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_Judges_사사기 제13과
공부할 내용: 사사기 6장 7-24절
본문
2025년 3월 2일(주일) 오후 4시 줌zoom 그룹성경공부
1.이스라엘 자손이 미디안을 인하여 여호와께 부르짖었습니다. 그때 하나님은 이스라엘 자손에게 한 선지자를 보내주셨습니다. 그 선지자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너희를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며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나오게 하여 애굽 사람의 손과 너희를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너희를 건져내고 그들을 너희 앞에서 쫓아내고 그 땅을 너희에게 주었으며 내가 또 너희에게 이르기를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 너희는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땅의 신들을 두려워 말라 하였으나 너희가 내 목소리를 청종치 아니하였느니라 하셨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자손은 형통할 때에 하나님을 무시하고 우상들을 가까이 하였습니다. 그러다가 막다른 골목에 이르러서야 하나님을 찾았습니다. 그러한 이스라엘 자손의 부르짖음에 대하여 하나님은 귀를 기울이셨습니다. 하나님은 구원자를 보내기에 앞서 먼저 선지자를 보내어 백성들의 죄를 책망하고 회개하도록 하였습니다. 이것을 통하여 죄를 지은 백성들을 위하여 은혜를 준비하고 계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삿6:7-10, 시130:4, 시80:9, 출34:6, 눅15:20)
답)매튜헨리주석-I.마침내 이스라엘이 하나님께 나아와 부르짖을 때 하나님이 들으심. 형통할 때 그들은 하나님을 무시하고 우상들을 가까이 했다. 비록 그들이 막다른 골목에 이르러서야 비로소 하나님을 찾았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들의 부르짖음과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을 구원하실 것을 뜻하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용서할 준비가 되어 있으시며, 속히 자비를 베푸실 것이요, 또 기도를 들으시기 위해 귀를 기울이고 계심을 보여주심으로써 죄인들로 하여금 격려를 받고 돌이켜 회개하도록 하셨다(시130:4). Ⅱ.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기 위해 취한 방법. 1.하나님은 구원자를 세우기 위해 당신의 사자를 보내기에 앞서 먼저 선지자를 보내셔서 백성들의 죄를 책망하고 회개하도록 하셨다(8절). 이 선지자의 이름은 알 수 없으나, 그는 2장 1절에 등장한 것과 같은 사자(천사, angel)가 아니라 한 사람으로서 선지자였다. 이 선지자가 이스라엘 백성들이 어떤 거룩한 절기나 혹은 다른 경우에 총회로 함께 모였을 때 이 메시지를 전파했는지 아니면 성읍들마다 지파들마다 돌아다니며 전파했는지는 분명치 않다. 다만 그의 사명은 백성들로 하여금 죄를 깨닫게 하고, 그럼으로써 백성들이 여호와께 부르짖을 때 단지 자신들의 고통만 하소연하는 것이 아니라 슬픔과 부끄러움으로 죄를 고백하도록 만드는 것이었다. 백성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어 구원자를 구했다. 이에 하나님은 선지자를 보내시고, 백성들로 하여금 구원을 위해 준비하도록 이끄셨다. 다음을 주목하라. (1)하나님이 은혜 가운데 우리를 준비시키는 것은 이제 곧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베풀어질 것을 보여주는 분명한 징조가 된다. 만일 하나님이 병든 자에게 메신저 즉 해석자(interpreter)를 보내신다면, 이제 하나님은 그 사람을 불쌍히 여기사 그를 건져서 회복시키실 것이다(욥33:23,24). (2)백성들에게 선지자를 보내는 것, 그리고 이 땅을 충성된 사역자들로 채우는 것은 하나님의 선하심의 증표이며, 백성들을 위해 은혜를 준비하고 계심을 보여주는 증거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우리를 당신에게 돌이키게 하신 후에 당신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신다(시80:19). 2.여기에서 우리는 이 선지자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백성들에게 전달한 메시지의 요지를 보게 된다. (1)선지자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이 그들을 위해 행하셨던 위대한 일들을 제시한다(8,9절).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그들은, 마치 자신들이 경배할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그래서 자기 좋은 대로 신들을 선택할 수 있는 것처럼, 열방의 신들에게 절했다. 그러나 이제 그들은 자신들이 잊버린 분, 이스라엘의 하나님이란 칭호로 알려진 분에게로 돌아와야 한다. 