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_2Kings_열왕기하 제40과
공부할 내용: 열왕기하 22장 13절 - 23장 9절
본문
2022년 1월 2일(주일) 오후 3시 30분 줌zoom그룹성경공부
1.여자 선지자 훌다는 할하스의 손자이고 디과의 아들이며 또한 예복을 주관하는 자였던 살롬의 아내였습니다. 훌다는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 거주하고 있었습니다. 훌다는 제사장 힐기야, 아히감, 악볼, 아사야에게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너희를 내게 보낸 사람에게 고하기를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곳과 그 거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의 읽은 책의 모든 말대로 하리니 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그 손의 모든 소위로 나의 노를 격발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나의 이곳을 향하여 발한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라고 말하였고 또 “네가 듣고 마음이 연하여[부드러워]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내가 이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가 눈으로 보지 못하리라”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 요시야 왕의 마음이 부드러웠다고 하였는데, 그의 마음을 당시 대부분의 백성들의 마음과 비교하여 보십시오. 이것이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왕하22:14-20, 왕하21:9, 출32:9, 마5:3, 약4:8-9)
답)매튜핸리주석-2. 이것을 묻기 위해 요시야는 (1)높은 직위의 신하들을 보냈다(12,14절). 이것은 그가 신탁을 얼마나 존귀하게 여겼는지를 보여주는 분명한 증표였다. (2)그들을 여선지 훌다에게 보냈다(14절). 예언의 영은 때때로 더 약한 질그릇에 담겨지곤 했는데(더 약한 질그릇은 여성을 상징하는 표현이다), 그것은 심히 큰 능력이 하나님께 있음을 나타내기 위함이었다(고후4:7), 미리암은 이스라엘을 애굽으로부터 인도하는 일을 도왔으며(미6:4), 드보라는 백성들을 재판했으며, 여기의 훌다는 백성들을 하나님의 마음으로 가르쳤다. 그리고 그녀가한 남자의 아내였다는 사실은 여선지로서 그녀에게 아무런 문제도 되지 않았다. 결혼은 모두에게 존귀하며 명예로운 것이다. 성경이 희귀했던 때에 선지자가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큰 은총이었다(훗날 예언이 끊어졌을 때 성경이 있었던 것처럼). 이와 같이 하나님은 어느 시대에나 당신을 증거하는 것들을 남겨 두시는데, 그것은 죄인들로 하여금 핑계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다. 예레미야와 스바냐도 이 시대에 예언 활동을 하였다. 그러나 왕의 사자들은 훌다에게 보냄을 받았는데, 아마도 그것은 그녀의 남편이 왕궁에서 일하고 있었기 때문에 그들이 그녀를 오랫동안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그녀의 남편은 왕궁에서 예복을 주관하는 일을 하고 있었다). 아마도 그들은 다른 때에도 그녀에게 묻곤 했을 것이며, 그러는 가운데 그녀의 입에 있는 하나님의 말씀이 참되다는 사실을 발견하곤 했을 것이다. 그녀는 먼 곳에 있지 않고 가까이 있었다. 왜냐하면 그녀는 미스네(Mishneh)라 불리는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 거주하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유대인들은 그녀가 왕궁 주변의 여인들 가운데 예언을 했다고 말한다(그녀 자신이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으며, 아마도 그들은 왕궁에 자신들의 처소를 가지고 있었을 것이다). 그 경내에 여선지가 있으며 또 여선지를 존귀히 여기는 왕궁은 얼마나 복된가? Ⅲ.그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응답, 훌다는 다음과 같이 아첨하는 언어로 말하지 않았다. “부디 전하께 나의 미천한 섬김을 전해 주시고, 전하로 하여금 내가 이스라엘의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메시지를 알게 하소서.” 그렇게 하는 대신 그녀는 선지자의 언어로 분명하게 말한다. 너희는 너희를 내게 보낸 사람에게 말하기를(15절). 