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_1Kings_열왕기상 제33과
공부할 내용: 열왕기상 20장 35절 - 21장 7절
본문
2021년 1월 10일(주일) 오후 3시 30분 줌zoom그룹성경공부
1.아합이 벤하닷에게 호의를 베풀어 더불어 약조를 맺고 그를 놓아주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한 선지자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를 책망하였습니다. 그 선지자는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서 자신의 몸에 부상을 입혔습니다. 그리고 난 후에 수건으로 그 눈을 가리고 변장을 하고서는 왕을 기다렸습니다. 그는 왕이 지나갈 때에 소리 질러 왕을 부르면서 “종이 전장 가운데 나갔더니 한 사람이 돌이켜 어떤 사람을 끌고 내게로 와서 말하기를 이 사람을 지키라 만일 저를 잃어버리면 네 생명으로 저의 생명을 대신하거나 그렇지 아니하면 네가 은 한 달란트를 내어야 하리라 하였거늘 종이 이리저리 일 볼 동안에 저가 없어졌나이다”라고 말하였을 때에, 왕이 그 선지자에게 “네가 스스로 결정하였으니 그대로 당하여야 하리라”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때 그 선지자는 그 가리운 수건을 벗고서 왕에게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멸하기로 작정한 사람을 네 손으로 놓았은즉 네 목숨은 저의 목숨을 대신하고 네 백성은 저의 백성을 대신하리라 하셨나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 아합은 하나님께서 심판을 내리고자 했던 벤하닷에게 자비를 베풀었는데, 그것으로 인하여 그는 무슨 징벌을 받게 되었습니까? (왕상20:35-43, 22:35, 왕하10:32-33)
답)매튜핸리주석-III.아합이 벤하닷에게 호의를 베풀며 더불어 조약을 맺은 것으로 인해 책망을 받음. 한 선지자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그를 책망하였는데, 유대인들은 그가 미가야였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충분히 그럴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합이 그에 대하여 말하기를, 그가 자신에 대하여 항상 흉한 일만 예언한다고 불평했기 때문이다(22:8). 이 선지자는, 나단과 드고아 여인이 다윗에게 그랬던 것처럼, 아합을 비난할 의도로 그에게 한 가지 비유를 이야기한다. 그리고 자신의 비유를 좀 더 그럴듯하게 만들기 위해 자신을 부상당한 병사의 모습으로 꾸민다. 1.그는 다른 사람의 손을 빌려 자신의 몸에 부상을 입힌다. 그는 자신의 동료 선지자 가운데 한 사람에게 자신을 치라고 명령하였는데, 그것은 하나님의 이름으로 말한 것이었다(5절). 그러나 그 동료는 그를 치기를 싫어하여 거절하였다. 아마도 그 동료 선지자는 다른 사람들은 선지자를 치려고 할지 몰라도 선지자끼리 서로 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가 거절한 것에 대하여 우리는 그것이 좋은 마음에서 나온 것이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다. “꼭 때려야만 한다면 다른 사람으로 하여금 그렇게 하도록 하라. 나는 친구를 때릴 마음이 없노라.” 선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때리는 것보다는 차라리 자신이 맞는 것을 더 쉽게 받아들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하나님의 명백한 명령에 불순종하는 것이었으며, 따라서 그는 곧바로 사자에 의해 죽임을 당하게 되었다(26절). 열왕기상 13장에 나오는 불순종한 선지자의 경우처럼(24절), 그 역시도 선지자였기 때문에 엄중한 징벌을 받게 된 것이었다. 이것의 의도는 불순종이 어떻게 하나님의 진노를 불러일으키는지를 보여주고자 한 것이었다. 만일 선한 선지가가 “치라”는 명령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과 자신의 친구를 때리기를 꺼려한 것으로 이와 같은 엄중한 징벌을 받았다면, 하물며 ‘치라’는 명령을 받고도 하나님과 자신의 원수를 살려준 악한 왕이야 얼마나 더 그러하겠는가? 사람이 어찌 하나님보다 의롭겠느냐 사람이 어찌 그 창조하신 이보다 깨끗하며 자비롭겠느냐(욥4:17). 하나님이 자비를 베푸실 때 우리도 자비를 베풀어야 한다. 지금 하나님이 진노 가운데 심판을 내리시고자 하는데 자비를 베푸는 것이 과연 정당한 일인가? 이어 두 번째로 만난 사람은 그를 상하도록 심하게 쳤다(37절). 아마도 얼굴을 맞아 피가 터져 나왔을 것이다. 2.이와 같이 부상을 당한 선지자는 자신의 신분이 드러나지 않게 하기 위해 변장한다. 