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0일(주일) 오후 4시 줌zoom 그룹성경공부

1.그날에 하나님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가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모세를 두려워하였던 같이 여호수아를 두려워하였습니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와 교통하셨고, 그의 권위를 제사장들과 백성들 위에 두셨습니다. 그렇다면, 여호수아가 어떻게 하였기에 하나님께서 그를 크게 하셨던 것입니까?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신 일을 통하여 아랫사람으로부터 존경과 경의와 순종을 받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서로 토론해 보십시오. (수4:14, 수3:7, 에10:3, 빌2:29)

  답)매튜헨리주석-V.이 모든 일로 인해 여호수아가 크게 된다(14절). 그 날에 여호와께서 모든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매 하나님께서 여호수아를 크게 하신 것은 대체로 두 가지 방법을 통해서였다. 한 가지는 하나님께서 그와 교통하심(fellowship)을 통하여, 즉 모든 경우에 그에게 말씀하시고 또 그로 하여금 하나님과 의논하도록 하심을 통하여 그렇게 하신 것이고, 또 한 가지는 하나님께서 그에게 확립해 주신 권위(authority), 즉 그의 권위를 제사장과 백성들 위에 두심으로써 그렇게 하신 것이다. 하나님을 존귀케 하는 자들을 하나님은 존귀케하신다. 그가 어떤 사람을 존귀케 하실 때 - 그가 여호수아를 크게 하시겠다고 말씀하시는 것처럼(3:7) - 하나님은 이 일을 매우 효과적으로 하실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서 여호수아가 크고 존귀하게 되는 것은 단지 여호수아 자신만을 위한 것은 아니었다. 그것은 또한 그로 하여금 이스라엘에 대한 봉사의 용량을 더 크게 하기 위함이었다. 백성들은 여호수아를 두려워하기를 모세를 두려워함 같이 하였다. 아랫사람으로부터 존경과 경의와 순종을 받는 가장 확실하고 좋은 방법은 고함을 지르고 위협을 가하는 고압적인 태도가 아니라, 성결함과 사랑 그리고 그들의 복리와 하나님의 뜻과 존귀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이를 위한 모든 가능한 조치를 행하는 것이다. 하나님이 자신과 함께 계심을 나타내는 자들은 최선의 방법과 목적으로 다른 사람들로부터 두려움의 대상이 된다. 자신을 성결케 하는 자들은 진실로 크게 되고, 갑절의 존귀를 받을 자격이 있다. 우리는 하늘을 사모하는 자들을 두려움으로 바라봐야 한다.

2.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증거궤를 멘 제사장들을 명하여 요단에서 올라오게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 말을 들은 여호수아는 제사장들에게 요단 강으로부터 나오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 강에서 나와서 제사장들의 발바닥들이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 강물이 본래 장소로 도로 흘러서 이전처럼 요단 언덕에 넘쳤습니다. 여기서 제사장들은 여호수아가 명령하기까지는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았고,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지시하시기까지는 제사장들에게 요단 강에서 나오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았는데, 이토록 아름다운 지시체계와 질서가 오늘날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이 무엇입니까? 또한 제사장들의 발바닥들이 육지를 밟는 동시에 요단 강물이 본래대로 요단을 넘쳐흘렀다는 사실은 우리들에게 어떠한 진리를 가르쳐 줍니까? (수4:15-18, 고전 4:6, 고전14:33, 출14:26, 신33:26)

