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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_Joshua_여호수아 제19과

공부할 내용: 여호수아 9장 3-16절

본문

20241월 7(주일) 오후 4 줌zoom 그룹성경공부

 

1.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기브온 거민들이 들었을 때에, 그들은 꾀를 내어서 사신[ambassadors]의 모양을 꾸몄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헤어진 전대와 헤어지고 찢어져서 기운 가죽 포도주 부대를 나귀에 실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발에는 낡아 기운 신을 신고 낡은 옷을 입고 다 마르고 곰팡이 난 떡을 준비하였습니다. 그렇게 하고서 그들은 길갈 진에 있는 여호수아에게 왔습니다. 그들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우리는 원방에서 왔나이다 이제 우리와 약조하사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 다른 나라들은 여호수아가 여리고와 아이에 행한 일을 듣고 격동되어서 전쟁을 하려고 준비하였지만 그러나 기브온 사람들은 그것을 듣고 이스라엘과 화친하려고 하였습니다. 왜 기브온 사람들은 이스라엘과 화친하려고 하였습니까? 기브온 사람들의 그러한 태도는 어떠한 영적인 교훈은 줍니까? (9:3-6, 22:21, 고후5:20)

  답)매튜헨리주석-I. 기브온 사람들은 여리고가 멸망되었다는 소식에 놀라 이스라엘과 화친하기를 도모한다(3). 다른 나라 사람들은 이러한 소식을 듣고 격동되어 이스라엘과 전쟁을 하려고 준비했지만, 기브온 사람들은 그것을 듣고 이스라엘과 화친하고자 했다. 이와 같이 복음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과 은혜를 발견했을 때어떤 사람에게는 사망으로부터 사망에 이르는 냄새가 되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생명으로부터 생명에 이르는 냄새(고후2:16)가 된다. 동일한 태양이 밀랍은 부드럽게 하는 반면 진흙은 단단하게 만든다. 우리는 성경 어디에서도 기브온의 왕에 대하여 들어보지 못했다. 만일 기브온의 정치체제가 이 때 왕 한 사람에 의해 다스려지는 것이었다면, 아마도 그 왕의 마음은 너무 완악하여 이스라엘에게 결코 항복하지 않으려고 했을 것이고 반면 이스라엘에 대항하여 다른 왕들과 연합했을 것이다. 그러나 17절에 언급되고 있는 '네 곳의 도시 연합'은 장로 혹은 원로들에 의해 통치되었던 것으로 보인다(11). 이들 장로 혹은 원로들은 개인적인 위엄보다는 공공의 안전을 먼저 고려했다. 기브온의 주민들은스스로를 위하여 좋은 것을 선택했다. .기브온 사람들이 택한 방법, 그들은 가나안 땅의 모든 주민들이 진멸을당하게 될 것을 알고 있었다. 아마도 그들은 율법이 낭독되었던 에발 산의 집회에 몇 명의 정탐꾼을 보냈을 것이다. 그 정탐꾼들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내려진 명령(7:1-3) 을 듣고 자기 나라의 장로들에게 전달했을 것이다. 그 명령에 의하면 이스라엘은 가나안 족속들에 대해 자비를 보여서는 안 되며 모든 사람을 진멸해야 했는데, 이러한 사실로 인해 그들은 이스라엘과 싸우는 것을 두려워하게 되었을 것이다. 또 이스라엘은 가나안 족속들과 어떤 계약도 맺어서는 안 된다는 명령은 그들로 하여금 이스라엘과 조약을 맺는 일에 절망감을 느기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기브온 사람들로서는 이스라엘의 칼로부터 자신들의 생명을 구원함에 있어 자기 정체를 속이는 것 외에 다른 방법이 없었다. 그래서 그들은 자신들이, “이스라엘이 전쟁을 벌이도록 명령받지도 않았고 또 화친하는 일이 금지되지도 않았으며 특별히 평화를 선언하도록 명령받은”(20:10,15) 아주 먼 나라에서 왔다고 거짓말을 한 것이다. 만일 그들의 계획이 무산되고 만다면 그들은 자신들에게 오직 한 가지 길 곧 여리고와 아이의 운명을 따르는 것밖에 없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었다. 