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_Nehemiah_느헤미야 제19과
공부할 내용: 느헤미야 10장 28-39절
본문
2022년 12월 18일(주일) 오후 4시 줌zoom그룹성경공부
1.앞에서 서명한 사람들(느헤미야로부터 바아나까지) 외에도 그 서명에 동참한다는 의미로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겠다는 것을 저주로 맹세한[맹세한 대로 하지 않으면 저주를 받아 마땅하다는 뜻]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그 남은 백성들, 제사장들, 레위 사람들, 문지기들, 노래하는 자들, 느디님 사람들, 이방 사람과 절교한 사람들[이방에서 개종한 사람들], 그들의 아내들, 그들의 자녀들, 지식과 총명을 가진 사람들입니다. 그들 모두는 저주로 맹세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종 모세로 주신 하나님의 율법을 좇아 우리 주 여호와의 모든 계명과 규례와 율례를 지켜 우리 딸은 이 땅 백성에게 주지 아니하고 우리 아들을 위하여 저희 딸을 데려오지 아니하며 혹시 이 땅 백성이 안식일에 물화[상품]나 식물을 가져다가 팔려 할지라도 우리가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사지 않겠고 제칠년마다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을 탕감하리라” 여기 사람들이 저주로 맹세까지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자 결심하는 것이 신앙생활을 하는 우리들에게 어떠한 교훈을 줍니까? 또한 안식일이나 성일에는 물건을 팔지도 않고 사지도 않겠다고 하였는데, 이것을 통하여 안식일이 “영혼을 위한 장날”이지 “육신을 위한 장날”이 아닌 것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느10:28-31, 수24:15, 단3:18, 딤후4:7, 출20:8)
답)매튜헨리주석-Ⅱ.나머지 백성들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이 동의를 표함. 그들과 더불어 1.그들의 아내와 자녀들도 동참했다. 그것은 그들 역시도 범죄했으며 따라서 고침받아야 했기 때문이었다. 지식과 총명이 있는 자들은 모두 하나님과 언약을 맺어야 한다(28절). 어린아이들 역시도 선악을 분별할 수 있을 만큼 자라면 스스로의 의지와 행동으로 하나님과 언약을 맺어야 한다. 2.열방으로부터 개종한 자들도 동참했다. 그들은 자기 땅의 백성들과 그들의 신들과 그것을 섬기는 것으로부터 스스로를 구별하고 하나님의 율법을 준행하고자 개종한 자들이었다. 여기에서 개종(혹은 회심, conversion)이 무엇인지 주목하라. 그것은 이 땅의 풍조와 풍속으로부터 스스로를 구별시키면서 이제부터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행하기로 마음을 정하는 것이다. 이방인들을 위해서도 오직 하나의 율법과 하나의 언약과 하나의 세례가 있을 뿐이다. 여기에서 그들이 어떻게 동의를 표했는지 주목하라(29절). (1)그들은 모두 자신들의 형제 귀족들을 따랐다. 이와 같이 지도자들이 축복된 길을 선택할 때, 그 축복이 일반 백성들에게도 미치는 법이다. 일반 백성들은 이 선한 일에 있어 자신의 귀족들이 선택한 대로 따랐다. 이와 같이 지도자들에게 있어 신앙을 옹호하고 그 일에 앞장설 때보다 더 지도자다운 면모가 드러날 때가 언제이겠는가? 또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백성들 가운데 자신들의 신망과 영향력을 더욱 증진할 수 있게 될 것이다. 