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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_2Kings_열왕기하 제13과

공부할 내용: 열왕기하 6장 17-33절

본문

2021523(주일) 오후 330분 줌zoom그룹성경공부


1.엘리사는 사환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한 자가 저와 함께한 자보다 많으니라라고 말한 후에 여호와여 원컨대 저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사환의 눈을 열어주셨습니다. 그래서 사환은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러싸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엘리사가 두려움에 빠져 있는 사환을 안심시키기 위하여 한 일이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어떠한 영적인 교훈을 줍니까? (왕하6:17, 32:1-2, 26:53, 6:12)

  )매튜핸리주석-2.그의 스승은 그를 어떻게 안심시켰나? (1)말로(16). 엘리사가 사환에게 한 말은 하나님의 모든 신실한 종들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두려워하지 말라 우리와 함께 한 자가 그들과 함께 한 자보다 많으니라. 하나님의 권능은 무한하시며 천사들이 무수히 많으니라.” 큰 두려움이 엄습할 때 우리는 하나님과 보이지 않는 세상에 대한 분명한 확신으로 우리 자신을 단단히 매야 한다. 만일 하나님이 우리를 위하시면 누가 우리를 대적하리요(8:31). (2)이상(vision)으로(17). [1]엘리사는 자신의 사환을 안심시키는 일에 크게 마음을 썼다. 선한 사람들은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의 마음까지도 편안하게 만들어 주기를 열망한다. 옛 사환(즉 게하시)은 얼마 전에 주인의 곁을 떠났고, 새로 들어온 사환은 많은 경험을 갖지 못했다. 그리하여 엘리사는 그에게 자신을 통해 역사하고 계시는 전능자에 대한 분명한 증거를 보여주고자 했다. 믿음이 강한 자는 약한 자를 불쌍히 여기며, 그들의 손을 굳세게 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을 기꺼이 감당해야만 한다. [2]엘리사는 사환도 엘리사 자신이 보는 것, 즉 천사들이 자기 주위를 둘러 지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기를 바랐다. 그의 스승(즉 엘리야)을 하늘의 문으로 호송한 호위대(불 병거와 불말)가 지금 그를 지옥의 문으로부터 지켜주고 있었다. 불은 두렵게 하며 또 삼키는 것이다. 지금 엘리사를 보호하기 위해 와 있는 하늘의 권능은 아람 군대를 두렵게 할 수도 있고 사를 수도 있었다. 천사들은 하나님의 사자이면서 동시에 그의 군사요 군대이며 군단이다. [3]사환을 안심시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단지 그의 눈을 뜨게 하는 것뿐이었다. 그리하여 엘리사는 그것을 기도했고, 그대로 되었다(17):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그의 육체의 눈은 열려 있었지만 그러나 그것으로는 단지 위험만을 보았을 분이었다.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믿음의 눈을 열어 우리를 보호하는 천사들을 보게 하옵소서.” 여기에서 다음의 두 가지 사실을 관찰하라. 첫째로, 두려워 떠는 자들을 위해 우리가 베풀 수 있는 가장 큰 호의는 그들을 위해 기도함으로써 그들로 하여금 하나님의 큰 은혜를 깨닫도록 하는 일이라는 사실. 둘째로, 눈이 열릴 때 두려움은 즉시 사라질 것이라는 사실. 어둠 속에 있을 때 우리는 가장 많이 두려워하게 마련이다. 하늘의 주권과 권능을 분명하게 보면 볼수록 우리는 이 땅의 환난에 대해 덜 두려워하게 될 것이다.


