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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_2Kings_열왕기하 제35과

공부할 내용: 열왕기하 19장 20-37절

본문

20211121(주일) 오후 330분 줌zoom그룹성경공부


1.이사야 선지자가 히스기야에게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까닭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들었노라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이사야는 히스기야에게 앗수르 왕에 대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여 주었습니다. 그 말씀 가운데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은 내가 태초부터 행하였고 상고부터 정한 바라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들을 멸하여 돌무더기가 되게 함이니라 그러므로 그 거한 백성의 힘이 약하여 두려워하며 놀랐나니 저희는 마치 들의 풀 같고 나물 같고 지붕의 풀 같고 자라기 전에 마른 곡초 같으니라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네가 내게 향한 분노를 내가 아노니 네가 내게 향한 분노와 네 교만한 말이 내 귀에 들렸도다 그러므로 내가 갈고리로 네 코에 꿰고 자갈을 네 입에 먹여 너를 오던 길로 끌어 돌이키리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기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 또한 이것이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왕하19:20-28, 10:15, 대하16:9, 38:11)

  )매튜핸리주석-우리는 여기에서 히스기야의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은혜로운 응답을 보게 된다. 앞에서처럼(6,7) 이번에도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해 응답의 메시지를 주셨다. 이와 같이 히스기야는 두 번의 응답을 통해 더 큰 위로와 담대함을 가질 수 있었다(6:18,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여기에서 하나님은 산헤립으로 인한 히스기야의 기도를 들었노라고 분명하게 말씀하신다(20). 하나님의 백성이 어떤 사람으로 인해 애통하며 부르짖을 때 그 사람은 얼마나 비참한가? 왜냐하면 압제당하는 하나님의 자녀가 압제자로 인해 부르짖을 때,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들으실 것이기 때문이다(22:23). 하나님은 들으시고 응답하시되, 그의 오른손의 구원하는 힘으로 들으신다(20:6). 히스기야에게 주신 하나님의 응답의 메시지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I.산헤립과 앗수르 군대가 혼란에 빠지며 수치를 당하게 될 것이다. 여기에서 그가 산산이 깨어져 비참하게 될 것이라고 예언된다. 여기의 메시지는 산헤립과 관련한 것이었지만, 그러나 그에게 보내기 위한 것은 아니었다. 다만 그는 앞으로 이루어질 결과에 의해 여기에서 자신과 관련하여 언급된 것을 알게 될 것이었다. 여기에서 산헤립은 다음과 같이 표현된다. 1.예루살렘의 조롱거리(21). 그는 스스로를 정결하고 아름다운 처녀 시온의 딸의 두려움이라고 생각하면서, 위협으로 그녀를 강제로 굴복시킬 수 있다고 여겼다. “그러나 아버지 집에서 아버지의 보호를 받는 처녀인 그녀가 도리어 너를 무시하고 경멸하며 비웃느니라. 너의 무력한 적의가 우스꽝스러우므로 하늘에 계신 자가 비웃나니 그러므로 그의 그늘 아래 거하는 자들도 그러하느니라.” 이러한 말씀으로 하나님은 히스기야와 유다 백성들의 두려움을 가라앉히고자 하셨다. 비록 육신의 눈으로 볼 때 원수가 무시무시하게 보인다 할지라도 믿음의 눈으로 보면 대수롭지 않게 보일 따름이다. 2.하나님의 원수. 이것 하나만으로도 그는 멸망을 당하기에 충분했다. 히스기야는 바로 이것을 탄원했다(16): 산헤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이에 하나님이 말씀하신다(22): 네가 누구를 꾸짖었으며 비방하였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그리하였도다. 하나님은 당신의 영광을 귀히 여기시며, 이방의 신들과는 달리 그것을 당당히 주장할 권능을 갖고 계신다. 나의 노를 격발하고 징벌을 당하지 않을 자가 없느니라. 3.