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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_Ezra_에스라 제5과

공부할 내용: 에스라 4장 6-24절

본문

20224월 3(주일) 오후 330분 줌zoom그룹성경공부


1.페르시야 왕 아하수에로 통치 첫 해에 유다와 베냐민의 대적이 아하수에로 왕에게 글을 올려 유다와 예루살렘 거민을 고소하였습니다. 아하수에로 왕 이후 아닥사스다 왕 때에 또다시 대적들이 합동하여 예루살렘 백성을 아닥사스다 왕에게 고소하였습니다. “비슬람과 미드르닷과 다브엘과 그 동료들이 바사[페르시야] 왕 아닥사스다에게 글을 올렸으니라고 하였고,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가 아닥사스다 왕에게 올려 예루살렘 백성을 고소한 그 글에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 동료 디나 사람과 아바삿 사람과 다블래 사람과 아바새 사람과 아렉 사람과 바벨론 사람과 수산 사람과 데해 사람과 엘람 사람과 기타 백성 곧 존귀한 오스납발[앗수르 왕 에살핫돈(2)을 이어 왕이 된 앗수르바니팔로 추정됨] 사마리아 성과 강 서편 다른 땅에 옮겨둔[강제 이주된] 자들과 함께 고한다고 하였더라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이 말씀에서 교회를 공격하기 위하여 민첩하게 움직이는 교회의 원수들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오. 그들의 공격을 교회는 어떻게 대처해야 합니까? 또한 하나님의 백성을 끊임없이 고소하는 마귀와 그의 추종자들의 악함에 대하여 생각해 보십시오. (4:6-10, 1:7, 3:1, 12:10)

  )매튜헨리주석-고레스는 변함없이 유대인들의 유익을 도모하며 필요할 때는 특별한 금품을 제공해 주기도 했다. 그에게 유대인들을 대적하는 어떤 상소문을 올리는 것은 아무 소용없는 일이었다. 그는 선한 원칙에 따라 그리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운데 행동했으므로 항상 유대인들을 지지해 주었다. 그의 전체 통치기간은 30년에 달했다. 그러나 바벨론을 정복하고 유대인들을 해방시켜 준 이후의 통치기간과 관련하여, 어떤 이들은 그 기간이 3년 정도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기도 하고 또 어떤 이들은 7년 정도 되었을 것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그 이후 그는 죽었든지 아니면 통치권을 자신의 후계자인 아하수에로(6)에게 넘겨주었다. 아마도 이 사람은 이교 문헌에서 캄비세스로 불리는 사람과 동일인이었을 것으로 추측되는데, 그는 유대인들에 대해 잘 알지도 못했을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에 대해서도 전임자(즉 고레스)만큼의 지식을 갖고 있지 못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들 사마리아 사람들은 그에게 편지를 보내 성전 건축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려줄 것을 요청했다. 자신들의 목적에 부합하는 왕이 즉위하자 그들은 때를 놓치지 않고 즉시로그와 같은 행동을 개시했던 것이다. 교회의 원수들이 교회에 해악을 끼치기 위해 얼마나 민첩하게 움직이는지 보라. 교회의 친구들이 교회를 위해 일할 때 이들보다 덜 민첩하다면 되겠는가? I.그들이 왕에게 보낸 편지의 전반적인 취지. 그것은 유다와 예루살렘의 주민을 고발하는 것으로 일컬어진다(6), 마귀는 형제들을 참소하는 자이다(12:10). 그는 자신의 악의적인 계획을 수행할 때 욥의 경우처럼 자신이 하나님 앞에 직접 참소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사용하는 도구들을 통해 왕이나 방백들 앞에 참소하도록 함으로써 그렇게 한다. 참되며 경건한 사람들을 헐뜯기 위해 지금도 그러한 계교가 사용되는 것에 대해 우리는 조금도 놀랄 필요가 없다. .이 일에 관여한 사람들, 우리는 여기에서 이러한 음모를 꾸민 자들(7)과 실제로 편지를 쓴 자들(8)과 그들과 합세한 서기관들(9)의 이름을 보게 된다. 이것은 완전한 거짓이었다. 이제 여기에서 다음을 보라. 1.그들은 어떻게 하나님과 하나님의 성전을 대적하는 계교를 함께 꾸몄나? 성전 건축이 그들에게 무슨 해를 끼치는 것은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극도의 악의를 품고 그 일을 대적하며 훼방했다. 어쩌면 그것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의 선지자들이 세상의 모든 신들이 쇠약하게 되고 망할 것이라고 예언한 것 때문이었는지도 모른다(2:11,10:11). 2.백성들은 어떻게 그들을 따라 이 헛된 일에 동참했나? 그들은 내용을 잘 알지도 못하면서 부화뇌동했다. 앗수르와 갈대아와 바사의 성읍들로부터 이름을 딴 모든 성읍들(즉 이주민들의 식민성읍들)이 이 편지에 서명함으로써 이일에 함께 동참했다(여기에 그러한 성읍들 아홉 곳의 이름이 열거된다, 9). 그들 가운데 열 지파 출신의 사람들이 많이 있었다. 그랬기 때문에 그들은 돌아온 유대인들에 대해 크게 격앙하고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유대인들의 소유를 차지하고 있었는데, 이제 그들이 돌아왔으므로 옛 소유를 되찾으려고 하지 않을까 우려했기 때문이었다.


