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_2Kings_열왕기하 제14과
공부할 내용: 열왕기하 7장 1-11절
본문
2021년 5월 30일(주일) 오후 3시 30분 줌zoom그룹성경공부
1.아람 군대에 포위되어 절망적인 상황에 놓여 있던 사마리아 성에 대하여 엘리사는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일 이맘때에 사마리아 성문에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을 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을 하리라 하셨느니라”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때 엘리사의 말을 들은 한 장관이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라고 반응하였습니다. 거기에 대하여 엘리사는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도움이 어떠한 때 오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불신앙과 그것에 대한 징벌이 어떠한 것인지를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왕하7:1-2, 출14:21, 히3:17-19)
답)매튜핸리주석-I.엘리사가 사마리아 도성에 24시간 내에 풍성함이 임할 것을 예언함(1절). 이스라엘 왕은 구원에 대해 절망하는 가운데 거의 자포자기 상태가 되었다. 1.엘리사가 그와 같이 예언한 것은 최악의 상황에서였다. 사람의 극한적 상황은 하나님이 당신의 권능을 나타내시는 기회가 된다. 자기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때가 나타나는 것은 그들의 힘이 다했을 때이다. 그들이 모든 도움의 소망을 포기했을 때 하나님의 때가 왔다. 왕은 말했다: 내가 무엇을 더 기다려야 한단 말인가? 그리고 일부 장로들도 똑같은 말을 할 준비가 되어 있었을 것이다. 이에 엘리사가 말한다. “당신이 이들이 말하는 것을 들으나 이제는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그가 말씀하시는 것을 듣고 주의를 기울이며 믿을지어다.” 다시 말해서 포위가 풀리고 성문이 열릴 것이며 예전처럼 그 곳에서 시장이 열릴 것이라는 것이었다. 평화가 다시 회복되는 것은 종종 다음과 같이 표현되곤 했다(삿5:11): 그때에 여호와의 백성이 성문에 내려갔다도-그 곳에서 팔고 사기 위해. 2.그 결과 다시 풍성함이 임할 것이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곡식 가격은 다시 정상적인 가격으로 돌아오게 될 것이었다. 그러나 불과 하루 만에 그렇게 된다는 것은 생각할 수 없는 일이었다. 비록 지금까지 이스라엘 왕이 엘리사의 생명을 위협했다 할지라도 하나님은 그의 생명과 그의 백성들의 생명을 구원하실 것을 약속하셨다. 이와 같이 하나님은 죄가 많은 곳에 은혜가 더욱 풍성하게 하셨다. II.그 자리에 있던 한 장관이 이러한 예언에 대해 공공연히 불신앙을 표명함(2절). 그는 궁중대신으로서 왕의 오른팔과 같은 사람이었다. 그는 왕이 의지하는 자였다. 다시 말해서 왕이 그를 총애하면서 그의 재능을 크게 의지했다는 의미이다. 그는 하나님이 마치 만나를 내리셨던 것처럼 곡식을 하늘에서 비처럼 내리게 하지 않는 한 그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III.그의 불신앙에 대해 징벌이 예언됨. 그는 이 일이 이루어지는 것을 봄으로써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깨닫게 될 것이지만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게 될 것이었다. 불신앙은 사람이 하나님을 무시하며 불쾌하게 만드는 죄라는 사실을 주목하라. 뿐만 아니라 그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하나님이 계획하신 은총을 빼앗기게 만든다. 불평에 빠진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을 보았지만 그러나 불신앙 때문에 들어갈 수는 없었다. 패트릭 주교가 말한 것처럼, 영원한 생명의 약속을 믿지 않는 사람들의 분깃도 그와 같을 것이다. 그들은 멀리서 그것을 볼 것이지만 그러나 그것을 맛보지는 못할 것이다. 왜냐하면 그 마음 속에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있지 않은 한 그 약속의 유익을 향유할 수 없기 때문이다.
