만인의 구주시기 때문이다. 아람이 이스라엘을 이길 때 그것은 여호와로 말미암은 것이란 사실을 이스라엘은 알아야만 한다. 2.왕의 총애를 받음. 그는 군대장관으로서 왕이 특별히 귀하게 여기는 신하였다. 그는 크고 높고 존귀한 용사였다. 그러나 그는 문둥병자였으며, 그러한 사실은 그에게 너무도 큰 고통이 아닐 수 없었다. 여기에서 다음의 사실들을 주목하라. (1)사람의 어떤 위대함과 존귀와 영향력과 용맹조차도 그에게 다가오는 불행을 막아주지 못한다는 사실. 값비싸고 화려한 옷을 둘렀다 할지라도 그 속에 있는 몸은 병들고 불구가 된 경우는 얼마나 흔한 일인가? (2)모든 사람들은 나름대로 어떤 문제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 그런 것들이 사람들에게 오점이 되기도 하고, 위엄을 가리기도 하며, 기쁨을 슬픔으로 바꾸기도 한다. 나아만은 누구보다 형통한 사람이었지만 그러나 결코 행복하지 못했을 것이다. 나아만은 세상이 줄 수 있는 것은 모두 가진 자였으며, 가장 큰 자였다. 그러나 (홀 주교가 말한 것처럼) 아람의 가장 천한 노예조차도 그와 피부를 바꾸려고 하지 않을 것이었다.

 

3.전에 아람 사람이 떼를 지어 나가서 이스라엘 땅에서 작은 계집아이 하나를 사로잡아 왔는데, 그 후에 그 소녀는 나아만의 집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그 소녀가 나아만의 아내에게 우리 주인이 사마리아에 계신 선지자 앞에 계셨으면 좋겠나이다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서 나아만에게 기쁘고도 복된 소식을 전해 준 소녀는 우리들에게 어떠한 진리를 생각나게 해 줍니까? 또한 저가 그 문둥병을 고치리이다라는 말은 오직 엘리사만이 나아만의 문둥병을 고칠 수 있다는 뜻인데, 여기서 복음의 유일 독특성에 대하여 논하십시오. (왕하5:2-3, 8:4, 4:12)

  )매튜핸리주석-II.나아만이 엘리사의 능력과 관련한 이야기를 들음. 그는 자기 아내에게 수종드는 어린 소녀로부터 그러한 이야기를 들었다(2,3). 그 소녀는 이스라엘 백성이었는데, 신적 섭리에 따라 아람으로 포로로 잡혀 갔다. 그 후 소녀는 나아만의 집으로 가게 되었는데, 거기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을 존귀케 하기 위해 엘리사의 이름을 퍼뜨렸다. 하나님의 백성들의 흩어짐이 때로 하나님의 이름을 널리 퍼뜨리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8:4). 그 소녀는 1.참 이스라엘 백성이었다. 그녀는 참 이스라엘 백성으로서 자기 나라의 영예를 생각했고, 그랬기 때문에 어린 소녀였음에도 불구하고 유명한 선지자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었다. 어린아이들도 하나님의 놀라운 일들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만 한다. 그래야만 어디로 가든지 그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시편 82절을 보라. 2.착한 종이었다. 그녀는 비록 포로로 끌려와 억지로 종이 되었지만 그러나 자기 주인이 건강해지고 잘 되기를 바랐다. 하물며 스스로의 선택에 의해 종이 된 자들은 얼마나 더 주인의 유익을 염원해야 하겠는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유대인들은 포로로 끌려간 땅의 평안을 구해야만 하였다(29:7). 엘리사는 이스라엘에서 한 사람의 문둥병자도 고치지 않았다(4:27). 그러나 그녀는 그가 행한 다른 이적들로부터 그가 자기 주인의 문둥병을 고쳐줄 수 있을 것이라고 추론했다. 그리고 그의 자애로운 마음으로부터 그가 기꺼이 아람 사람인 자기 주인을 고쳐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영광의 하나님에 대해 말하는 것을 통해 종들은 어디를 가든지 그 집의 축복이 될 수 있다.


*참고성경구절

15:23-25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백성이 모세를 대하여 원망하여 가로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모세가 여호와께 부르짖었더니 여호와께서 그에게 한 나무를 지시하시니 그가 물에 던지매 물이 달아졌더라

왕상17:16 여호와께서 엘리야로 하신 말씀같이 통의 가루가 다하지 아니하고 병의 기름이 없어지지 아니하니라

5:10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을 바꾸겠느냐

8:4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쌔

4:12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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