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8월 15일(주일) 오후 3시 30분 줌zoom그룹성경공부

1.요아스 왕이 제사장들에게 “무릇 여호와의 전에 거룩하게 하여 드리는 은 곧 사람의 통용하는 은이나 각 사람의 몸값으로 드리는 은이나 자원하여 여호와의 전에 드리는 모든 은을 제사장들이 각각 아는 자에게서 받아들여서 전의 어느 곳이든지 퇴락한 것을 보거든 그것으로 수리하라”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많이 흘렀어도 제사장들이 성전을 수리하지 않았고, 그래서 왕은 성전을 수리할 다른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것은 곧 돈을 사람에게 내지 않고 공적인 궤에 넣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제사장 여호야다가 “한 궤를 취하여 그 뚜껑에 구멍을 뚫어 여호와의 전문 어귀 우편 곧 단 옆에” 두었고, 여호와의 전에 가져오는 은을 그 궤에 넣도록 하였습니다. 그리고 궤에 모아진 돈은 왕의 서기와 대제사장이 계수하여, 제사장들에게 주지 않고 일하는 자에게 직접 주어서 성전을 수리하는데 필요한 물품을 사도록 하였습니다. 여기 공적인 궤를 성전 문 앞에 놓아두었는데, 이것을 통하여 헌금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원리가 무엇인지를 서로 토론해 보십시오. 또한 모아진 돈을 제사장에서 직접 주지 않고 일하는 자들에게 주었는데, 제사장은 일에 간여하지 않음으로 어떤 유익을 얻습니까? (왕하12:4-16, 고후9:7, 막12:43-44, 딤전4:13)

  답)매튜핸리주석-V.그리하여 다른 방법이 채택되었다. 왕의 마음은 성전을 수리하는 일에 크게 착념되어 있었다(7절). 왕은 말년에 불신앙의 길로 나아갔는데, 그것을 감안할 때 우리는 그가 성전 건물에 대해 갖고 있는 애정만큼 성전 예배에 대해서도 애정을 갖고 있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게 된다. 교회 건물을 사랑하며 그것을 아름답게 꾸미기를 좋아하는 등 경건의 모양은 갖고 있지만 그러나 정작 경건의 능력은 갖고 있지 못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그러나 어쨌든 그의 열심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또한 자신의 후견인임에도 불구하고 성전 수리하는 일을 태만하게 하는 여호야다를 책망한 것에 대해, 우리는 요아스를 비난하지 않는다. 왕의 책망은 너무도 타당한 것이었으므로 제사장들은 그것에 승복하고 다른 방법을 택하는 것에 기꺼이 동의했다.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들이 직접 사람들로부터 돈을 받는 것을 포기했다(8절), 왕이 채택한 다른 방법은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1.돈을 모음에 있어(9,10절). 돈은 사람에게 내도록 하지 않고 공적인 궤에 넣도록 했다. 그렇게 하자 백성들은 성전을 수리하는 선한 일을 위해 마땅히 내야 하는 돈뿐만 아니라 자원하는 예물까지 풍성하게 그리고 즐거이 가져왔다. 그렇게 모인 돈을 대제사장과 왕의 서기가 계수하고, 그것을 각각 적합한 용처에 사용되도록 조치했다. 올바로 사용되고 분배된다면, 사람들은 즐거이 봉헌하게 될 것이다. (1)사람들은 돈을 뚜껑에 있는 구멍을 통해 궤에 넣었다. 이것은 일단 하나님께 드려진 것은 다시 되돌려 받을 수 없음을 상기시켜 주었다.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고후9:7). (2)궤는 성전 문 오른쪽에 놓였다(들어가면서 오른쪽), 어떤 이들은 여기에 "오른손이 하는 일을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우리 주님의 가르침이 암시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백성들은 성전을 수리하기 위한 예물을 드리는 동안에도 제사장들의 생계를 위해 정해진 것을 드리는 일에도 결코 소홀하지 않았다(16절). 율법에 따라 드려진(레5:15,16) 속건제의 은과 속죄제의 은은 하나님의성전에 드려지지 않고 제사장들에게 돌려졌다. 성전을 수리한다는 미명 하에 성전의 종들을 굶주리게 해서는 결코 안 된다. 2. 모여진 돈을 사용함에 있어. (1)그들은 모여진 돈을 제사장들에게 주지 않았다. 제사장들은 이런 일에 익숙지 못한 자들이었으며, 그들에게는 착념해야 할 다른 일들이 있었다. 대신에 그들은 그 돈을 직접 일하는 자들에게 혹은 최소한 감독자들에게 주었다(11절). 이와 같이 직접 일을 맡은 자들에게 돈을 맡기는 것이 가장 합당하다. 그렇지만 거룩한 전쟁에 부름 받은 자들은 이 세상의 일들에 지나치게 얽혀 들어서는 안 된다. 이와 같이 돈을 맡은 자들은 [1] 주의 깊게 자신들의 일을 수행했다. 그것으로 그들은 자재들을 구입하고 일꾼들에게 삶을 지불했다(12절). 어떤 일이든 그 일에 익숙한 자들이 진행할 때 가장 원활하게 진행되는 법이다. [2]신실하게 자신들의 일을 수행했다. 그들은 정직함으로 그와 같은 평판을 얻었다. 공적인 돈이나 혹은 공적인 일을 맡은 모든 자들은 여기에서 자신에게 맡겨진 돈이나 일을 신실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사실을 배워야 한다. 그들은 결국 하나님이 그 일에 대해 회계하실 것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정부나 나라나 교회를 속이는 것이 죄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자들은 그들의 죄가 하나님 앞에 드러날 때 자신들의 생각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2)그들은 자신들에게 맡겨진 돈으로 금 그릇이나 은 그릇 등으로 성전을 화려하게 꾸미는 일에 사용하지 않고 먼저 필요한 곳을 수리하는 일에 사용했다(13절). 우리는 여기에서 가장 필요한 곳에 먼저 돈이 지출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배울 수 있다. 공적인 일을 수행함에 있어서 우리는 우리의 일을 수행하는 것처럼 해야 한다. 그리고 수리를 다 마친 후에 비로소 그들은 남은 돈으로 성전예배를 위한 각종 그릇들을 만드는데 사용하였다(대하24:14).