2.엘리사를 잡으러 온 아람 군대에 대하여, 엘리사는 원컨대 저 무리의 눈을 어둡게 하옵소서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였는데, 하나님께서는 엘리사의 기도를 들으시고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하였습니다. 그 후에 눈이 어두워진 그들은 엘리사의 인도함을 받아서 이스라엘 군사들이 많이 있었던 사마리아로 들어갔습니다. 아람 군사들은 적진 한 가운데로 들어가서 몰살할 위기에 처하였던 것입니다. 그 광경을 보고서 이스라엘 왕이 엘리사에게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내가 치리이까라고 물었습니다. 엘리사는 치지 마소서 칼과 활로 사로잡은 자인들 어찌 치리이까 떡과 물을 그 앞에 두어 먹고 마시게 하고 그 주인에게로 돌려 보내소서라고 대답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엘리사의 말대로 그들에게 먹을 것을 준 후에 놓아 보내었습니다. 여기서 아람 군대를 대하는 엘리사의 태도에서 우리는 무엇을 배울 수 있습니까? (왕하6:18-23, 23:4-5, 25:21, 12:20-21)

  )매튜핸리주석-III.엘리사를 잡으러 온 아람 군대가 큰 수치를 당함. 그들은 엘리사를 포로로 잡을 줄 생각했지만, 그러나 엘리사는 그들을 바보로 만들어 버리고 말았다. 엘리사는 그들을 조금도 두려워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그들로부터 어떤 위해[단어뜻:위험한 재해, 특히 사람의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이나 해]도 받지 않았다. 도리어 완벽하리만치 그들을 바보로 만들어 버렸다. 1.엘리사는 하나님께 그들의 눈을 어둡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 그리하여 그들은 즉시로 눈이 어두워졌는데 그러나 완전히 앞을 못 보는 상태가 된 것은 아니었다. 그들은 빛을 볼 수 있었지만 그러나 그들의 시각은 전에 익숙하게 알고 있었던 사람이나 장소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현저하게 달라져 버렸다(18)...2.이와 같이 그들이 혼돈에 빠지자 엘리사는 그들을 사마리아로 인도한다(19). 엘리사는 그들이 찾고 있는 사람을 보여주겠다고 약속하면서 그렇게 했는데, 그것은 사실이었다. 엘리사가 이는 그 길이 아니요 이는 그 성읍(즉 엘리사가 사는 성읍)도 아니라고 말했을 때, 그것은 거짓말이 아니었다. 왜냐하면 지금 엘리사는 성읍 밖으로 나와 있었기 때문이며, 또한 만일 그들이 엘리사를 보고자 한다면 그들은 그가 인도하는 다른 성읍으로 가야만 했기 때문이었다. 이와 같이 하나님과 그의 선지자들을 대적하여 싸우는 자들은 스스로를 속이는 것이며 또한 미망[단어뜻:사리에 어두워 실제로는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생각하고 갈피를 잡지 못한채 헤맴] 속에 스스로를 던져버리는 것이다. 3.사마리아로 데려간 후 엘리사는 그들의 눈이 열리고 정신이 돌아와 자신들이 어디에 있는지 보게 해 달라고 기도한다(20). 그리하여 그들은 자신들이 사마리아 가운데에 있음을 알고 크게 두려워하게 되었다. 아마도 사마리아에는 그들 모두를 진멸하거나 혹은 포로로 붙잡을 수 있는 정도의 충분한 상비군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4.엘리사는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 것을 말한다. 이렇게 하여 그는 신적 권능과 함께 신적 선하심을 나타냈다. (1)엘리사는 그들의 목숨을 해하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는 그들에게 자신이 할 수 있었던 일을 보여주는 것으로 만족했다. 