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9일(주일) 오후 4시 줌zoom 그룹성경공부

1.에브라임 자손의 그 가족대로 얻은 것의 경계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 기업의 경계는 동으로 아다롯 앗달에서 윗 벧 호론에 이르고 또 서편으로 나아가 북편 믹므다에 이르고...또 답부아에서부터 서편으로 지나서 가나 시내에 미치나니 그 끝은 바다라” 그 외에 므낫세 자손의 기업 중에서 에브라임 자손을 위하여 구별한 모든 성읍과 촌락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에브라임 자손이 게셀에 거하는 가나안 사람을 쫓아내지 아니하였기 때문에 가나안 사람이 오늘날까지 에브라임 가운데 거하며 사역하는 종이 되었습니다. 신,구약성경에서 에브라임 지역에 관련된 구절들이 어디에 있는지 살펴보십시오. (수16:1-10, 삿12:1, 사28:1, 요4:5, 요11:54)

  답)매튜헨리주석-1.에브라임의 기업의 경계가 제시되고 있는데, 남쪽으로는 베냐민 및 단과 구분되고(이들 지파는 에브라임과 유다 사이에 있었다). 북쪽으로는 므낫세와 구분된다. 그리고 동쪽으로는 요단으로부터 서쪽으로는 대해까지 이른다. 여기에 언급된 바를 따라 정확한 경계선을 그리고자 하는 학자들은 본문에 설명되어 있는 것이 너무나 불충분하고 모호하여 매우 난처한 상황에 빠진다. 더구나 근래 이 지역을 여행한 사람들의 보고에 따르면 그러한 어려움은 더욱 가중된다. 왜냐하면 그 때의 상태와 지금의 상태가 너무나 많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성읍들은 어떤 흔적도 심지어 발자국 하나도 남아 있지 않을 정도로 파괴되었고, 개천은 말라버렸으며, 강의 경로도 바뀌었고, 심지어 산도 무너져 없어지고 바위도 그 자리에서 옮겨졌다(욥14:18). 오늘날 에브라임의 경계와 관련하여 이런저런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별 의미가 없는 일로 생각된다. 왜냐하면 분명히 그 때에는 그것이 완벽하게 이해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을 기록한 처음 의도, 즉 땅의 경계표를 분명히 함으로써 후손들로 하여금 그것을 옮기지 못하도록 하려는 목적은 효과적으로 이루어졌다. 2.이러한 경계 안에 있지 않은 몇몇 외딴 성읍들이 언급되는데, 만일 경계선이 정확하게 그어진다면 므낫세의 기업 안에 놓여지게 될 그러한 성읍들이었다(9절): 그 외에 므낫세 자손의 기업 중에서 에브라임 자손을 위하여 구분한 모든 성읍과 그 마을들도 있었더라. 에브라임은 그 성읍들을 필요로 하였고, 므낫세는 그것들을 빌려줄 수 있었다. 이들 두 지파가 서로 섞여 살아가는데 특별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들은 모두 요셉의 아들들이었으며, 따라서 마땅히 형제로서 서로 사랑했을 것이다. 모압 평지에서 지파별로 계수할 때, 므낫세가 숫자적으로 에브라임에 대해 기선을 제압했다. 