2.아람 왕 하사엘이 올라와서 견고한 도성 가드를 점령하였으며, 이어서 거룩한 도성인 예루살렘을 향하여 진군하였습니다. 요아스는 하사엘과 맞설 힘도 없고 용기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구별하여 드린 모든 성물들과 성전 곳간과 왕궁에 있는 금을 아람 왕 하사엘에게 주었습니다. 그러자 하사엘은 예루살렘에서 떠나갔습니다. 여기서 요아스 왕이 왜 그렇게 수치를 당하였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또 요아스 왕은 나중 형편이 더 나빠졌는데, 이것을 통하여 신앙 형편이 처음보다 더 나빠지는 경우에 대하여 서로 토론해 보십시오. 그리고 전리품을 쉽게 얻은 하사엘은 더 이상 유다를 침공하지 않았습니까? (왕하12:17-18, 마12:45, 벧후2:20, 대하24:23-24)

  답)매튜핸리주석-요아스가 하나님을 배반하고 우상 숭배자와 핍박자가 되었을 때, 하나님은 그를 외면하셨고 그 결과 그의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나빠졌다. I.그의 부와 명예가 이방의 왕에게 손쉬운 먹잇감이 됨. 하사엘은 이스라엘을 공격한 이후(10:32) 계속해서 유다와 예루살렘도 위협했다. 그는 견고한도성 가드를 점령했으며(17절), 여세를 몰아 왕도이며 동시에 거룩한 도성인 예루살렘을 향해 행군했다. 그러나 예루살렘의 보호자는 그 도성의 죄악으로 인해 떠나버렸으며, 요아스는 하사엘과 맞설 힘도 용기도 가지고 있지 못했다. 그리하여 그는 구별하여 드린 모든 성물들과 성전 곳간과 왕궁에 있는 모든금을 하사엘에게 주었다(18절). 그렇게 한 것은 그에게 뇌물을 주어 그의 발걸음을 다른 쪽으로 돌리고자 한 것이었다. 나라의 안위를 위해 행한 이와 같은 일이 합법적인 것이었다면, 성전 자체를 잃는 것보다는 성전의 금을 잃는 것이 차라리 나았을 것이다. 그러나 1.만일 그가 하나님을 버리지 않았다면 그래서 그분의 보호하심을 잃어버리지 않았다면, 사정이 이렇게까지 악화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까지 하지 않고도 능히 하사엘로 하여금 퇴각하지 않을 수 없도록 만들 수 있었을 것이다. 2.그는 구별하여 드린 성물들을 이방의 왕에게 줌으로써 왕으로서와 군인으로서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으로서의 모든 자존심을 내팽개쳐 버렸고, 스스로를 가장 초라하고 하잘것없는 자로 만들고 말았다. 3.그는 자신과 자신의 나라를 피폐하게 만들었다. 4.그는 하사엘로 하여금 또다시 예루살렘을 침공하도록 유혹한 결과가 되었다. 왜냐하면 어떤 희생도 치르지 않고 그토록 많은 전리품을 얻을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아람 군대는 다음 해 예루살렘을 침공하여 방백들을 죽이고 도성을 노략했다(대하24:23,24).