그는 자신을 해하려고 했던 그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천사의 칼이나 혹은 왕의 칼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이스라엘 왕은 엘리사에게 큰 경의를 표하며 묻는다(21): 내 아버지여 내가 치리이까? (왕은 지금 엘리사에게 극진한 경의를 표하고 있지만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그를 죽일 것을 맹세한다.) 그러고 나서 왕은 마치 그들을 죽이지 못해 안달난 것처럼 다시 한번 묻는다: 내가 치리이까? 어쩌면 지금 그는 자기 아버지가 마땅히 진멸해야 할 자들을 그대로 보내 준 것을 하나님이 불쾌하게 여긴 것을 기억하고 자신도 똑같은 잘못을 범하지 않으려고 한 것인지도 모른다. 어쨌든 그는 엘리사 선지자의 허락 없이는 적들을 치지 않으려고 생각했을 정도로 그에게 큰 경의를 표하고 있었다. 그러나 엘리사는 왕에게 그들을 죽이지 말라고 당부했다(22). 그들을 이 곳으로 데려온 것은 깨닫게하고 수치스럽게 하려고 한 것이지 죽이려고 한 것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만일 그들이 왕의 칼과 활로 사로잡은 왕의 포로들이었다면, 그들을 어떻게 처분할 것인가에 대해 왕의 의지대로 할 수 있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왕의 포로가 아니었다. 그들은 하나님의 포로였으며 또한 선지자의 포로였다. 그러므로 왕은 그들에게 어떤 위해도 가해서는 안 되었다. 하나님의 손 아래 스스로를 겸비케 하는 자들은 스스로의 안전을 위해서도 가장 좋은 길을 선택한 것이다. (2)엘리사는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라고 당부한다. 엘리사는 왕에게 그들을 관대하게 대하고 곧바로 돌려보내라고 말했고, 왕은 그대로 했다(23). [1]왕이 자기 마음대로 하지 않고 기꺼이 선지자의 말에 순복한 것은 참으로 칭찬할 만한 일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왕 자신에게도 크게 유익할 것이었다(삼상24:19). 실제로 왕은 엘리사가 지시한 것보다 한 걸음 더 나아갔다. 왜냐하면 엘리사가 떡과 물을 주라고 말했을 때 왕은 그들을 위해 음식을 많이 베풀었기 때문이다. [2]엘리사가 자신을 잡으러 온 원수들을 그토록 관대하게 대한 것 역시 참으로 칭찬할 만한 일이었다. 그들은 자신들의 목적은 이루지 못한 채 다만 선지자의 덕망에 감복하며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그는 그들이 만난 자들 가운데 가장 강한 자일 뿐만 아니라 또한 가장 관대한 자였다. 원수를 사랑하고 우리를 미워하는 자에게 선을 베풀라는 위대한 가르침은 이미 구약성경에 나와 있는 것이다(25:21, 23:4-5). 그리고 여기에서 엘리사는 그러한 가르침을 그대로 실천했다. 그의 전임자(즉 엘리야)는 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을 사르도록 하늘로부터 불을 내려오게 함으로써 신적 공의의 표본을 보여주었다. 반면 엘리사는 자신을 핍박하는 자들을 녹이도록 그들의 머리 위에 숯불을 쌓음으로써 신적 자비의 표본을 보여주었다. 이와 같이 우리는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겨야 한다. IV.이로 인한 결과. 이로부터 아람 군사의 부대가 다시는 이스라엘 땅에 들어오지 못하니라(23). 다시 말해서 엘리사는 잡을 목적으로 더 이상 군대를 보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엘리사를 잡으려고 시도하는 것이 아무 소용없는 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또한 그들 가운데 어느 누구도 감히 그를 대적하려고 하지 않았다. 적에 대한 가장 영광스러운 승리는 적을 친구로 바꾸는 것이다.

