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7일(주일) 오후 4시 줌zoom그룹성경공부

1.산발랏, 도비야, 아라비아 사람들, 아몬 사람들, 아스돗 사람들은 예루살렘 성이 중수되어[낡은 건물 따위를 손질하여 다시 고침] 그 퇴락한 곳이 수보되어[허름한 데를 보충하여 고침] 간다 함을 듣고 매우 분노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함께 음모를 꾸미면서 예루살렘을 공격하여 방해하기로 하였습니다. 유다 사람들이 그들에게 무슨 해악을 끼쳤습니까? 그들의 악한 계획은 어디로부터 온 것입니까? 유다의 원수들은 하나님의 일을 대적하는 데에 있어서 모두가 한 마음이었는데, 그것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느4:7-8, 눅23:11-12, 고후2:11, 벧전5:8)

  답)매튜헨리주석-여기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보게 된다. I.원수들이 유대 사람들을 살해함으로써 성벽 건축 공사를 중단시키려는 음모를 꾸밈. 이러한 음모에 산발랏과 도비야뿐 아니라 주변 백성들도 가담했다. 그들은 그 일이 곧 중단될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그 일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듣자, 그들은 그 일을 신속하게 진행시켜나가는 유다 사람들에 대해 분노하는 동시에 신속하게 저지하지 못한 자신들에 대해서도 역시 분노했다(7절): 그들이 심히 분노하여.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창49:7). 이렇게 하여 그들은 예루살렘을 치기로 결의했다(8절). 어째서 그들은 유다 사람들과 더불어 다투는가? 유다 사람들이 그들에게 무슨 해악을 끼쳤는가? 아니면 무슨 나쁜 음모라도 꾸몄는가? 결코 그렇지 않다. 유다 사람들은 단지 그들 옆에서 조용히 살고 있었을 뿐이었다. 그것은 단지 그들의 시기심과 악의로부터 나온 것이었다. 그들은 유다 사람들의 경건을 미워했다. 그랬기 때문에 그들이 형통할 때 참을 수 없었으며 그들이 멸망을 당하기만을 간절히 바랐다. 다음을 주목하라. 1.그들은 모두 한마음이었다. 그들은 다 함께 꾀했다(8절). 그들은 피차 이해관계가 서로 달랐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일을 대적하는 데에는 하나였다. 2.그들은 매우 치밀했다. 그들은 이렇게 말했다. 그들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그들 가운데 달려 들어가서 살륙하여(11절). 이와 같이 그들은 간교한 음모를 꾸몄으며, 그러한 음모를 하나님조차도 눈치채지 못하게 깊이 숨겼으며, 자신들의 성공을 굳게 확신했다. 3.그들은 매우 잔인했다. 우리가 가서 그들을 죽이리라. 그들은 단지 건축 공사를 중단시키는 것으로 끝내고자 하지 않았다. 그들이 목말랐던 것은 유다 사람들의 피였다. 4.그들은 성공을 확신했다. 우리가 그들의 역사를 그치게 하리라. 그들은 이렇게 되는 것을 조금도 의심치 않았다. 악인들이 목표로 삼는 것은 선한 일을 훼방하는 것이며, 그들은 그 일이 필경 성공할 것으로 여긴다. 그러나 선한 일은 하나님의 일이며 따라서 하나님이 그 일을 형통케 하실 것이다.

2.유다 사람들은 “흙 무더기가 아직도 많거늘 담부하는 자의 힘이 쇠하였으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고 말할 정도로 한 순간에 매우 나약해졌습니다. 그리고 유다의 원수들은 “저희가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저희 중에 달려 들어가서 살륙하여 역사를 그치게 하리라”고 말하고 있었습니다. 느헤미야는 외부로부터 오는 위협뿐만 아니라 내부로부터 오는 나약함까지도 해결해야만 하였습니다. 그러한 위기에 직면한 느헤미야는 사람들을 세워서 칼과 창과 활을 가지고 방비하게 하였으며 또한 귀인들과 민장과 남은 백성에게 “너희는 저희를 두려워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나라를 위하여 수고하는 그리스도인들이 경험하는 안과 밖으로부터 오는 위협이 무엇인지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그리고 또한 그러한 위협 속에서 느헤미야가 취한 적절한 대처가 우리들에게 주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느4:9-14, 마26:41, 엡6:10-12)