비록 우리에게 신처럼 보이는 제왕이라도 하나님께는 평범한 사람에 불과하며, 그와 같이 취급될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사람을 외모로 취하시지 않기 때문이다(골3:25). 1.훌다는 요시야에게 하나님이 유다와 예루살렘을 위해 예비하신 심판을 알려준다(16,17절): 내가 이 곳을 향하여 내린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죄인들을 향해 하나님의 진노의 불꽃이 타오르는 곳이 지옥이 아니라면 도대체 어디가 지옥이겠는가? 여기에서 다음을 관찰하라. (1)하나님의 진노의 정도와 지속기간, 하나님의 진노의 불꽃은 꺼지지 않을 것이다. 이미 판결은 내려졌으며, 그것을 막는 것은 너무 늦었다. 예루살렘의 죄는 제사나 예물로도 벗겨지지 않을 것이다. 지옥은 꺼지지 않는 불이다. (2)그것은 [1]그들의 죄와 관련된다. “그들은 계획적으로, 다시 말해서 나의 진노를 격발시키기 위해 고의로 죄를 범했도다. 그것은 그들이 스스로 붙인 불이로다. 그들이 나를 격노하게 함으로써 마침내 나의 진노가 격발되었도다.” [2]하나님의 위협과 관련된다. “내가 가져오는 재앙은 유다 왕이 읽은 책의 말씀에 따른 것이며, 그럼으로써 성경이 이루어질 것이다. 교훈에 의해 예속되려고 하지 않는 자들은 결국 형벌에 의해 예속되게 될 것이다.” 그의 말씀이 확증하는 것처럼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는 죄인들을 결코 그대로 내버려 두지 않으실 것이다. 2.훌다는 요시야에게 하나님이 그를 위해 예비하신 은총을 알려 준다. (1)하나님은 요시야가 하나님의 영광과 유다의 안녕에 크게 착념한 것을 지적하신다 (19절): 네가 듣고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하나님은 스스로를 구별하는 자들을 구별하실 것이다. 대부분의 백성들의 마음이 굳어지고 완악해졌으며, 그의 선대 왕들도 그러했다. 그러나 요시야의 마음은 부드러웠다.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마음과 귀를 기울였으며, 그것을 듣고 떨었으며, 그것에 기꺼이 순복했다. 그는 자신의 열조와 자기 백성의 죄로 인해 하나님께 불명예가 돌려진 것으로 인해 크게 슬퍼했다. 그는 하나님의 심판을 두려워하면서 그러한 심판이 예루살렘에 임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다. 이것이 바로 부드러운 마음이었으며, 이와 같이 그는 여호와 앞에서 스스로를 겸비케 했다. 그리고 (아마도 자신의 골방에서) 하나님 앞에 울면서 옷을 찢음으로써 이러한 경건한 감정을 나타냈다. 그러나 은밀한 것을 아시는 하나님은 그것이 내 앞에서' 행해졌노라고 말씀하시면서, 자신이 그것을 듣고 그의 부드러운 눈물을 자신의 병에 담았노라고 하셨다. 그리고 내가 그 땅을 황무하게 할 것이라는 말씀이 요시야에게 가장 큰 충격을 준 것으로 보인다(레26:32), 왜냐하면 그는 황무와 저주에 대한 말씀을 들었을 때, 다시 말해서 하나님이 그들을 버리심으로써 그들에게 재앙이 임할 것이라는 말씀을 들었을 때 옷을 찢었기 때문이다. 그는 하나님의 위협과 경고의 말씀을 마음에 새겼다. (2)그리하여 심판은 그가 죽을 때까지 유예될 것이었다. 내가 너로 너의 조상들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 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 눈이 보지 못하리라(20절). 당시에도 성도들은 의심의 여지 없이 죽음 저편의락을 바라보고 있었다. 만일 그렇지 않았다면 조상들에게 돌아갔다는 표현이 그렇게 자주 사용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요시야는 심판 자체를 막을 수는 없었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살아서 그것을 보지는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그가 채 마흔도 되지 못한 한창 나이에 죽은 것을 감안할 때, 만일 이 땅에서 경건하게 산 것에 대해 풍성하게 보상받을 다른 세상이 없다면 그러한 약속은 정말로 보잘것없는 상급밖에는 되지 못할 것이었다(히11:16).의인이 다가오는 재앙으로부터 데려감을 당하는 것은 평안으로 들어가게 하기위함이다(사57:1,2). 여기에서 요시야는 “네가 평안히 묘실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는 약속을 받는데, 이것은 그가 죽는 방식을 언급하는 것이 아니라 그의 죽음의 때를 언급하는 것이다(왜냐하면 그는 전쟁에서 죽임을 당했기 때문이다). 그가 죽은 것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가기 직전이었다. 그것은 너무나 큰 고통이었기 때문에 그에 비교할 때 다른 것들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따라서 그는 다가올 재앙을 보지 않고 평안히 죽을 것이라고 말하여질 수 있었던 것이다.
