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_2Kings_열왕기하 제45과
공부할 내용: 열왕기하 25장 1-17절
본문
2022년 2월 13일(주일) 오후 3시 30분 줌zoom그룹성경공부
1.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공격하러 올라와서 진을 치고 사면으로 토성을 쌓았습니다. 시간이 흐르자 예루살렘 성안에 기근이 심하여졌고 백성들은 먹을 양식이 없었습니다. 바벨론 군대[갈대아 사람과 갈대아 군사는 모두 바벨론 군대를 뜻함]에 의하여 예루살렘 성은 부수어졌고, 시드기야 왕과 함께 유다의 모든 군사들은 침략자들이 알지 못하는 비밀통로를 통하여 성을 빠져나가서 도망갔습니다. 그러나 바벨론 군대가 시드기야 왕을 쫓아가 붙잡아서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갔습니다. 그들은 시드기야를 심문하고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죽였으며,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가 “유다 왕 시드기야는 갈대아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운 바 되리니”라고 예언하였는데, 과연 시드기야가 비밀통로를 통하여 예루살렘 성을 빠져나간다고 예고된 하나님의 심판을 피할 수 있는 것입니까? 이것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왕하25:1-7, 렘32:3-5, 롬2:3, 히10:30-31)
답)매튜핸리주석-앞 장은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했다는 언급과 함께 끝났다(24:20). 그는 어리석게도 아무런 가능성도 없는 상황에서 느부갓네살의 멍에를 벗어버리고자 도모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하나님은 자기편으로 삼는 올바른 방법을 취하지도 않았다. 이제 여기에서 우리는 그러한 어리석은 시도로 말미암은 치명적인 결과를 보게 된다. I.바벨론 왕의 군대가 예루살렘을 포위함(1절). 나라 전체가 이미 그들의 점령 아래 있는데 무엇이 그들을 막을 수 있겠는가? 그들은 예루살렘 주위에 토성을 쌓았다. 그와 같은 전술을 사용하여 그들은 예루살렘을 봉쇄하고 생존에 꼭 필요한 것들을 완전하게 차단시킴으로써 그 성읍을 죽음으로 몰아넣었다. 전에는 하나님의 은총이 방패처럼 예루살렘을 둘러싸고 있었지만, 그러나 이제는 그들을 보호하는 것이 떠남으로 그들의 원수가 그들을 둘러쌌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격노케 하여 떠나게 하는 자들은 결국 무수한 적들이 자신들을 둘러싸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이러한 포위는 2년 동안 계속되었다. 처음에는 애굽 왕을 두려워하여 잠깐 동안 물러난 적이 있었지만(렘 37:11), 그러나 그가 생각만큼 강하지는 않다는 사실을 알고는 예루살렘을 완전히 정복하기 전에는 결코 떠나지 않겠다는 굳은 결의와 함께 즉시 되돌아왔다. Ⅱ.포위 중에 기근까지 덮침(3절). 그리하여 오랫동안 그들은 근심 가운데 떡을 달아 먹었다(겔4:16). 이와 같이 그들은 과도하게 탐식한 것에 대해 징벌을 받았다. 마침내 그 땅 백성들을 위한 즉 일반 백성들과 병사들을 위한 양식이 떨어지게 되었으며, 그리하여 그들은 기운이 떨어지고 사기도 떨어지게 되었다. 이제 그들은 양식이 없음으로 자기 자녀를 잡아먹는 지경까지 이르렀다. 이 일이 한 선지자에 의해 예언되고(겔5:10) 다른 선지자에 의해 애곡된 것을 보라(애 4:3 이하), 이 때 예레미야가 왕에게 항복할 것을 진심으로 설득했지만 (렘38:17), 그러나 그의 마음은 이미 멸망으로 굳어진 상태였다. Ⅲ. 마침내 예루살렘이 함락됨. 그 성벽이 파괴되매(4절). 바벨론 군대는 성벽을 파괴하고 성 안으로 들어갈 길을 만들었다. 이에 그들은 더 이상 침략자들을 막을 수 없음을 깨닫고 성읍을 내버려둔 채 허겁지겁 도망쳤다. 이 때 바벨론 군대는 그들의 완강한 저항에 격분하여 틀림없이 많은 병사들을 죽였을 것이다. IV.