  답)매튜헨리주석-Ⅱ. 건축자들이 낙망에 빠짐. 원수들이 "우리가 그 일을 그치게 하자" 라고 외치던 바로 그 순간 유다 사람들은 “이제 그만 두자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라고 말하고 있었다(10절). 그들은 일꾼들이 지치고 흙무더기 치우는 일조차도 버거울 정도로 어려움이 많은 마당에 당분간 작업을 중단하는 것이 현명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토록 용맹스럽던 유다가 어떻게 이토록 나약해질 수있었단 말인가? 지도자는 외부로부터 오는 위협뿐 아니라 내부적인 문제까지도 해결하기 위해 많은 노고를 기울여야 한다. Ⅲ.원수들의 음모가 느헤미야에게 전달됨(12절). 그러한 원수들 주변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이 있었다. 그들은 성벽 건축 공사에 동참할 만큼의 열정은가지고 있지 못했지만 그러나 주변에 있는 원수들의 동태를 파악하고 그 정보를 전달해 줄 정도의 선한 양심은 가지고 있었다. 많은 증인들에 의해 그것도열 번이나 반복적으로 전달된 사실은 그 정보가 신뢰할 만한 것임을 나타내는증표였다. 그들은 숨이 끊어질 듯이 헐레벌떡 달려와서 그 정보를 전해 주었을것이며, 그러한 모습은 그들의 말의 신뢰성을 더욱 높여 주었을 것이다. “그들이 사방에서 당신들을 대적하나니 당신들은 곳곳에 파수를 세워야 할 것이나이다.” 하나님은 여러 가지 방법으로 교회의 원수들의 계교를 드러나게 하신다. 원수들 곁에서 그럭저럭 거주하는 미약한 유다 사람들조차도 그들의 동태를 탐지하는 정탐꾼으로 사용될 수 있다. 그들이 잠잠하면, 공중의 새가 전해 줄 것이다. IV.이에 느헤미야가 그들의 음모를 좌절시키기 위해 적절하게 대처함. 1.그는 돌아보았다(14절). (1)그는 하나님을 돌아보았다. 그는 하나님으로 자기편을 삼고, 모든 일을하나님의 보호 아래 놓았다(9절): 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바로 이것이느헤미야가 대처한 방법이었으며, 우리 역시도 그러해야 한다. 그는 자신의 모든 근심과 염려와 두려움을 하나님 앞에 펼쳐 놓았으며, 그 모든 짐을 자신이짊어지려고 하지 않았다. 이것이 그가 행한 첫 번째 일이었다. 그는 어떤 수단을 사용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께 기도했다. 이와 같이 우리는 범사에 하나님과함께 시작해야 한다. (2)그는 자기 주위를 돌아보았다. 그는 기도하고 난 후 파수꾼을 두어 방비했다. 우리의 영적 전쟁과 관련하여 그리스도께서 주신 교훈 역시도 이와 일치한다(마26:41): 깨어 기도하라(Watch and pray, 경계하며 기도하라). 만일 우리가 스스로를 보호함에 있어 기도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나태한 것이요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다. 반대로 경계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교만하며 하나님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것이다. 두 경우 모두 우리는 하나님의 보호를 상실하게 될 것이다. 2.다음을 주목하라. (1)그가 파수꾼들을 어떻게 배치했는지(13절). 느헤미야는 파수꾼들을 성벽 뒤의 낮은 곳에 배치함으로써 적들로 하여금 함부로 접근하지 못하게 했다.그리고 성벽의 높은 곳에도 배치하여 위에서부터 적의 머리를 향해 돌과 창을던지도록 했다. 그리고 느헤미야는 가문 별로 배치함으로써 파수꾼들 간의 유대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도록 했다. (2)그가 백성들을 어떻게 격려했는지(14절). 귀족들과 민장들과 모든 백성들은 자신들에게 전해진 보고를 듣고 크게 당황하며 두려워했다. 이로써 그들의 손은 성벽 건축에서나 싸우는 일에서나 크게 약화되었다. 이에 느헤미야는그들의 두려움을 제거하고자 다음과 같이 말한다.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말고 다음과 같은 두 가지를 기억하고 용감히 싸우라.” [1]“너희가 누구 아래에서 싸우고 있는지 기억하라. 너희는 가장 위대한 대장이신 하나님 아래 싸우고 있지 않느냐? 크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라. 너희는지금 적들이 크고 두렵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러나 하나님과 비교할 때 그들이 무엇이란 말인가? 특별히 지금은 그들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지 않은가?하나님은 그들보다 무한히 크시며 그들을 자기 마음대로 다루실 수 있느니라.하나님이 그들을 대적하실 것이요 그들에게 큰 두려움이 되실 것이라.” 믿음의 눈으로 교회의 하나님이 크고 두려우신 분임을 보는 자들은 또한 교회의 원수들이 얼마나 하잘것없는 존재인가 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마음이야말로 사람을 두려워하는 올무에 빠지는 것을 막아주는 최고의 울타리이다. 죽음 아래 있는 인생을 두려워하는 자는 자기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잊어버린 것이다(사 51:12,13). [2]“너희가 누구를 위해 싸우고 있는지 기억하라. 너희는 지금 싸워야 할 분명한 이유를 갖고 있느니라. 너희는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고 있느니라. 세상에서 너희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이 지금 위험 가운데 처해있느니라. 그러므로 용감히 싸우라.”

3.15절에 “하나님이 저희의 꾀를 폐하셨으므로”라고 하였는데, 이것이 우리들에게 주는 영적인 교훈은 무엇입니까? (느4:15, 시2:4, 요일3:8)

  답)매튜헨리주석-V.이로 인해 원수들의 계획이 좌절됨(15절). 자신들의 계획이 발각되고 유다 사람들이 이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있음을 알게 되자 그들은 이제 다 틀렸다고 결론을 내리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그들의 꾀를 폐하셨다. 그들은 유다 사람들을 급습해야만 소기의 성과를 기대할 수 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러므로 계획이 발각되었다면 이미 그 일은 실패로 끝난 것이었다. 이렇게 하여 유다 사람들은 다시 각자의 일로 돌아갔다. 하나님은 지금 성벽을 건축하는 일과 그 일을 수행하는 그들을 인정해 주셨다. 그리하여 그들은더 큰 기쁨과 즐거움으로 그 일로 돌아가게 되었다. 하나님의 돌보심이 우리를격려하여 더욱 열심히 의무를 수행하도록 이끄는 것을 보라. 위기가 지나가면우리는 마땅히 각자의 일로 돌아가야 한다. 그리고 또 다른 위기가 오면 또다시 하나님을 의지하자.

*참고성경구절

눅23:11-12 헤롯이 그 군병들과 함께 예수를 업신여기며 희롱하고 빛난 옷을 입혀 빌라도에게 도로 보내니 헤롯과 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이었으나 당일에 서로 친구가 되니라

고후2:11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 궤계를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벧전5:8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마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엡6:10-12 종말로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

시2:4 하늘에 계신 자가 웃으심이여 주께서 저희를 비웃으시리로다

요일3: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