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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_Joshua_여호수아 제36과

공부할 내용: 여호수아 22장 1-12절

본문

20247월 7(주일) 오후 4 줌zoom 그룹성경공부

 

1.가나안 정복 전쟁이 영광스러운 승리로 끝났을 때에, 여호수아는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지파 사람들에게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것을 너희가 다 지키며 또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일에 내 말을 너희가 청종하여 오늘날까지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하신 그 책임을 지키도다 이제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편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라고 말하였습니다. 여기 전쟁의 모든 의무를 다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 이스라엘 백성의 마음이 어떠하였는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이것이 하늘에 있는 하나님 아버지의 집을 사모하면서 이 땅에서 계속적으로 영적 전쟁을 하고 있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어떠한 교훈과 위로를 줍니까? (22:1-4, 126:1-2, 35:10, 6:10-11, 11:16, 14:13)

  )매튜헨리주석-전쟁이 영광스러운 승리로 끝나자 사려 깊은 장군인 여호수아는 군대를 해산시키고, 각자 자기 집으로 돌아가서 정복한 것을 향유하면서 칼을 쳐서 보습을 만들고 창을 쳐서 낫을 만들도록 한다. 이것은 특별히 두 지파와 반 지파의 군대에게 그러했는데, 그들은 다른 지파들이 가나안을 정복하는 것을 돕는 조건 하에 모세로부터 요단 건너편에 기업을 얻었다. 그들은 모세에게 그렇게 할 것을 약속했고(32:32), 정복전쟁이 시작될 때 여호수아 앞에 다시 한번 확약했다(1:16). 이제 그들이 약속을 다 이행했으므로, 여호수아는 실로에서 그들의 의무가 다 끝났음을 공적으로 그리고 엄숙히 선언한다. 이 일이 어떤 이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땅이 분배된 후에 실행되었는지, 아니면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처럼(왜냐하면 땅을 분배할 때는 그들의 도움이 더 이상 필요 없었기 때문에 그리고 땅을 분배하는 일은 그들을 제외한 나머지 열 지파의 족장들이 맡았기 때문에, 34:18 이하) 전쟁이 끝나고 땅이 분배되기 전에 실행되었는지는 분명하지 않다. 그러나 본영이 길갈에서 실로로 옮겨진 후에 이 일이 실행된 것과(2), 또 그들이 길갈에서 옮기기 전에 땅이 분배되기 시작한 것(14:6)은 분명하다. 모든 전쟁에서 선봉에 섰던 르우벤과 갓의 군대는 때때로, 예컨대 전쟁이 소강상태일 때나 나머지 군대가 겨울 병영에 퇴거해 숙영하고 있을 때, 적어도 그들 중 일부는 가족들을 만나고 개인적인 일을 보기 위해 요단을 건넜을 것이다. 혹은 집에 머무르며 자신들의 빈 자리를 대신하여 다른 사람을 보내기도 했을 것이다. 어쨌든 이들 두 지파와 반 지파가 분담하는 군대는 대략 4만 명 수준이었는데, 이들은 상황이 펼쳐질 때마다 각자의 위치에서 싸웠고 이제 전체가 다 의무를 완료하고 집으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가족에 대한 애정과 돌봐야 할 개인적인 일들로 인해, 그들은 몹시 집에 돌아가고 싶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좋은 군사들처럼 장군으로부터 명령을 받을 때까지결코 움직이지 않았다. 이와 같이 우리가 위에 있는 하늘 아버지의 집을 아무리 사모하고 갈망한다 할지라도, 우리는 우리의 전쟁이 완료될 때까지 땅에 머무르며 제대특명을 기다리면서 우리의 떠날 때를 예기(豫期)하지 말아야 한다(이것은 홀 주교가 언급한 것이다). I.여호수아는 두 지파와 반 지파로 하여금 그들의 소유의 땅으로 돌아가도록 허락한다(4). 먼저 기업을 할당받은 자들이 그것을 향유하는 데에는 나중이 되었다. 그들은 형제들보다 먼저 소유권을 얻었지만, 그 소유를 충분히 누리는 것은 형제들보다 뒤졌다. 이와 같이, 나중 된 자가 먼저 되고 먼저 된 자가 나중 된다. 이렇게 하여 서로 균등케 되는 것이다. .여호수아는 그들을 삯과 함께 돌아가게 한다. 