그 좋은, 마치 그들의 하나님이 그들을 보호해 줄 수도 없고 그럴 뜻도 없다는 듯 다른 신들에게로 갔다. 그러므로 그들은 이제 하나님이 그들의 조상들을 위행하셨던 일들을 듣게 된다. 그들은 그 때 조상들의 허리에 있었고, 하나님 행하신 일의 효력은 ‘이 감사할 줄 모르는 자손들’에게 여전히 남아 있기 때문이다. [1]하나님은 그들을 애굽에서 건져내셨다. 만일 그렇게 하지 않으셨다면 그들은 그 곳에서 영원히 가난과 예속 가운데 있었을 것이다. [2]하나님은 그들을 학대하는 모든 자의 손에서 그들을 건져내셨다. 이것은 그들이 미디안 사람들의 학대의 손에서 건짐 받지 못하는 이유가 하나님의 능력이 부족하거나 혹은 그럴 뜻을 갖고 계시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그들의 죄 때문임을 암시한다. 하나님은 그들이 회개함으로 돌이키기 전까지는 결코 그들을 구속하지 않으실 것이다. [3]하나님은 그들에게 이 좋은 땅을 평온하게 소유하도록 하셨다. 이것은 그들로 하여금 더 죄 가운데 빠지고 감사할 줄 모르게 만들기도 했지만, 반면 그들이 지금 겪고 있는 고통에 대하여 하나님을 비난하지 못하게 만들기도 했다. 그들은 하나님이 자신들을 사랑하지 않으셨다고 말할 수 없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그들을 위해 선을 베푸셨고, 또한 그에 대한 모든 증거들을 주셨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에게 어떤 재난이 닥쳤다면, 그것은 자업자득일 뿐이다. (2)선지자는 하나님의 요구와 기대가 공평한 것이요 결코 어려운 것이 아님을 보인다(10절). “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니라. 너희는 내 앞에 최고의 의무를 갖고 있는데, 그것은 아모리 사람의 신들을 두려워 말라, 즉 그것들에게 절하지도 말고 어떤 경의도 표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것들이 너희에게 해를 끼칠까 두려워하여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라. 내가 너희의 하나님인데 그것들이 너희에게 무슨 해를 끼칠 수 있겠느냐?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그러면 너희는 다른 신들을 두려워할 필요가 없게 될 것이다.” (3)선지자는 그들이 하나님을 거역한 것을 꾸짖으면서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책망을 덧붙인다: 너희가 내 목소리를 순종하지 아니하였느니라(개역개정판은 듣지 아니하였느니라로 되어 있음). 이러한 책망의 말씀은 짧지만 매우 포괄적이다. 바로 이것이 그들의 모든 죄의 근본이었는데, 그것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이었다. 그들을 그와 같은 재앙으로 이끈 것은 바로 이것이었다. 여기에서 하나님은 그들을 회개에로 이끌고자 하신다. 죄의 근본이 바로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이라는 사실을 깨닫고 애통할 때 비로소 우리의 회개는 올바르며 진정한 것이 된다.
2.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나타나서 “큰 용사여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시도다”라고 말하였고, 기드온이 그에게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미쳤나이까 또 우리 열조가 일찍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나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 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붙이셨나이다”라고 답하였습니다. 그리고 여호와께서 기드온에게 “너는 이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고 말씀하셨을 때에, 기드온이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비 집에서 제일 작은 자니이다”라고 답하였습니다. 여기 “이 네 힘을 의지하고 가서”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기드온이 가지고 있는 힘을 뜻합니까? 아니면 기드온이 지금 받은 하나님의 힘을 뜻합니까? 또한 기드온은 자신의 가문은 므낫세 중에 가난하고 보잘 것이 없으며 또한 자신은 자기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라고 고백하였는데, 이것을 통하여 종종 작은 자를 택하여 큰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삿6:11-15, 삼하7:18, 마4:18-19, 고전1:27-28)
