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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_2Kings_열왕기하 제7과

공부할 내용: 열왕기하 4장 1-37절

본문

202144(주일) 오후 330분 줌zoom그룹성경공부 

 

1.선지자의 아내가 엘리사에게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채주[남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가 이르러 나의 두 아이를 취하여 그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녀는 너무 가난하여 집에 기름 한 병만 있었습니다. 엘리사는 그녀에게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라 빈 그릇을 빌되 조금 빌지 말고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서 문을 닫고 그 모든 그릇에 기름을 부어서 차는 대로 옮겨 놓으라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녀가 엘리사의 말대로 하였을 때에, 기름이 계속 흘러나왔고 나중에 모든 그릇에 기름이 다 찼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그릇이 없었을 때에 기름이 흘러나오는 것이 그쳤습니다. 엘리사는 그녀에게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서 가난한 과부의 고통을 해결해 주시는 하나님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빈 그릇을 빌되 조금 빌지 말고라는 말씀은 우리의 믿음과 관련하여 어떠한 교훈을 줍니까? 또 끊임없이 흘러나오는 기름은 하나님의 은혜와 관련하여 비유적으로 어떠한 교훈을 줍니까? (왕하4:1-7, 6:26, 1:5, 3:8)

  )매튜핸리주석-II.엘리사가 가난한 과부의 고통을 실질적으로 해결해 줌. 그럼으로써 그녀는 모든 빚을 갚고 자신과 두 아들이 생활할 수 있게 되었다. 엘리사는 단지 말로만 몸을 따뜻하게 하라. 풍족하기를 원하노라라고 하지 않고, 그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다. 엘리사는 당장 필요한 약간의 물질을 준 것이 아니라, 그녀로 하여금 기름을 팔아 세상에서 스스로 살아갈 수 있도록 일종의 생활자금을 주었다. 이 일은 이적에 의해 이루어졌지만,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서 무엇이 자선을 베푸는 가장 좋은 방법인가 하는 것을 배우게 된다. 즉 가난한 자들에게 줄 수 있는 최선의 도움은 가능하면 그들로 하여금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작은 것을 스스로 부지런히 활용하도록 돕는 것이다. 1.엘리사는 그녀의 형편을 생각하면서 그녀가 해야 할 일을 가르쳐 주었다.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선지자의 제자들은 가난했다. 따라서 그들로부터 모금을 한도 해도 큰 도움은 되지 못할 것이었다. 그러나 거룩한 선지자들의 하나님은 그녀의 모든 필요를 채우실 수 있으셨다. 하나님의 계획은 그녀가 가진 작은 것이 엘리사의 축복에 의해 크게 증가됨으로써 그녀의 필요를 채우는 것이었다. 따라서 엘리사는 그녀에게 팔아서 돈이 될 만한 것이 무엇이 있느냐고 물었고,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2). 만일 그녀에게 어떤 그릇이나 가구가 있었다면, 엘리사는 그것들을 채권자에게 주라고 말했을 것이다(왜냐하면 그럴 때 비로소 그녀는 스스로 당당할 수 있을 것이었기 때문이다). 모든 빚을 청산하기 전까지는 우리는 어떤 물건에 대해 그것이 우리의 것이라고 말할 수 없는 법이다. 설령 그녀에게 기름 한 그릇조차 없었을지라도, 하나님의 능력은 그녀의 필요를 능히 채울 수 있었다. 그렇지만 그것이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은 그것을 통해 일하셨으며, 그렇게 하심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최고로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치고자 하셨다. 엘리사는 이웃으로부터 빈 그릇을 빌려오라고 지시한다(3). 왜냐하면 그녀는 빚을 갚기 위해 자신의 그릇들을 다 팔아버렸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나서 그는 그녀에게 문을 닫고 모든 그릇들에 기름을 부으라고 지시한다. 그녀는 채권자들이나 혹은 다른 사람들로부터 아무런 방해도 받지 않도록 하기 위해 문을 받아야만 했다. 그리고 그렇게 함으로써 그녀와 그녀의 아들들은 이러한 이적으로 우쭐거리지 않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릴 수 있게 될 것이었다. 여기에서 다음의 사실들을 관찰하라. (1)기름이 따르는 중에 증가된 사실. 사렙다 과부의 경우에도 계속해서 사용하는 가운데 양식이 증거했던 것처럼, 여기에서도 기름을 따르는 중에 그것이 계속해서 증가되었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을 증가시키는 방법은 그것을 사용하는 것이다. 가진 자에게 더 많이 주어질 것이다. 달란트를 두 배로 늘리는 방법은 그것을 땅에 묻어두는 것이 아니라 그것으로 장사하는 것이다. (2)그녀 자신이 따라야만 했다는 사실. 엘리사나 혹은 다른 어떤 선지자의 제자가 아니라 그녀 자신이 기름을 따라야만 했다. 이러한 사실은 우리가 이 세상이나 다른 세상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기대할 때 그것은 반드시 우리 자신의 지속적인 노력과 연결되어야만 한다는 사실을 암시한다. 우리가 가지고 있는 것은 우리 자신의 손에서 최고로 증가될 것이다. 2.그녀는 엘리사가 지시한대로 행했다. 그녀는 선지자가 자신을 놀리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도리어 하나님의 권능과 선하심에 대한 굳은 믿음과 선지자에 대한 온전한 순종으로 그녀는 이웃들로부터 많은 그릇들을 빌려다가 그곳에 기름을 따랐다. 그녀가 기름을 따르는 동안 한 아들은 빈 그릇을 그녀 앞에 갖다 놓는 일을 했을 것이며, 또 한 아들은 기름으로 가득 찬 그릇을 다른 곳으로 옮기는 일을 했을 것이다. 그러면서 그들은 원래 기름이 담겨 있었던 그릇이 마치 생수의 근원처럼 계속 기름으로 가득 차 있는 것을 보고 놀랐을 것이다. 그들은 계속해서 채워 주는 샘의 근원을 보지 못했지만 그러나 그것이 하나님 안에 있는 것이란 사실을 굳게 믿었다. 3.기름은 모든 그릇이 다 찰 때까지 계속 나왔다. 그리고 모든 그릇이 다 차자 기름은 곧 그쳤다(6). 왜냐하면 이토록 진귀한 기름이 흘러넘쳐서 마치 땅에 쏟아진 물처럼 되어서는 안 되기 때문이었다. 우리는 하나님의 권능의 풍부함과 은혜의 부요함을 제한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 안에는 부족함이 없다. 부족한 것은 오직 우리 안에 있을 뿐이다. 실패하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이 아니라 바로 우리의 믿음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구하는 이상으로 주신다. 만일 더 많은 그릇들이 있었다면 하나님은 그 모든 그릇들을 넘치게 채우셨을 것이었다.

