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BS_Judges_사사기 제1과
공부할 내용: 사사기 1장 1-7절
본문
2024년 10월 13일(주일) 오후 4시 줌zoom 그룹성경공부
1.여호수아가 죽은 후에 이스라엘 자손이 하나님께 “우리 중 누가 먼저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리이까”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 “유다가 올라갈찌니라 보라 내가 이 땅을 그 손에 붙였노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여기 왜 이스라엘 자손이 가나안 땅으로 올라가려고 하는 것입니까? 그리고 왜 하나님께서는 유다를 먼저 올라가도록 하셨습니까? 이러한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서 일을 맡기실 때에 우리들에게 그것을 할 수 있는 능력도 주신다는 진리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삿1:1-2, 눅12:47-48, 롬12:6-7, 행6:5)
답)매튜헨리주석-I. 이스라엘 자녀들은 어느 지파가 먼저 나서서 가나안 사람들과 싸우고 그럼으로써 다른 지파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야 할 것인지에 대한 지시를 받기 위해 하나님의 신탁(神託)에 물었다. 이 때는 여호수아가 죽은 후였다. 여호수아가 살아있는 동안에는 그가 백성들에게 지시를 내렸으며, 모든 지파들은 그에게 순종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가졌던 것과 동일한 권위를 가진 후계자를 세우지 않았다. 따라서 백성들은 판결의 흉패에 물을 수밖에 없었고 그 곳에서 명령의 말씀을 받아야 했는데, 그것은 하나님 자신이 마치 그들의 왕이셨던 것처럼 또한 이스라엘 군대의 주님이셨기 때문이었다. 그들의 질문은 “누가 먼저 올라가리이까?” 하는 것이었다(1절). 이 때 이스라엘은 점점 번성하여 지금 차지하고 있는 땅만으로는 너무 비좁게 느껴지기 시작한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그들은 좀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적들을 향해 밀고 나가야만 했다. 이제 그들은 어느 지파가 먼저 무기를 잡아야 할 것인지를 묻는다. 각 지파들이 앞장서는 영예를 차지하기 위해 서로 먼저 나서고자 열망했는지, 아니면 그렇게 하기를 두려워하여 뒤로 빠지고자 했는지는 분명치 않다. 다만 그들은 모두가 일치하여 이 문제를 결정하는데 가장 적합한 하나님 자신에게 이 문제를 맡겼다. Ⅱ.하나님은 유다가 먼저 올라갈 것을 명령하면서 그들에게 성공을 약속하셨다(2절). “내가 이 땅을 그의 손에 넘겨 주었노라. 그리하여 그의 소유가 될 것이라. 또한 원수를 그의 손에 넘겨주어 멸망케 할 것이라.” 이 일에 왜 유다가 먼저 올라가야만 했나? 1.유다는 가장 수도 많고 또 가장 강한 지파였다. 따라서 유다가 먼저 감당해야 했다. 하나님은 당신이 주신 능력에 따라 일을 명하신다. 가장 능력을 많이 받은 자에게 가장 많은 일을 기대하신다. 유다는 위엄에 있어서도 첫째였다. 따라서 의무에 있어서도 첫째여야 한 그는 형제들의 찬송이 될 자였다. 그러므로 그는 위험한 일에 있어서도 앞장서 이끌어야 한다. 존귀와 영예에는 의무가 따르는 법이다. 3.매사에 유다가 먼저 하는 혜택을 누렸다. 기업을 위해 제비를 뽑는 것도 다가 먼저였다. 그러므로 싸우는 일에도 유다가 먼저여야 한다. 4.유다는 우리 주님이 태어나신 지파였다. 그러므로 유다 안에서 유다 지파의 사자이신 그리스도가 백성들 앞에 나아가신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먼저 어둠의 권세들을 묶으시고 패배시킴으로써, 우리로 하여금 영적 싸움에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불어넣으셨다. 우리가 어둠의 영들을 정복하고 그 이상의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오직 그 안에서이다. 일(노력)과 성공은 함께 가는 것을 주목하라: “유다가 올라갈지니라. 그는 자신의 역할을 수행해야만 한다. 그러고 나서 그는 내가 그 땅을 그의 손에 넘겨주었음을 알게 될 것이다.” 만일 하나님이 성공을 주시지 않는다면, 그의 일(노력)은 쓸모없는 것이 될 것이다. 그러나 만일 그가 열심히 일에 전념하지 않는다면, 하나님은 성공을 주시지 않을 것이다.