왜냐하면 그 때 므낫세는 52,000명이었고 반면 에브라임은 32,000명에 불과했기 때문이다(민 26:34, 37). 그러나 가나안에 정착했을 때 좌수와 우수는 또다시 바뀌었고, 이로써 모세의 축복이 입증되었다(신33:17). 에브라임의 자손은 만만이요 므낫세의 자손은 천천이다. 가정이나 나라나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대로 흥했다 쇠하고, 또 쇠했다 흥한다. 3.에브라임 사람들은 게셀에 거주하는 가나안 족속을 쫓아내지 않았다(10절). 이것은 무관심 때문이거나 아니면 겁이 많은 때문이었을 것이다. 혹은 열심히 노력하면 하나님께서 승리를 주실 것이라는 약속에 대한 믿음의 부족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가나안 족속을 완전히 쫓아내고 그들과 화친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대한 열정의 부족 때문일 수도 있을 것이다. 아마도 에브라임 사람들은 칼빈이 생각하는 것처럼) 가나안 족속들로 하여금 조세를 바치게 하는 것으로 만족했는지 모른다. 그러나 이것은 일을 더 악화시켰다. 에브라임 사람들은 가나안 사람들의 노동력을 이용하고 조세를 바치게 함으로써 이익을 얻고자 하는 욕심에서 그들을 남겨두었는데, 오히려 그들의 우상 숭배에 오염되는 위험에 빠지고 말았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그들이 가나안 사람들을 조세바치는 위치에 놓았을 때, 그들로 하여금 우상을 버리고 '노아의 아들들의 일곱 가지 교훈'을 지키는 의무를 부여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나 역시 그렇게 생각하지만, 그러나 우리는 계속되는 이야기 속에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우상 숭배를 금하는 것을 점점 느슨하게 하고 결국은 자신들도 우상숭배에 빠지고 만 것을 보게 된다. 비록 여기에 언급되어 있지는 않지만, 에브라임 지파의 기업 안에는 유명한 장소들이 많이 있었다. 여기에 사무엘의 성읍인 라마가 있었으며(신약에서 ‘아리마대’로 불리는 곳으로서, 이 곳은 주님의 시신을 매장했던 요셉의 출신 지역이었다), 또한 최초로 성막이 세워졌던 실로가 있었다. 여로보암과 그의 후계자들의 왕도였던 디르사와 드보라의 종려나무(그녀는 이 나무 아래서 이스라엘을 재판했다)도 바로 이 지파의 기업 안에 있었다. 디르사의 왕궁이 불탄 후 오므리가 건설한 사마리아도 이 지파안에 있었는데, 이 곳은 오랫동안 열 지파 왕국의 왕도였다. 여기에서 멀지 않은 곳에 세겜이 있었고, 또 에발 산과 그리심 산이 있었으며, 또한 야곱의 우물이 있었던 수가가 이 곳 가까이 있었는데 바로 이 곳에서 그리스도께서 사마리아 여인과 만나 이야기를 하셨다. 우리는 사사기에서 에브라임 산지에 대하여 많이 읽게 된다. 또한 사사기는 에브라임이라 불린 성읍에 대하여도 많이 언급하는데, 그리스도께서 잠시 계셨던 에브라임이라는 동네도 바로 이 곳이었다(요11:54). 또한 열 지파 왕국 전체가 종종 선지서에서(특별히 호세아에서) 에브라임이라고 불려진다.