2.이스라엘의 원수들이 아닥사스다 왕에게 올린 고소의 글은 다음과 같습니다. “강 서편에 있는 신복들은 왕에게 고하나이다 왕에게서 올라온 유다 사람들이 우리의 곳 예루살렘에 이르러 이 패역하고 악한 성읍을 건축하는데 이미 그 지대를 수축하고 성곽을 건축하오니 이제 왕은 아시옵소서 만일 이 성읍을 건축하며 그 성곽을 마치면 저 무리가 다시는 조공과 잡세와 부세를 바치지 아니하리니 필경 왕들에게 손해가 되리이다 우리가 이제 궁의 소금을 먹는 고로 왕의 수치당함을 참아 보지 못하여 보내어 왕에게 고하오니 왕은 열조의 사기를 살피시면 그 사기에서 이 성읍은 패역한 성읍이라 예로부터 그 중에서 항상 반역하는 일을 행하여 열왕과 각 도에 손해가 된 것을 보시고 아실찌라 이 성읍이 훼파됨도 이 까닭이니이다 이제 감히 왕에게 고하오니 이 성읍이 중건되어 성곽을 필역하면 이로 말미암아 왕의 강 서편 영지가 없어지리이다여기 이 글에 보면 하나님의 백성에 대한 은밀한 적대감이 아닥사스다 왕에 대한 애정으로 위장되고 있습니다. 이 글이 얼마나 사실이 아니며 교활하며 또한 부당한 것인지를 서로 토론해 보십시오. 또한 교회의 원수들이 이렇게 부당하게 계략을 꾸밀 때에 그것을 간파할 수 길은 무엇입니까? (4:11-16, 고후2:11, 벧전5:8-9)