2.유다 지파가 그 형제 시므온 지파에게 “나의 제비 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너의 제비 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말을 듣고 시므온 지파가 유다 지파와 함께 싸우러 나갔습니다. 여기 모든 지파 가운데 가장 중요한 지파인 유다 지파가 가장 보잘 것없는 지파인 시므온 지파에게 도움을 요청하였는데, 이것이 오늘날 우리들에게 주는 영적인 진리가 무엇입니까? 또한 시므온 지파가 유다 지파와 함께 싸우러 나갔는데, 이러한 말씀을 통하여 사단의 왕국에 대항하여 싸울 때에 그리스도인들은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는 진리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삿1:3, 고전12:21, 롬12:4-5, 느4:16-17, 엡6:12)
답)매튜헨리주석-Ⅲ.이렇게 하여 유다는 올라갈 준비를 하면서, 자신의 형제요 이웃해 있는 시므온 지파(시므온의 기업은 유다의 기업 가운데 있었고, 그것으로부터 할당되었다)에게 힘을 합칠 것을 요청한다(3절). 다음을 주목하라. 1.강한 자는 약한 자를 멸시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도움을 구해야 한다. 유다는 모든 지파 가운데 가장 중요한 지파였으며, 시므온은 가장 보잘것없는 지파였다. 그러나 유다는 시므온에게 호의를 구하면서 도움을 간청한다. 머리가 발에게 “너는 쓸데없다”라고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는 서로 지체이기 때문이다. 2.도움을 요청하는 자는 또한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한다. 내가 제비뽑아 얻은 땅에 나와 함께 올라가서 가나안 족속과 싸우자 그리하면 나도 네가 제비뽑아 얻은 땅에 함께 가리라. 이렇게 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가나안 사람들에 대항하여 서로 돕게 되었다. 이와 같이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비록 서로 다른 종족이라 할지라도 사탄의 왕국에 대항하여 서로의 손을 강하게 해주어야 한다. 피차 사랑으로 돕는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로운 도우심을 기대할 충분한 자격을 갖는다.
3.유다 지파와 시므온 지파가 연합하여 올라가서 가나안 사람과 싸워서 베섹에서 일만 명을 죽였습니다. 그리고 가나안 사람의 왕 아도니 베섹을 붙잡아서 엄지발가락을 잘랐습니다. 그때 아도니 베섹이 “옛적에 칠십 왕이 그 수족의 엄지가락을 찍히고 내 상 아래서 먹을 것을 줍더니 하나님이 나의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라고 말하였습니다. 아도니 베섹은 예루살렘에서 죽임을 당하였습니다. 여기 아도니 베섹은 높은 자리에 있었던 큰 자였는데, 하루 아침에 극도의 비천함과 수치 가운데로 떨어져 버렸습니다. 이것을 통하여 우리들이 배울 수 있는 교훈은 무엇입니까? 또한 아도니 베섹이 “하나님이 나의 행한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라고 말하였던 것처럼, 그가 다른 사람들에게 행한 그대로 그 자신이 똑같은 것을 받았습니다. 여기서 의로우신 하나님의 심판에 대하여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삿1:4-7, 사14:9-11, 잠16:18, 약4:6, 사33:1, 약2:13)
