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_Joshua_여호수아 제8과
공부할 내용: 여호수아 4장 1-13절
본문
2023년 9월 3일(주일) 오후 4시 줌zoom 그룹성경공부
1.온 백성이 요단강을 다 건넜을 때에,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백성의 매 지파에 한 사람씩 열두 사람을 택하고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기를 요단 가운데 제사장들의 발이 굳게 선 그곳에서 돌 열둘을 취하고 그것을 가져다가 오늘밤 너희의 유숙할 그곳에 두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열두 사람을 불러서 “요단 가운데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궤 앞으로 들어가서 이스라엘 자손들의 지파 수대로 각기 돌 한 개씩 취하여 어깨에 메라 이것이 너희 중에 표징이 되리라 후일에 너희 자손이 물어 가로되 이 돌들은 무슨 뜻이뇨 하거든 그들에게 이르기를 요단 물이 여호와의 언약궤 앞에서 끊어졌었나니 곧 언약궤가 요단을 건널 때에 요단 물이 끊어졌으므로 이 돌들이 이스라엘 자손에게 영영한 기념이 되리라 하라”고 말하였습니다. 왜 하나님께서 요단강에서 열두 돌을 취하여 “너희의 유숙할 그곳”[길갈]에 세우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이것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수4:1-7, 욥36:24, 사44:23)
답)매튜헨리주석-우리는 여호수아와 모든 전사들이 요단을 지나는 동안 얼마나 분주했겠는가 하는 것을 쉽게 상상할 수 있다. 그들은 여러 가지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들에게는 아내와 자녀들, 가족과 가축, 장막과 개인적인 물품들, 그리고 가방과 각종 짐 꾸러미 등이 있었다. 요단을 지나는 길은 진흙밭길이거나 아니면 돌로 가득한 길이었을 것이다. 나약하고 소심하며 겁이 많은 사람들에게 강바닥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가파른 비탈로 올라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모든 사람은 - 특히 여호수아는 누구보다도 더욱 그러했을 것이다 - 돌봐야 할 것이 너무나 많았을 것이고 대단히 분주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모든 황급함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이러한 ‘기이한 일’을 영원히 기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었다. 이 일은 한가할 때까지 연기될 수 없었다. 우리가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해야 할 일이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해야 할 일을 게을리하거나 빠뜨려서는 안된다. 왜냐하면 바로 이것이 우리에게 있어 최고의 일이기 때문이다. I.하나님께서 이 일을 기념할 것을 명령하신다. 만일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지시 없이 이 일을 행했다면, 그것은 그 자신의 이름과 영예를 영원히 기념하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보였을 것이다. 또한 그것은 지금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것처럼 그렇게 거룩하고 숭고한 명령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하나님의 기사는 영원히 기억되어야 하며, 영원히 기념되기 위한 방법이 강구되어져야 한다. 요단을 건넜던 이스라엘 백성 가운데 일부는, 아마도 너무나 어리석어서 자신들을 향한 하나님의 이 큰 호의에 대해 거의 영향을 받지 못한 채 이 일이 기념되어야 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을 것이다. 반면 또 어떤 사람들은 이 일에 너무나 큰 영향을 받고 또 깊은 인상을 받은 나머지 여기에 어떤 기념비도 세울 필요가 없고 다만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의 마음과 입이 모든 세대에 걸쳐 ‘살아있는 영원한 기념비’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인생의 생김새를 아시며 또 인생이 얼마나 쉽게 잊어버리기를 잘하는지를 아시는 하나님은 모든 세대에 이를 기억하도록 하기 위한 적절한 조치를 명하셨다. 그럼으로써 후대의 역사 속에서 이 일에 관한 기록을 읽을 수 없거나 읽으려고 하지 않는 사람들까지도 여기에 세워진 기념비를 보고 알 수 있도록 하셨다. 이스라엘 나라에 있어 어떤 사건이나 기억을 전승하는 일반적인 방법은 이야기로 설명하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기념비는 그 사건의 사실성을 입증하는 증거가 될 것이다. 