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_Ezra_에스라 제9과
공부할 내용: 에스라 7장 1-13절
본문
2022년 5월 8일(주일) 오후 3시 30분 줌zoom그룹성경공부
1.에스라는 바사 왕 아닥사스다가 통치하고 있던 시대에 살았는데, 그는 “스라야의 아들이요 아사랴의 손자요 힐기야의 증손이요 살룸의 현손이요 사독의 오대손이요 아히둡의 육대손이요 아마랴의 칠대손이요 아사랴의 팔대손이요 므라욧의 구대손이요 스라히야의 십대손이요 웃시엘의 십일대손이요 북기의 십이대손이요 아비수아의 십삼대손이요 비느하스의 십사대손이요 엘르아살의 십오대손이요 대제사장 아론의 십륙대손”이었습니다. 여기 에스라가 등장하고 있고, 스룹바벨, 예수아, 학개, 스가랴의 이름은 더 이상 나오지 않는데, 이것을 통하여 우리들이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스7:1-5, 수1:1-2, 딤후4:5-6)
답)매튜헨리주석-우리는 본서의 제목에서 에스라라는 아름다운 이름을 보았지만 그러나 지금까지 그를 만나지 못했다. 이제 본 장에서 비로소 우리는 그가 공적인 활동을 시작하는 것을 보게 된다. 스룹바벨과 예수아는 추측컨대 이때 이미 죽었거나 아니면 매우 늙었을 것이다. 또한 우리는 학개와 스가랴에 대해서도 더 이상 듣지 못한다. 그들의 예언 사역은 끝났다. 그동안 귀하게 사용되었던 이러한 도구들이 모두 뒤로 물러났을 때, 그러면 하나님의 일은 어떻게 되겠는가? 하나님을 신뢰할지니, 하나님은 그들의 자리에 다른 자들을 세우신다. 그렇게 세워진 자들이 바로 여기의 에스라와 다음 책의 느헤미야였다. 앞의 사람들이 앞 세대에 유용하게 사용되었던 것처럼 이들 역시 이들 세대에 유용하게 사용되었다. I.에스라의 족보, 그는 아론의 자손 가운데 한 사람으로서 제사장이었다. 하나님은 그를 선택하사 이스라엘에게 선을 베푸는 도구가 되게 하심으로써 제사장직을 존귀케 하셨다(제사장직의 영광은 포로로 인해 많이 어두워졌었다). 여기에서 그는 스라야의 아들로 언급된다(1절). 여기의 스라야는 바벨론 왕이 예루살렘을 탈취할 때 죽였던 바로 그 스라야로 추측된다(왕하25:18,21), 가장 짧게 계산해도 스라야가 죽은 것은 75년 전이었다. 많은 학자들은 이 기간을 더 길게 계산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에스라가 부름받은 것을 한창 나이 때의 일로 추측하면서 따라서 여기의 스라야는 그의 직계 아버지가 아니라 할아버지거나 혹은 증조 할아버지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스라야의 아들로 언급된 것은 그의 최근 조상 가운데 가장 뛰어난 인물이 스라야였기 때문이었다(여기에서 그의 족보는 아론까지 올라가고 있는데 간결하게 기록하기 위해 여러 이름이 빠져 있다, 대상 6:4 이하와 비교하라). 그는 장자(長子)가 아니었다. 아마도 그는 예수아의 아버지 요사닥의 아들이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그는 대제사장은 아니고 다만 대제사장과 가까운 근친이었다.
2.에스라는 바벨론으로부터 예루살렘으로 올라왔는데, 그는 바벨론에 있을 때에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사[모세의 율법에 준비된 서기관]였습니다. 에스라는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한 사람이었습니다. 에스라는 이방 나라 바벨론에 있으면서도 모세의 율법을 연구하고 조사하며 하나님의 지식을 아는 일을 추구하면서 그것을 자신의 과업으로 여겼을 뿐만 아니라 또한 율법을 자신이 직접 행하였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다른 사람들에게 율법을 가르쳤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을 대하는 태도에 관하여 우리들이 에스라로부터 배울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또한 모세는 애굽에서, 에스라는 바벨론에서 하나님의 교회를 위한 탁월한 도구로 준비되었는데, 이 점에 대해서도 서로 토론해 보십시오. (스7:6-10, 마13:52, 딤전4:13)
답)매튜헨리주석-Ⅱ.에스라는 어떤 인물이었나. 비록 장자는 아니었다 할지라도 그의 개인적인 자질은 매우 탁월했다. 1.그는 모세의 율법에 익숙한 학자로서 매우 풍부한 학식을 가진 자였다,6절). 그는 성경 특별히 모세의 글에 정통한 자로서 율법의 의미와 개념에 매우 익숙했다. 바벨론에 있는 유대인들 가운데 점점 더 학문이 저하되어 간 것은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이었다. 그러나 에스라는 학문을 부흥시키는 도구였다. 유대인들은 그가 당시의 모든 율법 사본들을 모으고 정리하여 율법의 완전한 판본을 만들었으며, 또한 그와 함께 모든 선지서들과 역사서들과 시가서들과 자기 시대의 예언과 역사를 모아 구약 정경을 구성했다고 말한다. 만일 그가 하나님으로부터 세움을 받아 이 일을 할 자격과 마음을 갖게 되었다면, 모든 세대는 그를 복된 자로 부르며 또 그로 인해 하나님을 송축할 충분한 이유를 갖는다. 