그리고 나서 그 속에 아합 왕이 벤하닷을 살려준 것을 정죄하는 내용이 들어 있는 한 가지 이야기를 제시하면서, 그의 판결을 기다린다. 이야기의 요지는 다음과 같은 것이었다. 어떤 사람이(우리는 이 사람이 그의 상관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할 수 있다) 그에게 전쟁에서 붙잡은 포로를 맡기면서 “이 사람을 지키라 만일 그를 잃어버리면 네 생명으로 그의 생명을 대신할 것이라”는 책임을 부여했다(39절). 그러나 잠시 주의를 게을리하는 동안 포로가 도망치고 말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포로를 대신하여 자신의 목숨을 요구하는 상관으로부터 자신의 생명을 보호받을 수 있겠느냐는 것이었다. 이에 아합은 단호하게 말한다.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너는 애초에 그 일을 맡지 말든지, 아니면 좀 더 주의를 기울여 자신의 책임을 이행했어야 했느니라. 네가 구제받을 길은 없노라. 너는 자신의 의무를 이행하지 못했으며 따라서 마땅히 처벌받아야 할 것이라: 네가 스스로 결정하였으니 그대로 당하여야 하리라.” 이에 선지자는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면서(41절) 분명하게 말한다. “당신이 바로 그 사람이라, 그것은 내가 받아야 할 판결이 아니라 당신이 받아야 할 판결이다. 당신이 스스로 결정한 것이라. 당신이 당신 자신의 입으로 스스로에게 판결을 내렸도다. 당신의 상관이요 최고 명령권자인 하나님이 그 자신의 교만과 하나님의 섭리에 의해 멸망으로 운명지어진 자를 당신의 손에 붙이셨으나 당신은(주의를 게을리하다가 놓친 것이 아니라) 고의적으로 살려 보냈도다. 당신은 이와 같이 자신의 의무를 방기하였으며 완전하게 승리할 수 있는 기회를 놓쳐 버리고 말았도다. 따라서 당신은 당신의 생명으로 그의 생명을 대신하고(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22:35). 당신의 백성으로 그의 백성들 대신할(실제로 그렇게 되었다, 왕하10:32-33) 것밖에는 아무것도 기대할 것이 없을 것이라.” 자기의 칼을 금하여 피를 흘리지 않는 것이 여호와의 일을 게을리하는 것이 되는 때가 있다(렘48:10). 어리석은 동정심이 나라를 망치는 법이다.
2.아합이 나봇에게 “네 포도원이 내 궁 곁에 가까이 있으니 내게 주어 나물 밭을 삼게 하라 내가 그 대신에 그보다 더 아름다운 포도원을 네게 줄 것이요 만일 합의하면 그 값을 돈으로 네게 주리라”라고 말하였습니다. 거기에 대하여 나봇은 “내 열조의 유업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실찌로다”라고 답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아합은 근심하고 답답하여 침상에 누웠으며 또한 식사를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인간의 탐욕과 불만족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왕상21:1-4, 출20:17, 약4:1)
답)매튜핸리주석-3,이로 인해 아합이 크게 낙망함. 앞에서처럼(20:43) 아합의 마음은 근심하고 답답한 상태가 되었다(4절). 그는 이 일로 마음이 침울해졌으며, 따라서 침상에 누워 식사도 하지 않고 사람들을 만나려고도 하지 않았다. 그는 모욕을 참을 수 없었다. 아합의 교만한 마음은 나봇이 자신의 제안을 거절한 것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었으며, 그의 까다로운 양심을 저주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아합은 자신의 기대가 좌절된 것을 참을 수 없었다. 자신의 욕망이 좌절되자 그는 분개하는 가운데 앓아눕고 말았다. 다음을 주목하라. (1)불만족은 그 자체가 형벌이요 스스로를 괴롭히는 죄이다. 그것은 영혼을 슬프게 만들고, 몸을 병들게 하며, 모든 즐거움을 쓴 것으로 바꾼다. 그것은 마음의 무거움이며 뼈의 썩음이다. (2)불만족은 또 다른 불만족을 잉태하는 죄이다. 그것은 외부적인 조건이 아니라 마음으로부터 일어난다. 바울은 감옥에서도 만족스러웠던 반면 아합은 왕궁에서도 불만족스러웠다. 그는 풍요의 땅 가나안의 모든 즐거움을 누렸으며, 나라의 부를 자기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었다. 또한 통치자의 영광과 권력 그리고 왕궁의 모든 영화가 그의 것이었다. 그러나 이 모든 것도 나봇의 포도원이 없이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무절제한 욕망은 사람으로 하여금 끊임없이 번민하도록 만든다. 사람의 욕망은 끝이 없는 법이며, 무언가를 더 얻기 위해 조바심을 내는 사람은 계속해서 자신을 조바심 내게 만드는 일에 부닥치게 될 것이다.