 

3.아람 왕 벤하닷이 군사들을 데리고 올라와서 사마리아 성을 포위하였습니다. 그러자 사마리아 성 안에 식량이 부족하여 나귀 머리 하나 가격이 은 팔십 세겔, 합분태 사분 일 갑 가격이 은 다섯 세겔이나 될 정도로 물가가 폭등하였습니다. 그러한 성 안에서 어느 날 한 여인이 이스라엘 왕에게 도움을 요청하였습니다. 왕이 무슨 일이냐라고 물었을 때에, 그 여인은 이 여인[이웃 여인]이 내게 이르기를 네 아들을 내가 우리가 오늘날 먹고 내일은 내 아들을 먹자 하매 우리가 드디어 내 아들을 삶아 먹었더니 이튿날에 내가 이르되 네 아들을 내라 우리가 먹으리라 하나 저가 그 아들을 숨겼나이다라고 대답하였습니다. 그 끔찍한 말을 들은 이스라엘 왕은 자기 옷을 찢으면서 사밧의 아들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날 그 몸에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실찌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말을 한 후에 왕은 엘리사의 머리를 베러 신하를 보내었으나, 곧이어 자신의 명령을 즉시 취소하였습니다. 여기서 이스라엘 왕이 엘리사에 대하여 분노하였는데, 엘리사가 무슨 잘못을 한 것입니까? 사마리아 성의 재난은 과연 무엇 때문에 온 것입니까? 이스라엘 왕의 어리석음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왕하6:24-33, 19:3, 4:18)