귀족들로 하여금 성심으로 신앙을 옹호하게 하라. 그러면 그들은 백성들이 더욱 진실한 마음으로 자신들을 따르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또 여기에서 귀족들이 형제로 불리는 것을 주목하라. 그것은 하나님의 일에 있어 부한 자와 가난한 자 그리고 높은 자와 낮은 자가 일반이기 때문이다. (2)그들은 저주로 맹세했다. 귀족들이 인침으로 언약을 확증한 것처럼 백성들은 저주와 맹세로 그렇게 했다. 그들은 만일 자신들이 언약을 배반하면 하나님께서 공의로 보수해 주실 것을 탄원하는 방식으로 자신들의 진정성을 호소했다. 모든 맹세는 그 속에 조건부 저주를 담고 있으며 따라서 강한 구속력을 갖는다. 만일 우리 혀가 거짓을 말하면, 바로 그 혀가 우리 위에 무겁게 떨어질 것이다. Ⅲ.이 언약의 전반적인 취지. 사실 이러한 언약 즉 하나님의 율법을 따라 그의 모든 계명을 지켜 행하는 것(29절)은 이미 오래 전부터 그들이 지켜야만 했던것이었다. 이와 같이 다윗도 하나님의 의로운 규례들을 지키기로 맹세했다(시119:106). 우리의 언약 역시도 그와 같이 준행하도록 요구한다. 따라서 우리는그와 같이 하는 것이 필요치 않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의 계명들을따름에 있어, 우리는 그를 여호와 우리의 주로 바라보면서 그의 모든 계명들을준행해야 한다. IV.이 언약의 몇 가지 구체적인 항목들. 1.이방인들과 통혼하지 않겠나이다(30절).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죄를 범했다(스9:1). 하나님과 언약을 맺음에 있어 우리는 우리가 종종저지르곤 했던 죄를 그 속에 포함시켜야 한다.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기로 결심한 자는 너희 행악자들이여 나를 떠날지어다라고 말해야 한다(시119:115). 2.안식일이나 혹은 일하지 말라고 명한 다른 성일에는 물건을 매매하지 않겠나이다(31절). 그들은 그러한 날에는 이익을 남기기 위해 물건을 팔지 않을 뿐만 아니라 이방인들로부터도 물건을 사지 않을 것을 맹세했다(만일 이방인들로부터 물건을 산다면 그들로 하여금 물건을 팔도록 부추기는 결과가 될 것이었다). 심지어 양식조차도 매매하지 않을 것이었다. 대신에 전날 모든 필요한 것들을 미리 준비할 것이었다. 하나님의 모든 계명들을 지키기로 언약한 자들은 특별히 안식일을 잘 지킬 것을 언약해야 한다. 왜냐하면 안식일을 더럽히는 것은 또 다른 더럽힘을 초래하는 입구가 되기 때문이다. 안식일은 영혼을 위한 장날이지 육신을 위한 장날이 아니다. 3.율법에 따라 안식년을 지키겠나이다(31절). 특별히 그 해에는 면제년으로서 모든 빚을 탕감하겠다고 맹세했다. 이 문제에 있어 그들은 너무도 무자비하고 가혹했으므로(5장) 여기에서 그러한 잘못을 고치겠다고 약속한 것이었다. 이것 즉 흉악의 결박을 풀어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하게 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금식이었다(사58:6). 하나님이 70년간 그들을 포로로 끌려가게 하심으로써 그 땅을 쉬도록 만드신 것은 그들이 7년마다 안식년을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지금 그 율법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어떤 특정한 율법을 지키지 않으므로 쓰라린 징벌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러한 잘못을 고치지 않으려고 한다면, 그것은 얼마나 완고하고 완악한 심령인가?