3.아합이 침상에 누워 식사를 하지 않는 것을 본 아내 이세벨은 “왕의 마음에 무엇을 근심하여 식사를 아니하나이까”라고 질문하였고, 아합은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에게 말하여 이르기를 네 포도원을 내게 주되 돈으로 바꾸거나 만일 네가 좋아하면 내가 그 대신에 포도원을 네게 주리라 한즉 저가 대답하기를 내가 내 포도원을 네게 주지 않겠노라 함을 인함이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그 말을 들은 이세벨이 아합에게 “왕이 이제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시나이까 일어나 식사를 하시고 마음을 즐겁게 하소서 내가 이스르엘 사람 나봇의 포도원을 왕께 드리리이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서 악을 행하도록 격려하는 자가 옆에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왕상21:5-7, 시1:1, 고전15:33)
답)매튜핸리주석-저주받은 여자(왕하9:34) 이세벨이 이야기 속에 등장할 때, 우리는 재앙 외에 무엇을 더 기대할 수 있겠는가? I.이세벨은 병든 남편을 위로한다는 핑계로 그의 교만과 탐욕을 만족시키면서 그의 타락을 더욱 부채질한다. 그녀는 남편이 슬픔 가운데 빠져 있는 것을 깨닫고 그 이유가 무엇인지 묻는다(5절). 상대방의 괴로움에 관심을 갖지 않는 자들은 부부간의 사랑과 의무를 망각한 자들이다. 아합은 아내에게 자신의 괴로움의 이유를 말하면서(6절), 그러나 나봇이 거절한 이유는 슬며시 감춘다. 나봇이 거절한 이유는 양심상의 이유였음에도 불구하고 아합은 마치 그가 매우 까다로운 사람인 양 말한다. 나봇은 “내 조상의 유산을 왕에게 주기를 여호와께서 금하실지로다”라고 말했었다. 그러나 아합은 나봇이 “나는 내 조상의 유산을 왕께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표현했다. 이제 이세벨은 말한다. 무엇이라고요! 왕이 지금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시나이까? 일어나 식사를 하시고 마음을 즐겁게 하소서. 이세벨은 남편에게 답답하고 우울한 기분을 털어버리고 편안하고 즐거운 마음을 가지라고 설득한다. 그의 괴로움이 무엇이든 슬퍼한다고 없어지지는 않을 것이었다. 그녀는 “왕이 지금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시나이까?”라고 묻는다. 이것은 좋은 의미를 가진 것일 수 있다. “이런 사소한 일에 매달리는 것이 당신처럼 위대한 왕에게 합당한 일입니까? 당신은 스스로를 부끄럽게 만들고 있으며 또한 당신의 왕관을 모독하고 있나이다. 이와 같이 사소한 일에 마음을 두는 것은 당신의 격에 맞지 않는 일이나이다. 자신의 욕심조차 다스리지 못하는 자가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는 것이 합당하니이까?” 우리는 우리에게 주어진 십자가 아래서 우리가 받은 은총과 특별한 하늘의 소망을 바라보며 스스로 잠잠하는 법을 배워야만 한다. 그러나 그녀는 매우 나쁜 의미로 그렇게 말한 것이었다. “당신이 지금 이스라엘 나라를 다스리시나이까? 그런데 당신이 마음에 둔 것에 대해 감히 당신에게 주기를 싫어하는 백성이 있단 말인가요? 다인이 왕이십니까? 사거나 값을 지불하는 것도 격에 맞지 않는 일이거늘 하물며 간구하며 간청한단 말입니까? 당신의 왕권을 사용하셔서 강제로 빼앗으소서. 이와 같이 모욕을 당한 것으로 인해 분개하지 마시고 보복하소서. 당신이 왕의 위엄을 지킬 줄 못한다면, 내가 나서서 하겠나이다. 나로 하여금 당신의 이름을 사용하도록 허락하시면 내가 곧 나봇의 포도원을 왕께 드리리이다. 이렇든 저렇든 그것은 곧 왕의 것이 될 것이며 어떤 값도 치를 필요가 없을 것이나이다.” 이와 같이 폭정과 권력남용을 부추기는 자들을 곁에 둔 통치자들은 너무도 불행한 통치자이며 또한 멸망을 향해 속히 달려가는 자들이다.
*참고성경구절
왕상22:35 이날에 전쟁이 맹렬하였으므로 왕이 병거 가운데 붙들려 서서 아람 사람을 막다가 저녁에 이르러 죽었는데 상처의 피가 흘러 병거 바닥에 고였더라
왕하10:32-33 이때에 여호와께서 비로소 이스라엘을 찢으시매 하사엘이 그 사방을 치되 요단 동편 길르앗 온 땅 곧 갓 사람과 르우벤 사람과 므낫세 사람의 땅 아르논 골짜기에 있는 아로엘에서부터 길르앗과 바산까지 하였더라
출20: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찌니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찌니라
약4:1 너희 중에 싸움이 어디로, 다툼이 어디로 좇아 나느뇨 너희 지체 중에서 싸우는 정욕으로 좇아 난 것이 아니냐
시1:1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고전15:33 속지 말라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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