박윤석주석- 2-3한 병 기름은 작은 병의 기름을 가리킨다. 이렇게 적은 것도 하나님의 능력으로 말미암아 사용되면 크고 많은 것이 된다. / 조금 빌지 말고. 이것은 그 과부로 하여금 하나님의 능력 앞에서 큰 믿음을 가지도록 촉구하는 귀한 말씀이다. / 4-7. 이때에 엘리사의 말씀대로 그 여인이 기름을 부을 때에 준비된 그릇들의 수량대로 기름이 모두 공급되었다. 이것은 영적으로, 신자가 은혜 받을 준비를 잘할수록 거기에 비례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의 분량도 결정된다는 진리를 보여준다.


2.수넴 여인은 엘리사가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자신의 집 위에 작은 방을 만들고 그곳에 침상과 책상과 의자와 촛대를 갖다 놓았습니다. 그녀가 한 일에 대한 보상으로 하나님께서는 그녀에게 아들을 낳을 수 있게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아들이 아버지에게 내 머리야 내 머리야라고 하면서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였습니다. 그러다가 아침까지 멀쩡하던 그 아들이 대낮에 죽었습니다. 그런데 수넴 여인은 아들의 장례를 준비하지 않고, 그 죽은 아들을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의 방 침상에 두었습니다. 왜 수넴 여인은 죽은 아들을 엘리사의 침상에 둔 것입니까? 이것이 교훈해 주는 바는 무엇입니까? (왕하4:8-21, 11:19, 15:28)