누가 자비량으로 전쟁에 나갈 것인가? 너희는 많은 재산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8). 그들이 정복전쟁에 동참하여 얻은 모든 땅은 다른 지파들에게 돌아갈 것이었다. 그러나 탈취물에 대한 그들의 분깃은 그들이 가져야만 한다. 그리고 그렇게 했다. 바로 이것이 그들이 기대할 수 있는 모든 삯이었다. 왜냐하면 가나안 전쟁은 급료가 지급되지 않고 각자 자신의 필요를 충당하면서 싸운 전쟁이었기 때문이다. 여호수아는 말한다. “너희의 장막 즉 너희의 집으로 돌아가라.” 여호수아는 여기에서 장막이라고 말하는데, 그것은 그들이 광야에서 거의 대부분 장막을 사용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로 세상에서 가장 튼튼하고 장중한 집조차도 위에 있는 우리의 집과 비교할 때 장막처럼 보잘것없고 초라한 것이기 때문이다.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과 금과 구리와 쇠와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1.네 형제들로 충분한 분깃을 갖게 하고, “너희는 우리 중에 분깃이 없느니라라고 말하지 말라. 2.네 형제들로 하여금 탈취물의 분깃을 갖게 하라. 탈취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 마치 미디안과의 전쟁에서 탈취한 것을 나눈 것처럼(31:27). 이 모든 기간 동안 너희를 기다려 온 형제들로 하여금 너희가 집에 돌아올 때 너희로 인해 유익을 얻게 하라. .여호수아는 그들을 칭찬하면서 명예롭게 돌아가도록 한다. 비록 그들의 봉사가 당연한 의무였고 또 약속을 이행하는 것이었다 할지라도, 여호수아는 그들을 높이 치하한다. 여호수아는 그들의 의무를 해제시켜 줄 뿐만 아니라 그들의 훌륭한 봉사를 극구 칭찬한다. 물론 이스라엘이 이 땅을 소유하게 된 것은 하나님의 호의로 말미암은 것이었으며 따라서 그분이 모든 영광을 받으셔야 한다. 그러나 여호수아는 칼과 활을 들고 그들을 도운 그 형제들에게 마땅히 돌려져야 할 감사의 인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몰론 우리의 찬미와 감사는 하나님께 초점이 맞추어져야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하여 그분이 쓰시는 도구들이 간과되어서는 안 된다. 여기에서 여호수아가 그들을 칭찬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지도자에게 기꺼이 순종함(2). 모세가 죽었을 때 그들은 그의 모든 명령을 잊지 않고 준수했다. 그리고 군대의 장군으로서 여호수아가 내린 모든 명령들을 그들은 주의 깊게 순종했다. 그가 명령하는 대로 가라면 가고, 오라면 오며, 하라면 했다(8:9). 군사에게 있어 명령자의 말에 순종하는 것보다 더 칭찬할 만한 것이 무엇이겠는가? 2.자기 형제들을 끝까지 사랑하며 함께 함. 오늘까지 날이 오래도록 너희가 너희 형제를 떠나지 아니하고(3). 여호수아는 그 기간이 얼마인지에 대해 말하지 않는다. 또 우리는 그에 대해 어디에서도 확실하게 언급하는 것을 보지 못한다. 칼비시우스(Calvisius)와 같은 최고의 연대기 학자들은 가나안 땅을 정복하고 분배하는 일은 대략 6년 내지 7년 정도 걸렸을 것으로 계산한다. 이와 같은 긴 기간을 이 두 지파와 반 지파는 형제들과 함께 하며 할 수 있는 최선의 봉사를 했다. 자신의 사적인 이해관계를 제쳐두고 하나님의 이스라엘의 대의에 동참한 자들은 참으로 명예롭게 될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형제들에게 안식을 주실 때까지 그리고 자신들이 형제들과 함께 안식하게 될 때까지, 떠나지 않고 함께 했다. 3.하나님의 율법에 신실하게 순종함. 그들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 대한 의무만을 이행했을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 대한 의무도 세심하게 이행했다. “너희는 그 책임을 지켰다.” 이것은 문자적으로 너희는 그 지킴을 지켰다인데, 다시 말해서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계명을 신중하고 주의 깊게 지켰다란 뜻이다. 그들은 전쟁이 끝날 때까지 형제들을 위해 봉사하는 특별한 경우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진 안에서의 모든 삶 가운데 그렇게 했다. 이것은 군사들에게 있어 참으로 드문 일이면서 동시에 너무나 훌륭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여호수아는 바로 이 점을 크게 치하한다.