박윤석주석-14절 할하스의 손자 디과의 아들…살룸의 아내, 이것은 “여전지 훌다”의 간단한 족보이다. 그의 주소는 “예루살렘 둘째 구역”이라고 한다. 이와 같은 기록은 본서의 저자가 무엇보다도 그 다루는 재료의 역사성에 집중했음을 보여준다. 성경은 그 어느 부분이든지 취미 본위의 문학이 아니며, 사상만을 중심한 작품도 아니고, 오직 역사적 사실을 그대로 기록한 하나님의 계시이다. “예복을 주관하는 일”은 성전에서 제사장의 예복을 보관하는 일이든지, 혹은 왕궁에서 왕복을 관할하는 일이었을 것이다. “예루살렘의 둘째 구역”은 그 도시의 북쪽 낮은 지대였다(Robinson, Palestine I. p.391)(참조. 습 1:10). 15-17절 “훌다”는 유다 민족이 전체적으로 받을 하나님의 벌을 예언하였다. 너희를 내게 보낸 사람에게 고하기를(15절 하반). 여기 이른바 “사람”이란 말은 요시야 왕을 가리킨다. 여기서 요시야를 유다 왕이라고 부르지 않고 그저 “사람”이라고 한 것은 왕도 하나님 앞에서는 사람일 뿐이라는 것을 지적하려는 것이다. 내가 이곳과 그 거민에게 재앙을 내리되(16절 중간), 이렇게 유다 나라가 재앙을 받게 될 이유는 그 백성이 우상을 많이 섬긴 죄 때문이다(17절). 요시야의 선조들 시대에 많은 사람들이 그런 죄를 범하였기 때문에 국가적으로 재앙을 당하게 된다는 것이다(참조. 왕하 21:10-15). 이 예언은 요시야가 죽은 뒤에 유다 민족이 바벨론에 사로잡혀 감으로 성취되었다(참조,왕하 24:1-25:21). 18~20절 이 부분 말씀은 요시야의 장래에 대한 예언이니 요시야 자신은유다 민족이 사로잡혀 가는 것과 유다 나라가 망함을 목도하지 않게 될것이라고 한다. 요시야의 종말이 이렇게 평탄하게 될 이유는 그가 하나님 앞에서 낮아져서 겸손하였기 때문이다(19절하반). 네가 들은 바 말을 의논컨대(18절끝). 사반이 율법책을 읽을 때에(10끝) 왕이 들은 그 말씀을 가리킨다. 네가 듣고 마음이 연하여(19절중간), 곧, 요시야의 마음이 부드러워졌다.는 것인데 그것은 성령의 은혜로 된 것이다(참조,겔 36:26).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19절 하반), 요시야는 이스라엘이 그 우상 섬긴 죄값으로 멸망할 것을 깨닫고 “여호와…앞에서 겸비하여” 슬피 울며 회개하였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그를 귀히 보시고 그의 생전에는 진노를 내리지 아니하시겠다고 약속하셨다. 요시야는 저렇게 단순하게 율법의 말씀을 믿었다. 여기“나도”란 말은 중요한 표현이니 요시야가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그대로 믿었으니만큼 하나님도 요시야의 말을 들어주실 것을 강조함이다. 하나님은 그의 말씀을 믿는 자의 소원을 마침내 들어주신다.
