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_2Kings_열왕기하 제46과
공부할 내용: 열왕기하 25장 18-30절
본문
2022년 2월 20일(주일) 오후 3시 30분 줌zoom그룹성경공부
1.시위대 장관 느부사라단이 대제사장 스라야, 부제사장 스바냐, 성전 문지기 세 사람[the three keepers of the door, 성전 문지기들 중에서 책임자들로 추정됨], 군사를 거느린 내시[officer] 한 사람, 왕의 시종 다섯 사람, 국민을 초모하는[의병이나 군사 따위를 구하여 모음] 장관의 서기관 한 사람[왕의 명령에 따라 군사를 모집하거나 그 명부를 작성하는 일을 하는 사람], 성중에 있던 국민 육십 명[유다 국민들 중에서 영향력이 있고 앞장 서서 바벨론에 저항한 사람들로 추정됨]을 포로로 잡아서 립나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 끌고 갔습니다. 하맛 땅 립나에서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유다의 지도자급인 그들을 다 쳐죽였습니다. 여기 유다의 지도자들이 바벨론 왕에게 죽임을 당하게 된 이유는 어디에 있습니까? 또 하나님의 언약을 무시하고 우상을 섬기던 유다 백성들이 당하게 된 마지막 비참한 결과가 바로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났더라”라는 것인데, 이 말씀의 의미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왕하25:18-21, 렘21:9-10, 렘52:24-25, 히3:18)
답)박윤선주석-18-21절: 바벨론 왕이 하맛 땅 립나에서 다 쳐 죽였더라(21절상반). 유다의 정치 요인들이 갈대아 군대에 사로잡혀 처참하게 죽임이 된 것은, 그들이 예레미야의 편에 서지 않았고 또 시드기야 왕을 여호와의 말씀대로 돕지 않은 결과이다. 왕하 25:1-21과 같은 내용의 기사가 렘52:1-27에도 있다.
2.바벨론에 포로잡혀 가지 않고 남아 있던 유다 백성들이 있었는데,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은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달리야를 그들의 총독으로 임명하였습니다. 여기 아히감은 누구입니까? 또 예레미야 39:11-14절의 말씀을 통하여 아히감의 아들 그달리야와 예레미야 선지자가 어떠한 관계인지를 추측해 보십시오. 그리고 또한 느부갓네살이 그달리야를 총독으로 임명한 이유가 무엇인지도 함께 추측해 보십시오. 그달리야[예레미야서의 ‘그다랴’와 동일인물임]는 모든 군대 장관과 그 좇는 자에게 “너희는 갈대아 신복을 인하여 두려워 말고 이 땅에 거하여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가 평안하리라”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후에 왕족 엘리사마의 손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십인을 거느리고 와서 그달리야를 죽였습니다. 예레미야 40:14절을 통하여 이스마엘이 그달리야를 살해한 이유가 무엇인지를 알아보십시오. 또한 요하난이 살해 음모를 미리 알려주었는데도 그 말을 믿지 않았던 그달리야의 어리석음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왕하25:22-26, 렘26:24, 렘39:11-14, 렘40:13-41:18)
답)매튜헨리주석-I.남은 자들의 분산, 예루살렘 도성은 완전히 황폐화되었다. 그렇지만 그런 가운데에서도 폭풍우를 뚫고 가까스로 목숨을 보존한 일부 사람들이 있었다. 1.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자 정세는 많이 호전되었다. 바벨론 왕은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인 그달리야를 총독 겸 보호자로 임명했는데, 그는 매우 선한 사람이었으며 그나마 유대인들에게는 다행스러운 일이었다(22절). 그의 아버지 아히감은 유다의 모든 고관들이 예레미야를 죽이고자 맹세했을 때 그를 옹호하며 보호했던 사람이었다(렘26:24). 아마도 이 그달리야는 예레미야의 조언에 따라 바벨론 사람들에게로 갔고, 그럼으로써 바벨론 왕이 그를 신뢰하여 그에게 통치권을 맡긴 것으로 보인다. 그는 예루살렘이 아니라 미스바에 거주했다(미스바는 베냐민 땅에 속한 성읍으로서 사무엘 시대에 유명했던 장소였다). 이에 시드기야를 떠나 흩어졌던(4절) 자들이 그 곳으로 와서 그의 보호 아래 들어왔다(23절). 그달리야는 만일 그들이 바벨론 왕을 섬기면 평안히 살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24절). 그달리야는, 비록 통치자로서의 강력한 힘과 위용은 없었다 할지라도, 그들에게 큰 축복이 될 수 있었다. 그들에게 있어 예전의 왕들보다도 차라리 그달리야가 더 나았는데, 특별히 그 옆에 예레미야와 같은 훌륭한 조언자가 있었음을 감안할 때 그러했다(지금 예레미야는 그달리야와 함께 있으면서 남은 백성들을 돌보고 있었다, 렘40:5-6). 