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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부 성경공부(035)_2024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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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 24-05-04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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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드 존스 교리강좌 시리즈 1

18_원 오염_Original Pollution(1/2)

 


원죄에 대한 성경의 교리를 계속해서 살펴보겠습니다. 원죄는 너무 방대한 주제이기 때문에 지난 장에서는 일부만 다룰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담의 죄, 아담의 원죄와 범죄의 결과를 개관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여기서 결과란 아담의 타락과 아담 안에서, 그리고 아담을 통해 발생한 온 인류의 타락을 의미했습니다. 이어서 아담에게 발생한 결과들과 아담에게 즉각적으로 닥친 일들, 그리고 이 일들이 아담의 후손에게 미친 영향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았습니다. 우리는 원죄라는 주제가 두 개의 주요 항목으로 나누어진다는 것. 다시 말해 원죄에는 두 가지 측면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첫째는 원 죄책이며 여기에 대해서는 이미 살펴보았습니다. 우리 모두는 아담의 첫 번째 죄에 대해 죄책을 지고 책임이 있게 되었습니다. 아담의 죄가 우리에게 전가된 것입니다.


 

1. 원 오염의 의미

지금부터는 원 오염(original pollution)이라고 부르는 원죄 교리의 두 번째 측면을 살펴볼 것입니다. 여러분도 알다시피, 아담이 죄를 범한 순간 두 가지 일이 일어났습니다. 하나는 아담이 죄책을 지게 된 것이고, 두 번째는 그의 안에 변화가 일어나 이전과 같지 않은 상태가 된 것입니다. 원죄의 교리는 두 가지 결과가 다 우리에게도 넘어왔다고 말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원 죄책 뿐 아니라 원 오염까지 짊어지게 되었습니다.

 

 

(1) 원 오염이란 원의를 잃어버린 것을 말한다

 

원 오염이란 말의 뜻이 무엇일까요? 첫째로, 이 말은 아담에게나 우리에게나 동일한 의미임이 분명합니다. , 아담이 가지고 있던 원의가 사라진 것을 말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음 받았습니다. 이 말이 의미하는 바의 일부는 아담이 하나님 자신의 의로우심에 상응하는 의를 소유한 의로운 존재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담은 이의를 잃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우리 모두도 원의를 잃어버린 채 태어났습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안에 적극적인 악도 가진 채로 태어납니다. 오염의 문제에는 이 두 가지 측면이 있습니다.

 

(2) 원 오염에 대해 주의해야 할 사항

 

_오염은 불건전한 상태나 영혼의 본질의 변화를 의미하지 않는다

이 문제를 조금 더 알아봅시다. 첫 번째 죄의 결과로 우리를 고통에 빠뜨린 이 오염은 단순히 불건전한 상태가 아닙니다. 오염은 죄이며 범죄한 상태입니다. 우리는 오염되었기 때문에 죄책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염은 부분적으로는 법적인 의미로 생각하여야 합니다. 주의를 기울여야 할 또다른 사항은 오염이 영혼의 본질에 변화가 일어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제가 '영혼의 본질'이라고 한 것은 영혼의 구성 성분을 의미합니다. 이미 살펴보았듯이, 우리는 영혼이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모릅니다. 하지만 영혼에 어떤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하지 않도록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오염으로 인해 생긴 변화가 어떤 것인지는 앞으로 자세히 살펴볼 것입니다.

 

_오염은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개념이다

하지만 이 문제를 다루기 전에 잘못된 개념을 하나 더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오염이 단지 우리가 전에 가지고 있던 것을 빼앗긴 상태일 뿐이라고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오염은 소극적인 개념이 아닙니다. 영혼에 뭔가 부족한 상태라는 의미만이 아닙니다. 오염은 적극적인 개념, 즉 적극적으로 죄를 향해 나아가는 타고난 성향입니다. 오염은 능동적인 것입니다. 단지 우리가 마땅히 되어야 하는 상태에 이르지 못했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마땅히 되지 말아야 하는 상태에 적극적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는 지난 장에서 죄에 대한 성경의 용어들과 정의들을 살펴보면서 이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현대의 심리학자들은 이런 생각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죄라고 부르는 것을 그들은 그저 특정한 자질들이 없는 상태라고 말합니다. 그들은 사람이 적극적인 의미에서 악하다고 얘기해서는 안 된다고 합니다. 죄는 소극적인 것이고 단지 선하지 않다는 의미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성경은 죄가 적극적인 것이라고 말합니다. 죄는 선함이 없는 상태가 아니라 악이 적극적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성경이 처음부터 이 사실을 강조하기 때문에 우리도 이것을 강조해야 합니다.