2.므낫세 반 지파는 이미 갓, 르우벤 지파와 함께 요단 강 동편에 있는 땅을 기업으로 분배받았습니다. 그리고 이제 여호수아 17:1-6에 보면, 므낫세 남은 반 지파가 요단 강 서편에 있는 땅을 할당받고 있습니다. 길르앗의 여섯 아들들 가운데 헤벨이 있었는데, 그의 아들 슬로브핫은 아들은 없었고 다섯 명의 딸만 두었습니다. 그 딸들의 이름은 말라, 노아, 호글라, 밀가, 디르사입니다. 그들이 제사장 엘르아살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와 방백들 앞에 나아가서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하사 우리 형제 중에서 우리에게 기업을 주라 하셨다”고 말하였고,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서 그 딸들에게도 기업이 주어졌습니다. 여기 슬로브핫의 딸들은 기업을 얻으려는 열정으로 가득 찼는데, 그것이 하늘의 기업을 얻으려는 자들에게 어떠한 영적인 교훈을 줍니까? (수17:1-6, 히12:16-17, 벧전1:3-4, 히11:16)

  답)매튜헨리주석-2. 요단 이쪽 편(서편)에 정착한 므낫세 반 지파는 열 가족들로 나누어졌다(5절). 여기에 길르앗의 여섯 아들들의 이름이 거명되는데(2절), 그것은 민수기 26:30-32에 기록된 것과 동일하다. 다만 민수기에서 이에셀이라고 불려지는 사람이 여기에서 아비에셀로 불려지는 것만 다를 뿐이다. 이러한 아들들 가운데 다섯은 각자 자신의 기업을 얻었지만, 여섯째 헤벨은 그 남자 계보가 아들 슬로브핫에게서 끊어졌다. 슬로브핫은 다섯 명의 딸만을 두었는데, 이 딸들은 각자 자기 기업을 얻었다. 물론 그들은 헤벨의 기업을 잇는 것이었기 때문에 다섯 딸의 기업 모두를 합친 것이 길르앗의 다른 아들들 하나의 기업과 같았을 것이다. 혹은 만일 헤벨이 슬로브핫 외에 다른 아들들이 있었다면 그의 가족의 이름은 그 아들들에 의해 이어졌을 것이고, 그들의 아들들이 슬로브핫의 딸들과 결혼하여 그 기업을 할당받았을 것이다. 민수기 36:12을 보라. (1)슬로브핫의 딸들이 자신들의 기업을 주장하고 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들과 관련하여 모세에게 명령하신 것에 근거한 것이었다(4절). 그들은 젊었을 때 모세 앞에서 자신들의 사정을 탄원했고, 그래서 형제들과 함께 기업을 허락받았다. 그러나 지금 여호수아에게 말하지 않는다면 어쩌면 그 기업을 잃을지도 몰랐다. 따라서 그들은 적절한 때에 자신들의 요구를 여호수아에게 제시했다. (2)슬로브핫의 딸들의 요구에 따라 기업을 할당해 줌. 여호수아는 이 경우에 하나님이 명령하신 바를 잘 알고 있었다. 따라서 여호수아는 그들이 가나안 정복전쟁에 아무런 기여를 한 것이 없고 따라서 가나안의 기업을 분배받을 이유가 없다고 반대하지 않고, 기꺼이 그들에게 그들의 아버지 형제들 중에서 기업을 주었다. 지금 슬로브핫의 딸들은 자신들의 경건한 열심과 이 일에 대한 신중한 예측의 열매를 거두고 있다. 이와 같이 이 세상의 광야에서 빛의 자녀의 기업을 확실하게 붙잡고 있는 자들은 오는 세상에서 틀림없이 그 기업의 위로를 받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 기업을 붙잡는 일을 게을리하는 자들은 그것을 영원히 잃게 될 것이다.

3.므낫세 남은 반 지파가 요단 강 서편 가나안 땅에서 얻은 기업의 경계는 아셀에서부터 세겜 앞 믹므닷에 미치고 우편으로 가서 엔 답부아 거민의 땅에 이르렀습니다. 또 그 경계는 “가나 시내로 내려가서 그 시내 남편에 이르나니 므낫세의 성읍 중에 이 성읍들은 에브라임에게 속하였으며 므낫세의 경계는 그 시내 북편이요 그 끝은 바다며 그 남편은 에브라임에 속하였고 북편은 므낫세에 속하였고 바다가 그 경계가 되었으며 그들의 땅의 북은 아셀에 미쳤고 동은 잇사갈에 미쳤으며 잇사갈과 아셀에도 므낫세의 소유가 있으니 곧 벧 스안과 그 향리[town, 마을]와 이블르암과 그 향리와 돌의 거민과 그 향리요 또 엔돌 거민과 그 향리와 다아낙 거민과 그 향리와 미깃도 거민과 그 향리들 세 높은 곳이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므낫세 남은 반 지파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슬러 가나안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과 함께 거주하도록 묵인하였습니다.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함께 거주하는 가나안 사람들의 영향을 받으면 이스라엘 백성은 어떻게 됩니까? 이것은 죄와 싸우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떠한 영적인 교훈을 줍니까? (수17:7-13, 신7:2, 신12:29-30, 히12:4, 골3:5)