답)매튜헨리주석-V.하나님이 이스라엘에게 큰 성공을 주셨다. 이스라엘이 먼저 공격을 했든지 혹은 적들이 먼저 경고를 발하였든지 간에, 주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주셨다(4절). 비록 유다 군대가 강하고 담대했다 할지라도, 승리는 하나님께 돌려진다: 여호와께서 가나안 족속을 그들의 손에 넘겨주시니. 하나님은 여기에서 그들에게 가나안 족속을 멸망시킬 능력을 주시면서, 그들이 자신의 명령 즉 가나안 족속을 완전히 멸하라는 명령에 순종하는지 여부를 시험하셨다. 이와 관련하여 패트릭 주교는 이교의 작가들에게서는 전쟁의 승리와 관련하여 여기에 나타난 것과 같은 종교적인 표현이 나타나지 않음을 주목한다. 나는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이와 같은 경건한 고백이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 불리는 많은 사람들 가운데에도 그대로 사용되기를 희망한다. 1.이제 우리는 가나안 군대가 베섹에서 혹은 베섹 인근에서 어떻게 참패를 당하는지 보게 되는데, 그 곳은 나중에 사울이 백성들의 집결지로 삼았던 장소였다(삼상11:8). 이스라엘은 10,000명을 살육했는데, 이로 인해 이미 약해져 있던 그들은 한층 더 약해질 수밖에 없었다. 2.그들의 왕이 붙잡혀 모욕을 당한다. 그의 이름은 ‘베섹의 주’를 의미하는 아도니 베섹이었다. 자기들의 땅을 자신의 이름으로 부르는 사람들이 있지만(시49:11), 여기에 나오는 아도니 베섹은 자기 땅의 이름으로 자신의 이름을 삼았다. 싸움이 끝난 후 그는 붙잡혔다. 그리고 우리는 여기에서 유다 자손들이 그에게 어떻게 했는지 보게 된다. 그들은 그로 하여금 싸움을 하지 못하도록 엄지손가락을 잘랐으며, 또 도망가지 못하도록 엄지발가락을 잘랐다(6절). 그에 대한 형벌은 이처럼 가혹했다. 그는 저주받은 가나안 사람이었으며, 예전에 비슷한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형벌을 가한 사람이었다. 그리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아마도 이에 대해 들었을 것이다. 요세푸스는 유다 자손들이 단지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만을 자른 것이 아니라 더 치명적으로 그의 손과 발을 잘랐다고 생각한다. 어쨌든 그들이 행한 이러한 모욕으로 인해 아도니 베섹은 하나님의 의를 고백하지 않을 수 없었다(7절). 여기에서 다음을 주목하라. (1)이 사람 아도니 베섹은 매우 큰 자였다. 그는 전쟁에서 큰 자였다. 전쟁터에서 수많은 군대들이 그를 보고 두려워하여 꽁무니를 뺐다. 그는 집에서도 큰 자였다. 심지어 왕들조차 그의 양 떼를 지키는 개 중에 둘 정도였다(욥30:1). 그러나 이제 그 자신이 포로가 되었고, 극도의 비천함과 수치 가운데 떨어져 버리고 말았다. 이 세상은 얼마나 변하기 쉬우며, 또 세상의 높은 자리는 얼마나 미끄러지기 쉬운가! 가장 높은 자라도 교만하지 말며, 가장 강한 자라도 안심하지 말라. 죽기 전에 가장 낮은 자리로 떨어질지 누가 알겠는가? (2)아도니 베섹은 이웃나라들을 황폐화시켰다. 그는 70명의 왕들을 완전하게 굴복시켰고 그들을 포로로 삼았다. 한 도시의 우두머리를 당시에 왕이라고 불렀다. 그러나 그러한 호칭의 위대함은 단지 그들의 수치를 심화시키고 또 그들을 모욕한 아도니 베섹의 교만에 불을 붙였을 뿐이었다. 우리는 아도니 베섹이 이러한 소규모의 통치자들을 한 번에 노예로 삼았다고는 생각할 수 없다. 대체로 그가 통치하는 전 기간 동안 그와 같이 많은 왕들을 정복하고 모욕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가 그들을 이와 같이 다룬 것은 그 자신의 오만하고 잔인한 취향을 만족시키고, 또한 다른 사람들에게 공포심을 가져다 주기 위함이었을 것이다. 가나안 족속은 자기들끼리의 전쟁과 잔인한 사람들로 인해 약화되었고, 따라서 이스라엘이 좀 더 쉽게 그들을 정복할 수 있게 되었다. 라이트푸트 박사는 “유다는 아도니 베섹을 정복함으로써 결과적으로 70명의 왕들을 정복했다”고 말한다. (3)아도니 베섹은 다른 사람들에게 행한 대로 자신이 똑같은 것을 받았다. 이와 같이 의로우신 하나님은 종종 자신의 섭리 가운데 죄에 대한 응답으로 벌을 내리시며 또 심판하심에 있어 공평을 따르신다. 노략하는 자는 노략을 당할 것이요, 속이는 자는 속임을 당할 것이다(사33:1).