 

 

2. 오염의 표현

 

그렇다면 이와 같이 원의가 없고 적극적인 악이 존재하는 상태가 타락한 인간에게 어떻게 표현될까요? 우리 모든 사람에게 오염은 어떤 식으로 나타날까요? 여기에도 성경 전체가 가르치고 강조하는 두 가지 구분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음과 같은 용어를 사용합니다. 오염은 첫째는 전적 부패(total depravity), 그리고 둘째는 전적 무능(total inability)으로 나타납니다.

 

(1) 전적 부패

 

_전적 부패에 대한 잘못된 개념들

이 두 가지를 하나씩 살펴보겠습니다. 전적 부패가 무슨 뜻입니까? 이것도 역시 자주 공격받는 용어입니다. 참으로 애석하게도 심지어 그리스도인들 중에도 이 말을 싫어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이 말의 의미를 모르기 때문에 싫어합니다. 이 사람들은 전적 부패라는 말에 잘못된 의미를 부여하고는 이 개념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말합니다. 전적 부패가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면 이 사람들은 다음에 열거한 잘못된 정의 중 하나를 말할 것입니다.

첫째, 전적 부패는 모든 사람이 그들이 이를 수 있는 최고의 상태까지 철저하게 악하게 되고 타락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일반적으로 전적 부패의 개념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이런 식으로 정의합니다. 하지만 훌륭한 신학자 중에 전적 부패를 이런 식으로 정의한 사람 은 아무도 없었습니다. 저도 물론 그렇게 하지 않으며 성경도 마찬가지입니다.

둘째로, 타락한 상태의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한 본유적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사람들은 이런 지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전적으로 부패하기는 했지만 자기들 안에 하나님에 대한 의식을 여전히 가지고 있습니다.

셋째로, 사람들이 양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따라서 사람들이 선과 악에 대한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의미도 아닙니다. 전적 부패 상태에 있는 사람들도 양심을 가지고 있으며 선과 악 간의 차이를 인식합니다.

잘못된 개념들의 목록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전적 부패는 사람들이 미덕들을 인식하고 칭찬할 능력이 없다거나 공평무사한 감정과 행동을 할 능력이 없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제가 이 오해를 강조하는 이유를 여러분은 아실 것입니다. 현대 심리학자들은 그리고 불행히도 많은 그리스도인들도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 나는 전적 부패라는 이 교리를 도저히 받아들일 수가 없어요. 그건 옳을 수가 없어요. 그리스도인이 아닌 많은 사람들을 보세요. 그들은 미덕에 대한 개념들을 가지고 있고, 선을 행하려고 애쓰며, 이상주의자가 될 수도 있다구요."

맞는 얘깁니다! 전적 부패의 정의는 그 사실을 부인하지 않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가 전적 부패라는 말을 쓸 때 그것이 모든 중생하지 않은 사람들은 모든 형태의 죄에 빠져든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_전적 부패의 의미

"그렇다면 전적 부패의 의미는 무엇입니까?"라고 묻는 분이 있을 겁니다.

전적 부패의 의미는 타락한 상태의 사람은 선천적으로 부패한 본성을 가지고 있으며, 이 부패는 사람의 존재의 모든 부분, 즉 영혼과 몸의 모든 기능에까지 확장된다는 것입니다. 또한 사람에게는 영적인 선이 전혀 없다는 의미입니다('영적인'이라는 수식어에 주의하십시오). 사람에게 자연적인 선, 자연적인 도덕은 많이 있습니다. 사람은 무엇이 미덕인지 인식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적인 선은 전혀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전적 부패의 의미입니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봅시다. 전적 부패 상태에 있는 중생하지 못한 모든 사람은 하나님과 하나님의 거룩한 율법에 대해 원수 된 상태에 있습니다. 전적 부패는 언제나 이런 특성을 보입니다. 다른 말로 하면, 이 사람들의 모든 능력은 오용되고 왜곡됩니다. 이를 증명하기 위해 성경을 제시하겠습니다. 지금까지 말한 사실들에 대한 첫 번째 명확한 진술은 창세기 6 5절에 나옵니다.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 이것은 대단히 놀랍고 포괄적인 진술입니다. 이 구절을 매우 주의 깊게 연구해 볼 것을 권합니다. 시편 51 5절도 함께 살펴봅시다. "내가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어머니가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여기에도 전적 부패에 대한 설명이 나옵니다. "죄악 중에서 출생하였음이여." "죄 중에서 나를 잉태하였나이다."