답)매튜헨리주석-(3)여호와의 사자는 기드온에게 이스라엘을 미디안 사람들의 손으로부터 건져내리는 사명과 함께 성공에 대한 확증을 줌으로써 그의 항변에 대해 매우 과적인 답변을 준다(14절). 여기에서 그 사자는 여호와로 불려지는데, 단지도냄 받은 사자로서가 아니라 권세를 가진 자로서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1]지금 그의 모습 속에는 무언가 특별한 것이 있었다. 그것은 은혜로 충만한모습이었는데, 낙심 가운데 떨어진 기드온의 영혼에 새 힘을 주었으며 또한 그의 두려움을 일소해 주었다. 그것은 정직한 자는 그의 얼굴을 뵈오리이다 한 하님의 얼굴이었다(시11:7). 그는 기드온을 바라보면서, 그의 항변에 대해 미소를 지었다. 그는 기드온에게 직접적인 대답을 주지는 않았지만, 자신이 제기한 항변에 스스로 대답할 수 있는 능력을 옷 입혀 주면서 스스로를 부끄럽게 만들었다. 마치 예수 그리스도께서 베드로를 바라보셨던 것처럼(눅22:61), 그것은 뭔가를 말하는 응시(바라봄)이며 또한 매우 권능 있는 응시였다. 그로 인해 기드온의 가슴에는 이상하게도 새로운 빛과 생명이 화살처럼 꽂히게 되었고, 예전에 느꼈던 것과는 전혀 다른 거룩한 열기가 그를 감쌌다. [2]그러나 그가 기드온에게 말한 것에는 훨씬 이상의 것이 있었다. 첫째로, 그는 기드온에게 이스라엘의 구원자로서 나타나고 행동할 것을 명령한다. 이스라엘의 구원자, 그는 하나님이 예전에 하던 방식대로 이스라엘의 부르짖음에 응답하여 하나님께서 세우는 자이다. 이제 기드온은 듣게 된다: “네가 바로 그 사람이다. 이 너의 힘(this thy might), 곧 네가 지금 밀을 타작하는 이 너의 힘으로 가라. 가서 그것을 더 고귀한 목적에 사용하라. 내가 너를 사람 타작하는 자가 되게 하리라.” 그보다도 “너는 지금 이 응시(바라봄)로 인해 이 힘을 옷 입게 될 것이다.” 하나님은 기드온에게 사명을 주시면서, 또한 그 일을 수행함에 있어 필요한 모든 능력을 더불어 주셨다. 이것은 세상의 가장 강력한 군주나 유력자조차도 갖지 못한 것이다.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들에게 능력을 부어주시는 것은 그들을 부르신 것에 대한 확실한 증거가 된다. “가라. 그러나 네 자신의 용맹을 의지하지 말고, 또 네 자신으로부터 말미암은 네 힘으로 가지 말라. 다만 이 너의 힘(this thy might), 곧 네가 지금 받은 이 힘, 곧 여호와 하나님의 힘으로 가라.” 둘째로, 그는 기드온에게 성공을 확증한다. 이것은 그에게 용기를 추기에 충분했다. 기드온은 자신이 받은 사명에 결코 실패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었다. 그 일은 그 자신을 불명예에 빠뜨리거나 혹은 백성들에게 손실을 끼치지 않을 것이다. 도리어 그 자신에게는 영예로운 일이요, 백성들에게는 복이 될 것이다. 너는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그럼으로써 너는 조상들이 말해준 것과 같은 이적들을 직접 보게 될 뿐만 아니라, 그 이적들이 너를 통해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우리는 기드온이 자신에게 주어진 이상하고도 놀라운 능력으로 인해 놀랐으며 또한 자기가 들은 것을 믿어야 할지 말아야할지 의문을 품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여호와의 사자는 자신의 권위에 의지하여 그러한 사명을 확증한다. 그러므로 더 필요한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나, 이스라엘의 왕으로서의 특별한 권세를 가진나, 그리고 모세를 보낸 스스로 있는 자인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출3:14) (4)기드온은 이러한 명령에 대해 매우 겸손하게 반론을 제기한다(15절):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이 질문은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나타내 준다. [1]하나님과 그의 능력에 대한 의심. 비록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 할지라도, 내가 이스라엘을 구원하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은가? 참된 믿음은 비록 약한 것이라 할지라도 거절되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격려되고 강하여질 것이다. [2]기드온의 호기심. 그는 어떤 방법을 써야 할지를 알고자 했다. “여호와여 나는 지금 극도로 힘들고 어려운 상태에서 일하고 있나이다. 만일 내가 그 일을 해야만 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지 그 방법을 가르쳐 주소서.” 하나님으로부터 사명을 받은 자들은 그의 지시와 가르침을 기대해야 하며 또 구해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라. [3]기드온의 겸손과 머뭇거림과 자기부인. 여호와의 사자는 기드온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를 영예롭게 한다. 그러나 기드온은 자기 자신에 대해 너무나 비천하게 말한다. “나의 가문은 므낫세 중에 가난하고 보잘것없습니다(그의 가문은 다른 가문들에게 비해 미디안에 의해 더 많이 탈취를 당하여 황폐화된 것 같다). 그리고 나는 내 아버지의 집에서 가장 작은 자입니다. 그런데 내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나는 그 일에 절대적으로 합당치 않으며, 그런 영예를 받을 자격도 없습니다.” 하나님은 종종 작은 자(특별히 스스로를 작게 여기는 자)를 택하사 큰 일을 행하도록 하신다. 하나님은 겸손한 자를 높이 드시기를 기뻐하신다.