교만하며 자기 영광에 도취된 어리석은 자. 그는 헛된 말을 크게 과장하여 지껄였으며, 하나님을 비방하면서 헛된 능력을 자랑했다. (1)그는 자신의 업적을 사실 이상으로 과장하며 자화자찬했다(23,24): 네가 이러이러하게 말하였도다. 그가 쓴 편지에는 이러한 내용이 나와 있지 않지만 그러나 하나님은 거기에 기록된 것뿐만 아니라 그가 다른 곳에서(예를 들면 참모회의 같은 곳에서) 말한 것까지도 이미 들어 알고 계셨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들이 떠들며 자랑하는 것을 알고 계시며, 또 때가 되면 그에 대해 셈하실 것이란 사실을 주목하라. 산헤립은 스스로를 얼마나 위대한 존재로 여겼던가? 그는 자신이 병거들을 거느리고 산꼭대기에 올라갔으며, 숲과 강을 통과해 달렸으며, 모든 난관을 돌파했으며, 마음에 둔 것은 모두 점령했노라고 생각했다. 아무것도 그의 길을 막을 수 없었다. 그에게 너무 높아 오를 수 없는 산은 없었으며, 너무나 강해 벨 수 없는 나무도 없었으며, 너무 깊어 말릴 수 없는 강도 없었다. 그는 마치 하나님의 권능을 가진 것처럼 말만 하면 그대로 되었다(라고 그는 스스로 생각했다). (2)산헤립은 이 모든 일들에 대한 영광을 그 자신에게 돌렸다. 그러나 그 모든 일들은 주께서 행하신 것이었다(25,26). 산헤립은 자신의 편지에서 그 모든 일에 대하여 히스기야도 들었노라고 말한다(11): 앗수르의 여러 왕이 여러 나라에 행한 바 진멸한 일을 네가 들었나니. 그러나 이에 대한 대답으로 하나님은 당신이 옛적에 이스라엘을 위해 행하신 일 즉 홍해를 말리시고 광야를 인도하시며 가나안에 심으신 일을 그에게 일깨워주신다. “이 모든 일에 대해 네가 행한 것이 무엇이냐? 여러 나라를 (특별히 그 가운데에서도 유다를) 폐허로 만든 것과 관련하여, 너는 단지 그 일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손에 들린 도구에 불과하였느니라. 그 일을 이룬 자는 바로 나니라. 내가 네게 권능을 주었으며, 너로 하여금 승리하게 하였으며, 지금의 네가 되게 하였느니라. 그리고 너를 세워 견고한 성들을 폐허가 되게 만들었으며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의 악을 징벌하고 거기 거주하는 자들의 힘을 약하게 하였느니라.” 산헤립은 단지 하나님에 의해서 그리고 하나님 아래서 그렇게 한 것일 뿐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대적하면서 스스로를 하나님 위에 높이는 것은 얼마나 어리석은 일이었는가? 여기에 언급된 그의 자랑과 관련하여 우리는 이사야 1013절과 14절에서 좀 더 상세히 살펴볼 수 있다(나는 내 손의 힘과 내 지혜로 이 일을 행하였나니 내 손으로 열국의 재물을 얻은 것은 새의 보금자리를 얻음 같고 온 세계를 얻은 것은 내버린 알을 주움 같았도다). 그리고 그러한 자랑에 대해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되묻는다(10:15):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느냐? 수레 위에 앉은 파리가 내가 얼마나 많은 먼지를 일으키는고?” 라고 말하는 것이나 손에들린 칼이 내가 얼마나 많은 사람을 죽였는고?” 라고 말하는 것은 실로 어리석고불합리한 말이 아닐 수 없다. 어떤 일이 되어짐에 있어 만일 하나님이 그 일의주된 동인이라면, 자랑하는 것은 영원히 배제되어야만 한다. 4.하나님의 견책과 감시 아래 있는 자. (1)그의 모든 움직임은 하나님의 인지아래 있었다(27). “나는 네 거처를 알고 있으며, 네가 은밀히 계획하고 꾸미는 일과 네가 들어오고 나가는것과 네가 전진하고 후퇴하는 것과 나와 내 백성을 향한 너의 분노와 네가 격정에 사로잡혀 소동하는 것과 네가 일으키는 모든 시끄러운 소리를 알고 있느니라.” 이것은 적의 동태와 관련하여 히스기야가 알고 있었던 것을 훨씬 능가하는 것이었다.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들을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대하16:9). (2)그의 모든 움직임은 하나님의 통제아래 있었다(28). “너 큰 리워야단이여(41:1,2) 내가 갈고리를 네 코에 꿰고, 너 큰 브헤못이여 내가 재갈을 네 입에 물릴 것이라. 내가 너를 억제하고 통제할 것이며 내가 기뻐하는 곳으로 돌이켜 네가 온 곳으로 돌려보낼 것이라.” 이와 같이 하나님이 교회의 원수들의 코에 뭘 갈고리와 입에 물릴 재갈을 갖고 계시며 그들의 분노까지도 당신을 섬기며 찬미하는 것이 되게 만드실 수 있다는 사실은 하나님의 백성들에게큰 위로가 된다. 그러므로 네가 여기까지 오고 더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높은 파도가 여기서 그칠지니라(38:11)