2.여호수아는 계속해서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지파 사람들에게 크게 삼가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한 명령과 율법을 행하여 너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 모든 길로 행하며 그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찌니라라고 말하였습니다. 여호수아는 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지파 사람들에게 그들이 집으로 돌아가게 되면 율법을 행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마음과 성품을 다하여 하나님을 섬겨야 한다고 권면하였습니다. 여기서 진지한 경건생활의 중요성과 그것이 주는 유익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22:5-6, 2:11, 10:2, 딤전4:7-8)

  )매튜헨리주석-IV.여호수아는 훌륭한 권면과 함께 그들을 집으로 돌아가게 한다.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땅을 경작하는 것이나 성읍을 더욱 견고하게 하는 것, 혹은 이제 그들이 전쟁하는 일에 익숙해졌으니 주변 나라를 침략해서 영토를 넓힐 것을 말하지 않는다. 다만 진지한 경건생활을 권면한다.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말한 것은 정치적인 것이 아니라 신앙적인 것이었다(5). 1.일반적으로 말하면, “명령과 율법을 주의 깊게 행하라는 것이다. 명령을 받은 자가 만일 그 명령을 행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헛되이 받은 것이다. 만일 우리가 부지런히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우리는 그 명령을 올바로 지키지 못할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곁길로 가기 쉬우며 또 우리의 영적 원수들은 얼마나 우리를 그렇게 만들려고 애쓰는가? 2.특별하게 말하면,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는 것이다. 그는 존재하는 것 가운데 최선의 존재이며, 우리의 친구들 가운데 최고의 친구이다. 이 원칙이 우리의 심장을 다스리고 있는 한, 그리고 우리의 심장이 고동치는 근원인 한, 우리의 모든 길에 하나님의 길로 행하는 끊임없는 관심과 진지한 열정이 있을 것이다. 비록 그 길이 좁고 험난한 길이라 할지라도, 사람들과 만나 대화할 때까지도 그의 명령을 지키고, 어떤 형편에서도 마음을 다해 그를 좇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리고 그 나라의 유익을 위해 마음과 뜻을 다해 봉사할 것이다. 여기에서 '두 지파와 반 지파에게 주어진 이와 같은 훌륭한 권면은 또한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시기를!

 

3.르우벤 지파, 갓 지파, 므낫세 반지파 사람들이 가나안 땅 요단 언덕가에 이르렀을 때에, 그들은 그곳에 큰 단을 쌓았습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그 소식을 들었을 때에 그들과 싸우러 가기 위하여 실로에 모였습니다. 왜 이스라엘 자손들이 큰 단을 쌓은 소식을 듣자마자 그들과 싸우려고 하였습니까? (22:10-12, 12:5-7, 13:6-9)