2.이스라엘 백성은 성전예배를 지키기 위하여 율법의 규례를 따라서 성전의 일을 준행하기로 결정하고, 성전 비용을 충당하기 위하여 해마다 각기 세겔의 삼분의 일을 드리기로 결의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성전에 드리는 돈을 진설병, 항상 드리는[끊임없이 계속 드리는] 소제, 안식일과 초하루에 항상 드리는 번제, 성물, 이스라엘을 위하는 속죄제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의 모든 일을 위하여 쓰도록 하였습니다. 세겔의 삼분의 일은 적은 금액인데, 개인적으로 적은 것이라 할지라도 모두가 합치면 큰 금액이 됩니다. 그렇게 해서 이스라엘 백성은 성전의 일들이 잘 진행되도록 하였습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드리는 공적 예배에 관한 어떠한 교훈을 우리들에게 줍니까? 또한 공적 예배에 소홀히 하면 어떠한 영적인 결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십시오. (느10:32-33, 히10:22, 말1:10)
답)매튜헨리주석-그들은 죄를 버리기로 언약한 후 계속해서 지금까지 소홀히 했던 의무들을 새로운 마음으로 준수할 것을 맹세한다. 우리는 악을 행하는 것을 그칠뿐만 아니라 선을 행하기를 배워야 한다. I.그들은 성전예배를 지키며 하나님의 전의 일을 율법의 규례에 따라 준행할 것을 결의했다(33절). 하나님께 대한 공적 예배를 소홀히 하면서 어떻게 그의 축복을 기대할 수 있겠는가? 또한 우리가 하나님의 전의 일이 올바로 진행되고 있는지 관심을 기울일 때, 우리의 집의 일 역시 올바로 진행될 것이다. 또한 그들은 그들과 그들의 조상들이 종종 그랬던 것과는 달리 하나님의 전을 버리지 않기로 결의했다(39절). 그들은 우상 숭배자들처럼 다른 신들의 전각이나 산당을 위해 하나님의 전을 버리지 않을 것이며 또한 무신론자들처럼 자신들의 사사로운 일 때문에 (예컨대 가축을 돌본다든지 장사하는 등의 일 때문에)그것을 버리지 않을 것이었다. 하나님께 대한 예배를 버리는 자는 하나님 자신을 버리는 것이다. Ⅱ.이에 따라 그들은 성전예배를 물질적으로 뒷받침하기로 결의했다. 만일 백성들이 하나님의 전을 위해 각자의 몫을 행한다면, 제사장들도 그들의 몫을 행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제 다음과 같은 일이 합의되었다. 1.하나님의 식탁과 제단에 올리기 위해 정해진 대로 짐승과 헌물을 드릴 것. 이러한 목적으로 여호와의 전에 공간들이 있었지만 지금은 모두 없어졌다. 따라서 지금 그들에게는 필요할 때 가져다 쓰기 위해 비축된 것들이 전혀 없었다. 하나님의 식탁에 진설병을 배설하는 일과 매일의 제사에 양 두 마리를 드리는 일과 안식일에 양 네 마리를 드리는 일과 각종 절기 때 제물을 드리는 일과 때때로 속죄제와 소제와 관제를 드리는 일 등은 그들의 지속적인 의무였다. 지금 그들에게는 히스기야처럼 이런 일을 책임져 줄 만한 부유한 왕이 없었다. 제사장들은 더 말할 것도 없었다. 그들은 적은 생계만으로 생활을 꾸려나가고 있었다. 그리하여 백성들은 이러한 비용에 충당하기 위해 해마다 세겔의 삼분의 일을 드리기로 결의했다. 선한 일을 위해 모두가 한 마음으로 드릴 때, 비록 개개인으로는 적은 것이라 할지라도 모두 합치면 매우 큰 금액이 될 것이다. 이것은 총독이 부과한 것이 아니라 백성들이 스스로 규례를 정해 부과한 것이었다(32,33).