  답)매튜핸리주석-아들이 태어난 후로 엘리사는 수넴 여인으로부터 갑절의 환대를 받았을 것이라고 우리는 추측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엘리사가 그녀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지금부터는 그녀가 엘리사에게 빚을 지고 있다고 생각할 것이었다. 또한 그 아이는 노년에 얻은 아들로서 부모에게도 매우 사랑스러운 아이였을 뿐만 아니라 기도의 아들로서 엘리사에게도 역시 그러했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에서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된다. I.그 아이의 갑작스런 죽음. 아이는 유아기의 위험을 잘 넘기고 아버지의 밭에 갈 수 있을 정도까지 되었다. 아이가 서툴게나마 재롱을 부리며 말할 때 아버지의 기쁨은 얼마나 컸겠는가? 그에게 있어 아들로 인한 기쁨은 추수로 인한 기쁨보다 더 컸을 것이다. 그러나 아직 유약한 그 아이에게 빈들의 추위(혹은 더위)가 갑자기 덮친 것으로 보인다. 아이는 아버지에게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했다(19). 우리에게 어떤 고통이 임할 때 우리가 하늘 아버지 외에 어디로 가겠는가? 양자의 영이 내 머리야 내 머리야 내 가슴아 내 가슴아하는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신자들을 하늘 아버지께로 데리고 갈 것이다. 이에 아버지는 아이를 어머니에게로 데려가도록 한다. 아버지는 아이가 위중하게 될 것이라고는 거의 생각하지 않고 다만 어머니의 품에서 한 잠 자고 나면 괜찮아 질 것이라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병은 치명적인 것으로 드러났다. 아이는 죽음의 잠을 잤다. 아침까지 멀쩡하던 아이가 낮에 죽고 만 것이다(20). 어머니의 모든 돌봄조차도 아이의 죽음을 막을 수 없었다. 그리하여 그녀는 약속의 자녀요 기도의 자녀요 사랑으로 받은 아이를 이와 같이 갑작스럽게 빼앗기고 말았다. 아직 유약한 어린아이들은 병과 죽음에 쉽게 맞닥뜨리게 된다. 그러나 이와 같은 갑작스런 불행 속에서도 경건한 어머니는 자신의 입술을 굳게 지켰다. 단 한 마디의 불평하는 말도 그녀의 입으로부터 나오지 않았다. 그녀는 아이가 다시 살아 일어날 것이라는 큰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 아브라함의 딸답게 그녀는 하나님이 주셨으므로 또한 하나님이 능히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했다(11:19). 그녀는 사렙다 과부의 아들이 살아난 것과 엘리야의 영이 엘리사에게 임한 것을 들었을 것이다. 또한 그녀는 하나님의 선하심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따라서 그녀는 주신 자가 취하셨다면 또한 취하신 자가 다시 회복시켜 주실 것이라고 기꺼이 믿었다. 이러한 믿음으로 여자들은 자기의 죽은 자들을 부활로 받아들이기도 했다(11:35). 또한 이 믿음으로 그녀는 죽은 아들을 위해 장례를 준비하지 않고 부활을 준배했다. 왜냐하면 자신의 아들을 하나님의 사람의 침상 위에 두었기 때문이다(21). 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 하나님은 이런 믿음을 결코 외면하지 않으실 것이다.


3.수넴 여인이 엘리사를 만나기 위하여 갈멜산으로 갔습니다. 엘리사는 그녀의 아들이 죽은 것을 알고서는 게하시에게 내 지팡이를 그 아이 얼굴에 놓으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게하시가 가서 지팡이를 아이의 얼굴에 놓았지만 아이가 깨지 않았습니다. 그러자 엘리사가 여호와께 기도하고 아이의 위에 올라 엎드려 자기 입을 그 입에, 자기 눈을 그 눈에, 자기 손을 그 손에 대고 그 몸을 엎드렸을 때에 아이의 몸이 점차 따듯해졌습니다. 엘리사가 재차 그렇게 하였을 때에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하고 눈을 떴습니다. 여기서 엘리사가 아이를 살리고자 한 뜨거운 열망의 행동은 죽은 영혼을 영적 생명으로 이끄는 일에 관한 어떠한 교훈을 줍니까? (왕하4:22-37, 37:9-10, 20:24, 9:3)