  )매튜헨리주석-.편지의 초본, 에스라는 바사 왕의 서고로부터 그 편지의 초본을 취하여 그것을 여기에 삽입했다. 그것이 여기에 기록됨으로써 우리가 볼 수 있게 된 것은 참으로 잘 된 일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를 통해 악인들이 선한 백성들을 비방하며 선한 계획을 좌절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들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1.그들은 스스로를 가장 충성스러운 백성으로 그리고 왕의 영광과 이익에 가장 큰 관심을 가진 자들로 표현한다. 마치 제국 전체를 통해 자신들보다 더 충성스럽고 왕의 은혜를 잘 아는 백성은 어디에도 없다는 듯이 말한다(14). 우리가 이제 왕궁의 소금을 먹으므로, 이것은 우리는 왕궁으로부터 녹을 먹는바, 육체가 소금 없이는 보존될 수 없는 것처럼 우리는 왕궁의 녹이 없이는 살 수 없나이다를 의미하는 것이든지, 아니면 어떤 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그들의 급여(給與)가 소금으로 주어졌음을 의미하는 것일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단1:5에서 보게 되는 것처럼, 그들이 왕궁에서 교육을 받고 왕의 식탁에서 부양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렇다면 이들은 왕이 등용하고자 계획한 자들로서 왕의 음식을 먹는 자들이었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왕의 수치당함을 차마 보지 못하겠나이다. 그리하여 그들은 왕에게 성전 건축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려줄 것을 촉구했는데, 이것이야말로 다른 어떤 것보다도 왕을 더욱 수치스럽게 만들 일이었다. 그리스도와 그의 복음에 대한 은밀한 적대감이 종종 가이사와 그의 권력에 대한 애정으로 위장되는 것을 주목하라. 그랬기 때문에 유대인들은 로마 정부를 미워했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태도를 돌변하여 우리에게는 가이사 외에 왕이 없나이라라고 외칠 수 있었다. 그러나 왕에 의지해 살아가는 자들이 이와 같이 왕의 이익을 옹호하는데 열심이라면, 하물며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경건한 열정을 나타내는데 얼마나 더 열심이어야 하겠는가? 우리는 하늘의 하나님으로부터 모든 양식을 먹으며 하늘의 소금을 먹나이다. 우리는 하나님의 급여와 그의 섭리의 돌봄으로 살아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이 수치 당하는 것에 대해 분개할 줄 모르고 그것을 막기 위해 아무 일도 하지 않는 것은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우리는 하나님이 수치 당하는 것을 차마 보지 못하겠나이다. 2.그들은 유대인들을 가장 충성되지 못하며 위험한 자들로 표현한다. 그리고 예루살렘을 패역하고 악한 성읍으로(12) 그리고 왕들과 각 도에 손해가 되는 성읍으로 표현한다. 온 세계의 즐거움인(48:2) 예루살렘이 여기에서 온 세계의 거치는 돌로 비난받는 것을 보라. 교회의 원수들은 교회를 대적하는 악한 행동을 시작하기 전에 먼저 교회에다가 악한 이름을 갖다 붙인다. 예루살렘은 의로운 왕들에게는 충성된 성읍이었으며, 그 곳의 거주민들은 다른 어느 지역의 거주민보다도 왕과 나라에 더 호의적이었다. 유대인이었던 다니엘은 그의 원수들조차도 그로부터 아무 허물도 찾아내지 못할 정도로 최근 왕 앞에 가장 충성된 자였다(6:4). 그러나 엘리야도 이와 같이 이스라엘을 괴롭게 하는 자라는 터무니없는 비방을 받았으며, 사도들도 세상을 소동케 하는 자로, 그리고 그리스도 자신도 나라를 전복하고 가이사에게 세금 바치는 것을 금하는 자로 비방을 받았다. 이러한 계교와 비방이 오늘날에도 동일하게 되풀이되는 것에 대해 우리는 조금도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가 없다. (1)그들은 유대인들의 지난 역사가 항상 반역으로 얼룩졌다고 참소한다. 이성읍은 패역한 성읍이라 예로부터 그 중에서 항상 반역하는 일을 행하였으며 이 성읍이 무너짐도 이 때문이니이다(15). 여호야김과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의 멍에를 벗어버리고자 시도하는 가운데 그와 같은 일이 있었던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었다(만일 그들이 자신들의 종교와 성전을 좀 더 가까이 했다면 그와 같은 처지가 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다음과 같은 사실들을 고려해야만 한다. [1]그들이 주권자들이었다는 사실, 그러므로 자신들의 권리를 되찾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만일 그 가운데 맹세를 위반한 것만 없었다면 충분히 정당화될 수 있었다. 그리고 만일 그들이 정당한 방법을 취하고 또 하나님과 화목했다면 그 일은 성공할 수 있었을 것이다. [2]설령 이들 유대인들과 그들의 통치자들이 반역의 죄책을 가지고 있었다 할지라도, 예루살렘에 대해 반역과 패역의 성읍이란 낙인을 찍는 것은 부당한 일이라는 사실, 유대인들은 포로로 있는 동안 어떤 비난도 받지 않을 정도로 범사에 선한 행실의 모범을 보였다. 그것은 그들이 사로잡혀간 성읍의 평안을 구하고 그 성읍을 위하여 여호와께 기도하도록 가르침을 받았기 때문이었다(29:7), 우리는 그들이 이러한 가르침을 잘 준수했을 것으로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따라서 이와 같이 조상들의 잘못을 자손들에게 전가하는 것은 비록 드문 일은 아니라 할지라도 매우 불공정한 처사이다. (2)지금 진행되고 있는 일과 관련한 그들의 정보는 사실관계에 있어 매우 그릇된 것이었다. 그들은 바사 왕에게 유대인들이 성곽을 건축하고(KJV의 난외주에는 성곽을 필역했다고 되어 있다) 기초를 수축했다고 보고했는데(12), 이것은 사실과는 너무나 거리가 먼 것이었다. 지금 유대인들은 고레스의 명령에 따라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하고 있었을 뿐이며, 성곽(혹은 성벽)과 관련해서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실제로 그들은 지금 성벽을 수리할 계획조차도 갖고 있지 않았다. 성벽이 수년 후에도 여전히 훼파된 상태로 있었던(1:3)사실이 이것을 분명히 보여준다. 너 속이는 혀여 무엇을 네게 주며 무엇을 네게 더할꼬 장사의 날카로운 화살과 로뎀 나무 숯불이리로다(120:3,4). 만일 그들에게 덕과 명예심이 조금이라도 남아 있었다면, 그들은 결코 왕에게 이와 같은 거짓된 내용을 써 보내지는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만일 그들이 왕이 동조할 것을 확신하지 못했다면, 역시 이와 같은 편지를 보내지는 않았을 것이다. 잠언 2912절을 보라(관원이 거짓말을 들으면 그의 하인들은 다 악하게 되느니라). (3)예루살렘 중건의 결과에 대한 그들의 예측은 아무 근거 없는 것이었다. 그들은 왕에게 예루살렘 성읍이 건축되면 유대인들이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바치지 않을 뿐만 아니라(13) 유브라데 강 이쪽 편의 모든 나라들이 유대인들의 모범을 따라 계속해서 반역을 일으켜 결국 왕의 강 건너편 영지가 없어지게 될 것이라고(16) 확신 있게 말했다. 그리고 만일 왕이 이러한 일을 그대로 묵인하면 왕은 왕 자신에게 뿐만 아니라 왕의 후계자들에게도 해를 끼치는 결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왕들에게 손해가 되리이다(13). 이 편지의 모든 행간 속에 옛 뱀의 교활함과 악의가 숨쉬고 있는 것을 주목하라.


