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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_Esther_에스더 제1과

공부할 내용: 에스더 1장 1-8절

본문

20232월 12(주일) 오후 4 줌zoom그룹성경공부

 

1.“이 일은 아하수에로 왕 때에 된 것이니라는 말씀은 에스더에 나오는 유대인들이 포로귀환과 어떠한 관련이 있음을 추측해 볼 수 있습니까? 또한 에스더가 기록된 목적이 무엇이며, 이곳에는 어떠한 진리가 두드러지게 나타나 있습니까? (1:1, 9:20, 37:12-13)

  )매튜헨리주석-서론: 우리는 앞의 두 책(즉 에스라와 느헤미야)에서 어떻게 하나님의 섭리가 자기 백성들을 돌보사 포로로부터 그들의 옛 땅으로 돌아가게 했는지, 그리고 그들을 위해 어떤 큰 일들이 행해졌는지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렇지만 모든 유다인이 다 돌아간 것은 아니었다. 뒤에 남은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이들은 옛 땅으로 돌아감에 있어 직면하게 될 많은 난관들을 극복할 만큼의 충분한 열정은 갖고 있지 못했다. 이와 같은 사실을 감안하여 어떤 이들은 이들이 이스라엘 백성의 이름을 갖기에 합당치 못한 자들로서 신적 섭리의 특별한 보호로부터 배제되었을 것이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하나님은 우리의 연약함과 어리석음대로 우리를 다루시지 않는다. 본서에서 우리는 유다 땅으로 돌아간 자들뿐만 아니라 이방 나라에 흩어져 있는 유다인들까지도 도살할 어린 양처럼 멸망의 절박한 상황에서조차도 놀랍게 보존되는 것을 보게 된다. 이 이야기를 누가 기록했는지 여부는 확실치 않다. 그러나 여러 가지 정황을 감안할 때 모르드개가 기록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그는 은밀한 사건들까지 포함하여 여기에 나타난 제반 사건들을 알고 기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었다. 또한 우리는 그가 백성들에게 부림절을 지키는 근거를 알리기 위해 이 모든 일을 기록하여 각 지방에 있는 모든 유다인들에게 보냈다는 이야기를 듣는다(9:20, 모르드개가 이 일을 기록하고 왕의 각 지방에 있는 모든 유다인에게 글을 보내어). 따라서 우리는 이 책 전체를 기록한 자가 모르드개였다고 생각할만한 충분한 이유를 갖는다. 본서는 유다인들을 진멸하려는 음모와 관련한 이야기이다. 그리고 그러한 음모는 하나님의 오묘한 섭리로 말미암아 놀랍게 좌절되고 말았다. 본서를 이해하는 가장 쉬운 방법은 책 전체를 한꺼번에 정독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뒤의사건들이 앞의 사건들을 설명해 주며, 그 속에 담긴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본서에 하나님의 이름은 나타나지 않는다. 그러나 외경의 부록(이것은 총 여섯 장으로 되어 있으며, 유대인들에 의해 정경으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은 다음과 같이 시작된다: 모르드개가 이르기를 하나님이 이 일들을 행하셨느니라. 본서에 하나님의 이름은 나오지 않는다 할지라도, 그러나 하나님의 손가락은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한 많은 사건들 속에 온전히 움직이고 있다. 본서의 이야기는 놀라울 뿐만 아니라 너무나 흥미진진하며, 가장 어렵고 고통스러운 때에 하나님의 백성들의 믿음과 소망을 격려하며 고무해 준다. 지금 우리는 이스라엘이 애굽으로부터 나올 때 일어났던 것과 같은 기적은 기대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이 여기에서 하만의 음모를 저지하기 위해 사용하신방식으로 우리를 보호해 주실 것이라는 사실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 여기에서 우리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듣게 된다. I.어떻게 에스더가 왕후가 되고 모르드개가 궁중에서 높은 자가 되었는지에 대해(1,2). II.어떤 계교로 아말렉 사람 하만이 모든 유다인을 진멸하라는 명령을 받아냈는지에 대해(3). III.이로 인해 유다인들이 크게 고통하며 근심함(4). IV.모르드개를 죽이려는 하만의 음모가 좌절됨(5-7). V.모든 유다인을 죽이려는 하만의 음모가 좌절됨(8). VI.이 일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한 조치(9,10). 본서의 전체 이야기는 다음과 같은 시편 구절이 결코 틀리지 않았음을 확증해 준다: 악인이 의인 치기를 꾀하고 그를 향하여 그의 이를 가는도다 그러나 주께서 그를 비웃으시리니 그의 날이 다가옴을 보심이로다(37:12, 13).