  )매튜핸리주석-II.아이가 다시 살아남. 본문에는 간단하게만 언급되어 있지만, 그러나 우리는 그녀가 엘리사에게 아이의 죽음에 관하여 상세하게 설명하고, 또 엘리사는 그녀에게 아이가 다시 살아날 것을 분명하게 약속해 주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1.엘리사는 게하시에게 자신의 지팡이를 주면서 최대한 빨리 죽은 아이에게 가서 그것을 아이 얼굴에 놓으라고 지시한다(29). 나는 엘리사가 왜 이렇게 지시했는지 알지 못한다. 엘리사는 엘리야가 죽은 아이를 어떻게 다시 살렸는지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때 엘리야는 죽은 아이 위에 엎드려 계속해서 기도했었다(왕상17:19이하). 그런데 엘리사는 어떻게 이렇게 간단하게 다시 말해서 자신이 직접 갈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사환을 보내는 방법으로 죽은 아이를 다시 살릴 수 있다고 생각했는가? 지금 그는 자신의 능력을 게하시 같은 사람에게 위임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가? 홀 주교는 이 일이 신적 충동에 의해서가 아니라 인간적인 생각에 의해 되어짐으로써 결과적으로 아무 효과도 없게 되었다고 생각했다. 하나님은 그와 같은 큰 은총(즉 죽은 자를 다시 살리는 은총)을 결코 것이나 혹은 지나치게 쉬운 것으로 만들지 않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되면 사람들은 그것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2.그녀는 엘리사와 함께가 아니라면 결코 돌아가지 않겠노라고 다짐한다(30): 내가 당신을 떠나지 아니하리이다. 그녀는 지팡이에 대해 큰 기대를 갖지 않았다. 그녀에게는 오직 선지자의 손이 필요할 뿐이었다. 어쩌면 하나님은 이를 통해 우리로 하여금 종에 불과한 피조물들을 신뢰하지 말고 오직 주인이신 창조주의 권능만을 신뢰할 것을 가르치고자 하신 것인지도 모른다. 결국 게하시는 아이의 어머니를 위로하기 위해 아이가 잠자고 있는 것으로 표현했지만, 그러나 자신의 능력으로는 아이를 깨게 할 수 없었다. 죽은 영혼들을 영적 생명으로 다시 살아나게 함에 있어 사역자들은 자신의 능력으로는 여기의 게하시가 할 수 있었던 것 이상의 일을 결코 할 수 없다. 게하시가 죽은 아이의 얼굴 위에 선지자의 지팡이를 놓은 것처럼, 그들은 죽은 영혼들의 얼굴 위에 하나님의 말씀을 놓을 것이다.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영으로 임하실 때까지 그들은 소리도 없고 듣지도 못한다. 문자 자체는 죽이는 것이다. 살리는 것은 영이다. 마른 뼈가 살아 일어나기 위해서는 거기에다가 예언만 하는 것으로는 되지 않는다. 오직 하늘로부터 생기가 내려와 마른 뼈 위에 불어져야 한다. 3.엘리사의 진지한 기도를 통해 죽은 아이가 다시 살아나는 은총이 베풀어진다. 엘리사는 죽은 아이가 자신의 침상 위에 눕혀져 있는 것을 보고는(32), 두 사람만 있도록 문을 닫았다(33). 우리는 여기에서 죽은 아이도 사람 즉 두 사람 가운데 하나로 언급되는 것을 보게 되는데, 그것은 아직 그 아이가 잃어지지 않고 존재해 있었기 때문이었다. 엘리사는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했는데, 그것은 하나님이 주신 능력을 자랑하거나 혹은 사람들에게 과시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다음을 관찰하라. (1)그는 아이를 다시 살리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 아마도 엘리사는 자신의 지팡이를 게하시에게 주고 그를 통해 그 일을 이루려고 생각한 것이 하나님을 지나치게 시험한 것임을 깨달았을 것이다. 결국 그 일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인해 그는 자신의 생각이 틀렸음을 알게 되었다. 