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_2Kings_열왕기하 제15과
공부할 내용: 열왕기하 7장 12절 - 8장 6절
본문
2021년 6월 6일(주일) 오후 3시 30분 줌zoom그룹성경공부
1.문둥병자들로부터 좋은 소식을 들었을 때에, 이스라엘 왕은 “아람 사람이 우리에게 행한 것을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저희가 우리의 주린 것을 아는고로 그 진을 떠나서 들에 매복하고 스스로 이르기를 저희들이 성에서 나오거든 우리가 사로잡고 성에 들어가겠다 한 것이니라”라고 말하였습니다. 이스라엘 왕은 아람 사람들이 매복하고 있다가 덮치고자 덫을 놓은 것이 아닌지를 의심하며 두려워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어떤 신복이 “아직 성중에 남아 있는 말 다섯 필을 취하고 사람을 보내어 정탐하게 하소서”라고 말하였습니다. 정탐군들이 요단에 이르러 본즉 아람 사람이 급히 도망하느라고 버린 의복과 군물이 길에 가득하였습니다. 정탐군들이 왕에게 그 사실을 보고하였고, 그것을 알게 된 백성들이 아람 사람의 진을 노략하였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의 말씀대로 고운 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보리 두 스아에 한 세겔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전혀 생각지도 못하는 방법으로 우리를 도우시는 하나님의 능력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왕하7:12-16, 삼상7:10, 롬11:33)
답)매튜핸리주석-I.아람 군대의 퇴각에 대해 이스라엘 왕이 경계심을 품음(12절). 왕은 그들이 자신들을 끌어내기 위해 매복하고 있다가 덮치고자 덫을 놓고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며 두려워했다. 그는 하나님이 이토록 놀라운 방법으로 자신을 위해 역사하실 것이라고 기대할 아무런 이유도 갖고 있지 못했다. 또한 그는 아람 군대가 도망칠 아무런 이유도 알지 못했다. 왜냐하면 왕을 포함하여 어느 누구도 아람 군대를 놀라게 한 말과 병거들의 요란한 소리를 듣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지금 이스라엘 왕처럼 그 모든 길에 요동하는 자는 하나님으로부터 어떤 것을 받기를 기대해서는 안 된다. 죄로 물든 양심은 항상 최악의 상태를 두려워하며, 사람으로 하여금 의심하도록 만든다. II.왕이 이 일의 진상을 탐지하기 위해 정탐꾼을 보냄. 한 신하의 건의에 따라 왕은 아람 진영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탐지하기 위해 정탐꾼들을 보냈다. 그렇게 하여 그들은 장군으로부터 일반 병사들에 이르기까지 모든 아람 군대가 도망친 사실을 알게 되었다. 정탐꾼들은 아람 병사들이 길가에 버린 의복들을 따라 그들을 뒤쫓을 수 있었다(15절). 이러한 건의를 한 신하는 당시 백성들이 빠져 있던 처참한 상태에 대해 매우 민감했던 것으로 보인다(13절). 당시 많은 말들이 죽었고 나머지도 거의 굶어죽기 직전이었는데, 그와 관련하여 그가 이렇게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들이 이스라엘 온 무리와 같으니이다. 이스라엘은 수가 많음을 자랑하곤 했지만, 이제는 적어지고 처참한 상태가 되었나이다.” 그는 다섯 명의 마병을 보내자고 건의했지만, 그러나 보낼 만한 말은 단지 두 마리뿐이었던 것으로 보인다(14절). 지금 이스라엘의 힘은 다 떨어져 말았으며, 아마도 하나님은 그것을 보시면서 한탄하고 계셨을 것이다(신32:36). III.아람 진영을 노략함으로써 사마리아에 풍성함이 임함(16절). 통상적인 경우였다면, 자신들의 짐과 장막을 가지고 갈 수 없었을 때 그들은 그것들을 적의 손에 떨어지도록 내버려 두기보다는 차라리 불에 태워버렸을 것이었다. 그러나 하나님은 사마리아를 멸망시키기 위한 포위가 도리어 그 도성을 풍성케 만드는 것이 되도록 결정하셨다. 이제 그들은 애굽을 나올 때 그랬던 것처럼 아람 군대로부터의 노략물로 풍성해질 것이었다. 여기에서 다음의 사실들을 보라. 1.죄인의 재물은 의인을 위해 쌓여진다는 사실(욥27:16,17), 그리고 노략하는 자는 결국 노략을 당하게 된다는 사실(사33:1). 2.이스라엘의 궁핌이 그들이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방법으로 채워졌다는 사실.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큰 곤궁 가운데 있을 때 마땅히 하나님의 권능과 선하심을 의지해야 함을 일깨워 준다. 3.