3.아닥사스다 왕은 고소의 글을 읽고 난 후에 방백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사마리아에 거한 저희 동료와 강 서편 다른 땅 백성에게 조서를 내리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습니다. “너희는 평안할지어다 너희의 올린 글을 내 앞에서 낭독시키고 명하여 살펴보니 과연 이 성읍이 예로부터 열왕을 거역하며 그 중에서 항상 패역하고 모반하는 일을 행하였으며 옛적에는 예루살렘을 주재하는 큰 군왕이 있어서 강 서편 모든 땅도 주재하매 조공과 잡세와 부세를 저에게 다 바쳤도다 이제 너희는 명을 전하여 그 사람들로 역사를 그치게 하여 그 성을 건축지 못하게 하고 내가 다시 조서를 내리기를 기다리라 너희는 삼가서 이 일에 게으리지 말라 어찌하여 화를 더하여 왕들에게 손해가 되게 하랴아닥사스다 왕의 조서 초본이 르훔과 서기관 심새와 그 동료 앞에서 낭독되었을 때에, 그들은 급히 예루살렘에 가서 유다 사람들이 성전 건축하는 일을 하지 못하게 하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성전 건축 역사는 바사[페르시야] 왕 다리오 제 이년까지 멈춘 상태가 되었습니다. 여기 아닥사스다 왕은 사마리아 사람들의 거짓과 모함에 속아 넘어갔는데, 그가 통치자라면 고소의 글이 올라왔을 때에 마땅히 무엇을 먼저 했어야 했습니까? 그리스도인들이 나라의 통치자들을 위하여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입니까? 아닥사스다 왕의 명령을 받자마자 사마리아 사람들은 급히 예루살렘에 달려 가서 성전 건축을 하지 못하도록 막았는데, 하나님의 일을 저지하는데 발이 빠른 원수들의 악한 열심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 보십시오. (4:17-24, 딤전2:1-2, 3:15)