2.하나님께서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습니다. 그랬더니 아람 군인들이 서로 말하기를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저희로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고 하였습니다. 그 즉시 그들은 장막과 말과 나귀를 버리고 목숨을 구하고자 황급히 도망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통하여 우리들이 배울 수 있는 영적인 교훈은 무엇입니까? (왕하7:6-7, 시53:5, 잠28:1)
답)매튜핸리주석-I.사마리아 도성의 포위가 풀림. 사마리아 도성의 포위는 힘이나 군사력에 의해서가 아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영에 의해 풀렸는데, 여호와의 영이 사마리아를 포위하고 있던 아람 병사들의 심령을 두려움으로 치심으로써 그렇게 되었다(6-7절). 그들을 향하여 단 한 자루의 칼도 뽑히지 않았으며 단 한 방울의 피도 흘려지지 않았다. 천둥이나 우박에 의해 혼비백산한 것도 아니었으며, 예루살렘 앞에 있었던 산헤립의 군대처럼 멸하는 천사에 의해 살육을 당한 것도 아니었다. 그 일은 다음과 같이 이루어졌다. 1.하나님이 아람 군대로 병거 소리와 말 소리와 큰 군대의 소리를 듣게 하셨다. 도단을 포위했던 아람 군대는 시각적으로 속임을 당했다(6:18). 반면 여기에서는 청각적으로 속임을 당했다. 하나님은 인간의 모든 감각들이 당신의 계획에 부합되게 작동되도록 하는 방법을 알고 계신다. 듣는 귀와 보는 눈을 지으신 분이 하나님이시므로 그분은 또한 귀머거리가 되게 하실 수도 있고 소경이 되게 하실 수도 있다(출4:11). 실제로 천사들에 의해 공중에서 요란한 소리가 났는지 아니면 단지 그들의 귀에 요란한 소리가 들린 것일 뿐인지 하는 것은 분명하지 않다. 어느 경우이든 그것은 자신의 곳간에서 바람을 내시며(렘10:13) 사람 안에 심령을 지으신(슥12:1) 하나님으로부터 말미암은 것이었다. 말과 병거들을 봄으로써 엘리사 사환은 큰 위로를 받았다(6:17). 반면 말과 병거들의 소리를 들음으로써 아람 군대는 큰 두려움에 사로잡혔다. 이와 같이 보이지 않는 세계와의 접촉은 어떤 사람에게는 위로를 주기도 하고, 또 어떤 사람에게는 두려움을 주기도 한다-그들이 하나님과 어떤 상태에 있는지 여부에 따라. 2.그러한 소리를 들었을 때 그들은 이스라엘 왕이 어떤 외국 군대를 끌어들인 것이 분명하다고 확신했다: 이스라엘 왕이 우리를 치려 하여 헷 사람의 왕들과 애굽 왕들에게 값을 주고 그들을 우리에게 오게 하였다. 우리가 아는 한 애굽에는 오직 한 명의 왕만이 있을 뿐이었으며, 헷 사람의 왕들이 누구를 이야기하는지 우리는 알지 못한다. 다만 그들은 귀에 들려온 두려운 소리에 의해 속임을 당했던 것처럼 또한 그것을 해석함에 있어서도 또다시 스스로 속임을 당하고 말았다. 만일 유다의 왕이 군대를 이끌고 도우러 온 것이라고 추론했다면, 그것은 그래도 어느 정도 가능성이 있는 일이었을 것이다. 또한 이 일에 대해 좀 더 곰곰이 생각해 보았다면, 그들은 자신들의 상상이 얼마나 잘못된 것이었는지를 금방 깨닫게 되었을 것이다. 완전하게 포위된 이스라엘 왕이 어떻게 그토록 멀리 떨어진 곳에 있는 왕들에게 자신의 처지를 알리며 도움을 호소할 수 있었겠는가? 도대체 무엇을 주고 원군을 청할 수 있었겠는가? 그들이 조금만 깊이 생각해 보았더라면 그토록 큰 군대가 그렇게 허겁지겁 도망치는 일은 결코 없었을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다(시53:5). 3.그리하여 그들은 진을 그대로 버려둔 채 너무도 경솔하게 황급히 도망치고 말았다. 그들에게는 말이 있었고 말을 타면 더 빨리 도망칠 수 있었을 것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말조차 탈 시간이 없을 정도로 허겁지겁 도망쳤다(7절). 그들 가운데 누구도 상상 속의 적을 확인하기 위해 정탐꾼을 보낼 생각을 하지 못했다. 그토록 먼 지역으로부터 온 군대라면 지금 긴 행군으로 인해 극도로 지쳐 있을 것이 아닌가? 그들은 지금 모든 용기를 잃어버린 채 긴 행군으로 지친 군대와 맞설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악인은 좇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치느니라. 하나님은 당신이 기뻐하실 때 가장 담대하고 용맹한 자들도 겁쟁이로 만드실 수 있으며 가장 굳센 심령을 가진 자들도 두려워 떨게 만드실 수 있다. 하나님은 당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을 낙엽이 떨어지는 소리로도 두려워하게 만드실 수 있다.