엘리사의 말이 일점일획까지 그대로 이루어졌다는 사실: 이에 고운 밀가루 한 스아에 한 세겔이 되고. 아람 진영으로부터 노략한 것들은 너무도 풍성하여 그들이 쓰기에 남았고, 남은 것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 싼 가격으로 팔렸다. 이렇게 하여 집에 앉아 있는 자들도 탈취물을 나누게 되었다(시68:12, 사33:23). 우리는 하나님의 약속을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의 말씀은 하나도 땅에 떨어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엘리사의 말을 듣고서 한 장관이 “여호와께서 하늘에 창을 내신들 어찌 이런 일이 있으리요”라고 불신하였는데, 이스라엘 왕은 바로 그 장관을 세워서 성문을 지키게 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장관은 성문에서 백성들에 의하여 밟혀 죽었습니다. 그 결과 엘리사가 말한 “네가 네 눈으로 보리라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하리라”는 하나님의 말씀이 그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못하는 자들에게 임하는 하나님의 무서운 저주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오. (왕하7:17-20, 욥20:23, 요3:36, 계21:8)
답)매튜핸리주석-IV.엘리사의 말을 믿지 않았던 장관이 죽임을 당함. 하나님의 약속과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심판의 경고 또한 분명히 성취될 것이다. 믿지 않는 자는 저주를 받을 것이라는 말씀 역시 믿는 자는 구원을 받을 것이라는 말씀처럼 굳게 설 것이다. 1.그는 왕으로부터 성문을 지키는 임무를 부여받았다(17절). 그는 백성들 사이에서 질서를 확립하는 가운데 노략물을 분배하며 매매하는 일에 소요나 무질서가 생기지 않도록 지켜야만 하였다. 왕은 그의 빈틈없고 신중한 성품을 크게 신뢰했으며, 그는 존귀케 하기를 기뻐했다. 크게 되고자 하는 자는 백성을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한다. 2.그는 성문에서 백성들에게 밟혀 죽었다. 엄청난 무리의 인파로 인해 우연한 사고로 밟혀 죽었든지, 아니면 굶주림을 해결하려고 몰려드는 백성들을 위압적인 자세로 제지하려다가 분노한 백성들에 의해 밟혀 죽었을 것이다. 어떤 경우였든지 간에, 이로 인해 엘리사의 말은 그대로 이루어졌고 하나님의 공의는 굳게 세워졌다. 그는 풍성함을 보았다. 하늘의 창이 열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곡물가격이 정상으로 돌아온 것을 보았으며, 그로 인해 하나님의 능력을 제한한 자신의 어리석음을 보았다. 그러나 그가 배를 불리려 할 때에 하나님이 맹렬한 진노를 내리셨다(욥20:23). 그러한 진노는 잔과 입술 사이로 떨어졌다. 하나님의 약속으로 만족을 얻지 못하는 자들은 이와 같이 세상의 것으로도 만족을 얻지 못하는 법이다. 이와 같이 그는 하나님이 약속한 풍성함을 보기는 했지만 그러나 그것을 먹지는 못했다. 이 이야기가 선지자의 예언의 성취와 관련하여 반복적으로 언급되고 있는데(18-20절), 이를 통해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배울 수 있다. (1)하나님은 당신의 권능과 섭리와 약속이 불신당할 때 그것을 크게 분개하신다는 사실. 이스라엘이 “하나님이 식탁을 차려 주실 수 있느냐?”라고 말했을 때 “여호와께서 그 말을 들으시고 노하셨다.” 하나님의 무한한 지혜는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제한되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이 어떤 것을 약속하실 때 그분은 또한 그것을 이루시는 방법을 알고 계신다. (2)인간의 생명은 너무도 불확실한 것이라는 사실. 존귀한 지위와 권력이 돌연한 죽음을 막아주지 못한다. 그는 왕이 의지하는 자였지만 그러나 백성들에 의해 밟혀 죽었다. 스스로 나라의 기둥이요 버팀목이라고 여겼던 자가 길거리의 진흙처럼 사람들의 발아래 짓밟혔다. 이와 같이 인간의 자랑과 영광은 종종 너무도 보잘것없는 모습으로 얼룩진다. (3)하나님의 심판의 경고는 분명하게 임한다고 하는 사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크신 하나님 앞에 두려워해야 한다. 하나님은 고관들을 석회 같이 밟으시며(사41:25) 땅의 왕들에게 두려움이 되시는(시76:12) 분이시다.