2.29절에 너희가 금년[this year]에는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고 명년[the second year]에는 그것에서 난 것을 먹되 제삼년[the third year]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원을 심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라고 한 징조는 무슨 뜻입니까? 또한 30,31절에 유다 족속의 피하고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가 서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찌라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피하는 자는 시온산에서부터 나오리니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라는 말씀은 무슨 뜻입니까? 그리고 34절에 내가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라는 말씀에서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말씀하신 언약이 무엇이며, 또한 그 언약이 누구를 통하여 영원히 실현되는지에 관하여 서로 토론해 보십시오. (왕하19:31-34, 삼하7:13-16, 1:32-33)

  )매튜핸리주석-.히스기야와 유다 백성에게 구원의 기쁨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그들에게 하나님의 은총 즉 하나님이 이제 그들과 더불어 화해하사 그의 진노가 돌아섰음을 나타내는 분명한 표적이 될 것이었다(12:1). 그것은 그들의 보기에 놀라운 일이며, 선의 증표요, 앞으로 계속해서 베풀어질 긍휼의 보증이었다. 1.양식은 핍절하고 부족했다. 땅의 소산은 앗수르 군대가 먹어버렸으며, 유다 백성은 열매를 거둘 수 없었다(32:10, 너희 염려 없는 여자들아 일 년 남짓 지나면 너희가 당황하리니 포도 수확이 없으며 열매 거두는 일이 이르지 않을 것임이라). 그러나 이제 그들은 땅에 거주하게 될 뿐만 아니라 양식을 먹게 될 것이었다. 만일 하나님이 그들을 구원하신다면, 하나님은 그들을 주리지 않게 하실 것이며 기근으로 죽게 내버려 두지 않을 것이다. “너희가 금년에는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을 것이라. 너희가 뿌린 것을 앗수르 사람들이 거두었느냐? 이제 너희는 뿌리지 않은 것을 거두게 될 것이라.” 그러나 다음 해는 안식년이 될 것이었다. 땅은 안식해야 하며, 그들은 뿌리지도 말고 거두지도 말아야 한다. 그러면 내년에는 어떻게 할 것인가? 여호와이레 여호와께서 준비하시리라. 왜 하나님이 준비하시지 않겠는가? 하나님의 축복으로 그들은 씨와 농사하는 수고를 절약하게 될 것이며, 내년에도 역시 그들은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게 될 것이었다. 그럼으로써 그들은 경작하는 사람이 있기 전에 땅이 스스로 열매를 내었다는 사실을 일깨움 받게 될 것이었다(1:11). 그리고 제삼년에는 원래 상태로 돌아와 예전에 하던 대로 심고 거둘 것이었다. 2.나라는 황폐되고 가정들은 깨어지고 흩어졌으며 모든 것은 혼란 속에 빠져있었다. 앗수르 같이 강한 군대가 침략했을 때 어떻게 그렇게 되지 않을 수 있었겠는가? 이와 관련하여 유다 족속 중에서 피하고 남은 자가 다시 자신들의 땅에 심겨질 것이라고 약속된다. 그들은 자신들의 기업에 다시 뿌리를 내리고 번성하며 부요해질 것이다(30). 그들의 번성이 어떻게 묘사되고 있는지 주목하라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지라. 그들은 자신들의 땅에 잘 정착하여 스스로 양식을 먹고 다른 사람들에게 선을 베풀게 될 것이었다. 영적으로도 마찬가지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위로의의 열매를 맺는다. 3.예루살렘은 봉쇄된 채 아무도 출입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제 예루살렘과 시온에서 남은 자가 자유롭게 나올 것이며 그들을 방해하거나 두렵게 할 자가 없게 될 것이다(31). 성읍과 시골을 막론하고 크게 황폐하였지만, 그 곳으로부터 피하여 남은 자들이 있을 것이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구원받은 남은 자들을 상징하는데(10:22-23과 롬9:27-28을 비교하라),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들의 영광스러운 자유 속으로 들어갈 것이다. 4.