3.사마리아 성문에 거의 굶어죽기 직전에 놓인 네 명의 문둥병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이 서로 말하기를 “우리가 어찌하여 여기 앉아서 죽기를 기다리랴 우리가 성에 들어가자고 할찌라도 성중은 주리니 우리가 거기서 죽을 것이요 여기 앉아 있어도 죽을찌라 그런즉 우리가 가서 아람 군대에게 항복하자 저희가 우리를 살려두면 살려니와 우리를 죽이면 죽을 따름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아람 진으로 갔을 때에 아람 군대가 황급히 도망쳤기 때문에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들은 장막에 들어가서 먹고 마시고 또한 은과 금과 의복을 취하여 숨겼습니다. 그러다가 서로 말하기를 “우리의 소위가 선치 못하도다 오늘날은 아름다운 소식이 있는 날이어늘 우리가 잠잠하고 있도다 만일 밝은 아침까지 기다리면 벌이 우리에게 미칠찌니 이제 떠나 왕궁에 가서 고하자”고 하였습니다. 그 후에 그들은 사마리아 성으로 가서 문지기에게 아람 진영에 아무도 없다는 사실을 알려주었습니다. 여기서 복음전도와 관련하여 우리들이 배울 수 있는 영적인 교훈은 무엇입니까? (왕하7:3-5,8-11, 마28:18-20, 고전9:16)
답)매튜핸리주석-II.아람 군대가 도망친 것이 네 명의 나병환자들에 의해 발견됨. 사마리아는 구원을 받았지만 그러나 그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었다. 아람 군대는 너무도 급작스럽게 사라져 버렸기 때문에 성벽 위에 있던 파수꾼들조차도 그들이 퇴각한 것을 알아채지 못했다. 그러나 신적 섭리는 이 사실을 발견하고 알리는 자로서 네 명의 나병환자들을 사용하셨다. 그들은 의식법상 부정한 자들로서 성읍으로부터 추방되어 성문 밖에 유숙하던 자들이었다. 유대인들은 그들이 게하시와 그의 세 아들이었을 것이라고 말한다. 어쩌면 정말로 게하시가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으며 이 일로 인해 왕이 그를 알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열왕기하 8장 4절을 참조하라). 1.네 명의 나병환자는 아람 군대의 진으로 갈 것을 결심한다(3,4절). 그들은 거의 꿂어죽기 직전이었다. 그들을 구원해 주기 위해 성문을 나올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설령 성읍으로 들어간다 할지라도 역시 먹을 것이 없으므로 길거리에서 죽을 것이었다. 그리고 그대로 앉아 있어도 자신들의 움막에서 굶어 죽을 것이었다. 그리하여 그들은 적진으로 가서 자신들의 목숨을 그들의 처분에 맡기기로 결심한다. 설령 그들이 죽인다 할지라도, 그래도 굶어 죽는 것보다는 칼에 맞아 죽는 것이 나을 것이었다. 오랜 시간 고통 속에서 서서히 죽는 것보다는 차라리 한순간에 죽는 것이 낫지 않겠는가? 어쩌면 아람 사람들이 동정심을 가지고 자신들의 목숨을 살려줄는지도 모를 일이었다. 사람은 자신의 상태를 더 나쁘게 만드는 쪽보다는 그래도 좀 낫게 만드는 쪽을 선택하는 법이다. 탕자는 아버지에게 돌아갈 것을 결심했다. 그는 아버지의 진노를 두려워할만한 충분한 이유를 갖고 있었지만, 그래도 먼 나라에서 굶어 죽는 것보다는 나을 것이었다. 네 명의 나병환자는 이렇게 결론짓는다: “그들이 죽이면 죽을 것이라.” 