 

2.아하수에로는 인도(India)로부터 구스(Ethiopia)까지 일백이십칠 도[지방]를 치리하는 왕이었습니다. 다리오는 일백이십 지방을 다스렸는데, 아하수에로는 일백이십칠 지방을 다스렸습니다. 여기 아하수에로 왕이 다스린 바사[페르시야] 제국과 그리스도의 나라를 비교해 보고, 그것을 통하여 얻게 되는 교훈이 무엇인지를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1:1, 6:1, 2:44, 11:15)

  )매튜헨리주석-여기에 등장하는 아하수에로가 바사 왕들 가운데 구체적으로 누구를 지칭하는 것인지에 대해 학자들 간에 의견이 일치되지 않는다. 다만 모르드개가 예루살렘에서 포로로 사로잡혀온 자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는 언급을 통해(2:5,6), 우리는 그가 바사 제국의 초기 왕들 가운데 한 사람이었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다. 라이트푸트 박사는 그가 성전 건축을 중단하라는 명령을 내렸던 아닥사스다였을 것으로 생각한다. 왜냐하면 아닥사스다 역시도 메대 족속의 위대한 조상 아하수에로의 이름을 따라(9:1) 그와 같은 이름으로 불렸기 때문이다(4:6,7). 우리는 여기에서 다음과 같은 내용을 보게된다. I.그의 광대한 통치영역, 다리오와 고레스의 시대에는 120 지방을 다스렸을 뿐이지만(6:1), 지금은 인도로부터 구스까지 127 지방을 다스렸다(1). 지나치게 팽창된 제국은 대체로 그 무게에 의해 스스로 가라앉으며, 확장할 때와 마찬가지로 쇠퇴할 때로 급속하게 쇠퇴하는 경향이 있다. 만일 그러한 강대한 권력이 악한 자의 손에 쥐어져 있다면, 그것은 그만큼 더 큰 재앙을 일으키게 될 것이다. 반대로 선한 자의 손에 쥐어져 있다면, 그만큼 더 큰 선을 행할수 있게 될 것이다. 세상의 나라들이 모두 그리스도의 것이 될 때, 그의 나라는 여기의 아하수에로의 나라보다 훨씬 더 큰 나라가 될 것이며 영원무궁한 나라가 될 것이다.


3.당시에 아하수에로 왕은 수산 궁에 있는 왕의 보좌에 앉아 있었습니다. 아하수에로가 통치한 지 삼년이 되었을 때에, 그는 모든 방백과 신복을 위하여 잔치를 베풀었습니다. 그때 바사와 메데의 권세 있는 자와 각 도의 귀족과 방백들이 다 왕 앞에 있었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은 일백팔십 일 동안 잔치를 베풀면서 그의 영화로운 나라의 부요함과 그의 탁월한 위엄의 혁혁함을 나타내 보여주었습니다. 귀족들을 위한 잔치가 끝났을 때에, 아하수에로 왕은 수산 도성에 살고 있는 일반 백성들을 위하여 칠일 동안 잔치를 베풀었는데, 그 잔치의 모습에 대하여 백색, 녹색, 청색 휘장을 자색 가는 베줄로 대리석 기둥 은고리에 매고 금과 은으로 만든 걸상을 화반석, 백석, 운모석, 흑석을 깐 땅에 진설하고 금잔으로 마시게 하니 잔의 식양이 각기 다르고 왕의 풍부한 대로 어주가 한이 없으며 마시는 것도 규모가 있어 사람으로 억지로 하지 않게 하니 이는 왕이 모든 궁내 관리에게 명하여 각 사람으로 마음대로 하게 함이더라라고 하였습니다. 여기 아하수에로 왕은 자기 나라의 위용을 과시하고 또한 그것을 자랑하기 위하여 큰 잔치를 베풀었는데, 아하수에로 왕처럼 헛된 영광을 쓸데없이 과시하는 사람들의 어리석음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또한 마시는 것도 규모가 있어 사람으로 억지로 하지 않게 하니라는 말씀은 이방인 군주가 정한 법인데, 이 법에 비추어서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으면서도 술 취하면서 건배를 들자고 말하는 자들이 얼마나 부끄러운 행동을 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1:2-8, 27:1, 5:18)