그래서 후세에 이 일의 사실성에 대하여 의문을 품는 자들에게 ‘서 있는 증거’(standing evidence)가 될 것이다. 그러므로 기념비는 세워져야 했다. 1.여호수아는 최고 지도자로서 이에 대한 지시를 내려야 한다(1절). “그 모든 백성이 요단을 건너가기를 마치매” 가장 뒤에 처져 있던 노약자들까지도 다 건너고 나서, 그러니까 하나님이 이 일을 완전하게 행하심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에 안전하게 도달하고 난 후, 하나님은 여호수아에게 기념비를 세울 재료를 준비하도록 말씀하셨다. 주교(bishop)이면서 뛰어난 학자인 패트릭(Patrick)은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이러한 놀라운 은혜에 즉각적으로 감사하기 위해 어떤 한적한 곳으로 갔고, 그 곳에서 하나님이 그를 만나셔서 그와 같이 말씀하셨다고 추측한다. 혹자는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러한 지시를 내린 것은 제사장 엘르아살을 통해서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록 엘르아살의 이름이 여기에서 언급되고 있지 않다 할지라도, 여호수아가 지도자로서의 큰 사명을 위임받을 때 하나님이 이렇게 말씀하셨기 때문이다. “그는 제사장 엘르아살 앞에 설 것이요 엘르아살은 그를 위하여 우림의 판결로써 여호와 앞에 물을 것이며 그와 온 이스라엘 자손 곧 온 회중은 엘르아살의 말을 따라 나가며 들어올 것이니라”(민27:21). 2.각 지파에서 한 명씩 열둘을 택하고, 이들이 기념비를 위한 재료를 준비해야 한다. 각 지파에 한 사람씩(2,4절). 그렇게 함으로써 모든 지파는 자기 지파의 사람에게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또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무엇인가 기여할 수 있었다. 레위인만이 아니라 모든 이스라엘 백성이 자기 위치에서 하나님의 능하신 일을 자녀들에게 알게 해야 한다(시145:12). 두 지파와 반 지파도 이미 자기 소유의 땅에 정착했다 할지라도 - 이 일을 기념하는 데 협력해야만 한다. 3.기념비로 쓰일 돌들은 강의 갈라진 길에서 취하도록(아마도 그 곳에는 큰 돌들이 많이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서 있었던 자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서 취하라는 지시가 내려진다(3,5절). 특별한 목적을 가진 이와 같은 기념비는 최고로 우아하고 정교하게 다듬어진 돌로 만들어질 만하다. 그러나 강바닥으로부터 취하여진 이러한 돌들은 후손들에게 요단 강이 물러갔던 기적을 알게 하는 데 좀 더 자연적이고 적절한 표지가 될 수 있었다. 왜냐하면 그 돌들은 ‘그 때 바로 그 곳으로부터’ 가지고 나온 ‘바로 그 돌들’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항상 으리으리하고 정교한 것보다는 가장 적합하고 의미 있는 것을 선택하신다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고전1:27). 이 열두 명은 요단을 지나온 후 언약궤가 서 있던 자리로 돌아가야 했다. 그들은 이 일을 위하여 언약궤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이 허락되었다(다른 사람들은 그렇게 할 수 없었다): “여호와의 궤 앞으로 가서(5절), 다시 말해서 지금 요단 한가운데 서 있는 언약궤 앞으로 가서 돌들을 취하라.” 4.이 돌들의 용도가 여기에서 표징(6절)으로 그리고 기념(7절)으로 언급된다. 이 돌들은, 훗날 자녀들이 부모들에게 “어떻게 해서 이 돌들이 여기에 있나요?”라는 질문을 하도록 유발할 것이다(아마도 가나안 땅엔 돌들이 그다지 많지 않았을 것이다). 그 때 부모들은 그들이 들은 대로 자녀들에게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 “이스라엘로 하여금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하기 위해, 바로 이 자리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에 의해 요단 강이 갈라졌단다”(22절).
2.이스라엘 자손들이 여호수아의 명한대로 행하여 요단 가운데서 돌 열둘을 취하여 자기들의 유숙할 곳[길갈]으로 가져다가 거기 두었습니다. 그리고 또한 여호수아는 요단강 가운데 곧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선 곳에도 돌 열둘을 세웠습니다. 길갈의 마른 땅에 세워진 기념비와 함께 요단강 한 가운데에도 기념비가 세워졌던 것입니다. 왜 기념비를 두 군데 즉 길갈과 요단강에 세웠습니까? (수4:9, 눅1:3-4, 고전15:5-8)