  답)매튜헨리주석-III.모든 백성이 다 지나갔을 때 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으로부터 올라왔다. 사람들은 이것을 당연한 일로 생각할 것이다. 그들의 이성은 그들에게 이제 더 이상 그 곳에 머물러 있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여호수아가 명령하기까지는 한 걸음도 움직이지 않았으며, 여호수아는 하나님께서 지시하시기까지는 그들에게 요단으로부터 나오라는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15-17절). 그들은 여호수아를 지켜보며 그의 명령을 기다렸고, 여호수아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그분의 지시를 기다렸다. 이스라엘이 이토록 훌륭한 지시체계 아래 있었다고 하는 사실은 그들의 행복이었으며, 칭찬할 만한 일이었다. 아무리 열악한 상태에서라도 하나님은 당신의 제사장들이나 백성들을 아무 때라도 불러내실 수 있다. 그러므로 그들은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그분이 그 곳으로부터 불러내실 때까지 참을성 있게 기다려야 한다. 마치 여기의 제사장들이 요단으로부터 나오도록 부름을 받은 것처럼. 그리고 그들이 하나님의 임재의 증표인 언약궤를 가지고 있는 한, 그들은 역경의 깊음 속에서 기다리는 것에 대해 어떤 염려도 할 필요가 없다. IV.언약궤를 멘 제사장들이 요단으로부터 올라오자마자, 무더기를 이루었던 강은 그 본래의 성질대로 흘러내렸고 이내 강을 다시 채웠다(18절). 이것은 ‘지금 강에서 일어났던 일’이 어떤 미지의 자연적 원인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전적으로 이스라엘을 위한 하나님의 권능으로 인한 것임을 분명하게 보여준다. 이스라엘이 다 지나가고 하나님의 임재의 증표(언약궤)가 사라지자, 물은 즉시로 예전의 상태로 돌아갔다. “요단이여 네가 물러났으니 이는 어찜이뇨” 란 질문에 우리는 이렇게 대답해야 한다. “그것은 온전히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인한 것이로다.” 그러므로 여수룬의 하나님과 같은 이는 아무도 없다: “오 이스라엘이여 너와 같은 백성이 누구인가?” 어떤 이들은 여기에 다음과 같은 사실이 암시되어 있음을 관찰한다 - 언약궤와 이를 멘 제사장들이 어떤 장소에서 떠날 때, 수문이 들려지고 방어벽이 치워지며 즉시로 심판의 홍수가 몰려온다. 교회에 속하지 않은 자들은 곧 망하게 될 것이다. 언약궤가 옮겨질 때 영광은 떠나는 것이다.

3.여호수아가 요단강에서 가져온 열두 돌을 길갈에 세우고,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후일에 너희 자손이 그 아비에게 묻기를 이 돌은 무슨 뜻이냐 하거든 너희는 자손에게 알게 하여 이르기를 이스라엘이 마른 땅을 밟고 이 요단을 건넜음이라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단 물을 너희 앞에서 마르게 하사 너희로 건너게 하신 것이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로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이는 땅의 모든 백성으로 여호와의 손이 능하심을 알게 하며 너희로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영원토록 경외하게 하려 하심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서 공간적인 기념물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을 위하여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는 일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 서로 토론해 보십시오. 또한 공간적인 기념물을 세우는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입니까? (수4:19-24, 신15:15, 사8:13, 전12:13)