하나님은 유대인들에게 선지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셨으며(마23:34), 에스라는 이와 같은 서기관의 이름으로 활동했다. 이제 예언이 끊어질 때가 가까워 오고 있었으므로 지금은 성경에 대한 지식을 증진해야 할 때였다(말4:4,모세의 율법을 기억하라). 또 복음의 일꾼들은 천국의 제자 된 서기관 즉 신약의 서기관으로 불린다(마13:52), 이와 같은 아름다운 이름이, 율법의 문자에만 집착하면서 그것의 정신을 잃어버린 가운데 스스로를 그리스도와 복음의 원수로 자처한 자들에 의해 수치스러운 이름으로 변질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화 있을진저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2.그는 매우 경건하며 거룩한 열심을 품은 사람이었다(10절): 에스라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준행하며 율례와 규례를 이스라엘에게 가르치기로 결심하였었더라. (1)그가 연구하고자 결심한 것은 여호와의 율법이었다. 그는 갈대아 사람들 가운데 태어나 자랐는데, 갈대아 사람들은 학문으로 유명했다(그 가운데서도 그들은 특별히 별을 연구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우리는 에스라가 학문을 좋아하는 자로서 점성술 연구의 유혹을 받았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그는 그러한 유혹을 극복했다. 그에게 있어 그의 하나님의 율법이 갈대아의 마술사와 점성가들의 모든 저작물보다 훨씬 더 컸다. 그는 그것들을 대수롭지 않게 여길 만한 충분한 이유들을 알고 있었다. (2)그는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했다. 그는 여호와의 율법을 탐구하며 성경을 조사하며 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찾는 것을 자신의 과업으로 여겼다. 그리고 그는 성경을 열심히 연구하는 가운데 그 속에서 하나님의 마음과 뜻을 찾고자 애썼다. (3)그는 여호와의 율법을 준행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여호와의 율법을 자신의 규칙으로 삼고 자신의 모든 행동양식을 그것에 맞추었다. 우리도 성경지식을 이와 같이 선용해야 한다. 하나님의 뜻을 알고 행하는 자는 복이 있다. (4)그는 이스라엘에게 율법의 율례와 규례를 가르치기로 결심했다. 그는 다른 사람들의 유익을 위해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기꺼이 나누어 주고자 했다. 성령의 직임과 은사는 모든 사람을 유익케 하기 위해 주어지는 법이다. 그렇지만 그 순서를 주목하라. 그는 먼저 배우고 그 후에 가르쳤으며, 먼저 여호와의 율법을 연구하여 많은 보화를 쌓고 난 후에 다른 사람들을 가르치며 쌓은 보화를 나누어 주었다. 또한 그는 먼저 자신이 행하고 난 후에 가르쳤으며, 자신이 직접 계명들을 준행하고 난 연후에 다른 사람들에게 그것을 행하도록 가르쳤다. 이와 같이 그의 교훈은 그의 모범으로 인해 더욱 견고해졌다. (5)그는 이 모든 것을 행하기로 스스로의 마음을 굳게 확정했다. 그는 많은 수고를 들여 연구하는 가운데 자신이 목표한 것을 완전히 구비했으며, 그것을 계속해서 준행하기로 굳게 결심했다. 이렇게 하여 그는 뛰어난 서기관이 되었다. 모세는 애굽에서 그리고 에스라는 바벨론에서, 두 사람은 각각 하나님의 교회를 위한 탁월한 도구가 되도록 훌륭하게 준비되었다. Ⅲ.에스라가 예루살렘으로 옴. 그가 바벨론에서 올라왔으니(6절). 그는 바벨론을 출발하여 네 달 만에 예루살렘으로 왔다(8절), 에스라 같은 믿음의 사람이 형제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간 후에도 이렇게 오랫동안 바벨론에 머물러 있었던 것은 참으로 이상한 일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예루살렘에서 해야 할 일을 갖게 될 때까지는 그를 그 곳으로 보내지 않으셨다. 그리고 하나님이 마음을 움직여 올라가도록 하신 자들 외에는 아무도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지 않았다. 어떤 이들은 여기에 나오는 아닥사스다가 앞 장에서 성전을 건축하도록 조서를 내린 다리오와 동일 인물이었으며, 따라서 에스라가 예루살렘에 온 것은 성전이 완공된 바로 다음 해였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성전이 완공된 것은 다리오 6년이었으며(6:15) 에스라가 예루살렘에 온 것은 아닥사스다 7년이었기 때문이다(8절,그러므로 다리오와 아닥사스다를 동일 인물로 본다면 에스라가 예루살렘에 온 것은 성전이 완공된 바로 다음 해가 될 것이다). 반면 최근 작고한 나의 절친한 친구 탈렌츠(Talents)는 그의 연대표에서 에스라가 예루살렘에 온 것을 성전이 완공되고 나서 57년이 지난 후의 일로서 계산한다. 어떤 사람들은 이것보다 더 길게 잡기도 한다. 