3.기드온은 여호와의 사자에게 표징을 보여달라고 하였고 또 좀 더 오랫동안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요청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내가 너 돌아오기를 기다리리라”고 답하였습니다. 그러자 기드온이 가서 염소 새끼 하나를 준비하고, 무교전병을 만들고, 고기를 소쿠리[얇고 가늘게 쪼갠 대나 싸리 따위를 어긋나게 짜서 만든 그릇]에 담고, 국을 양푼[음식을 담거나 데우는데 쓰는 그릇]에 담아서 여호와의 사자에게 드렸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에게 고기와 무교전병을 취하여 이 반석[돌] 위에 두고 그 위에 국을 쏟으라고 하였고, 기드온이 그대로 하였습니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잡은 지팡이 끝을 내밀어 고기와 무교전병에 대었고[닿게 하였고], 불이 반석에서 나와서 고기와 무교전병을 살랐습니다. 그와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가서 보이지 않았습니다. 여호와의 사자는 기드온이 자신을 접대하기 위하여 친절하게 준비한 예물을 반석에서 불이 나와서 사르게 함으로 표징을 주었던 것입니다. 비로소 기드온은 그가 여호와의 사자인 줄을 깨달았고, 그래서 그는 “슬프도소이다 주 여호와여 내가 여호와의 사자를 대면하여 보았나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그에게 “너는 안심하라[너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두려워 말라 죽지 아니하리라”고 말씀하였습니다. 기드온은 여호와를 위하여 거기서 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살롬이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여호와 살롬이라고 하였는데, 이것을 통하여 죽음의 두려움에 떨고 있는 인류에게 화평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삿6:16-24, 눅2:14, 요14:27, 요20:19, 롬5:1, 엡2:14, 빌1:2)
답)매튜헨리주석-[1]기드온은 이 신적 존재에게 표적을 달라고 겸손하게 요구한다(17절).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 하나님의 섭리로 말미암아 온 것이라면, 그는 그것이 일반적인 자연현상과 관련한 하나님의 어떤 행동에 의해 확증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했다. “당신이 나에게 말씀하신 것이 진실임을 확증할 수 있는 표적을 주십시오.” 오늘날 성령 시대에 사는 우리들은 여기에서 기드온이 원했던 것과 같은 눈에 보이는 표적을 기대해서는 안 되지만, 진지하게 “만일 우리가 은혜를 얻었다면 우리 마음에 표적을 보여주옵소서”라고 기도해야 한다. 그러면 성령의 능력에 의해 믿음의 역사가 이루어지고, 부족한 것이 채워질 것이다. [2]이에 대해 그는 기드온의 요구를 받아들이고, 그에게 좀 더 오랫동안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한다(18절).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이 무엇인지 아는 자들은 그러한 교제가 계속되기를 열망한다. 따라서 그것이 중단되는 것을 싫어하여 기드온과 같이 이렇게 기도한다: 이 곳을 떠나지 마시기를 원하나이다. 기드온이 그에게 머물 것을 간청한 것은 이 낯선 분에게 약간의 음식을 대접하기 위함이었다. 기드온은 그를 집으로 데리고 들어가지 않았는데, 그것은 자기 아버지의 집이 그에게 적합하지 않았기 때문이거나, 혹은 이 낯선 분과 함께 다른 사람들의 눈에 띄지 않은 채 좀 더 오랫동안 대화를 나누고 싶었기 때문이거나(그래서 기드온은 종을 불러 음식을 가져오게 하지 않고 자신이 가져온다), 혹은 부지중에 천사들을 맞이했던 아브라함처럼(창18:8) 장막 안에서가 아니라 나무 아래서 맞이하고자 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과 식사를 함께 하기 위해 머물 것을 약속하자, 그는 서둘러 염소새끼 한마리를 준비했다. 아마도 그것은 기드온 자신의 저녁식사를 위해 미리 삶아 놓은 것일 것이다. 기드온은 고기를 소쿠리에 담고 국물은 양푼에 담아 그에게 드렸다(19절). 여기에서 기드온은, 첫째로, 이 낯선 이와 그를 보내신 하나님께 대해 감사와 경의를 표하고자 했다. 그는 장군(구원자)이 되는 것은 자기 집의 가난함(poverty, 개역개정판은 약함으로 되어 있음)을 이유로 피하려고 했지만 (15절), 손님을 환대하는 것에 있어서는 그러지 않았다. 