2.요시야 왕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들을 소집하여 그들과 함께 여호와의 성전으로 올라갔습니다. 그때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거민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들이 요시야 왕과 함께 있었습니다. 요시야 왕은 그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들을 수 있도록 율법책을 읽어주었고 또한 여호와 앞에서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는 언약을 세웠습니다. 여기 요시야의 종교 개혁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무엇이며 또한 그것을 통하여 우리들이 배울 수 있는 교훈이 무엇인지 서로 토론해 보십시오. (왕하23:1-3, 느8:8-9, 행2:37)
답)매튜핸리주석-요시야는 하나님으로부터 예루살렘은 반드시 멸망을 당할 것이며 그는 단지 자신의 영혼만을 구원하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받았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는 절망 가운데 아무 일도 하지 않기로 마음먹은 채 가만히 앉아 있기만 하지는 않았다. 도리어 그는 자신의 의무를 행하면서 그 결과를 하나님께 맡겼다. 나라의 개혁은 오랫동안 생각해왔던 것이었다. 만일 나라의 파멸을 막을 수 있는 것이 있다면, 그것은 필경 개혁일 것이었다. 우리는 여기에서 그러한 개혁을 위한 준비를 보게 된다. 1.요시야는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들 혹은 대표자들의 총회를 소집했다. 그리고 그들과 함께 제사장들과 선지자들을 데리고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갔다. 그는 이렇게 함으로써 국가적인 개혁과 함께, 가능하면 하나님의 심판을 막고자 했다. 모든 이들이 이 일에 동참하도록 부름을 받았는데(1,2절), 그것은 그렇게 함으로써 그 일을 더욱 장엄하게 추진하고 그와 함께 반대자들의 기를 꺾기 위함이었다. 대중은 선한 통치자들의 존귀와 권력에 큰 뒷받침이 되는 법이다. 2.요시야는 이 모임에서 연설하는 대신 그들 앞에 율법책을 읽으라고 명령했다. 아니, 그렇다기보다 그 자신이 직접 읽은 것으로 보인다(2절). 그는 자신이 그 율법책의 말씀에 큰 충격을 받은 것처럼 그들도 그렇게 되기를 바랐다. 그는 자신이 율법책을 낭독한다고 하여 왕으로서의 위신이 떨어진다고는 결코 생각하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솔로몬은 전도자가 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으며, 다윗은 하나님의 전의 문지기가 되는 것을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다. 지도자들의 모임 외에도 요시야는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들을 모으고 그들로 하여금 율법을 듣도록 했다. 통치자들이 이와 같이 자신의 나라에서 성경 지식을 증진시킬 때, 그것은 그 자신들에게 유익이 된다. 그가 율법에 따라 통치하기로 작정한 것처럼 백성들도 율법에 순종하기로 굳게 결심하기만 한다.면, 유다는 정말로 복된 나라가 될 것이다. 3.요시야는 다시금 언약을 세운다(3절). 그 율법책은 언약의 책이었다. 다시 말해서, 만일 그들이 하나님의 백성이 되면 하나님은 그들의 하나님이 되시는 그러한 언약의 책이었다. 여기에서 그들은 자신들의 의무를 다하기로 약속한다(그렇게 할 때 하나님도 당신의 의무를 다하실 것이다). (1)그 언약은 그들이 여호와를 따라 행하겠다는 것이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뜻과 각종 규례들과 섭리에 순종하면서 그의 부르심에 응답하고 그의 모든 명령을 준행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그들은 하나님의 모든 계명 즉 도덕적인 계명과 의식적인 계명과 사법적인 계명을 지키며, 마음과 뜻을 다하여 그리고 가능한 모든 관심과 주의와 성실과 열정과 용기와 결심으로 이러한 언약의 조건들을 이행할 것을 약속했다. (2)왕 자신이 먼저 그렇게 언약했다. 그는 단 위에 서서 자신이 이러한 언약에 동의함을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는 백성들에게 모범을 보이면서 동시에 그들에게 하나님의 보호와 주재(主宰)를 확증했다. 하나님과 언약을 맺는 것이 왕의 권력을 축소시키는 것은 결코 아니다. 왕이 먼저 그렇게 하자 모든 백성들이 그 언약을 따르기로 했다. 즉 자신들도 그 언약에 동의함을 표명하면서 그것을 지키기로 약속했다. 최대한 엄숙하게 우리의 의무에 우리 스스로를 결박시키는 것은 참으로 유용한 일이다. 특별히 오랜 동안의 죄와 타락으로의 퇴행 이후 이러한 각성이 일어난 것은 너무나 시의적절한 일이었다. 정직한 마음을 가진 자는 올바른 일을 행할 것을 약속하는데 결코 움츠리지 않는다.