2.그러나 그달리야는 동족들에 의해 살해당했다. 그것은 그가 총독이 된 후 두 달 만의 일이었다. 지금으로서는 유다가 완전하게 뿌리 뽑히는 것이 작정되어 있었으므로 그들이 다시 뿌리를 내릴 것을 기대하는 것은 허망한 일이었다. 그 땅 전체가 뽑혀져야 했다(렘 45:4). 따라서 새로운 정착에의 소망은 산산이 깨어지고 말았으며, 그것은 갈대아 사람들에 의해 그렇게 된 것이 아니라 동족들에 의해 그렇게 되었다. 그들의 눈에 평화의 일이 감추어져 있었기 때문 그들은 무엇이 자신들에게 최선인지 알지 못했다. (1)그달리야는 선한 총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동족들에게 살해당했다(25절). 그것은 갈대아 사람들에 대한 증오심 때문이었는데, 왜냐하면 그가 느부갓네살에 의해 임명되었기 때문이었다. 그 일을 주도한 사람은 왕족이었던 이스마엘이었다. 그는 그달리야가 총독의 자리에 앉은 것과 그 아래서 백성들의 삶이 안정되는 것을 시기했다. 결국 이스마엘은 적당한 기회를 잡아 그와 그의 친구들을(유다인 친구들과 갈대아인 친구들을) 야비하게 살해했다. 다윗 가문의 이 타락한 후손은 그 땅에 남아 있는 유다인들의 평안에 너무도 큰 해악을 끼치고 말았다. (2)그들은 아직까지 약속의 땅에 남아 있었지만 그러나 이제는 갈대아 사람들을 두려워하여 그 땅을 버리고 애굽으로 가고자 했다(26절), 갈대아 사람들은 그달리야가 살해당했다는 소식에 크게 분개할 것이었다. 그러나 만일 그들이 그 일은 단지 이스마엘 일당이 벌인 일임을 고하며 겸손하게 호소했다면, 아마도 그들은 그 일로 인해 처벌을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우리는 추측할 수 있다. 그러나 그들은 극도의 두려움에 사로잡혀 예레미야의 충고도 무시한 채 모두 애굽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그들은 점차로 애굽 사람들과 혼합되면서 더이상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말을 듣지 않게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하여 그들은 자신들의 어리석음과 불순종으로 말미암아 완전한 종말을 고하게 되었다. 이와 같이 그들의 마지막은 애굽으로 돌아가는 것이었는데, 이럼으로써 신명기 28장의 마지막 구절이 이루어졌다(68절): 여호와께서 너를 다시 애굽으로 끌어 가시리라. 그리고 이러한 사건은 예레미야 40장부터 45장까지에 상세하게 언급되었다.
3.에윌므로닥이 바벨론 왕이 되자마자 그는 여호야긴을 옥에서 풀어주었습니다. 그는 야호야긴을 특별히 대우해 주었고 또 여호야긴을 다른 모든 왕들[약소국들에서 포로 잡혀온 왕들]보다 더 높여주었습니다. 그는 여호야긴으로 하여금 일평생 왕의 앞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하여 주었고 또 쓸 것을 종신토록 제공하여 주었습니다. 여기 37년 동안 옥에 갇혀 고난받다가 풀려난 여호야긴은 감금과 수치와 주림가운데 있다가 자유와 존귀와 풍성함을 얻었는데, 이것이 바벨론에 포로잡혀 와 있는 유대인들에게 어떤 빛을 던져줍니까? 또한 여호야긴이 누린 자유함을 통하여 그리스도인들이 누리는 영적인 자유함과 풍성함이 어떠한 것인지를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왕하25:27-30, 슥14:7, 요8:32, 갈5:1, 엡3:8)
답)매튜헨리주석-Ⅱ.바벨론 왕이 여호야긴을 다시 회복시킴. 우리는 시드기야가 소경이 되어 바벨론으로 끌려간 이후 그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아무런 이야기도 듣지 못한다. 그는 그다지 오래 살지는 못했지만, 그러나 죽을 때는 어느 정도 존귀하게 장사된 것으로 보인다(렘34:5). 한편 스스로 항복했던(24:12) 여호야긴(혹은 여고냐)은 느부갓네살이 죽고 그의 아들 에윌므로닥이 왕이 되자마자 옥에서 풀려났다(그는 지금 55세로서, 37년간 옥에 갇혀 있었다), 에윌므로닥은 그에게 좋게 말하면서(즉 친절하고 부드럽게 말하면서), 그의 지위를 자기 아버지가 잡아온 다른 왕들보다 더 높여 주었다(28절), 바벨론 왕은 그에게 죄수의 의복대신 왕의 예복을 입히고 자기 왕궁에서 생활하도록 했으며(29절), 그의 지위에 걸맞는 은급(恩級)을 지급했다. 그가 쓸 것은 날마다 왕에게서 받는 양이 있어서(30절). 1.이것은 여호야긴에게 있어 매우 행복한 변화였다. 오랫동안 죄수로서 감금과 수치와 주림 가운데 있다가 자유와 존귀와 풍성함을 회복하는 것은 마치 캄캄한 밤이 지나고 새벽이 밝아오는 것과 같았다. 어떤 사람이 오랫동안 고난 속에 있다고 하여 그가 다시는 좋은 날을 보지 못할 것이라고 성급하게 판단해서는 안 된다. 가장 비참한 자라 할지라도 그 앞에 어떤 축복이 놓여 있는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다. 그가 고통을 당한 날만큼(시90:15) 그 앞에 어떤 위로가 있을지 누가 알겠는가? 