그러나 나는 여기에서 다음과 같은 사실들만 관찰하고자 한다. 1.그가 왕으로부터 큰 은총을 받았던 사실. 그는 왕에게 구하는 것은 다 받는 자이더니(6절), 2.그의 백성들이 그를 잘 따랐던 사실, 그가 예루살렘으로 떠날 때 많은 사람들이 그를 따라 그와 함께 떠났다. 그가 바벨론을 떠났을 때, 그들은 더 이상 바벨론에 남아 있기를 원치 않았다. 또 그가 예루살렘으로 갔을 때, 그들은 자신들도 그와 함께 위험을 무릅쓰고 예루살렘에 가서 그 곳에 정착하고자 했다. 3. 하나님이 그에게 큰 은총을 베푸신 사실, 그가 이와 같이 왕과 자기 백성들로부터 큰 호의를 입은 것은 하나님의 선한 손의 도우심을 입었기 때문이었다(9절). 여기에서 사람들이 우리에게 호의를 베푸는 것은 하나님이 그렇게 이끄셨기 때문이라는 사실을 주목하라. 우리가 하나님의 손에서 앞으로 일어나게 될 일들을 보아야 하는 것처럼, 또한 우리는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들 속에서 하나님의 손을 보아야 한다. 그리고 그 손이 선한 손으로 나타날 때 우리는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를 드려야만 한다.
3.아닥사스다 왕이 학사[서기관] 겸 제사장 에스라에게 내린 조서[편지, 임금의 명령을 사람들에게 알리려고 적은 문서]의 초본[복사본]의 시작 부분에 보면 “모든 왕의 왕 아닥사스다는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한 학사 겸 제사장 에스라에게 조서하노니[명령하노니] 우리 나라에 있는 이스라엘 백성과 저희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 중에 예루살렘으로 올라갈 뜻이 있는 자는 누구든지 너와 함께 갈찌어다”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아닥사스다는 스스로 자신에 대하여 모든 왕들의 왕이라고 말하였는데, 이 칭호를 과연 그가 사용할 수 있는 것입니까? (스7:11-13, 시47:1-2, 딤전6:15-16, 계19:16)
답)매튜헨리주석-우리는 여기에서 바사 왕이 에스라에게 권력을 위임하는 것을 보게 된다. 그것은 매우 광범위하며 충분하며 기대 이상의 것이었다. 이러한 명령은 다음과 같은 통례적인 형식으로 시작된다(12절): 모든 왕의 왕 아닥사스다는. 그러나 이것은 죽음 아래 있는 인간이 취하기에는 지나치게 높은 칭호였다. 그가 여러 왕들의 왕(king of some kings)인 것은 사실이었지만, 그러나 스스로를 모든 왕들의 왕(king of all kings, 즉 만왕의 왕)으로 칭하는 것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가진 자 곧 예수 그리스도의 특권을 찬탈하는 것이다. 여기에서 아닥사스다는 자신이 신뢰하며 사랑하는 에스라를 하늘의 하나님의 율법의 서기관으로 부른다(12절,한글개역개정판에는 하나님의 율법에 완전한 서기관으로 되어 있음). 실제로 이러한 칭호(즉 서기관이란 칭호)는 에스라 자신이 스스로를 부르는 칭호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는 심지어 총독의 직위를 부여받았을 때에조차도 이 같은 칭호 외에 다른 칭호로 불리기를 원치 않았다. 그는 제국의 귀족이나 방백이 되는 것보다도 하나님의 율법의 서기관이 되는 것을 더 큰 존귀로 여겼다.
*참고성경구절
수1:1-2 여호와의 종 모세가 죽은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의 시종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일러 가라사대 내 종 모세가 죽었으니 이제 너는 이 모든 백성으로 더불어 일어나 이 요단을 건너 내가 그들 곧 이스라엘 자손에게 주는 땅으로 가라
딤후4:5-6 그러나 너는 모든 일에 근신하여 고난을 받으며 전도인의 일을 하며 네 직무를 다하라 관제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웠도다
마13:52 예수께서 가라사대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딤전4: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
시47:1-2 너희 만민들아 손바닥을 치고 즐거운 소리로 하나님께 외칠찌어다 지존하신 여호와는 엄위하시고 온 땅에 큰 임군이 되심이로다
딤전6:15-16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의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홀로 한 분이신 능하신 자이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오직 그에게만 죽지 아니함이 있고 가까이 가지 못할 빛에 거하시고 아무 사람도 보지 못하였고 또 볼 수 없는 자시니 그에게 존귀와 영원한 능력을 돌릴찌어다 아멘
계19: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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