박윤선주석-1-3절 요시야는 전국적으로 종교를 개혁하기 위하여 지도자들과 민중을 소집하였다. 이것은 독재적으로 실시하는 폭정과 반대되는 공화정치이다. 그가 여호와의 말씀에 근거하여 종교 개혁을 시작하였으니만큼 그것은 신본주의였다. 요시야는 먼저 종교 개혁의 목적을 확립하였으니, 그것은 자기와 온 국민이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순종하고 그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하나님이 그의 율법책에 약속하신 축복(유다 민족은 여호와의 백성이 되고 여호와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심)을 이루어 주시도록 하자는 것이다.
3.요시야 왕은 대제사장 힐기야와 모든 버금 제사장들과 문을 지킨 자들에게 유다와 예루살렘이 있는 수 많은 악들을 제거하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첫째로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기명을 여호와의 성전에서 내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르고 그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하였고, 둘째로 옛적에 유다 왕들이 세워서 유다 모든 고을과 예루살렘 사면 산당에서 분향하며 우상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을 폐하였으며, 셋째로 바알과 해와 달과 열두 궁성과 하늘의 모든 별에게 분향하는 자들을 폐하였으며, 넷째로 여호와의 성전에서 아세라 상을 내어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다가 거기서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그 가루를 평민의 묘지에 뿌렸으며, 다섯째로 여호와의 성전 가운데 미동[남창, 남색을 파는 것을 직업으로 하는 남자]의 집을 헐었으며, 여섯째로 게바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제사장들이 분향하던 산당들을 더럽게 하였고 또 성문의 산당들을 헐어버렸습니다. 여기 하나님이 택하신 유다와 이스라엘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에 이토록 많은 악들이 있었다는 사실이 우리들에게 주는 충격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또한 이것이 오늘날 교회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왕하23:4-9, 겔8:8-10, 요2:15-16)
답)매튜핸리주석-우리는 여기에서 모든 유다 열왕의 역사 가운데 일찍이 보지 못했던 놀라운 개혁에 관한 이야기를 보게 된다. 그것은 모든 가증한 것들을 완전히 제거함과 함께 영광스럽고 선한 사역의 기초를 놓는 것이었다. 여기에서 나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사실로 놀라지 않을 수 없다. 1.이토록 많은 악한 것들이 그토록 오랫동안 유지되어 왔다는 사실. 2.이러한 악한 것들을 제거했음에도 불구하고 몇 년이 지나지 않아 예루살렘이 멸망을 당했다는 사실. 이러한 개혁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이 멸망을 피하지 못한 것은 요컨대 대다수 백성들이 개혁되기를 싫어했기 때문이었다. 