3.엘리사는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 준 수넴 여인에게 “너는 일어나서 네 권속과 함께 거할 만한 곳으로 가서 거하라 여호와께서 기근을 명하셨으니 그대로 이 땅에 칠년 동안 임하리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여인은 블레셋 땅에 가서 칠 년을 살았습니다. 칠 년 후에 고향으로 돌아왔을 때, 그 여인은 자기 소유를 주장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녀는 왕에게 호소하였고, 왕은 게하시를 통하여 그 여인이 누구인지를 확인한 후에 그 여인에게 속한 모든 것을 돌려주라고 명령하였습니다. 여기서 하나님께서 왜 위에 있는 권세자들을 세우시며 또한 그들이 마땅히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서로 토론해 보십시오. (왕하8:1-6, 잠31:9, 롬13:1-2)
답)매튜핸리주석-III.그녀가 다시 돌아와 왕에게 호소함. 수넴 여인은 블레셋에서 돌아온 후 자신의 집과 전토를 위해 왕에게 호소했고 결국 왕으로부터 호의를 입었다. 1.기근이 끝나자 그녀는 블레셋 사람들의 땅에서 돌아왔다. 그곳은 이스라엘 백성이 필요 이상으로 오래 머물 장소가 아니었다. 왜냐하면 거기에서는 자기 나라에서 초하루와 안식일을 지키는 것처럼 그렇게 지킬 수가 없었기 때문이다(4:23). 2.블레셋 땅에서 돌아왔을 때 그녀는 자신이 자신의 소유로부터 배제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마도 국고로 몰수되었거나, 혹은 어떤 사람에게 압류를 당했거나, 아니면 그녀가 없는 동안 이웃 가운데 어떤 사람이 탈취한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 않으면 그녀로부터 관리를 위임받은 자가 위계를 써서 돌려주지 않으려고 했든지, 아니면 그녀와 더불어 수익금을 결사하지 않으려고 했을 것이다. 환난 날에 신뢰할 수 있는 자를 만나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잠25:19, 미7:5). 3.그녀는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왕에게 호소했다. 이 때 사람들이 왕을 만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았으며 왕 자신이 백성들의 문제를 직접 해결해 주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녀가 자기 백성들 가운데 평안히 거주하고 있는 동안에는 왕에게나 사령관에게 특별히 구할 것이 없었다(4:13). 그렇지만 지금 그녀가 믿었던 친구들은 그녀에 대해 등을 돌렸으며, 따라서 그녀는 왕에게 호소할 수밖에 없었다. 이와 같이 우리가 신뢰했던 자들이 우리에게 등을 돌리는가 하면 필요하다고 생각지 않던 자들이 우리를 도와주는 등 세상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법이다. 4.그녀가 왕에게 나아갈 때 마침 왕은 게하시와 더불어 엘리사의 이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다(4절). 지금 왕이 그에 대해 들을 필요가 있었던 것은 왕의 수치였다. 왜냐하면 만일 그가 엘리사의 이적들에 대해 눈을 감아 버리려고만 하지 않았다면, 이적들이 행해지는 순간 그것들에 대해 충분히 알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계속해서 무관심한 상태로 있는 것보다는 이제라도 그것을 잘 설명해 줄 수 있는 자로부터 듣고자 한 것은 칭찬받을 만한 일이었다. 율법은 나병환자와의 모든 접촉을 금한 것이 아니라 다만 그들과 함께 거주하는 것만을 금했을 뿐이다. 그때 이스라엘(북왕국)에는 제사장이 없었고, 따라서 아마도 왕이(혹은 왕이 임명한 어떤 사람들이) 나병환자들을 진찰하고 진단을 내렸을 것이다. 