  )매튜헨리주석-.그의 궁중의 큰 위용과 화려함. 아하수에로는 자신의 보좌가 견고하게 확립되자 제국의 위용을 과시하며 자랑할 마음으로 큰 잔치를 베풀었다. 그것은 단지 그의 영화로운 나라의 부함과 위엄의 혁혁함을 나타내고자 함이었다(4). 이것은 헛된 영광이며 쓸데없는 과시에 불과했다. 왜냐하면 아무도 그의 나라의 부함을 의심하지 않았으며 그와 더불어 존귀를 경쟁하려고 하지도 않았기 때문이었다. 만일 그가 그의 몇몇 후계자들처럼 성전을 건축하며 성전예배를 유지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자기 나라의 부함과 위엄의 혁혁함을 나타내고자 했다면(6:8,7:22), 그의 나라의 부함과 위험의 혁혁함은 훨씬 더 찬란하게 빛났을 것이었다. 우리는 여기에서 아하수에로가 두 가지 잔치를 베푼 것을 보게 된다. 1.하나는 귀족과 지방관들을 위한 잔치로서 180일 동안 계속되었다(3,4). 같은 사람들을 위해 이러한 기간 동안 계속 잔치를 벌인 것은 아니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는 하루에 한 지방의 귀족과 지방관들을 초대하여 잔치를 베풀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는 동안 그와 그의 측근 신하들은 매일같이 호화로운 잔치를 즐겼을 것이다. 갈대아 의역본(Chaldee paraphrase)은 이 잔치가 그의 신하들 가운데 벌어진 반란이 진압된 것을 축하하기 위한 것이었다고 말한다. 2.또 하나는 귀천 간에 백성을 위한 잔치로서 7일 동안 계속되었다(5). 여기에서도 역시 백성들을 나누어 초대했을 것이다. 이 잔치는 왕궁 후원 뜰에서 베풀어졌는데, 그것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참여함으로 그들을 모두 수용할만한 내전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후원 뜰에 드리워진 각종 휘장들과 장막들은 너무도 화려하고 호화로웠다. 또 그들이 앉은 의자와 걸어 다니는 길도 역시 그러했다(6). 이와 같이 온갖 소음과 떠들썩함이 가득한 가운데 벌어지는 포도주의 향연보다 비록 채소밖에 없다 할지라도 사랑하는 친구와 조용하게 나누는 식사가 훨씬 더 낫지 않은가? II.그럼에도 불구하고 여기에는 훌륭한 질서가 있었다. 여기의 잔치는 잡신들을 찬미하며 성전의 그릇들을 더럽혔던 벨사살의 잔치와 같지 않았다(5:3,4). 그렇지만 갈대아 의역본(Chaldee paraphrase)은 이 잔치에서 성전의 그릇들이 사용되었으며 이것이 경건한 유다인들에게 큰 근심이 되었다고 말한다. 또한 여기의 잔치는 선지자의 머리를 소반에 담아 내왔던 헤롯의 잔치와도 같지 않았다. 아하수에로의 잔치와 관련하여 다음과 같은 두 가지는 참으로 칭찬할 만했다. 1.술을 억지로 마시게 하거나 건배를 강요하지 않은 사실. 여기에서 술을 마시는 데에는 법도가 있었다(아마도 이것은 최근에 만들어진 법도일 것이다). 요세푸스가 설명한 대로 아무도 계속해서 술을 마시도록 강요하지 않았다. 그들은 술잔을 돌리지 않았으며, 각 사람이 마음대로 마실 수 있었다(8). 따라서 만일 어떤 사람이 과도하게 마셨다면, 그것은 그의 잘못이었다. 그러나 왕이 법도를 따라 마시도록, 다시 말해서 절제된 태도로 마시도록 했기 때문에 그와 같이 과도하게 마시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이방인 군주가 정한 이와 같은 법도는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으면서도 술 취하는 것 말고는 달리 친구를 접대할 줄 모르며 건강을 기원하며 축배를 들자는 미명하에 죄와 죽음의 잔을 드는 자들을 부끄럽게 만든다.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에게 화가 있도다(2:15,16). 그들로 이것을 읽고 두려워하게 하라. 그렇게 하는 것은 사람으로 하여금 가장 값진 보배인 이성을 도둑질하는 것이며 그들을 바보로 만드는 것이다. 사람이 끼칠 수 있는 해악 가운데 이보다 더 큰 것이 무엇이겠는가? 2.난잡한 춤이 없었던 사실. 우리는 여기에서 남자들을 위한 연회와 여자들을 위한 연회가 별도로 열린 것을 보게 된다. 벨사살의 연회에서와는 달리, 아하수에로의 연회에는 그의 왕후들과 후궁들이 참석하지 않았다(5:2). 또 헤롯의 연회에서처럼 자기 딸로 하여금 그 앞에서 춤을 추도록 하지도 않았다. 여자들을 위한 잔치는 왕후 와스디에 의해 개방된 왕궁 뜰이 아니라 그녀가 거하는 내전(內殿)에서 별도로 베풀어졌다(9). 이와 같이 왕이 위엄 있게 행동할 때, 왕후와 귀부인들도 역시 정숙하게 행동했다(정숙함이야말로 여성의 진정한 미덕이다).


*참고성경구절

9:20 모르드개가 이 일을 기록하고 아하수에로 왕의 각 도에 있는 모든 유다인에게 무론 원근하고 글을 보내어 이르기를

37:12-13 악인이 의인 치기를 꾀하고 향하여 그 이를 가는도다 주께서 저를 웃으시리니 그날의 이름을 보심이로다

6:1 다리오가 자기의 심원대로 방백 일백이십 명을 세워 전국을 통치하게 하고

2:44 이 열왕의 때에 하늘의 하나님이 한 나라를 세우시리니 이것은 영원히 망하지도 아니할 것이요 그 국권이 다른 백성에게로 돌아가지도 아니할 것이요 도리어 이 모든 나라를 쳐서 멸하고 영원히 설 것이라

11:15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가로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27:1 너는 내일 일을 자랑하지 말라 하루 동안에 무슨 일이 날는지 네가 알 수 없음이니라

5:18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의 충만을 받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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