미디안 사람들의 탈취로 인해 남은 것이 거의 없었지만, 그는 즐거이 하늘로부터 온 사자를 환대했다. 둘째로, 이 특별한 분이 누구인지 시험하고자 했다. 여기에서 그가 가져온 것은 예물(선물, present)이라 불려지는데(18절), 그것은 소제에 사용된 것과 동일한 단어이다. 이와 같이 이중적인 의미를 갖는 단어가 여기에서 사용된 것은 아마도 기드온이 이 신적 존재의 정체를 판단하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그것은 단순한 음식이 될 수도 있었고 소제가 될 수도 있었다. 만일 그가 그것을 통상적인 음식으로 간주하고 먹는다면, 기드온은 그가 단순히 한 사람으로서 선지자일 것이라고 추측할 것이었다. 반대의 경우라면 기드온은 그를 천사(사자, angel)로 여길 것이었는데, 결과는 후자의 경우로 드러났다. (7)여호와의 사자는 기드온이 자신을 접대하기 위해 친절하게 준비한 예물에다가 표징을 준다. 우리가 하나님께 대한 감사의 증표로서 그분의 영광을 위해 드리는 것은 그분의 은혜에 의해 우리 자신의 위로와 만족으로 되돌아올 것이다. 여호와의 사자는 소쿠리로부터 고기와 떡을 취하여 그것을 차고 딱딱한 바위 위에다 놓고 그 위에 국을 부으라고 명령했다. 만일 기드온이 뜨거운 국을 가져왔다면, 바위로 인해 곧 식었을 것이다. 기드온은 그대로 했는데(20절), 여호와의 사자의 명령이 자신의 호의를 경멸한 것이 아니라 표징을 주기 위함임을 믿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기드온은 명령 받은 그대로 행하면서 매우 만족스러웠다. [1]여호와의 사자는 그 고기를 불에 사른 향기로운 제물로 바꾸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사실이 분명하게 드러나는데, 그것은 그가 고기(음식)를 필요로 했던한 사람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희생제물에 의해 섬김을 받고 영광을 받으실, 그리고 때가 차매 그 자신이 희생제물이 되실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사실이다. [2]그는 제물을 사르기 위해 바위로부터 불이 나오게 했다. 그는 우리가 부싯돌을 부딪쳐 불이 나오게 하는 것처럼 바위를 쳐서 불을 낸 것이 아니라, 지팔이 끝을 제물에다가 가볍게 댐으로써 그렇게 했다(21절). 이로써 기드온은 자신이 그분 앞에 은혜를 받은 것에 대한 분명한 표징을 갖게 되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제물을 사름으로써 그것을 열납하셨음을 보여주셨기 때문이다. 모세파 엘리야의 경우처럼 공개적인 경우에는 하늘로부터 내려온 불로 사르셨고 여기처럼 은밀한 경우에는 땅에서 나온 불로 사르셨는데, 둘 다 효과는 동일한 것이다. 두 경우 모두 신적 권능의 결과였다. 그가 드린 제물을 열납하셨다는 것은 그 자신을 열납하셨음을 입증하는 것이었으며, 또한 그의 사명을 확증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또한 그 일을 수행함에 있어 반드시 성공할 것을 확증하는 것이기도 했다. 그와 그의 군대는 바위로부터 나온 불처럼 미디안 사람들에게 놀랄 만한 두려움과 사르는 불이 될 것이다. [3]그와 동시에 여호와의 사자는 떠나서 보이지 않게 되었다. 그는 사람으로서 걸어서 사라진 것이 아니라, 영으로서 갑자기 사라져 버렸다. 이로써 기드온은 자기가 원한 모든 표징을 갖게 되었다. (8)비록 기드온이 자신에게 나타난 그 신적 존재로 인해 믿음의 확증을 얻은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 할지라도, 현재 상태에서 그는 그 일로 인해 큰 두려움에 빠져버렸다. 그리고 그러한 두려움은 하나님께서 은혜 가운데 그를 위로하시고 그의 두려움을 제거해 주실 때까지 계속되었다. [1]기드온은 두려움 가운데 자신이 지금 위험 가운데 있다고 생각한다(22절). 그가 여호와의 사자임을 알게 되었을 때(마치 여리고로 내려가던 두 제자가 예수와 함께 가고 있는 동안에는 그가 예수신줄 알지 못했던 것처럼, 기드온은 그가 떠나고 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었다), 기드온은 부르짖는다. 슬프도소이다주 여호와여, 내게 자비를 베푸소서, 나는 이제 망하게 되었나이다. 내가 천사(사자, angel)를 보았음이니이다. 그는 마치 하나님을 보았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생명이 보존된 것으로 인해 놀랐던 야곱과 같았다(창32:30). 인간이 죄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와 저주 아래 떨어진 이래로, 하늘로부터 온 사자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다. 