그 다음에 예레미야서 17 9절을 보십시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 누가 능히 이를 알리요마는." 하지만 여러 면에서 전적 부패 교리에 대한 전형적인 진술은 로마서 7장에 기록되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로마서 7장은 죄의 결과로서의 사람을 묘사하는 다양한 용어를 사용하여 전적 부패를 완벽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시점에서 7장의 주해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다만 거기에 기록된 전적 부패에 대한 설명이 완전하고 완벽하다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하지만 로마서 8 7절도 읽어 보십시오.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전적 부패를 설명하는 또 하나의 무서운 진술입니다.

 

바울은 에베소서 4 17~18절에서 이방인들이 "··· ···마음의 허망한 것으로 행함··· ···그들의 총명이 어두워지고 그들 가운데 있는 무지함과 그들의 마음이 굳어짐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나있다고 말합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진술인가요! 디도에게 보낸 글도 들어 보십시오. "우리도 전에는 어리석은 자요 순종하지 아니한 자요 속은 자요 여러 가지 정욕과 행락에 종 노릇 한 자요 악독과 투기를 일삼은 자요 가증스러운 자요 피차 미워한 자였으나" (3:3). 죄의 결과로서의 부패에 대한 얼마나 끔찍한 묘사인가요!

 

_전적 부패를 설명하는 용어들

지금까지 인용한 구절들에서 성경이 전적 부패를 명료하고 분명하게 말하기 위해 이 오염을 묘사하는 많은 용어를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십시오. 우리는 이 용어들에 친숙해져야 합니다. 왜 이 모든 용어들을 검토하려는 것인지 어리둥절해 하시는 분은 없으리라 믿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우리가 복음을 통해 어떤 병폐, 어떤 상태로부터 구원을 받게 되는 것인지 깨닫지 않고서는 아무도 구원에 대한 성경의 교리를 진실되고 적절하게 이해할 수도 없고, 우리의 구원에 대해 참으로 감사할 수도 없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우리는 죄 가운데 있는 우리 자신에 대한 진리를 이해해야만 합니다. 이것을 깨닫기까지는 하나님의 사랑을 참으로 아는 것이 결코 불가능합니다. 하나님의 사랑의 높이를 측량하기 위해서는 우선 타락의 결과로 우리가 얼마나 깊은 부패 가운데 있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로 하여금 이 사실을 분명히 깨닫게 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여러 가지 용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육신에 대해, 그리고 정욕과 옛 사람에 대해 말합니다. 우리 지체 속에 있는 법, 죄의 몸과 사망의 몸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또한, 육신의 생각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다른 용어들도 있습니다만 여기 열거한 용어들이 가장 중요한 것들입니다. 이 용어들이 모두 같은 의미이며 같은 내용의 묘사라고 말해도 틀리지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중에서도 육신이라는 용어가 가장 중요한데, 사람들이 이 말을 흔히 오해하기 때문에 가장 강조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성경이 육신이라는 말을 사용할 때 그 의미는 무엇일까요?

 

성경은 이 용어를 주로 세 가지 방식으로 사용합니다. 첫째, 육신이라는 말은 신체, 즉 물질적 의미의 몸을 뜻합니다. 둘째, 때로는 육신이 전인()이라는 의미로 사용됩니다.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 게 하려 하심이라" (고전 1:29). 이것은 어떤 신체도 하나님 앞에 자랑하지 못한다는 의미가 아니라 어떤 사람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할 것이라는 의미입니다. 이처럼 육신이 전인격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세 번째는 육신의 윤리적 의미, 혹은 영적인 의미라고 부를 수 있는 것으로서 저는 이것을 다루고 싶습니다.