  답)매튜헨리주석-우리는 여기에서 므낫세 반 지파의 기업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보게 된다. 그들의 기업은 동쪽으로 요단에서부터 서쪽으로 대해까지 이르렀다. 또 남쪽으로는 에브라임과 접경하였으며, 북쪽으로는 아셀 및 잇사갈과 접경했다. 아셀은 북서쪽에, 그리고 잇사갈은 북동쪽에 위치했는데, 그들(즉 므낫세와 에브라임, 둘은 함께 요셉 지파를 이룬다)의 땅의 북쪽은 아셀에 이르고 동쪽은 잇사갈에 이르렀다는 언급의 의미가 바로 이것이었다(10절). 이러한 기업과 관련하여 특별히 주목할 것이 몇 가지 있다. 1.므낫세와 에브라임은 서로 교류와 왕래가 빈번했다. 답부아 지역은 므낫세에게 속했으나, 그 경계에 있는 답부아 성은 에브라임에게 속했다(8절). 이와 같이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16:9) 므낫세의 경계 안에 있으면서도 에브라임에 속한 성읍들이 많이 있었다(9절). 2.이와 비슷하게 므낫세도 잇사갈과 아셀 지파의 기업 안에 자신들의 성읍들을 가지고 있었다. 모든 지파는 각각 자기 고유의 기업을 가지고 있었지만,그러나 이것이 서로 격리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오히려 그들은 피차에 이와 같이 서로 섞여야 했다. 그래서 지파들 간에 서로 알고 교통하며 피차에 선한 직무를 행하도록 함으로써, 그들이 비록 서로 다른 지파라 할지-라도 모두 한 이스라엘이 되며 또 형제로서 서로 사랑하도록 하셨다. 3.또한 므낫세 반 지파는 하나님의 명령을 거슬러 가나안 사람들로 하여금자신들과 함께 거주하도록 묵인하였는데, 그들을 조세 바치는 자로 삼음으로써 유익을 얻고자 함이었다(12,13절). 에브라임 지파도 이와 똑같이 했다(16:10). 아마도 므낫세는 에브라임으로부터 배웠거나 혹은 적어도 그들을 핑계로 삼았을 것이다. 후에 므낫세 반 지파 출신의 가장 두드러진 인물은 기드온이었다. 기드온의 위대한 활동은 바로 이 기업 안에서 이루어졌는데, 그는 아비에셀 가족 출신이었다. 가이사랴가 이 기업 안에 있었으며, 훗날의 유대 나라에서 유명했던 안디바드리(Antipatris) 역시 이 기업에 속해 있었다.

*참고성경구절

삿12:1 에브라임 사람들이 모여 북으로 가서 입다에게 이르되 네가 암몬 자손과 싸우러 건너갈 때에 어찌하여 우리를 불러 너와 함께 가게 하지 아니하였느냐 우리가 반드시 불로 너와 네 집을 사르리라

사28:1 취한 자 에브라임의 교만한 면류관이여 화 있을찐저 술에 빠진 자의 성 곧 영화로운 관같이 기름진 골짜기 꼭대기에 세운 성이여 쇠잔해가는 꽃 같으니 화 있을찐저

요4: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에서 가깝고

요11:54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유대인 가운데 드러나게 다니지 아니하시고 여기를 떠나 빈 들 가까운 곳인 에브라임이라는 동네에 가서 제자들과 함께 거기 유하시니라

히12:16-17 음행하는 자와 혹 한 그릇 식물을 위하여 장자의 명분을 판 에서와 같이 망령된 자가 있을까 두려워하라 너희의 아는 바와 같이 저가 그 후에 축복을 기업으로 받으려고 눈물을 흘리며 구하되 버린 바가 되어 회개할 기회를 얻지 못하였느니라

벧전1:3-4 찬송하리로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이 그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 썩지 않고 더럽지 않고 쇠하지 아니하는 기업을 잇게 하시나니 곧 너희를 위하여 하늘에 간직하신 것이라

히11:16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신7:2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들을 네게 붙여 너로 치게 하시리니 그때에 너는 그들을 진멸할 것이라 그들과 무슨 언약도 말 것이요 그들을 불쌍히 여기지도 말 것이며

신12:29-30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가 들어가서 쫓아낼 그 민족들을 네 앞에서 멸절하시고 너로 그 땅을 얻어 거기 거하게 하실 때에 너는 스스로 삼가서 네 앞에서 멸망한 그들의 자취를 밟아 올무에 들지 말라 또 그들의 신을 탐구하여 이르기를 이 민족들은 그 신들을 어떻게 위하였는고 나도 그와 같이 하겠다 하지 말라

히12:4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흘리기까지는 대항치 아니하고

골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