왕과 왕족들과 대신들이 밤중에 도망침. 그들은 침략자들이 알지 못하는 비밀통로로 성을 빠져 나갔다(4절).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에 대항하여 싸우는 자들과 마찬가지로 그것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자들 역시 스스로를 속이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심판으로부터 도망치는 자의 발은 그것에 대항하여 싸우는 자의 손처럼 필경 실패하고 말 것이다. 하나님은 심판하실 때 반드시 이길 것이다. 유다의 왕이 도망쳤다는 정보가 갈대아 인들에게 전달되었으며, 그들은 즉시 추격하여 그를 붙잡았다(5절), 왕을 호위하던 군대는 뿔뿔이 흩어졌으며, 모든 사람들은 각자 자기 목숨을 지키느라 허둥댔다. 만일 그가 스스로를 하나님의 보호 아래 두었다면, 그는 지금 이렇게까지 절박한 상황에 빠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결국 그는 적들의 손에 떨어졌으며, 우리는 여기에서 그들이 그에게 어떻게 했는지를 듣게 된다. 1.그는 바벨론 왕에게 끌려갔다. 그리고 충성을 맹세해 놓고 배반한 것에 대해 엄중한 심문을 받았다. 이에 대해 하나님과 사람이 그와 더불어 다투었다. 에스겔 17장 16절 이하를 보라. 그 때 바벨론 왕은 립나에 있었는데, 그 곳은 유다와 바벨론 사이에 있는 장소였다. 그가 립나에 있었던 것은 한편으로는 고국에 있는 자신의 왕궁에 명령을 내리고, 또 한편으로는 전선에 나가 있는 군대에게 명령을 내리기 위함이었다. 2.그의 아들들이 그의 눈앞에서 죽임을 당했다. 이런 끔찍한 광경을 그는 자신의 눈으로 지켜봐야만 했다. 그의 아들들을 죽임으로써 그들은 그의 어리석음에 대한 자신들의 분개를 나타냈으며, 그뿐만 아니라 그에게 속한 자는 누구도 믿을 수 없으며 따라서 죽임을 당하기에 합당하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3.그의 두 눈이 뽑혔다. 이렇게 하여 그는 모든 사람 심지어 고통과 괴로움 가운데 있는 자들에게도 주어지는 보편적인 위로인 햇빛을 박탈당하고 말았다. 뿐만 아니라 이제 그는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존재가 되고 말았다. 그는 모욕당하는 것을 두려워하여 항복하라는 권고를 받아들이지 않았다(렘 38:19). 그러나 그가 두려워하던 것이 그에게 임했으며, 그로 인해 그의 괴로움은 필경 크게 더해졌을 것이다. 왜냐하면 귀머거리가 모든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수군거린다고 의심하는 것처럼 소경은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비웃는다고 의심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여 서로 모순되는 것처럼 보이는 두 예언이 모두 이루어졌다. 예레미야는 시드기야가 바벨론에 끌려갈 것이라고 예언한 반면(렘32:5;34:3), 에스겔은 그가 바벨론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예언했다(겔12:13). 그는 바벨론으로 끌려갔지만, 그러나 그의 두 눈이 뽑힘으로 그 도성을 보지 못했다. 이렇게 하여 그의 날은 그의 생명이 끝나기 전에 끝나고 말았다. 4.그는 놋 사슬에 결박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갔다. 이미 소경이 된 그를 또다시 결박할 필요는 없었다(왜냐하면 그의 소경됨 자체가 이미 그를 결박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그를 더욱 치욕스럽게 하기 위해 그들은 그를 결박한 채 끌고 갔다. 일반적인 죄수들은 보통 쇠 사슬에 결박되는 법이지만(시105:18;107:10), 그러나 그는 왕이었으므로 놋 사슬에 결박되었다. 그러나 결박하고 있는 금속이 좀 더 값비싸고 가벼운 것이라 하여 그것이 무슨 위안이 되겠는가? 불법의 줄에 매였던 자가 이와 같이 환난의 줄에 매이는 것은 조금도 이상한 일이 아니다.