  )매튜핸리주석-I.아람 왕이 사마리아를 포위함으로써 사마리아에 큰 고통이 임함. 아람 사람들은 얼마 전 사마리아에서 받은 은혜를 잊어버리고, 특별한 문제가 없었던 것으로 보임에도 불구하고 배은망덕하게도 그 성읍을 멸망시키려고 했다(24). 이와 같이 은혜를 모르는 야비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수도가 이와 같은 극한적인 상황에 떨어졌다면(25), 다른 지역은 철저히 약탈을 당하며 황폐화되었을 것이라고 우리는 쉽게 추측할 수 있다. 지금 이스라엘의 창고는 텅텅 비어 있었는데, 아마도 그것은 얼마 전 그 땅에 임한 기근 때문이었을 것이다. 성 밖에서 칼이 삼키고 있는 동안 성 안에서는 극심한 기근이 백성들을 삼키고 있었는데(4:9), 그것은 아람 군대가 사마리아 도성을 공격하여 함락시키는 대신 극심한 굶주림으로 스스로 항복하도록 하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그리하여 사마리아는 극심한 물자부족에 떨어져 버리고 말았다. 살도 별로 없고 맛도 없으며 의식법상으로 부정한 나귀 머리 하나가 은 80세겔에 팔렸고, 당시 비둘기 똥이라고 불렸던 조악한 곡물 사분의 일 갑이 은 5세겔에 팔렸다(한 갑은 계란 스무 개 정도의 분량에 불과했으므로 사분의 일 값은 계란 다섯 개 정도의 분량이었다). 풍부함은 얼마나 복된 것인가? 풍부할 때 우리는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만 한다. 기근의 때에 돈은 얼마나 하잘것없는 것인가? II.극심한 기근 가운데 한 여인이 왕에게 호소함. 왕이 병사들을 격려하는 등의 일을 위해 성벽 위를 지나가고 있을 때, 한 여인이 외쳤다: 나의 주 왕이여 도우소서(26). 곤궁에 처한 백성이 공의를 수호하고 잘못된 것을 응징하는 왕에게 가서 도움을 부르짖는 것은 너무도 마땅한 일이다. 이에 왕은 침울하게 대답한다(27): 여호와께서 너를 돕지 아니하시면 내가 무엇으로 너를 도우랴...1.왕은 타작마당과 포도주 틀이 비어 있는 것을 한탄한다. 극심한 기근 가운데 왕의 타작마당과 포도주 틀까지도 비어 있었다. 우리는 앞에서 왕이 아람 군대에게 많은 음식을 베푼 것을 살펴보았다(23). 그러나 지금은 한 사람의 가난한 여인을 구제할 것조차 갖고 있지 못했다. 큰 풍성함 뒤에 궁핍이 따르는 것은 흔히 있는 일이다. 우리는 내일도 오늘과 같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없다(56:12, 30:6). 2.이로써 왕은 하나님이 돕지 않는다면 자신도 도와줄 수 없음을 인정한다. 피조물은 하나님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존재란 사실을 주목하라. 왜냐하면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이 만드신 그대로의 피조된 존재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비록 도울 수는 없었지만 그러나 왕은 기꺼이 그녀의 말을 들어주고자 했다: 무슨 일이냐 네게 어떤 특별한 문제가 있느냐? 정말 그러했다. 그녀는 이웃 여인과 더불어 끔찍한 약속을 했는데, 그것은 먼저 자신의 아들을 삶아 먹고 다음에 그 이웃 여인의 아들을 삶아 먹자는 것이었다. 그래서 먼저 그녀의 아들을 삶아 먹었는데, 이제 이웃 여인이 자기 아들을 숨겼다는 것이었다(28,29). 육신이 영을 지배할 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보라. 아들에 대한 어머니의 천부적인 애정조차도 이와 같이 육체의 요구 앞에 압도를 당하고 만다. 또한 여기에서 하나님의 말씀이 이루어진 것을 주목하라. 이스라엘의 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 가운데 자기 자녀의 살을 먹을 것이라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28:53-57). 너무도 믿을 수 없는 말이지만, 그러나 그대로 이루어졌다. III.이 일로 인해 왕이 엘리사에게 분개함. 왕은 이러한 재난을 한탄하면서 자신의 옷을 찢으며 속살에 굵은 베옷을 입었다(30). 그는 백성들의 고통과 그들을 도울 수 없는 자신의 무력함을 한탄했다. 그러나 이러한 재난을 초래한 자신과 백성들의 죄를 한탄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길과 행위가 이 일들을 부르게 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4:18).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19:3). 단과 벧엘에 있는 금송아지들을 허물어뜨릴 것을 맹세하는 대신, 그리고 바알과 아세라의 선지자들에게 율법의 공의를 시행할 것을 맹세하는 대신, 그는 엘리사를 죽일 것을 맹세했다(31): 엘리사의 머리가 오늘 그 몸에 붙어 있으면 하나님이 내게 벌 위에 벌을 내리실지로다. 도대체 무엇 때문인가? 엘리사가 무엇을 잘못했단 말인가? 그의 머리는 모든 이스라엘 가운데 가장 순전하고 고귀한 것이었지만, 그러나 지금 왕에 의해 저주 받은 것이 되었다. 이와 같이 박해의 시대에 제국이 특별한 재난으로 신음할 때 종종 황제들은 그 모든 책임을 그리스도인들에게 지우면서 온갖 가혹한 핍박을 가하곤 했다. “그리스도인들을 사자에게로 데려가라.” 어쩌면 여호람이 엘리사에게 이와 같이 분개한 것은 그가 이러한 심판을 예언했기 때문이거나, 혹은 항복하지 말고 계속 저항하도록 설득했기 때문이었을 수 있다. 그러나 그가 기도로써 이러한 포위를 풀고 도성을 구원해 주지 않았기 때문인 것이 가장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왕은 엘리사가 능히 그렇게 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회개하고 새로워짐으로써 구원을 위해 준비될 때까지 그들은 선지자가 그렇게 기도할 것을 기대할 수 없었다.


*참고성경구절

32:1-2 야곱이 그 길을 진행하더니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를 만난지라 야곱이 그들을 볼 때에 이르기를 이는 하나님의 군대라 하고 그 땅 이름을 마하나임이라 하였더라

26:53 너는 내가 내 아버지께 구하여 지금 열두 영 더 되는 천사를 보내시게 할 수 없는 줄로 아느냐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23:4-5 네가 만일 네 원수의 길 잃은 소나 나귀를 만나거든 반드시 그 사람에게로 돌릴찌며 네가 만일 너를 미워하는 자의 나귀가 짐을 싣고 엎드러짐을 보거든 삼가 버려두지 말고 그를 도와 그 짐을 부리울찌니라

25:21 네 원수가 배고파하거든 식물을 먹이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마시우라

12:20-21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이고 목마르거든 마시우라 그리함으로 네가 숯불을 그 머리에 쌓아 놓으리라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19:3 사람이 미련하므로 자기 길을 굽게 하고 마음으로 여호와를 원망하느니라

4:18 네 길과 행사가 이 일들을 부르게 하였나니 이는 너의 악함이라 그 고통이 네 마음에까지 미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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