  )매튜헨리주석-I.여기에 비록 가나안 땅을 떠나고 있다 할지라도 형제들의 종교를 계속 지키고자 했던 두 지파와 반 지파의 신앙적인 관심이 나타난다.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으로부터 완전히 분리된 이방인의 아들들이 되지 않으려고 했다(56:3). 이를 위해 그들은 요단 경계에 큰 제단을 세움으로써, 자신들이 이스라엘 백성이요 여호와의 제단에 참여하는 자(고전10:18)임을 입증하는 증거로 삼았다. 요단에 이르렀을 때(10). 그들은 기념비를 세움으로써 가나안 전쟁에 있어서의 자신들의 공적과 형제들에게 행한 봉사를 어떻게 잊지 않고 기념할 것인가 하는 것을 의논하지 않았다. 다만 그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영원한 증거로 삼고자 원한 것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교회의 한 지체로서 성도의 교제 안에 있는 것이었다. 그러므로 누군가에 의해 이 일이 처음 제안되었을 때, 지체없이 그들은 즉각 이 제단을 세웠다. 그리고 이 제단은 그들로 하여금 다른 지파들과 교제하도록 연결시켜주는 다리가 될 것이었다. 어떤 이들은 그들이 강을 바라보면서 실로에 있는 제단의 그림자라도 보고자 하는 마음으로 이 제단을 요단의 가나안 쪽, 즉 베냐민의 기업에 세운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들이 요단 동편, 즉 자기 쪽에 그 제단을 세운 것으로 보는 것이 좀 더 타당해 보인다. 허락도 없이 남의 땅에 제단을 세울 이유가 어디있겠는가? 본문 가운데에도 가나안 땅 건너편이라고 언급된다. 또한 만일 그들이 그 제단을 그들 기업 가운데 세우지 않았다면, 그것이 제사를 위한 것이라고 의심할 이유가 없었을 것이다. 이 제단은 매우 순수하고 정직하게 계획되고 고안된 것이었다. 그러나 그것이 악의 모양을 가지고 있었고 또 형제들에게 거리끼는 것이 될 수 있었기 때문에, 만일 그들이 그것을 세우기 전에 하나님께 물어보거나 혹은 적어도 형제들에게 그 목적을 미리 말해 주었다면 더 좋았을 것이다. 그들의 열정은 칭찬할 만한 것이었다. 그러나 그 열정과 함께 신중함이 있었어야 했다. 그와 같은 목적을 가진 제단을 세우는 일은 그렇게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 그들은 좀 더 숙고하고 또 다른 사람들의 충고를 받을 만한 시간을 가졌어야 했다. 그러나 그들의 순수함과 진지함이 드러났을 때, 누구도 그들의 성급함을 비난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정직한 열정 가운데 나타나는 연약함을 간과하신다. 그러므로 사람들도 마땅히 그렇게 해야 한다. .하나님의 영광과 실로의 제단을 위한 다른 지파들의 거룩한 질투. 이러한 제단이 세워졌다는 소식이 이스라엘의 족장들에게 즉각 전달되었다(11). 그들은 모든 제물은 오직 하나님이 택하신 장소에서만 드려져야 하며 결코 다른 장소에서 드려져서는 안 된다고 하는 율법(12:57)이 얼마나 엄격하고 엄정한가 하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따라서 그들은 다른 제단을 세우는 것이 하나님이 최근 자신의 이름을 두기 위한 장소를 선택한 것을 모독하는 것이며 그것은 곧 다른 신을 예배하는 쪽으로 흐를 것임을 인식했다. 1.그들의 의심은 충분히 타당한 것이었다. 왜냐하면 그 제단은 첫눈에 악한 것으로 보일 수 있었으며, 또한 실로의 제단에 대한 경쟁물로서 의도된 것으로 보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제단을 세우는 것으로부터 그 곳에 제물을 드리고자 하는 의도를 추론하고 또 그것이 우상 숭배를 가져오게 하고 그럼으로써 이스라엘의 하나님께 대한 신앙과 예배를 배반하게 만들 수 있다고 추론하는 것은 결코 지나친 비약이 아니다. 이 일은 이스라엘 전체를 불타게 할 만큼 엄청난 일이었다. 하나님은 자신의 규례를 위해 질투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도 마땅히 그래야 한다. 따라서 우리는 우상 숭배로 보이거나 혹은 그것으로 이끌 수 있는 모든 것을 두려워해야 한다. 2.이러한 의심과 관련한 그들의 열심은 매우 칭찬할 만한 것이었다(12). 그들이 요단강에 의해 자신들과 분리된 두 지파와 반 지파가 스스로를 하나님으로부터 분리시키고 있는 것으로 생각했을 때, 그들은 이것을 자신들에게 가해질 수 있는 가장 큰 위해로 받아들였다. 그래서 그들은 필요하다면 하나님의 제단을 지키기 위해 이들의 생명을 취할 준비가 되어 있었으며, 이와 같은 반역을 진압하고 응징하기 위해 또 악한 전염병이 퍼지는 것을 막기 위해 무력을 사용할 준비가 되어 있었다. 온유한 방법으로 막을 수 없다면, 몸으로부터 썩은 지체를 잘라냄을 통해서라도 그렇게 하고자 했다. 그들은 모두 함께 모였다. 그들이 모인 장소는 다름 아닌 실로였는데, 이는 그들이 이 장소에 부여된 신적 특성을 지키고자 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결의는 마치 하나님과 그분을 섬기는 일에 전적으로 헌신하여 자기 형제들을 인정하지 아니하며 심지어 자기 자녀들조차도 알고자 하지 않았던 제사장들과 같았다(33:9). 그들은 즉각 이들과 전쟁을 벌이기 위해 올라갔다 - 만일 이들이 하나님께 대해 반역을 행했거나 혹은 반역 가운데 있음이 드러난다면, 비록 이들이 뼈 중의 뼈요 광야에서 함께 고생한 동료였고 또 가나안 전쟁에서 자신들을 위해 봉사했다 할지라도, 만일 이들이 돌이켜 다른 신들을 섬긴다면 그들은 이들을 이스라엘의 아들로서가 아니라 창기의 자녀로서 그리고 원수로서 대할 것이었다(13:12 이하). 그들은 불과 얼마 전에 칼을 칼집에 꽂았고, 전쟁의 위험과 노고에서 물러나 하나님이 주신 안식을 얻었다. 그러나 그들은 우상 숭배를 억제하고 저지하며 그에 대해 복수하는 의무를 게을리하기보다는 차라리 새로운 전쟁을 기꺼이 시작할 것이었다. 그것은 용감한 결의이며, 자신의 신앙에 대한 열심이고, 자신의 신앙을 신실하고 부지런히 실천하는 것이었다. 종교적인 타락은- 점차 세력을 늘리고 그러다가 나중에 굳어져 하나의 관습이 되기 전에-초두에 빨리 처리해 버려야 한다.