답)박윤선주석-1-7절 예루살렘이 함락됨과 시드기야의 참상. 1-3절 이스라엘이 범죄하면 “예루살렘”이 원수들에게 포위되고 “기근”이 오리라는 것은 일찍이 모세도 예언하였고(레26:29,신28:53-57), 이때의 선지자 예레미야와 에스겔도 예언하였다(렘14:12,15:2,27:8,13,겔4:16-17,5:10,12). 하나님의 예언은 아무리 오랜 후에라도 반드시 이루어져서 그 사건을 보는 자들로 하여금 하나님을 믿게 해준다. 4절 성벽에 구멍을 뚫은지라. 예루살렘이 갈대아 군대에 오랫동안 포위되어 있었으므로 성 안에 있는 유다 백성이 기근을 면하기 위해 성벽에 구멍을 뚫어 도망할 길을 마련한 것이다(참조.겔12:12).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아라바 길로 가더니, 곧, 왕을 보호하던 군인들이 예루살렘에서 탈출하였다는 것이다. 그들이 왕을 호위하고 탈출하였으나 얼마 후에 그들이 왕을 버리고 도망하였다(5절하반). 이때에 유다 나라에 임한 환란은 하나님의 심판이었으므로 악한 왕 시드기야는 그것을 면할 수 없었다. 7절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저의 목전에서 죽이고, 그의 아들들이 원수의 손에 잡히게 될 것을 예레미야가 예언하였는데(렘38:17-23) 그대로 성취되었다.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사슬로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어갔더라. 에스겔은 예언하기를, 시드기야가 바벨론을 보지 못하리라고 하였는데(겔12:13), 과연 이 예언과 같이 소경이 된 그는 바벨론에 갔어도 바벨론을 볼 수 없게 된 것이다.
2.바벨론 왕의 신하 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과 예루살렘의 모든 집들과 모든 귀인의 집들을 불살랐으며 또한 예루살렘 성벽들을 헐어버렸습니다. 그리고 느부사라단은 가난한 사람들을 제외하고 성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와 무리의 남은 자를 모두 다 사로잡아 갔습니다. 여기 여호와의 성전이 불탔다고 하였는데, 성전이 불탄 사실이 당시 유다 백성들에게 가르쳐 준 교훈은 과연 무엇입니까? 당시 유다 백성들은 여호와의 성전에 대한 어떤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까? (왕하25:8-12, 렘7:4, 삼상4:3, 딤후3:5)
답)매튜핸리주석-우리는 갈대아 군대가 그토록 완강하게 저항한 예루살렘에 대해 크게 분개했을 것이라고 쉽게 예상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성읍을 점령하지마자 즉시로 모든 것을 진멸하는 일에 착수하지 않았다(이와 같은 상황에서 곧바로 불을 지르고 닥치는 대로 살육하는 것은 너무도 흔한 일이다). 그렇게 하는 대신 느부갓네살은 대략 한 달 후에 예루살렘을 완전히 진멸하라는명령과 함께 느부사라단을 보냈다(3절과 8절을 비교하라). 이러한 기간은 하나님이 그들에게 마지막으로 주신 회개의 기회였지만, 결국 헛되이 지나가고말았다. 그들의 마음은 (나타난 대로 볼 때) 여전히 완악했으며, 그리하여 마침내 심판의 날은 오고야 말았다. 1.성전과 모든 성읍이 불탔다(9절). 바벨론 왕이 사람들을 예루살렘으로 이주시킬 계획을 가지고 있었는지 여부는 분명치 않다. 어쨌든 그는 예루살렘을 반역자들의 소굴로 간주하면서 그것을 잿더미로 만들라고 명령했다. 왕궁과 귀인들의 집이 불타는 것이야 그다지 놀랄 일이 아닐 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불길에 거룩하고 아름다운(사64:11) 여호와의 성전이 불타는 것은 얼마나 놀랄 일인가? 그것은 다윗이 준비하고 솔로몬이 건축한 전이 아닌가? 그 성전에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영원히 함께하고 있지 않은가?(왕상9:3). 이러한 불길 가운데 마치 타다 남은 나무처럼이라도 꺼내어질 수 있지 않겠는가? 그렇지 않다. 