어떤 의미로 죽음에 대해 이렇게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행복한 자들이다. “우리는 단지 죽을 따름이요 그 이상은 아니다. 우리는 죽고 저주를 받는 것이 아니다. 우리는 둘째 사망의 해를 받지 않을 것이다.” 이런 결심에 따라 그들은 해 질 무렵에 아람 군대의 진으로 갔다. 그런데 거기에는 너무도 놀라운 광경이 펼쳐져 있었다. 단 한 사람의 병사도 보이지 않은 채 진은 완전히 버려져 있었던 것이다(5절). 이와 같이 신적 섭리가 나병환자들을 인도하여 아람 군대가 도망치자마자 그 곳에 도착하게 만들었다. 왜냐하면 아람 군대는 해질 무렵에 도망쳤는데(7절), 그들이 그 곳에 도착한 것은 역시 그 즈음이었기 때문이다(5절). 그러므로 조금의 시간도 지체되지 않았다. 2.그들이 이 소식을 성읍에 전하기로 결심함. 그들은 자신들이 도착한 첫 번째 장막에서 배불리 음식을 먹고 이어 약탈물을 취할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8절). 그러나 그들은 곧 자신들의 생각을 고쳐먹었다(9절). “우리가 우리 공동체로부터 추방당했다고 해서 이 좋은 소식을 전하지 않는 것은 옳은 일이 아니로다. 우리를 추방시킨 것은 그들의 아니라 율법이 아닌가? 그러므로 이 소식을 그들에게 전하자. 이 소식은 죽음으로부터 살리는 생명의 소식이 될 것이다.” 만일 그들이 공동체와는 별개로 행동하면서 자신들의 유익만을 구한다면, 그들에게 벌이 임할 것이라고 그들의 양심이 일깨워 주었다. 이기적이며 편협한 마음을 가진 사람은 형통을 기대할 수 없는 법이다. 어떤 유익에 있어 그것을 형제들과 함께 나눌 때 그것이 가장 값진 유익이 된다. 이러한 결심에 따라 그들은 성문으로 돌아와 파수꾼에게 자신들이 발견한 것을 알렸다(10절). 파순꾼은 이러한 정보가 나병환자들에 의해 전해졌다고 해서 소홀히 여기지 않고 즉시 왕궁에 전했다(11절).
*참고성경구절
출14:21 모세가 바다 위로 손을 내어민대 여호와께서 큰 동풍으로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니 물이 갈라져 바다가 마른 땅이 된지라
히3:17-19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에 누구에게 노하셨느뇨 범죄하여 그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자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뇨 곧 순종치 아니하던 자에게가 아니냐 이로 보건대 저희가 믿지 아니하므로 능히 들어가지 못한 것이라
시53:5 저희가 두려움이 없는 곳에서 크게 두려워하였으니 너를 대하여 진친 저희의 뼈를 하나님이 흩으심이라 하나님이 저희를 버리신고로 네가 저희로 수치를 당케 하였도다
잠28:1 악인은 쫓아오는 자가 없어도 도망하나 의인은 사자같이 담대하니라
마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고전9:16 내가 복음을 전할찌라도 자랑할 것이 없음은 내가 부득불 할 일임이라 만일 복음을 전하지 아니하면 내게 화가 있을 것임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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