3.요아스의 신하들이 반역하여 실라로 내려가는 길가의 밀로 궁에서 요아스를 죽였습니다. 요아스를 죽인 신하는 시므앗의 아들 요사갈과 소멜의 아들 여호사바드이었습니다. 요아스는 죽어서 다윗 성에 그 열조와 함께 장사되었고, 그의 아들 아마샤가 이어서 왕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요시아 왕의 비참한 말로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믿음을 저버린 자를 하나님께서 어떻게 하시는지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왕하12:19-21, 갈3:3, 딤전1:19-20, 히10:29)

  답)매튜핸리주석-Ⅱ.그의 목숨이 그 자신의 신복들에게 손쉬운 먹잇감이 됨. 왕의 신복들이공모하여 왕을 살해했는데(20, 21절), 그러나 왕권을 노리고 그렇게 한 것은 아니었다. 왜냐하면 그들은 그의 아들이 왕위를 계승하는 것을 반대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그렇게 한 것은 왕이 행한 어떤 범죄에 대해 복수하기 위한 것이었다. 역대기에서 우리는 요아스가 한 제사장을 죽이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그 제사장은 다름 아닌 여호야다의 아들이었다), 바로 그것이 문제의 발단이 되었다(대하 24:25), 여기에서 우리는 설령 그들이 불의했다 할지라도(왜냐하면 복수하는 것은 그들의 몫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의로우셨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하나님이 심지어 왕들에게조차도 만일 그들이 기름 부음 받은 자를 건드리거나 당신의 선지자들에게 위해를 가하면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며 특별히 선지자들의 핏값을 가장 비싸게 간주하신다는 사실을 알게 하신 것은 비단 이번뿐이 아니었다. 이렇게 하여 요아스는 죽었으며, 그는 영으로 시작했다가 육으로 끝마쳤다. 종종 하나님은 믿음을 저버린 자들에게 심지어 이 땅에서도 당신의 진노의 증표를 나타내신다. 왜냐하면 모든 죄 가운데 믿음을 저버리는 죄야말로 하나님을 가장 노여우시게 하는 죄이기 때문이다.

*참고성경구절

고후9:7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막12:43-44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다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가난한 과부는 연보궤에 넣는 모든 사람보다 많이 넣었도다 저희는 다 그 풍족한 중에서 넣었거니와 이 과부는 그 구차한 중에서 자기 모든 소유 곧 생활비 전부를 넣었느니라 하셨더라

딤전4:13 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착념하라

마12:45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이 악한 세대가 또한 이렇게 되리라

벧후2:20 만일 저희가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대하24:23-24 일주년 후에 아람 군대가 요아스를 치려 하여 올라와서 유다와 예루살렘에 이르러 백성 중에서 그 모든 방백을 멸절하고 노략한 물건을 다메섹 왕에게로 보내니라 아람 군대가 적은 무리로 왔으나 여호와께서 심히 큰 군대를 그 손에 붙이셨으니 이는 유다 사람이 그 열조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렸음이라 이와 같이 아람 사람이 요아스를 징벌하였더라

갈3:3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

딤전:19-20 믿음과 착한 양심을 가지라 어떤 이들은 이 양심을 버렸고 그 믿음에 관하여는 파선하였느니라 그 가운데 후메내오와 알렉산더가 있으니 내가 사단에게 내어 준 것은 저희로 징계를 받아 훼방하지 말게 하려 함이니라

히10:29 하물며 하나님 아들을 밟고 자기를 거룩하게 한 언약의 피를 부정한 것으로 여기고 은혜의 성령을 욕되게 하는 자의 당연히 받을 형벌이 얼마나 더 중하겠느냐 너희는 생각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