3.이스라엘 백성은 제사장들, 레위 사람들, 백성들 사이에 제비를 뽑아서 해마다 정한 기한에 성전에 나무를 드려 여호와의 제단에 계속해서 불이 타오르도록 하였습니다. 또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에 기록된 대로 땅의 첫 열매들, 맏아들들[자녀의 첫 열매,민18:15], 생축의 처음 난 것, 우양의 처음 난 것을 성전에 가지고 오도록 하였으며, 또한 처음 익은 밀의 가루와 거제물과 각종 과목의 열매와 새 포도주와 기름을 제사장들에게 가져오게 하였고, 물산[땅에서 난 수확물]의 십일조를 레위 사람들에게 주도록 하였습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성전을 버리지 아니할 것이라고 결심하였습니다. 여기 하나님의 것을 기꺼이 하나님께 바치려고 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결심이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느10:34-39, 마6:20, 마22:21)
답)매튜헨리주석-2.여호와의 제단에 나무를 드려 계속해서 불이 타오르게 할 것. 모든 사람다시 말해서 백성뿐만 아니라 제사장들과 레위 사람들까지 자신들의 몫을 가져오기로 합의했다. 그들은 제비를 뽑아 순서를 정함으로써 모자라거나 남음이 없이 계속해서 일정하게 나무가 충당되도록 했다(34절). 이와 같이 그들은 번제를 위한 어린 양뿐 아니라 나무와 불까지 공급했다. 3.제사장들과 레위인들의 생계를 위해 율법이 정한 것을 그 때그 때 합당하게 드릴 것. 그것은 그들로 하여금 자신들의 직무에 충실하도록 격려하고 혹시라도 가족을 위한 생계 때문에 본래의 직무를 소홀히 하고 다른 일에 관심을 기울이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다. 하나님의 전의 일은 그 곳에서 수종드는 자들이 제단으로 말미암아 어려움 없이 생활할 때 잘 이루어질 것이다. 당시에는 첫 열매와 십일조가 사역자들의 수입의 주된 근원이었다. 여기에서 그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을 결의했다. (1)첫 열매를 온전히 드릴 것. 그들은 토지소산의 맏물과 각종 과목의 첫 열매와(출23:19,레19:23) 자녀의 첫 열매와(민18:15,16) 가축의 첫 열매와(출13:2,11,12) 떡 반죽의 첫 열매를(민15:21) 드리기로 결의했다. 우리는 둘째 성전과 관련한 예언에서 특별히 이러한 명령이 주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겔44:30, 또 각종 처음 익은 열매와 너희 모든 예물 중에 각종 거제 제물을 다 제사장에게 돌리고 너희가 또 첫 밀가루를 제사장에게 주어 그들에게 네 집에 복이 내리도록 하게 하라). (2)십일조를 드릴 것. 십일조는 레위 사람들의 몫이었으며(37절), 그러한 십일조 가운데 십분의 일은 제사장들의 몫이었다(38절). 이것은 율법이었다(민18:21-28). 따라서 이것이 드려지지 않았을 때, 하나님은 선지자를 통해 그들이 자신의 것을 도적질했다고 꾸짖으시면서(말3:8,9) 동시에 십일조를 창고에 들이면 그들에게 복을 부어 주겠다고 약속해 주셨다(말3:10). 따라서 그들은 하나님의 전에 양식이 있게 하고 성소의 그릇들을 두는 골방들이 각종 물품으로 가득 차도록 십일조를 드리기로 결의했다(39절). 그들은 말한다. “우리의 모든 성읍에서 우리가 십일조를 드리겠나이다”(37절). 한편 70인역은 우리가 종으로 섬기는 모든 성읍에서로 읽는데, 그것은 그들이 자기 땅에서 종이 되었기 때문이었다(9:36). 푸울(Mr. Poole)이 관찰한 것처럼, 당시 유다 백성들은 매우 궁핍한 가운데 바사 왕에게 무거운 세금을 바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것을 핑계로 십일조를 바치지 않으려고 하지 않았다. 도리어 그들은 하나님의 것을기꺼이 하나님께 바치려고 하였다(가이사의 것을 가이사에게 바치는 것처럼). 이와 같이 우리는 정부에 세금을 내는 가운데서도 하나님께 드려야 할 것은 마땅히 드려야 한다. 하나님 앞에 즐거이 우리의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야말로 하나님의 때에 자유와 평안을 누리는 가장 확실한 길이 될 것이다.
*참고성경구절
수24:15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열조가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이든지 혹 너희의 거하는 땅 아모리 사람의 신이든지 너희 섬길 자를 오늘날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단3:18 그리 아니하실찌라도 왕이여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신상에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딤후4:7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출20:8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히 지키라
히10:22 우리가 마음에 뿌림을 받아 양심의 악을 깨닫고 몸을 맑은 물로 씻었으니 참 마음과 온전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자
말1: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단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마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적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적질도 못하느니라
마22:21 가로되 가이사의 것이니이다 이에 가라사대 그런즉 가이사의 것은 가이사에게, 하나님의 것은 하나님께 바치라 하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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