단련하는 자의 일이 헛되게 되었도다 그러므로 사람들이 그들을 내버린 은이라 부르게 될 것이라(렘6:29,30). I.당시 유다와 예루살렘에 수많은 악이 있었음. 그러한 악은 계속해서 있어왔던 것들이었다. 하나님이 택하신 유다와 이스라엘에 그리고 하나님의 처소인 예루살렘과 시온에 그토록 가증한 것들이 그렇게 많이 있었다는 사실을 과연 누가 믿을 수 있겠는가? 요시야는 18년 동안 왕위에 앉아 있으면서, 백성들을 율법에 따라 다스리며 그들에게 스스로 모범을 보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가 치운 우상 숭배의 쓰레기는 정말로 믿을 수 없을 만큼 많은 분량이었다. 1.솔로몬이 건축하여 하나님께 봉헌한 거룩한 성전에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성신에게 예배하기 위한 온갖 종류의 그릇과 기구들이 있었다(4절). 요시야가 우상 숭배를 금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우상 숭배를 위해 제작된 각종 기구들은 지금의 금지조치가 해제되기만 하면 곧바로 다시 사용될 수 있도록 모두 세심하게 보존되고 있었다. 아니, 심지어 아세라 상조차도 여전히 성전에 그대로 세워져 있었다(6절). 어떤 이들은 그것이 아스다롯과 동일한 비너스 상이었다고 생각한다. 2.여호와의 성전 입구에 종교적인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말들의 축사가 있었다. 그것들은 태양을 위하여 드려진 성별된 말들이었다(11절). 마치 자기의 길을 달리기 기뻐하는 장사(시19:5)에게 말이 필요하다는 듯이, 그들은 태양을 위해 말들을 성별했다. 아마도 그들은 태양의 빠른 움직임을 말로써 표현함으로써 사신들의 종교를 태양의 전차라는 시적 상상력과 일치시키려고 했을 것이다. 어떤 이들은 그러한 말들이 매일 아침 떠오르는 태양을 맞이하기 위해 화려한 위용을 갖춘 재 행진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반면 다른 사람들은 태양을 숭배하는 자들이 그러한 말들을 타고 떠오르는 태양에게 경배했을 것으로 생각한다. 그리고 거기에 있었던 성별된 말들이 태양의 전차를 끌었을 것이다.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었던 자들이 이와 같은 헛된 생각에 빠져 있었던 것은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 3.또 여호와의 성전 곁에 남창들의 집이 있었다(7절). 거기에서 온갖 형태의 음란하고 추잡한 일들이 자행되었는데, 심지어 종교의 미명 하에 그리고 그들의 더러운 신들을 존귀케 하기 위해 그렇게 하기도 했다. 육체적인 매춘과 영적인 매춘이 함께 자행되었으며, 그와 같은 악하고 왜곡된 감정은 그들의 헛된 생각에 대한 징벌이었다. 하나님을 욕되게 한 자들이 이와 같이 스스로를 욕되게 한 것은 지극히 정당한 일이었다(롬1:24), 또 거기에 아세라를 위해 휘장을 짜는 여인들이 있었는데, 그러한 휘장은 비너스 상을 싸기 위한 것이었다(7절). 거기에서 아세라 숭배자들은 온갖 형태의 추잡한 일들을 자행했으며 심지어 하나님의 성전에서도 그와 같은 일이 있었다. 하나님의 집을 장사하는 집으로 만드는 것은 악한 일이다. 그리고 그것보다 더 악한 것은 그것을 도둑의 소굴로 만드는 것이다. 그러나 가장 악한 것은 그것을 창기의 집으로 만드는 것이다(이것은 하나님의 성전과 그분의 거룩하심에 대한 얼마나 뻔뻔스러운 도전인가!). 베드로가 그것을 무법한 우상 숭배로 부른 것은 얼마나 적절한 것인가(벧전4:3).