답)매튜헨리주석-Ⅱ.모든 일은 명령에 따라 이루어졌다. 1.요단으로부터 12개의 돌이 취하여졌다. 그리고 그 돌들은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그 날 밤 지파 별로 본영이 설치된 곳에 옮겨졌다(8절). 그들이 취한 돌들은 그들이 옮길 수 있을 정도의 무게였을 것이고, 그 모양과 크기가 서로 엇비슷했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그들이 즉시로 그 돌들을 정해진 위치로 옮겼는지, 아니면 언약궤 옆에 머물면서 성공적인 가나안 입성을 빛내기 위한 언약궤의 장엄한 행진과 보조를 같이 했는지 하는 것은 확실치 않다. 이 돌들에 의해, 하나님은 이를테면 ‘이 아름다운 땅의 점유권’을 이스라엘에게 주신 것이다. 이 땅은 모두 이스라엘의 것이다. 들어가 소유로 취하라.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자녀들은 이 열두 명이 행한 것을 행하라는 명령을 받는다(8절). 그들은 각각 자기 지파의 대표였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하여, 우리는 우리의 여호수아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신자들에게 하늘나라를 여셨을 때 이스라엘의 12지파를 따라 세워진 열두 사도들에게 복음의 기념비를 땅끝까지, 그리고 미래 세대에까지 전할 것을 명령하신 사실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2.또 다른 12개의 돌이 요단 강 한가운데 세워졌다(9절). 수위가 낮을 때 그 꼭대기가 보일 수 있도록 혹은 물이 맑을 때 보이도록 혹은 최소한 그것과 부딪쳐 발생하는 소용돌이를 볼 수 있음으로써 배를 젓는 사람들이 피할 수 있도록, 그것들은 기둥처럼 높이 세워졌다. 어떻든 간에 그것은 언약궤가 서 있던 위치를 알려주는 것이었고, 길갈의 마른 땅에 세워진 다른 기념비와 쌍을 이룸으로써 그 증거를 확인하고 전승을 보존하기 위한 것이었다. 표지(sign)는 이중적이었고, 그 일의 사실성은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3.르우벤 자손과 갓 자손과 므낫세 반 지파는 모세가 그들에게 이른 것같이 무장하고 이스라엘 자손들보다 먼저 요단강을 건너갔는데, 그들의 숫자는 약 사만 명이었습니다. 그들이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건너가서 싸우려고 여리고 평지에 이르렀습니다. 여기 두 지파와 반 지파가 싸움의 선봉에 섰는데, 이것은 영적인 전투에 임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어떠한 교훈을 줍니까? (수4:12-13, 삼하23:8-10, 딤후2:3)
답)매튜헨리주석-Ⅱ.두 지파와 반 지파가 선봉에 섰다(12,13절). 이들은 이미 그와 같은 약속을 한 바 있는데, 그것은 요단 반대편에서 자신들의 분깃을 얻게 되었을 때였다(민 32:27, 종들은 우리 주의 말씀대로 무장하고 여호와 앞에서 다 건너가서 싸우리이다). 그리고 여호수아가 얼마 전에 그들의 약속을 일깨워 주었다(1:12-15), 첫 번째로 정착한 자들이 장애물과 부딪힘에 있어 첫 번째가 되어야 한다는 것은 대단히 적절한 것이었다. 이들은 다른 지파의 경우와는 달리 가족이라는 거추장스러운 짐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들은 모두 선택된 자들로서 준비된 전사들이었고, 임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했다. 이토록 준비된 전사들이 선봉에 선다는 것은 나머지 백성들에게 있어 고무적인 일이었고, 용기를 북돋아 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두 지파와 반 지파는 불평할 이유가 없었다. 위험이 따르는 자리는 또한 영예가 따르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참고성경구절
욥36:24 너는 하나님의 하신 일 찬송하기를 잊지 말찌니라 인생이 그 일을 노래하였느니라
사44:23 여호와께서 이 일을 행하셨으니 하늘아 노래할찌어다 땅의 깊은 곳들아 높이 부를찌어다 산들아 삼림과 그 가운데 모든 나무들아 소래 내어 노래할찌어다 여호와께서 야곱을 구속하셨으니 이스라엘로 자기를 영화롭게 하실 것임이로다
눅1:3-4 그 모든 일을 근원부터 자세히 미루어 살핀 나도 데오빌로 각하에게 차례대로 써 보내는 것이 좋은 줄 알았노니 이는 각하로 그 배운 바의 확실함을 알게 하려 함이로라
고전15:5-8 게바에게 보이시고 후에 열두 제자에게와 그후에 오백여 형제에게 일시에 보이셨나니 그 중에 지금까지 태반이나 살아 있고 어떤 이는 잠들었으며 그후에 야고보에게 보이셨으며 그후에 모든 사도에게와 맨 나중에 만삭되지 못하여 난 자 같은 내게도 보이셨느니라
삼하23:8-10 다윗의 용사들의 이름이 이러하니라 다그몬 사람 요셉밧세벳이라고도 하고 에센 사람 아디노라고도 하는 자는 군장의 두목이라 저가 한 때에 팔백 인을 쳐죽였더라 그 다음은 아호아 사람 도대의 아들 엘르아살이니 다윗과 함께 한 세 용사 중에 하나이라 블레셋 사람이 싸우려고 모이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물러간지라 세 용사가 싸움을 돋우고 저가 나가서 손이 피곤하여 칼에 붙기까지 블레셋 사람을 치니라 그날에 여호와께서 크게 이기게 하셨으므로 백성들은 돌아와서 저의 뒤를 따라가며 노략할 뿐이었더라
딤후2:3 네가 그리스도 예수의 좋은 군사로 나와 함께 고난을 받을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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