  답)매튜헨리주석-길갈에 세운 열두 돌(8절)은 분명하게 셀 수 있도록 한 개씩 쌓아 올려졌거나 아니면 열을 지어 서 있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세워지고 난 후 그것은 돌무더기라고 불려지지 않고 단순히 '이 돌들'로 불려지기 때문이다. I.장차 후손들은 ‘이것이 뭔가를 기념하기 위해 의도된 것’이라고 생각하면서 그것의 의미에 대해 물을 것이다. 너희의 자손들이 그들의 아버지에게 묻기를 이 돌들은 무슨 뜻이니이까? 나이가 들어 지혜로운 자가 될 사람들은 어렸을 때 호기심이 많아야 한다. 우리 주 예수께서도 비록 자신 안에 지식의 충만을 가지고 계셨다 할지라도 - 랍비들에게 듣기도 하고 묻기도 하셨다(눅2:46,사흘 후에 성전에서 만난즉 그가 선생들 중에 앉으사 그들에게 듣기도 하시며 묻기도 하시니). 예수 그리스도는 아이들과 젊은이들에게 듣고 질문하는 것의 중요성을 자신의 모범을 통해 가르친 것이다. 아마도 세례 요한이 요단 인근의 베다니(통행의 집, 사람들이 이리로 통행했다)에서 세례를 베풀고 있었을 때, 그는 바로 이 돌들을 가리키면서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처음에 열두 지파에 의해 놓여진)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마3:9)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 돌들은 요단 도하의 기적을 기념하는 것으로서, 훼손되지 않도록 잘 유지되고 관리되어야 했을 것이다. 한편 우리 구주께서는 “만일 이 사람들이 침묵하면그 돌들이 소리 지르리라”(눅19:40)라고 말씀하셨다. 주님은 당신의 기이한 일들로 인하여 여러 가지 방법으로 영광을 받으신다. II.그와 같은 질문에 부모들이 어떻게 대답해야 할 것인가에 대한 지침이 제시된다(22절). “너희가 기록된 말씀으로부터 그리고 너희 부모로부터 배운 것을 자녀들로 알게 하라.”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이 하신 일들을 가르치고, 그럼으로써 마땅히 행할 길을 배우도록 하는 것은 부모의 책임이다. 1.그들은 자녀들에게, 요단 강이 이스라엘 앞에서 물러갔으며 이스라엘은 마른 땅 위로 통과했고 바로 여기가 조상들이 지나갔던 바로 그 자리임을 알게 해야 한다. 그들은 지금 요단 강이 얼마나 깊고 물살이 급한지를 보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당신의 권능으로 모든 강둑에 물이 넘칠 때조차도 강의 물결을 막으셨다 - “그리고 이것은 오랜 후에 살고 있는 너희를 위한 것이다.” 우리 조상들에게 대한 하나님의 자비는 우리들에 대한 자비임을 주목하라. 우리는 예전에 하나님께서 우리 조상들을 위해 행하신 위대한 일들을 기억하고 기념하며 재생시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여기에 돌들로 표시된 장소는 그들로 하여금 ‘이스라엘이 바로 이 곳으로 넘어 왔다’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해주는 비망록(memorandum)이 될 것이다. 그들에게는 공간적인 기념물이 필요했다. 그것을 봄으로써 그들은 그 곳에서 일어났던 일을 상기하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거민뿐 아니라 이방인과 여행자들까지도 이 돌들을 보고 가르침을 받게 될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 돌들을 보고서는, 성경을 펼치고 거기에 기록된 놀라운 일의 역사를 읽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어떤 사람들은 성경에 기록된 역사를 읽고, 호기심을 가지고 그 곳에 와서 그 돌들을 보게 될 것이다. 2.그들은 자녀들에게 이 일과 함께 40년 전 홍해가 마른 사건을 이야기해 주어야 한다: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우리 앞에 홍해를 말리시고 우리를 건너게 하심과 같았나니.” 다음을 주목하라. (1)나중의 은혜를 이전의 은혜와 비교하는 것은 나중의 은혜를 더욱 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만든다. 왜냐하면 그와 같은 비교를 통하여, 하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신 분이심이 분명해지기 때문이다. (2)나중의 은혜를 통하여 우리는 이전의 은혜를 상기해야 하며 그로 인한 감사를 되살려야 한다. 3.그들은 이러한 기사를 잘 활용하여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지식이 올바로 전달되도록 하여야 한다(24절). (1)이로써 하나님의 권능이 크게 드러나게 되었다. 온 세계는 여호와의 손이 강하시며 하나님께서 하실 수 없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혹은 알 수 있게 되었다. 어떤 힘도 심지어 자연 자체의 힘조차도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막을 수 없다. 하나님의 백성의 구원은 모든 백성에 대한 교훈이며, 전능자와 다투지 말라는 분명한 경고이다. (2)하나님의 백성들에게 “너희 하나님 호와를 경외하고 그분에 대한 의무를 다하며 영원히 이를 행하라”는 격려가 주어진다. 이 놀라운 일에 대한 기억은 그들로 하여금 다른 신들을 섬기는 것을 효과적으로 저지할 것이며, 그들의 하나님을 섬기는 가운데 거하도록 이끌 것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주는 모든 교훈과 가르침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영원히 경외하도록 가르치는 것이다. 진지한 경건이야말로 최고의 가르침이다.

*참고성경구절

수3:7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부터 시작하여 너를 온 이스라엘의 목전에서 크게 하여 내가 모세와 함께 있던 것같이 너와 함께 있는 것을 그들로 알게 하리라

에10:3 유다인 모르드개가 아후수에로 왕의 다음이 되고 유다인 중에 존대하여 그 허다한 형제에게 굄을 받고 그 백성의 이익을 도모하며 그 모든 종족을 안위하였더라

빌2:29 이러므로 너희가 주 안에서 모든 기쁨으로 저를 영접하고 또 이와 같은 자들을 존귀히 여기라

고전4:6 형제들아 내가 너희를 위하여 이 일에 나와 아볼로를 가지고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에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먹지 말게 하려 함이라

고전14:33 하나님은 어지러움의 하나님이 아니시요 오직 화평의 하나님이시니라

출14:26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네 손을 바다 위로 내어밀어 물이 애굽 사람들과 그 병거들과 마병들 위에 다시 흐르게 하라 하시니

신33:26 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자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시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

신15:15 너는 애굽 땅에서 종 되었던 것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속하였음을 기억하라 그를 인하여 내가 오늘날 이같이 네게 명하노라

사8:13 만군의 여호와 그를 너희가 거룩하다 하고 그로 너희의 두려워하며 놀랄 자를 삼으라

전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