비록 이웃 나라의 방백들이 기브온의 모든 사람들이 다 강함을 알고 있었고(10:2) 또 그들 스스로도 그렇게 알고 있었다 할지라도, 그들은 전능하신 하나님이 함께 하고 계시는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하지 않았다. 이런 생각 속에서 기브온 사람들은 연극을 해야만 했다. 1.그들은 대단히 교묘하게 그리고 성공적으로 연극했다. 이보다 더 교묘하게 일을 꾸밀 수는 없을 것이다. (1)그들은 외국으로부터 온 사신의 모양을 취했다. 그들은 생각하기를, 이렇게 함으로써 이스라엘의 방백들을 기쁘게 하고 먼 나라로부터 예방 받은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갖게 할 것이었다. 우리는 히스기야가 먼 나라로부터 온 사신들로 인해 크게 기뻐한 것을 발견한다(39:3). 그들은 아직까지 이렇게 예방 받아 본 적이 없었다. (2)그들은 오랜 여행으로 인해 지치고 피곤한 모습으로 가장하면서 이러한 사실을 시각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각종 소품들을 만들었다. 당시에 먼 여행길을 떠나는 사람들은 양식을 비롯한 각종 물품들을 가지고 다닐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당시에는 오늘날의 식료품점이나 잡화점 같은 것이 없었기 때문이다. 지금 그들은 집에서 출발할 때는 깨끗하고 새 것이었던 것들이 지금은 오래되고 마른 것으로 변질된 것처럼 꾸미고 있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매우 먼 나라로부터 온 것처럼 보이고자 하였다. 여행가방은 다 낡았고, 포도주는 다 마시고 없었으며, 그것을 담았던 부대는 다 찢어졌고, 신과 옷은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사용했던 것들보다도 더 낡고 헤어졌으며, 빵은 말라 곰팡이가났다(4,5,12,13). 기브온 사람들의 이러한 연극으로 인해 이스라엘은 깨끗이 속아넘어가고 만다. 그러나 기브온 사람들의 책략에 속은 것은 그들이 하나님께 묻지 않았기 때문이었다고 언급된다. 이와 같이 자신을 가난과 궁핍으로치장하면서도 실제는 부유하여 구제 받을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 있는데(13:7), 이로 인하여 자선행위가 정당한 곳으로 가지 못하고 잘못된 곳으로 가게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2.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너희는 누구며 어디서 왔느뇨라고 물었을 때에, 그들은 여호수아에게 종들은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인하여 심히 먼 지방에서 왔사오니 이는 우리가 그의 명성과 그가 애굽에서 행하신 모든 일을 들으며 또 그가 요단 동편에 있는 아모리 사람의 두 왕 곧 헤스본 왕 시혼과 아스다롯에 있는 바산 왕 옥에게 행하신 모든 일을 들었음이니이다 그러므로 우리 장로들과 우리 나라의 모든 거민이 우리에게 일러 가로되 너희는 여행할 양식을 손에 가지고 가서 그들을 맞아서 그들에게 이르기를 우리는 당신들의 종이니 청컨대 이제 우리와 약조하사이다 하라 하였나이다 우리의 이 떡은 우리가 당신들에게 오려고 떠나던 날에 우리들의 집에서 오히려 뜨거운 것을 양식으로 취하였더니 보소서 이제 말랐고 곰팡이 났으며 또 우리가 포도주를 담은 이 가죽 부대도 새 것이더니 찢어지게 되었으며 우리의 이 옷과 신도 여행이 심히 길므로 인하여 낡아졌나이다라고 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여호수아가 그들과 화친하여 그들을 살리리라는 언약을 맺고 회중 족장들이 그들에게 맹세하였습니다. 여기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묻지 않고 기브온 사람들에게 속아서 언약을 맺었는데, 이것을 통하여 우리들이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께 상의하지 않고 너무 성급하게 행동하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9:8-15, 대상10:13-14, 삼하5:19, 4:6-7)