비록 성전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심판의 불길로부터 면제되지 않았다. 이러한 웅장한 구조물은 잿더미로 변해야만 했으며, 아마도 그 안에서 언약궤도 그렇게 되었을 것이다. 갈대아인들은 블레셋 사람들이 언약궤를 잘못 다루다가큰 대가를 치른 사실을 듣고 감히 그것을 탈취하려고 하지 않았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유대인 가운데 어느 누구도 언약궤를 보존하지 못한 것으로 여겨진다. 왜냐하면 두 번째 성전이 건축될 때에조차 우리는 언약궤에 대해 아무 말도 듣지 못하기 때문이다(만일 그 때 언약궤가 보존되었다면 우리는 그에 대해어떤 형태로라도 다시 들을 기회가 있었을 것이다). 한편 위경가운데 하나에서 우리는 예레미야 선지자가 성전으로부터 언약궤를 가져다가 요단 건너편 느보 산의 한 동굴 속에 감추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마카베오후서2:4,5). 그러나 그것은 불가능하다. 왜냐하면 그 때 예레미야는 옥에 갇혀 있었기 때문이었다. 성전이 잿더미가 되는 것을 통해 하나님은 경건의 능력이 무시될 때 외적으로 화려하고 웅장한 건물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주셨다. 사람들은 마치 성전이 자신들을 지켜주는 양 그것을 믿었지만(렘7:4), 그러나 하나님은 그들이 성전을 더럽힐 때 그것은 단지 헛된 피난처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을 분명히 보여주셨다. 성전은 대략 420년 동안 서 있었다(어떤 이들은 430년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이제 백성들은 성전과 관련한 약속들을 잃어버렸지만, 그러나 그러한 약속들은 하나님의 영구한 안식처인 복음 성전(gospel-temple)과 관련하여 이해되어야만 한다. 갈대아인들에 의해 첫째 성전이 불탄 것과 동일한 날에 로마인들에 의해 둘째 성전이 불탄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요세푸스는 두 날 모두 8월 10일이었다고 말한다. 2.예루살렘 성벽이 허물어졌다(10절). 그들은 자신들을 그토록 오랫동안 가로막고 있던 성벽에 대해 복수라는 하는 양, 그렇지는 않다 하더라도 최소한 또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 성벽을 헐어버렸다. 죄는 사람들로 하여금 성벽을 허물고 그들을 보호하는 것을 빼앗는다. 이러한 성벽은 느헤미야 때까지 보수되지 못한 채 계속 방치되어 있었다. 3.남아 있는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다(11절). 대부분의 백성들은 칼이나 기근으로 죽었든지 아니면 왕이 도망치던 날 뿔뿔이 흩어졌다(5절,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그리하여 그 땅에는 극소수의 사람들만 남아 있었으며, 따라서 이 때 포로로 끌려간 자들은 고작 832명에 불과했다(렘52:29). 이렇게 하여 그 땅에는 가난하고 비천한 자들만 남아 갈대아인들을 위해 땅을 갈고 포도원을 가꾸게 되었다(12절). 때로 가난이 축복이 되기도 한다. 왜냐하면 아무것도 갖지 못한 자는 아무것도 잃을 것이 없기 때문이다. 가난한 자들을 업신여겼던 부유한 유다 사람들이 원수의 나라에서 이방인과 죄수가 되었을 때, 무시와 업신여김을 당했던 가난한 자들은 자신의 나라에서 자유와 평안을 누렸다. 이와 같이 신적 섭리는 때로 오만한 자들을 겸비케 하고, 비천한 자들에게 은총을 베푼다.
답)박윤선주석-8-12절 갈대아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불사르리라는 예언은 예레미야가 여러 차례 발표하였는데(렘21:10,32:28-29,34:2,37:8,10,38:18,23),그대로 성취되었다. 그리고 그 백성이 사로잡혀 가리라는 것은 하나님께서 일찍이 모세를 통하여 예언하셨고(신28:36), 또 그 후대에도 “그 종 선지자들”로 예언하셨고(왕하21:13-14), 여선지 “훌다”를 통해서도 예언하셨는데(왕하22:19), 이 예언들이 모두 그대로 성취된 것이다.