앗수르 군대가 항오를 갖추고 예루살렘을 포위함으로써 도성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빠져 있었다. 그러나 여기에서 하나님이 그들을 막으실 것이라는 약속이 주어진다. 비록 지금 적들이 예루살렘 앞에 진을 치고 있다 할지라도, 그들은 결코 성 안으로 들어오지 못할 것이며 화살을 쏘지 못할 것이다(32,33). 그럼으로써 산헤립은 수치 가운데 퇴각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며 자신의 어리석은 시도를 두고두고 후회하게 될 것이다. 하나님 자신이 도성을 보호하실 때(34), 도성과 그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어떻게 안전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5.하나님은 이 모든 일을 이루는데 자신의 이름과 명예를 건다. 이것은 너무나 크고 위대한 일이다. 그런데 어떻게 이러한 일이 이루어질 수 있단 말인가? 그에 대한 대답은 간단하다.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31). 그는만군의 여호와이시며, 모든 피조물을 자기 마음대로 다루실 수 있으시다. 그러므로 그는 능히 이 일을 이루실 수 있으시다. 그는 큰 질투심으로 시온을 위해 질투하신다(1:14), 하나님은 정결한 처녀 예루살렘을 자기 배필로 삼으셨다. 그런데 자기 배필이 능욕을 당하는데 그냥 내버려 두겠는가? “너희는 하나님이 너희를 위해 이같이 큰일을 행하실 만한 자격이 없는 자들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열심이 이 일을 행할 것이다.” (1)자신의 명예를 위한 하나님의 열심(34). “내가 나 자신을 위해 이 일을 행할 것이며 그럼으로써 나의 이름을 영원한 이름이 되게 할 것이라.” 하나님이 긍휼을 베푸시는 이유는 하나님 자신으로부터 나온다. (2)자신의 진실함을 위한 하나님의 열심. “내가 다윗을 위해 이 일을 행할 것이라. 그것은 그의 공로를 인함이 아니요 그와 더불어 맺은 약속과 언약을 인함이니라.” 이와 같이 교회의 모든 구원은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 이루어진다.

박윤석주석-(5)이 후에는 유다가 앗수르의 침해를 받지 않게 될 것을 징조로써 확신케 함(29). 그 징조는 금년에는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고 명년에는 그것에서 난 것을 먹되 제 삼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원을 심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는 것이다. , 앗수르 군대가 유다에서 물러간 그 첫해에는 밭에 경작을 못했으니만큼 스스로 나서 자란 것들을 먹고, 그 다음 해에도 경작하지 않고 스스로 난 것을 먹고, 3년에는 경작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경작하지 않은 해가 두 해임에도 불구하고 자연적 산물로써 국민의 식량이 해결되는 것은 하나님의 특별 간섭, 곧 표적(“징조")이다. (6)하나님께서 유다의 남은 백성을 번성케 하실 것이라는 약속(30-31). 유다 족속의 피하고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가 서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지라(30). 이 말씀은 유다의 남은 사람들을 농작물의 발육과 번성으로 비유한 것이다. , 이들이 이제는 앗수르의 침해도 받지 않고 안전하게 유다에서 번성하게 되리라고 한다. 여기 이른바 나올 것이요.”란 말 혹은 나오리라는 말은 그들이 살아서 나온다는 뜻이다. (7)여호와께서 유다의 남은 백성을 그렇게 보호하시는 동기(31 반하-34). 그가 유다의 남은 백성을 살려 보호하심은 그의 열심 때문이다. “열심”(31)이란 말은 '시기'란 뜻이다. 이 시기는 이 점에 있어서는 여호와께서 그의 소유(그의 백성, 그의 영광)를 원수에게 빼앗기지 않으시려는 거룩한 마음이다(48:11). 이때에 유다가 앗수르의 손에서 해방된 것은 하나님의 시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 내용은 34절에서 나와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라는 말씀으로 다시 설명된다. , 여호와께서 자기의 영광을 위하시고 또 다윗에게 말씀하신 언약(삼하7:13-16; 왕하8:19)을 끝까지 지키시기 위하여 유다 왕국을 없애버리지 않으신다는 것이다. 이 언약은 마침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서 영원히 실현되도록 된 것이다(참조, 55:3-5; 1:32-33).