박윤석주석-4-14절 말씀을 보아서 요시야가 종교 개혁을 얼마나 철저히 실행하였는지 알 수 있다. (1)우상들과 우상 섬기는 시설들을 “여호와의 전에서 내어다가 예루살렘 바깥”에서 불살랐다(4,6), 신앙은 거짓되고 헛된 것에게 굴종하지 않고 그것을 버린다. 히스기야 왕의 종교 개혁(왕하18:4) 이후 므낫세왕의 집권 55년, 아몬 왕의 집권 2년, 합 57년 동안 이들의 타락한 우상주의 정책으로 말미암아 예루살렘을 위시하여 유다 전국이 온통 우상으로 가득 찼고, 심지어는 성전에까지 우상들이 세워졌으니 그들의 이 같은 우상주의는 여호와를 대면하여 모독한 죄악이다. 여호와를 섬기던 나라가 이렇게까지 우상을 섬겼으니 중한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다(참조,신4:15-24,눅12:47-48). (2)“예루살렘 사면”(5절상반), “유다 각 성읍”(8절초두), “게바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8절하반), “아하스의 다락 지붕”(12절상반), “여호와의 전 두 마당”(12절중간) 등에 있는 “단들”을 헐고(12절하반), “예루살렘 앞 멸망산 우편에 세운 산당을 더럽게”하고(13절상반), “석상들”과“아세라 목상들”을 찍어버렸다(14절상반). (3)그리고 북쪽 나라 이스라엘 우상주의의 조종이라고 할 수 있는 “벧엘에 세운 단과 산당”을 불사르고(15절), 무덤에서 해골을 가져다가 “단 위에 불살라 그 단을 더럽게” 하였다(16절). (4)북쪽 나라 이스라엘의 “사마리아 각 성읍”에 있는 “산당들을 뱉엘의 단처럼 헐고, 그 “제사장들을 다 단 위에서 죽이고 사람의 해골을 단 위에 불살랐다(19-20). 이렇게 우상주의를 처치한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찾기 위한 공의로운 처사였고, 하나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높이는 통쾌한 운동이었다. 그러나 이와 같은 개혁 운동이 유다 나라를 바벨론의 침략에서 건지지는 못할 것이라고 한다(26-27). 4-6절 그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하고(4절). 우상 섬기는 데 사용했던 기명들을 불사르고 그 재를 “벧엘”로 가져간 목적은, 우상의 본거지인 벨엘의 산당을 더럽게 하기 위함이다. 그 가루를 평민의 묘지에 뿌리고(6절). 곧, 우상들을 불사르고 그 가루를 우상 섬기던 평민들의 “묘지”에 뿌렸다는 것이다(대하34:4끝). 이것은 그 묘지를 더럽히는 의미이다. 7절 미동의 집을 헐었으니, “미동”은 남색하는 자들을 가리키는데 남색 음행이 우상 숭배의 의식가운데 끼어 있었다. 여인이 아세라를 위하여 휘장을 짜는 처소이었더라. 이때에 여인들이 우상숭배에 소용되는 휘장을 짰는데 그들의 작업장이 성전 안에 있었다.
*참고성경구절
왕하21:9 이 백성이 듣지 아니하였고 므낫세의 꾀임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열방보다 더욱 심하였더라
출32: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곧은 백성이로다
마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저희 것임이요
약4:8-9 하나님을 가까이 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가까이하시리라 죄인들아 손을 깨끗이 하라 두 마음을 품은 자들아 마음을 성결케 하라 슬퍼하며 애통하며 울찌어다 너희 웃음을 애통으로, 너희 즐거움을 근심으로 바꿀찌어다
느8:8-9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으로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매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행2:37 저희가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가로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겔8:8-10 그가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이 담을 헐라 하시기로 내가 그 담을 허니 한 문이 있더라 또 내게 이르시되 들어가서 그들이 거기서 행하는 가증하고 악한 일을 보라 하시기로 내가 들어가 보니 각양 곤충과 가증한 짐승과 이스라엘 족속의 모든 우상을 그 사면 벽에 그렸고
요2:15-16 노끈으로 채찍을 만드사 양이나 소를 다 성전에서 내어 쫓으시고 돈 바꾸는 사람들의 돈을 쏟으시며 상을 엎으시고 비둘기 파는 사람들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여기서 가져가라 내 아버지의 집으로 장사하는 집을 만들지 말라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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