3.바벨론 군대[갈대아 사람]는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두 놋 기둥과 받침들과 놋바다를 모두 깨뜨려서 거기서 나온 놋을 바벨론으로 가지고 갔으며 또한 가마들과 부삽들과 불집게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종교적인 예배행위를 뜻함] 쓰는 모든 놋 그릇을 다 가져갔습니다. 또한 시위대 장관은 불 옮기는 그릇들과 주발들 곧 금물[금으로 만든 물건들]의 금과 은물[은으로 만든 물건들]의 은을 가지고 갔으며 또한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받침들을 취하여 갔습니다. 여기 여호와의 성전에 있던 모든 물건들을 다 빼앗김으로써 이제는 더 이상 하나님을 예배하는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는데, 이것이 참된 예배를 싫어하는 자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왕하25:13-17, 왕하16:10-11, 출32:8-10)
답)매튜핸리주석-4.각종 놋그릇과 기타 성전의 기구들이 옮겨졌다. 하나님의 전의 힘과 위용을 나타내던 유명한 두 놋기둥 야긴과 보아스도 파괴되었고, 거기 있었던 놋은 모두 바벨론으로 옮겨졌다(13절). 성전 자체가 허물어진 마당에 두 기둥인들 남아 있겠는가? 아하스는 자기 마음대로 물두멍 받침의 옆판을 떼어내고 바다를 돌판 위에 둠으로써 그것들을 더럽혔다(16:17). 그러므로 그렇게 더럽혀진 놋과 바다가 원수의 손에 넘겨진 것은 마땅한 일이었다. 각종 신적 규례들과 관련하여 그것을 더럽히고 능멸한 자들로부터 그것을 빼앗는 것은 하나님의 공의이다. 금이나 은으로 만든 것이 일부 남아 있었지만, 그러나 그것들도 모두 옮겨졌다(15절). 그러나 이 때 옮겨진 것의 대부분은 놋이었는데, 그 양이 얼마나 많았던지 여기에서 그 무게를 헤아릴 수 없었다고 언급된다(16절). 또 섬길 때에 쓰는 모든 그릇들이 옮겨짐으로써(14절) 이제 그들은 더 이상 섬김의 일을 할 수 없게 되었다(여기에서 섬김은 종교적인 예배행위를 의미함). 그토록 오랜 세월 동안 참된 예배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서 거짓 신들에게 드리는 예배를 더 좋아했던 자들로부터 예배의 은택을 박탈하는 것은 하나님에게 있어 정당한 일이다. 많은 제단들을 가지고 있던 자들은 이제 아무 제단도 갖지 못하게 될 것이었다.
답)박윤선주석-13-17절 여기서는 갈대아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전의 시설과 기명들을 바벨론으로 가져간 사실에 대하여 말한다. 이것도 예언 성취의 사건이다. 왕하24:13에 대한 해석을 참조하라. 렘27:19-22에는 이 사실이 자세하게 예언되어 있다. 이 점에 있어서 선지자 이사야가 예언한 것도 의미심장하다(왕하20:16-17). “두 기둥”과 “받침들”과 “바다"에 대하여는 13절과 16-17절에 중복적으로 언급되어 있는데, 본서의 저자가 이것들에 관하여 거듭 말한 목적은 한 가지 슬픈 사실을 강조하려는 것이다. 곧,놋의 중수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견고하고 장엄하게 시설된 성물들(17절)이 갈대아 사람들로 말미암아 조각조각 깨뜨림이 되어 멀리 바벨론으로 옮겨진 것은 하나님의 심판이라는 것이다. 그때에 성물들이 벌써 오랫동안 거룩하게 사용되지 못하고 모독함이 되어 있었다. 성물을 모독한 자들 중 아하스 왕은 대표적인 인물이다(참조.왕하16:10-18). 하나님은 성물을 모독하는 자에게서 그것을 빼앗으신다.
*참고성경구절
렘32:3-5 이는 그가 예언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보라 내가 이 성을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리니 그가 취할 것이며 유다 왕 시드기야는 갈대아인의 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반드시 바벨론 왕의 손에 붙이운 바 되리니(이하 생략)
롬2:3 이런 일을 행하는 자를 판단하고도 같은 일을 행하는 사람아 네가 하나님의 판단을 피할 줄로 생각하느냐
히10:30-31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시고 또 다시 주께서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라 말씀하신 것을 우리가 아노니 살아 계신 하나님의 손에 빠져 들어가는 것이 무서울찐저
렘7:4 너희는 이것이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여호와의 전이라 하는 거짓말을 믿지 말라
삼상4:3 백성이 진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가로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로 오늘 블레셋 사람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딤후3: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왕하16:10-11 아하스 왕이 앗수르 왕 디글랏빌레셀을 만나러 다메섹에 갔다가 거기 있는 단을 보고 드디어 그 구조와 제도의 식양을 그려 제사장 우리야에게 보내었더니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돌아오기 전에 제사장 우리야가 아하스 왕이 다메섹에서 보낸 모든 것대로 단을 만든지라
출32:8-10 그들이 내가 그들에게 명한 길을 속히 떠나 자기를 위하여 송아지를 부어 만들고 그것을 숭배하며 그것에게 희생을 드리며 말하기를 이스라엘아 이는 너희를 애굽 땅에서 인도하여 낸 너희 신이라 하였도다(이하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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