왜냐하면 좋은 소식을 거의 기대할 수 없었기 때문이었다. 어쨌든,보이는 감각적인 세상에서 잘 알지 못하는 영들의 세계와 감각적인 접촉을 갖는 것은 우리에게 있어 매우 두려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용기 있는 사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드온 역시도 마찬가지였다. [2]하나님은 그에게 평강(개역개정판은 안심으로 되어 있음)을 말씀한다(23절). 그것은 기드온에게 치명적인 것일 수도 있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결코 그렇게 않다고 확언한다. 여호와는 떠나서 보이지 않았다(21절). 그러나 비록 눈에 보이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는 여전히 믿음에 의해 살아 계신다. 믿음은 들음에서 오는데, 하나님은 들을 수 있는 목소리로 그에게 격려의 말씀을 하셨다. “너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개역개정판은 너는 안심하라로 되어 있음). 잘못될 것은 아무것도 없다. 이로써 너는 만족하리라. 두려워하지 말라. 너를 사용하고자 하는 자는 결코 너를 죽이지 아니하리라. 너는 죽지 아니하리라.” 이와 같이 하나님은 자신의 말씀과 임재로 두려워 떠는 자들의 마음을 소생시켜 주시며, 또한 자신의 위엄 앞에 경외함으로 서 있는 자들에게 자비의 확증을 주신다. 3.기드온은 이러한 이상(vision)을 기억하고 잊지 않기 위해 제단의 형태로 기념비를 세웠다. 여호와의 사자가 기드온을 열납했음을 나타낸 것은 바위 위에 올려진 일종의 제물에 의한 것이었기 때문이다. 그 때는 제단이 필요치 않았지만(제단이 없이도 그의 지팡이만으로 그 예물을 성별하는 것이 충분했다), 이제는 그 이상(vision)의 기억을 보존할 필요가 있었다. 기드온은 이 기념비에 여호와살롬 여호와는 평강이라 이라는 이름을 붙임으로써 그렇게 했다(24절). (1)이것은 그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에 대한 호칭이었다. 창세기 16:13과 비교하라. 동일한 호칭이 우리의 의의 주님께 붙여졌다. 그는 우리의 화평(평강, 살롬)이신지라(엡2:14). (2)또 이것은 하나님이 기드온에게 말한 내용이기도 했다: “여호와는 평강(개역개정판에는 안심)을 말씀하셨으며, 내가 두려움 가운데 빠져 있을 때에 안심할 것을 명하셨다.” (3)또 이것은 하나님이 말씀하신 것에 근거한 기도였다. 여호와여 평강 즉 현재의 고통으로부터의 안식을 주소서. 기드온의 마음 가장 깊은 곳에 있었던 것은 바로 이스라엘의 국가적인 평안이었다.
*참고성경구절
시130:4 그러나 사유하심이 주께 있음은 주를 경외케 하심이니이다
시80:9 주께서 그 앞서 준비하셨으므로 그 뿌리가 깊이 박혀서 땅에 편만하며
출34:6 여호와께서 그의 앞으로 지나시며 반포하시되 여호와로라 여호와로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은 하나님이로다
눅15:20 이에 일어나서 아버지께로 돌아가니라 아직도 상거가 먼데 아버지가 저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삼하7:18 다윗 왕이 여호와 앞에 들어가 앉아서 가로되 주 여호와여 나는 누구오며 내 집은 무엇이관대 나로 이에 이르게 하셨나이까
마4:18-19 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저희는 어부라 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너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고전1:27-28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눅2:14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요20:19 이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에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찌어다
롬5:1 그러므로 우리가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얻었은즉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평을 누리자
엡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빌1:2 하나님 우리 아버지와 주 예수 그리스도에게로서 은혜와 평강이 너희에게 있을찌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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