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약2:13). 요한계시록 13:10을 보라. (4)아도니 베섹은 정직하게 하나님의 의를 인정하고 고백한다: 하나님이 내가 행한 대로 내게 갚으심이로다. 하나님이 심판을 통해 양심을 일깨울 때 어떻게 그 양심이 죄를 생각나게 하고 또 하나님의 공의에 대해 승복하게 만드는지 주목하라. 교만 가운데 하나님을 무시했던 그가 이제 그분께 항복하고, 왕들을 자기상 아래 두고 그것을 즐기던 일로 인해 후회하는 마음을 갖는다. 아도니 베섹은 자신이 70인의 왕들에 대해 행했던 것보다는 나은 대접을 받고 있음을 인정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비록 이스라엘인들이 그의 엄지손가락과 엄지발가락을 자르기는 했지만(‘눈에는 눈’이라는 복수의 율법에 따라 엄지손가락에는 엄지손가락), 그러나 그를 상 아래 두어 부스러기를 주워 먹게 하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는 것이 충분히 공의의 행위로 간주될 수 있었다 할지라도, 자칫 교만하고 오만한 행위로 비칠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참고성경구절
눅12:47-48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할 것이니라
롬12:6-7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받은 은사가 각각 다르니 혹 예언이면 믿음의 분수대로 혹 섬기는 일이면 섬기는 일로, 혹 가르치는 자면 가르치는 일로, 혹 권위하는 자면 권위하는 일로, 구제하는 자는 성실함으로, 다스리는 자는 부지런함으로, 긍휼을 베푸는 자는 즐거움으로 할 것이니라
행6:5 온 무리가 이 말을 기뻐하여 믿음과 성령이 충만한 사람 스데반과 또 빌립과 브로고로와 니가노르와 디몬과 바메나와 유대교에 입교한 인디옥 사람 니골라를 택하여
고전12: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없다 하거나 하지 못하리라
롬12:4-5 우리가 한 몸에 많은 지체를 가졌으나 모든 지체가 같은 직분을 가진 것이 아니니 이와 같이 우리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안에서 한 몸이 되어 서로 지체가 되었느니라
느4:16-17 그때로부터 내 종자의 절반은 역사하고 절반은 갑옷을 입고 창과 방패와 활을 가졌고 민장은 유다 온 족속의 뒤에 있었으며 성을 건축하는 자와 담부하는 자는 다 각각 한 손으로 일을 하며 한 손에는 병기를 잡았는데
엡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 대함이라
사14:9-11 아래의 음부가 너로 인하여 소동하여 너의 옴을 영접하되 그것이 세상에서의 모든 영웅을 너로 인하여 동하게 하며 열방의 모든 왕으로 그 보좌에서 일어서게 하므로 그들이 다 네게 말하여 이르기를 너도 우리같이 연약하게 되었느냐 너도 우리같이 되었느냐 하리로다 네 영화가 음부에 떨어졌음이여 너의 비파 소리까지로다 구더기가 네 아래 깔림이여 지렁이가 너를 엎었도다
잠16:18 교만은 패망이 선봉이요 거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약4:6 그러나 더욱 큰 은혜를 주시나니 그러므로 일렀으되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사33:1 화 있을찐저 너 학대를 당치 아니하고도 학대하며 속임을 입지 아니하고도 속이는 자여 네가 학대하기를 마치면 네가 학대를 당할 것이며 네가 속이기를 그치면 사람이 너를 속이리라
약2:13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 이기고 자랑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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