  )매튜헨리주석-여기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보게 된다. I.사마리아 사람들이 보낸 편지에 대한 바사 왕의 응답. 그는 사마리아 사람들의 거짓과 모함에 속아 지금 유대인들이 하고 있는 일과 관련한 그들의 탄원의 진위여부를 검토해 볼 생각도 하지 않고 즉시 그 일을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1.왕은 예루살렘과 관련한 기록들을 살펴본 후 그 성읍이 정말로 과거에 바벨론 왕에 대해 반역을 행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러므로 예루살렘은 그들이 표현한 대로 패역한 성읍이었다(19), 거기에 더하여 그는 예전에 여러 왕들이 거기에서 다스리면서 주변 나라들로 하여금 조공과 관세와 통행세를 바치도록 했던 사실도 알게 되었다(20). 따라서 만일 그럴만한 상황만 된다면 그들이 또다시 자신들의 권리를 주장하게 될 위험이 있었다. 이와 같이 바사왕은 사마리아 사람들과 똑같이 말하면서 그들의 모함에 따라 공사를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다른 사람들의 눈과 귀를 통해 보고 들을 수밖에 없으며 그들의 말을 통해 판단을 내려야만 하는 통치자들의 가혹한 운명을 보라. 그러나 하나님은 있는 그대로 보고 아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판단은 항상 올바르다. 2.왕은 추후 조서가 있을 때까지 성읍을 건축하는 공사를 중단하도록 지시했다(21,22). 사마리아 사람들도 그랬고 왕도 마찬가지였지만, 그들은 모두 성전 건축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도 하지 않았다. 그것은 그들 모두가 유대인들이 고레스의 허락과 명령에 따라 성전을 재건하고 있었음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따라서 그들은 오직 성읍에 대해서만 말했다. “예루살렘 성읍으로 하여금 건축되지 못하게 하라, 다시 말해서 예루살렘이 성벽과 성문을 가진 견고한 성읍이 되지 못하게 하라는 것이었다. "너희가 어떻게 하든 그것을 막아서 왕들에게 손해가 되지 않게 하라.” .사마리아 사람들이 즉시 이 명령을 시행함. 그들은 이와 같은 명령을 받자마자 예루살렘으로 급히 달려갔다(23). 그들의 발은 악으로 달려가는데 빨랐다(1:16). 그들은 성전을 건축하고 있는 자들에게 당장 왕의 명령을 전달하고 싶어 참을 수가 없었다. 왕의 명령은 권력으로 억제하여 그 공사를 그치게 할 것이었다. 그들은 이러한 명령을 얻기 위해 거짓 정보로 왕을 오용(誤用)했던 것처럼 그 명령을 시행함에 있어서도 또다시 왕을 오용했다. 왜냐하면 그 명령은 단지 성읍을 건축하는 것을 금지하는 것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그것을 성전과 관련되는 것으로 바꾸어 버렸기 때문이었다. 이렇게 한 것은 그들이 큰 악의를 품고 어떻게 하든 저지하려고 했던 것이 바로 성전 건축이었기 때문이었다. 실제로 왕의 명령은 일반적인 표현으로 되어 있었다. 그 사람들에게 공사를 그치게 하여. 사마리아 사람들은 왕에게 유대인들이 성곽(성벽)을 건축하고 있노라고 참소했으므로, 왕의 명령은 성곽 건축과 관련되는 것이었다. 그러나 그들은 그 말을 성전을 건축하는 것에 적용시켰다. 우리는 왕들과 그들이 보낸 방백들을 위해 계속해서 기도해야 할 필요가 있다. 왜냐하면 우리의 평온하고 안정된 삶의 많은 부분이 그들의 지혜와 정직에 달려 있기 때문이다. 어쨌든 그 결과 교회의 원수들의 힘과 오만에 의해 그리고 교회의 친구들의 냉랭함과 무관심에 의해 하나님의 성전 공사는 다리오 2년까지 중단되게 되었다(24). 설령 지금 성전 건축이 중단된 것이 사마리아 사람들의 악의로 말미암은 것이었다 할지라도, 만일 그들이 그 일에 더 큰 열정을 품었더라면 잠시 후 곧바로 다시 시작할 수 있었을 것이다. 그들은 왕으로부터 명시적인 허락을 받기(6) 전에 선지자들로부터 성전 건축을 재개하지 않는 것에 대해 책망을 받았는데(5:1), 이로부터 우리는 그러한 사실을 쉽게 추측할 수 있다. 또 학개1:1 이하를 참조하라. 또 만일 그들이 이 일의 진상을 성심을 다해 캄비세스(아닥사스다)에게 알렸다면, 어쩌면 그는 자신의 명령을 철회했을는지도 모른다. 그러나 추측컨대 성전을 건축하년 자들 가운데에도 대적들과 마찬가지로 은근히 그 일이 중단되기를 바랐던 자들도 있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어떤 경우 교회는 원수들의 적의에 의해서 보다도 친구들의 냉랭함에 의해 더 큰 고통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두 가지가 합하여 교회의 일을 지연시킨다.


*참고성경구절

1:7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땅에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왔나이다

3:1 대제사장 여호수아는 여호와의 사자 앞에 섰고 사단은 그의 우편에 서서 그를 대적하는 것을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시니라

12:10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고후2:11 이는 우리로 사단에게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그 궤계를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라

벧전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게 하여 저를 대적하라

딤전2:1-2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3:15 그 발은 피 흘리는 데 빠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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