3.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천사]가 나와서 앗수르 군사 십팔만 오천명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앗수르 왕 산헤립은 니느웨로 돌아갔는데, 거기서 자기의 두 아들의 칼에 의하여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그 후에 산헤립의 다른 아들 에살핫돈이 왕이 되었습니다. 여기 이 밤이라는 단어가 교훈해 주는 것이 무엇입니까? (왕하19:35-37, 대하32:21, 2:3)

  )매튜핸리주석-어떤 예언이나 약속이 성취됨에 있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그러나 여기의 예언은 즉시 이루어졌다. I.앗수르 군대가 완전한 참패를 당함. 그 메시지가 히스기야에게 전달된 바로 그 날 밤 앗수르 군대는 바로 그 자리에서 여호와의 사자(혹은 천사, angel)에게 큰 살육을 당했다(35), 히스기야에게는 앗수르 진영을 기습 공격할 만큼의 병력이 없었다. 또 하나님은 칼과 활로써 그 일을 행하고자 하지 않으셨다. 대신에 하나님은 한밤중에 자신의 사자(혹은 천사)를 보내셔서 그들을 치도록 하셨다. 앗수르의 파수꾼들은 깨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것도 불수 없었을 뿐만 아니라 아무 저항도 할 수 없었다. 앗수르 군대가 엎드러진 것은 사람의 칼에 의한 것이 아니라 천사(사자)로 말미암은 것이었다(마치 이스라엘 백성이 애급을 떠나기 전날 밤 죽음의 천사가 애굽의 장자들을 쳤던 것처럼), 요세푸스는 그것이 역병에 의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그 때 죽은 자의 수는 185천 명이었으며, 아마도 랍사게는 살아 남은 자들 가운데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포위를 당했던 유다 사람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그들이 다 송장이 되어 있었으며, 극소수의 사람만이 죽음을 피했을 뿐이었다. 어떤 이들은 마음이 강한 자도 가진 것을 빼앗기고 잠(즉 길고 영원한 잠)에 빠질 것이라는 구절이 담겨 있는 시편 76편이 바로 이 일과 관련하여 기록된 것이라고 생각한다(76:5), 한 천사가 하룻밤에 그토록 많은 병사들을 살육할 수 있었다면, 거룩한 천사들은 도대체 얼마나 크고 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것인가? 인간 중에 가장 강한 자라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서는 너무도 약하고 무력했다. 하나님을 대적하여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형통한 자가 누구인가? 산헤립의 교만과 신성모독은 그의 군대가 멸망을 당하는 것으로 징벌을 받았으며, 이 모든 생명들은 하나님의 영광과 시온의 안전을 위해 희생되었다. 미가 선지자는 하나님이 이 일을 이루기 위해 곡식 단을 타작마당에 모음 같이 그들을 모으셨다고 말씀한다(4:12,13). .이로 인해 앗수르 왕이 극도의 혼란에 빠짐. 자기 영광과 자기 자랑에 그토록 도취되어 있었던 산헤립은 이와 같은 치명적인 타격을 받고 이제는 자신의 목숨까지 떨어질까 두려워하면서 돌이켜 니느웨로 돌아갔다(36), 이와 같은 표현방식은 그가 극심한 정신적 혼돈과 혼란에 빠져 있었음을 암시한다. 그리고 얼마 후 하나님은 그의 두 아들의 손을 통해 그의 생명을 거두셨다(37). 1.아들로서 아버지를 죽이는 것은 얼마나 극악하고 짐승 같은 행동인가? 2.그러나 이 일에 있어 하나님은 의로우셨다. 산헤립은 자신을 창조하신 하나님을 대적했다가 자기가 낳은 아들들에게 반역을 당했다(그것은 그에게 임한 마땅한 보응이었다), 패역한 자녀를 둔 부모들은 혹시 자신들도 하늘 아버지께 그와 같지 않은지 스스로를 살펴야만 한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산헤립으로 하여금 당신이 유일하고 참된 하나님이며, 그러므로 그와 같이 경배 받아야 함을 충분히 깨달아 알 수 있도록 행하셨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우상 숭배를 고집하는 가운데 계속해서 하나님을 대적하면서 거짓 신들에게 매달렸다. 그가 드린 제물에 그의 피가 섞인 것은 정당한 일이었다. 왜냐하면 우상 숭배의 어리석음을 나타내는 명백한 증거들을 보면서도 그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를 살해한 그의 아들들은 도망쳤지만, 그러나 아무도 그들을 뒤쫓지 않았다. 아마도 그의 신하들 역시도 그토록 오만한 자의 통치에 염증을 느끼면서 속으로는 그의 죽음을 달갑게 여겼을 것이다. 패트릭 주교는 산헤립이 자기 아들들을 자기 신에게 희생제물로 드릴 것을 맹세했을 것이라고 상상하는데, 만일 그것이 사실이라면 그들의 행동은 그나마 변명의 여지가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왜냐하면 그들의 행동은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산헤립의 왕위를 계승한 자는 그의 또 다른 아들인 에살핫돈이었다. 그는 자기 아버지와는 달리 계속해서 정복전쟁을 수행하는 대신 이미 정복한 지역을 잘 관리하려고 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왜냐하면 우리는 앞에서 사마리아에 여러 민족들이 이주해 온 것에 대해 살펴보았는데(17:24) 에스라 42절에서 우리는 그 일을 추진한 왕이 다름 아닌 에살핫돈이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기 때문이다(앗수르 왕 에살핫돈이 우리를 이리로 오게 한 날부터).