그러나 고난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는 죽음조차도 여기에서 여호야긴에게 임한 것과 같은 행복한 변화가 된다. 죽음이 그들을 감옥으로부터 해방시켜 줄 것이며, 죄수의 의복을 벗기고 승귀(昇貴)의 길을 활짝 열어 줄 것이다. 또 그들은 죽음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의 영광스러운 자유인만왕의 왕의 식탁에 참예하게 될 것이다. 2.이것은 에윌므로닥에게 있어 매우 관대한 조치였다. 그는 자기 아버지가 포로들의 멍에를 지나치게 무겁게 했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그는 사람의 부드러움과 왕의 존귀로서 멍에를 가볍게 해 주었다. 아마도 그의 권세 아래 있던 모든 왕들이 호의를 입었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여호야긴이 가장 큰 호의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 어떤 이들은 그것이 그의 왕가가 오랜 역사를 가진 유구한 왕가이며 그의 조상들 가운데 다윗이나 솔로몬과 같은 유명한 인물들이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열방의 왕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유다 왕가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지 못했다. 한편 유대인들은 이 에월므로닥이 어떤 잘못을 범함으로 자기 아버지에 의해 옥에 갇혔었으며 그 때 옥에서 여호야긴을 만나 서로 알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하여 나중에 왕이 된 후 고난을 함께했던 자로서 그에게 이와 같은 은총을 베풀었다는 것이다. 또 어떤 이들은 에윌므로닥이 다니엘과 그의 친구들로부터 참된 신앙을 배우며 감화를 받음으로써 여호야긴에게 은총을 베풀게 된 것이라고 추측하기도 한다. 3.이것은 신적 섭리의 돌봄이었다. 이로써 포로로 잡혀와 있던 유대인들은 때가 되면 포로에서 풀려날 것에 대한 믿음과 소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이 일은 포로기의 한가운데 일어난 일이었다. 지금은 전체 포로기간 70년 가운데 36년이 지난 때였으며, 아직도 그만큼의 포로기간이 남아 있었다. 그런데 지금 그들의 왕이 그와 같이 존귀케 된 것은 그들도 때가 되면 그와 같이 풀려날 것에 대한 분명한 보증이었다. 이와 같이 정직한 자들에게 흑암 중에 빛이 일어났으며(시112:4),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었다(슥14:7). 그러므로 캄캄한 고난 가운데 빠져 있다 할지라도 우리는 결코 절망해서는 안 된다.
*참고성경구절
렘21:9-10 이 성에 거주하는 자는 칼과 기근과 염병에 죽으려니와 너희를 에운 갈대아인에게 나가서 항복하는 자는 살리니 그의 생명은 노략한 것같이 얻으리라 나 여호와가 말하노라 내가 나의 얼굴을 이 성으로 향함은 복을 위함이 아니요 화를 위함이라 이 성이 바벨론 왕의 손에 붙임이 될 것이요 그는 그것을 불로 사르리라
렘52:24-25 이 시위대 장관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전 문지기 세 사람을 잡고 또 성중에서 사람을 잡았으니 곧 군사를 거느린 장관 하나와 또 성중에서 만난 바 왕의 시종 칠인과 국민을 초모하는 군대 장관의 서기관 하나와 성중에서 만난 바 국민 육십 명이라
히3:18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렘26:24 사반의 아들 아히감이 예레미야를 보호하여 예레미야를 백성의 손에 내어 주지 아니하여 죽이지 못하게 하니라
렘39:11-14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예레미야에 대하여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에게 명하여 가로되 그를 데려다가 선대하고 해하지 말며 그가 네게 말하는 대로 행하라[이하생략]
렘40:13-41:18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들에 있던 군대 장관들이 미스바 그다랴에 이르러 그에게 이르되 암몬 자손의 왕 바알리스가 네 생명을 취하려 하여 느다랴의 아들 이스마엘을 보낼 줄 네가 아느냐 하되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가 믿지 아니한지라[이하생략]
슥14:7 여호와의 아시는 한 날이 있으리니 낮도 아니요 밤도 아니라 어두워 갈 때에 빛이 있으리로다
요8:32 진리를 알찌니 진리가 너희를 자유케 하리라
갈5:1 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
엡3: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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