어쩌면 이렇게 해서 왕이 게하시를 알게 된 것인지도 모른다. 5.이러한 우연은 게하시와 그녀 모두에게 큰 유익이 되었다. 우리는 이와 같은 일 배후에 하나님의 섭리가 있다는 사실을 인정해야만 한다. 왜냐하면 여기에서와 같이 때로 사소한 것처럼 보이는 일이 매우 중대한 결과를 가져오곤 하기 때문이다. (1)이와 같이 긴밀히 관련된 당사자들의 말이 서로 부합함으로써, 왕은 게하시의 말을 충분히 믿을 수 있게 되었다.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의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 그러니 저들로 스스로를 위해 말하게 하소서”(5절). 만일 왕이 게하시의 말만 들었다면, 어쩌면 그의 말을 믿지 않았을는지도 모른다(왜냐하면 그는 나병환자로서 그의 몸에 거짓말쟁이의 표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때마침 수넴 여인이 그 곳에 옴으로써 왕은 그의 말을 믿을 수밖에 없게 되었다. (2)이로 인해 왕은 그녀의 요구를 허락해 주게 되었다. 하늘이 은총을 베푼 자에게 누가 은총을 베풀지 않겠으며, 하늘의 이적으로 다시 생명을 얻은 자를 누가 도우려 하지 않겠는가? 그리하여 왕은 그녀의 땅과 그녀가 없는 동안 발생한 모든 수익까지 그녀에게 돌려 줄 것을 명령했다. 만일 그것이 몰수되어 왕에게 귀속된 것이었다면, 이렇게 온전하게 돌려 주도록 명령한 것은 왕에게 참으로 관대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그는 요셉의 때에 바로가 그랬던 것처럼 백성들의 고통으로 왕실을 부유하게 하고자 하지 않았다. 만일 어떤 사람이 그녀의 재산을 탈취한 것이었다면, 이와 같이 그녀에게 돌려 주도록 명령한 것은 왕의 직무의 한 부분으로서 왕이 마땅히 해야 할 공의의 행동이었다(시82:3-4,잠31:9). 권세자들에게 있어 자신들이 악을 행하지 않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 그들은 부당한 일을 당한 자들의 권리를 보호해 주어야만 한다.
*참고성경구절
삼상7:10 사무엘이 번제를 드릴 때에 블레셋 사람이 이스라엘과 싸우려고 가까이 오매 그날에 여호와께서 블레셋 사람에게 큰 우뢰를 발하여 그들을 어지럽게 하시니 그들이 이스라엘 앞에 패한지라
롬11:33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부요함이여, 그의 판단은 측량치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욥20:23 그가 배를 불리려 할 때에 하나님이 맹렬한 진노를 내리시리니 법먹을 때에 그의 위에 비같이 쏟으시리라
요3:36 아들을 믿는 자는 영생이 있고 아들을 순종치 아니하는 자는 영생을 보지 못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진노가 그 위에 머물러 있느니라
계21:8 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행음자들과 술객들과 우상숭배자들과 모든 거짓말하는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참예하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
잠31:9 너는 입을 열어 공의로 재판하여 간곤한 자[몹시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신원할찌니라
롬13:1-2 각 사람은 위에 있는 권세들에게 굴복하라 권세는 하나님께로 나지 않음이 없나니 모든 권세는 다 하나님의 정하신 바라 그러므로 권세를 거스리는 자는 하나님의 명을 거스림이니 거스리는 자들은 심판을 자취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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