  )매튜헨리주석-I.즉시로 기브온과의 조약이 맺어졌다(15). 이 일은 복잡한 절차를 따라가 아니라 간략하게 이루어졌다. 1.이스라엘은 기브온 사람들을 살려주기로 동의했으며, 기브온 사람은 그 외에 아무것도 요구하지 않았다. 일반적인 전쟁에서 이것은 그다지 대단한 일이 아닐 것이지만, 모든 것을 진멸하는 가나안 전쟁에서 이것은 그들에게 큰 호의였다. 가나안 사람들의 생명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노략물로 주어진 것이기 때문이다(45:5). 2.이 조약은 여호수아에 의해서만 맺어진 것이 아니라 그와 함께 회중 족장들도 참여하였다. 비록 여호수아에게 비상 통치권이 부여되어 있었다 할지라도, 그는 이와 같은 일을 처리함에 있어 족장들의 협의와 동의 없이 행하지 않았다. 그럼으로써 족장들도 모든 것을 알고 여호수아의 통치에 동참자가 될 수 있었다. 3.조약은 맹세에 의해 확증되었다. 그들은 가나안의 어떤 신들의 이름으로 맹세하지 않고 오직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맹세했다(19). 4.이 모든 일에 책잡을 만한 것은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러나 이 일은 너무 경솔하게 이루어졌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기브온 사람들이 가져온 음식을 보고 그들의 말을 믿어 버렸다. 실제로 그것은 오래되고 말라 있었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러한 사실이 그들이 그것을 집에서 새 것으로 가져온 것에 대한 증거는 되지 못한다는 사실을 생각하지 못했다. 그들은 감각만을 사용했을 뿐 이성은 사용하지 않았다. 본문 난외에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의 음식 때문에 그들을 받아들였다라고 되어 있다. 이스라엘은 떡의 외양만을 보고 그것이 지금은 오래되고 말랐지만 처음에는 매우 고급스럽고 훌륭한 것이었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이로부터 그들이 상당한 자격과 권세를 가진 사람들이고, 그래서 그들 나라와 화친하는 것은 매우 좋은 일이라고 추론했던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어떻게 할지에 대해 여호와께 묻지 않았다(14). 그들에게는 우림과 둠밈이 있었고, 어려운 문제가 생기면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뜻을 알 수 있었다. 우림과 둠밈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거짓을 말하지 않았을 것이며, 그들을 오류로 이끌지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지나치게 자기 생각에 의존하였고, 그럼으로써 이 문제에 대해 하나님께 묻는 것을 불필요한 것으로 생각했다. 여기에서는 여호수아조차도 비난의 대상에서 제외되지 않는다. 어떤 경우에 우리는 말씀과 기도로 하나님과 상의하지 않고 너무 성급하게 행동할 때가 있다. 그런 경우 우리는 하나님의 입에 묻지 않음으로 그 일이 실패로 돌아감으로써 후회하게 될 것이다. 만일 우리의 모든 길에 그분을 인정하면, 우리의 길은 좀 더 안전하고 편안하며 성공적인 길이 될 것이다.


3.여호수아가 기브온 사람들과 언약을 맺은 후에 삼 일이 지나서야 그들이 근린에 있어 자기들 중에 거주하는 자라 함을 들었습니다. 여기 불과 삼 일을 넘기지 못하여 곧바로 거짓이 드러났습니다. 여기서 진실은 영원하지만 거짓은 잠시 뿐이라는 진리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9:16, 52:3-5, 12:19, 12:2)

  답)매튜헨리주석-.거짓은 곧 드러났다. 진실은 영원할 것이지만, 거짓 혀는 잠시 동안만 있을 뿐이다(12:19). 불과 3일을 넘기지 못하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조약을 맺은 도시들이 길갈 진영으로부터 불과 하룻밤 동안 행군하면 갈 수 있을 정도로 아주 가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매우 놀랐다(10:9). 아마도 정찰병이나 앞서 진격했던 부대나 혹은 적진에서 도망 온 병사들이 이 일의 진실을 알려 주었을 것이다.


*참고성경구절

22: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고후5:20 이러므로 우리가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사신이 되어 하나님이 우리로 너희를 권면하시는 것같이 그리스도를 대신하여 간구하노니 너희는 하나님과 화목하라

대상10:13-14 사울의 죽은 것은 여호와께 범죄하였음이라 저가 여호와의 말씀을 지키지 아니하고 또 신접한 자에게 가르치기를 청하고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저를 죽이시고 그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돌리셨더라

삼하5:19 다윗이 하나님께 물어 가로되 내가 블레셋 사람에게로 올라가리이까 여호와께서 저희를 내 손에 붙이시겠나이까 여호와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시되 올라가라 내가 단정코 블레셋 사람을 네 손에 붙이리라 하신지라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52:3-5 네가 선보다 악을 사랑하며 의를 말함보다 거짓을 사랑하는도다(셀라) 간사한 혀여 네가 잡아먹는 모든 말을 좋아하는도다 그런즉 하나님이 영영히 너를 멸하심이여 너를 취하여 네 장막에서 뽑아내며 생존하는 땅에서 네 뿌리를 빼시리로다(셀라)

12:19 진실한 입술은 영원히 보존되거니와 거짓 혀는 눈 깜짝일 동안만 있을 뿐이니라

12:2 감추인 것이 드러나지 않을 것이 없고 숨은 것이 알려지지 않을 것이 없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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