이제 그는 그일이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어려운 일임을 알게 되었고, 따라서 더욱 진지하고 엄숙한 자세로 그 일에 혼신의 힘을 다하였다. [1]그는 여호와께 기도했다(33). 아마도 엘리야가 그랬던 것처럼 이 아이의 영혼으로 다시 돌아오게 하소서라고 기도했을 것이다. 그리스도께서는 권세를 가진 자로서 소녀야 내가 네게 이르노니 일어나라혹은 나사로야 나오너라라고 명령함으로써 죽은 자들을 일으켰다(왜냐하면 그는 아들로서 그리고 생명의 주님으로서 큰 권능을 가지고 계셨기 때문이었다). 반면 엘리야와 엘리사는 종으로서 기도와 간구로 그 일을 행했다. [2]그는 아이 위에 올라 엎드렸다(34). 마치 아이에게 자신의 체온과 생기를 전달해 주려는 것처럼 보였다. 아이를 다시 살리고자 하는 자신의 진지한 열망과 이 일을 이루시는 신적 권능의 표적을 그는 이와 같이 나타냈다. 마치 하나님의 이름으로 그에게 생기를 불어넣으려는 것처럼 그는 먼저 자신의 입을 아이의 입에 갖다 대었다. 그리고 나서 그의 눈이 다시 생명의 빛으로 열리도록 하기 위해 자신의 눈을 아이의 눈에 대었다. 그리고 나서 그는 아이에게서 내려와 이리 저리 걸어 다녔다. 그는 지금 자신이 하려고 하는 일에 정신이 집중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는 다시 아이 위에 올라 엎드렸다(35). 죽은 영혼을 영적 생명으로 이끄는 일에 도구가 되고자 하는 자들은 이와 같이 그들의 형편을 돌아보고 그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2)아이는 점차적으로 살아나기 시작한다. 첫 번째 시도에서 아이의 살이 차차 따뜻해졌는데(34), 이것은 엘리사에게 계속해서 기도하도록 힘을 북돋워주었다. 그리고 잠시 후 아이는 일곱 번 재치지를 했는데, 그것은 생명뿐만 아니라 활기가 다시 돌아온 표시였다. (3)엘리사는 살아난 아이를 어머니의 품에 돌려준다(36,37). 그리하여 모든 사람들이 적지 않게 위로를 받았다(20:12). 여기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보라. 하나님은 죽이기도 하시고 다시 살리기도 하신다. 또한 기도의 능력을 보라. 기도 속에는 구름을 불러오는 열쇠가 있었던 것처럼 또한 죽음을 깨뜨리는 열쇠도 있었다. 또한 믿음의 능력을 보라. 수넴 여인의 믿음 앞에서 죽음은 되돌아올 수 없는 길이라는 고정된 자연법칙조차도 예외를 허락하지 않을 수 없었다.


*참고성경구절

6: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3:8 모든 성도 중에 지극히 작은 자보다 더 작은 나에게 이 은혜를 주신 것은 측량할 수 없는 그리스도의 풍성을 이방인에게 전하게 하시고

11:19 저가 하나님이 능히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줄로 생각한지라 비유컨대 죽은 자 가운데서 도로 받은 것이니라

15:28 이에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여자야 네 믿음이 크도다 네 소원대로 되리라 하시니 그 시로부터 그의 딸이 나으니라

37:9-10 또 내게 이르시되 인자야 너는 생기를 향하여 대언하라 생기에게 대언하여 이르기를 주 여호와의 말씀에 생기야 사방에서부터 와서 이 사망을 당한 자에게 불어서 살게 하라 하셨다 하라 이에 내가 그 명대로 대언하였더니 생기가 그들에게 들어가매 그들이 곧 살아 일어나서 서는데 극히 큰 군대더라

20:24 나의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 증거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9:3 나의 형제 곧 골육의 친척을 위하여 내 자신이 저주를 받아 그리스도에게서 끊어질찌라도 원하는 바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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