이런 질문을 하시는 분이 있으리라고 상상해 볼 수 있습니다. 육신이라는 단어가 세 가지 다른 의미로 사용된다고 말씀하시는데, 그렇다면 각각의 구절에서 무슨 의미로 사용된 것인지 어떻게 알 수 있지요?"

기꺼이 대답해 드리겠습니다. 육신의 의미를 구분하기 위해서는 헬라어에 대한 지식이 아니라 문맥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헬라어는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헬라어로는 세 가지 모두 동일한 용어이기 때문입니다. 그 단어가 전달하는 의미가 무엇인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문맥으로부터 알아 내는 방법뿐입니다. 문맥에 주의를 기울이면 각각의 경우 육신이 무슨 의미인지 분명하게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이제 육신이라는 용어의 윤리적 의미를 알아봅시다. 이 단어가 이렇게 윤리적인 방식으로 사용되었을 때에는 몸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우리의 문제는 우리의 육신입니다. 성경은 육신이 모든 문제의 원인이라고 말합니다. 이것이 로마서 7장의 바울의 논지인데 이 때 바울은 몸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 사실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수도 생활의 모든 개념이 잘못된 이해에 기초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죄가 육체의 틀 안에 거하고 있으며 몸을 억압하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수도승이 되어 거의 죽을 지경까지 금식을 하고 신체를 상하게 했습니다. 그렇게 하면 모든 것이 잘 될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몸을 이런 맥락에서 보지 않습니다. 이것은 쉽게 입증할 수 있습니다. 성경 여러 곳에 열거된 육신의 작용들을 읽어 보면 그 중 몇 가지는 몸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는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갈라디아서 5 19~21절에 나오는 바울의 유명한 목록을 봅시다.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이 모든 것은 분명히 우리의 신체적 부분인 육신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지만 바울은 계속해서 말합니다.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 이단은 신체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그것은 영혼의 영역에 속한 죄입니다. 하지만 이것들은 모두 "육체의 일"이라고 열거되었습니다. 이 사실만으로도 육신이라는 말이 윤리적 의미로 사용될 때는 이것을 우리 존재의 동물적인 부분인 신체를 의미하는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된다는 것을 증명하기에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에는 긍정문으로 표현해 봅시다. 성경에서 말하는 육신이란 거의 언제나 영, 특히 우리 안에 계시는 성령과 대립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육신은 우리가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전적으로 자연적이며 성령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은 본성의 작용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한 가지 정의이지만 다른 정의도 있습니다. 윤리적 의미로서의 육신은 "타락한 인간이 하나님의 율법을 거부하고 영을 거스려 싸우는 원리, 혹은 원리가 거하는 곳입니다.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5:17). 더 간단한 정의를 원 하신다면 "신적 생명과 분리된 인간 본성"이라고 묘사됩니다. 저는 이것도 상당히 좋은 정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육신"이라는 용어를 이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마도 우리 주님이 니고데모에게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 3:6)라고 하신 말씀을 살펴보는 것일 겁니다. 우리 주님이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라고 말씀하실 때 단순히 우리의 몸을 생각하신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은 이스라엘의 선생인 니고데모가 여전히 육신의 방식으로, 즉 성령과 관계 없이 "육신을 따라" 사고하고 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시 말해, 육신이란 스스로 생겨나고 지속된 하나님의 성령이 없는 인류를 말합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그토록 자주 사용된 육신이라는 용어의 가장 중요한 정의입니다. 그리고 성경은 전적 부패의 상태에 있는 우리가 육신 안에 거하면서 육신에 따라 행동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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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전적 부패

_전적 부패는 삶의 균형을 깨뜨린다

_전적 부패 상태의 사람 은 하나님이 아닌 자아를 위해 산다

_전적 부패 상태의 사람은 자기 능력을 자신의 영광을 위해 사용한다

_전적 부패 상태의 사람 은 사탄의 종이다

(2)   전적 무능

_전적 무능 상태의 사람은 하나님의 인정을 받는 행위를 할 수 없다

_전적 무능 상태의 사람은 자신의 본성을 바꿀 수도, 영적 진리를 깨달을 수도 없다

 

   3. 정리 : 원죄의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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