*참고성경구절

126:1-2 여호와께서 시온의 포로를 돌리실 때에 우리가 꿈꾸는 것 같았도다 그때에 우리 입에는 웃음이 가득하고 우리 혀에는 찬양이 찼었도다 열방 중에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저희를 위하여 대사를 행하셨다 하였도다

35:10 여호와의 속량함을 얻은 자들이 돌아오되 노래하며 시온에 이르러 그 머리 위에 영영한 희락을 띠고 기쁨과 즐거움을 얻으리니 슬픔과 탄식이 달아나리로다

6:10-11 종말로 너희가 주 안에서와 그 힘의 능력으로 강건하여지고 마귀의 궤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

11:16 저희가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이 저희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 아니하시고 저희를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14:13 또 내가 들으니 하늘에서 음성이 나서 가로되 기록하라 자금 이후로 주 안에서 죽는 자들은 복이 있도다 하시매 성령이 가라사대 그러하다 저희 수고를 그치고 쉬리니 이는 저희의 행한 일이 따름이라 하시더라

2:11 여호와를 경외함으로 섬기고 떨며 즐거워할지어다

10:2 그가 경건하여 온 집으로 더불어 하나님을 경외하며 백성을 많이 구제하고 하나님께 항상 기도하더니

딤전4:7-8 망령되고 허탄한 신화를 버리고 오직 경건에 이르기를 연습하라 육체의 연습은 약간의 유익이 있으나 경건은 범사에 유익하니 금생과 내생에 약속이 있느니라

12:5-7 오직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 이름을 두시려고 너희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하신 곳인 그 거하실 곳으로 찾아 나아가서 너희 번제와 너희 희생과 너희의 십일조와 너희 손의 거제와 너희 서원제와 낙헌 예물과 너희 우양의 처음 낳은 것들을 너희는 그리로 가져다가 드리고 거기 곧 너희 하나님 여호와 앞에서 먹고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 손으로 수고한 일에 복주심을 인하여 너희와 너희 가족이 즐거워할찌니라

13:6-9 오 네 동복 형제나 네 자녀나 네 품의 아내나 너와 생명을 함께하는 친구가 가만히 너를 꾀어 이르기를 너와 네 열조가 알지 못하던 다른 신들 곧 네 사방에 둘러 있는 민족 혹 네게서 가깝든지 네게서 멀든지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있는 민족의 신들을 우리가 가서 섬기자 할찌라도 너는 그를 좇지 말며 듣지 말며 긍휼히 보지 말며 애석히 여기지 말며 덮어 숨기지 말고 너는 용서 없이 그를 죽이되 죽일 때에 네가 먼저 그에게 손을 대고 후에 뭇백성이 손을 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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