박윤선주석-33~37 하나님의 기적적 간섭에 의하여 앗수르 군인 185,000 명이 죽임이 되었고, 산헤립 자신은 자기의 두 아들의 반역으로 죽임이 되었다(대하 32:21). 산헤립이 자기의 신을 섬기던 자리에서 그렇게 죽임이 된 사실은, 그의 신이 그를 구원하지 못함이 입증되었고, 산헤립의 참람된 말(왕하19:10)은 거짓말로 드러났다.

 

*참고성경구절

10:15 도끼가 어찌 찍는 자에게 스스로 자랑하겠으며 톱이 어찌 켜는 자에게 스스로 큰 체하겠느냐 이는 막대기가 자기를 드는 자를 움직이려 하며 몽둥이가 나무 아닌 사람을 들려 함과 일반이로다

대하16:9 여호와의 눈은 온 땅을 두루 감찰하사 전심으로 자기에게 향하는 자를 위하여 능력을 베푸시나니

38:11 이르기를 네가 여기까지 오고 넘어가지 못하리니 네 교만한 물결이 여기 그칠찌니라 하였었노라

삼하7:13-16 저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 나라 위를 영원히 견고케 하리라 나는 그 아비가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니 저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 막대기와 인생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서 폐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같이 그에게서는 빼앗지 아니하리라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전되고 네 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하셨다 하라

1:32-33 저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을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위를 저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에 왕노릇 하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대하32:21 여호와께서 한 천사를 보내어 앗수르 왕의 영에서 모든 큰 용사와 대장과 장관들을 멸하신지라 앗수르 왕이 얼굴이 뜨뜻하여 그 고국으로 돌아갔더니 그 신의 전에 들어갔을 때에 그 몸에서 난 자들이 거기서 칼로 죽였더라

2:3 이 묵시는 정한 때가 있나니 그 종말이 속히 이르겠고 결코 거짓되지 아니하리라 비록 더딜찌라도 기다리라 지체되지 않고 정녕 응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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