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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S-2Samuel-17.저녁때에 다윗이 그 침상에서 일어나 왕궁 지붕 위에서 거닐다가(삼하11:2)

 

공부할 내용: 사무엘하 11장 1 - 27절

 

 

1.다윗은 저녁때에 왕궁 지붕을 거닐다가 한 여인이 목욕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다윗은 사람을 보내어 그 여인이 누구인지를 알아보았고, “엘리암의 딸이요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라는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 여인이 누구인지를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밧세바를 데려오게 한 후에 더불어 동침하였습니다. 다윗이 간음죄를 범한 원인이 무엇인지를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삼하11:1-5, 잠6:32-33, 욥31:1)

 

답)매튜핸리주석-II.다윗의 치욕이 나온다. 그는 자신의 욕망의 포로가 되어 정복당하였다. 그가 범한 죄는 간음죄로서 제7계명을 어긴 것이었다. (족장 시대의 재판으로는) 간통죄는 극형에 해당하는 죄였고 재판장에게 벌받을 죄였으며(욥31:11), 자기 영혼을 망하게 하고 상함과 능욕을 받고 다른 어느 죄보다 부끄러움을 씻을 수 없게 하는 죄(잠6:32,33)였다. 1.이 간음죄에 이르게 한 것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1)그는 업무에 대해 태만했다. 여호와의 전쟁을 하면서 자기 부하와 같이 전장에 나가 있어야 할 때 그는 고생과 걱정을 남에게 맡기고 자신은 예루살렘에 그대로 있었다(1절). 아람인과의 전쟁에서는 친히 출정했던 그였다(10:17). 그가 전군의 총수로 자기의 사령탑에 나가 있었더라면 이런 유혹을 피할 수 있었을 터였다. (2)그는 안일을 탐하고 게으름을 마음껏 피웠다. “저녁때에 다윗은 그 침상에서 일어났다”(2절). 자기 향상을 위해서든 남을 위해서든 무슨 일로 시간을 보내야 할 그가 침상에서 한 나절을 낮잠으로 소일했다는 것부터가 화근이었다. 환란날에는 아침 저녁뿐만 아니라 낮에도 기도하곤 하던 다윗이었다. 그 날 낮에 기도를 궐한 것은 두려워해야 마땅한 일이었다. 게으름은 유혹자에게 큰 기회를 만들어 준다. 시궁창 곁에 섰으면 오물이 묻기 마련이다. 나태한 자의 침상은 왕왕 욕망의 침상으로 판명된다. (3)그의 발길과 시선은 배회하였다. “왕궁 지붕 위에서 거닐다가 그곳에서 보니 한 여인이 목욕을 하고 있었다.” 이 여인은 아마 율법을 따라 모종의 의식적 오염을 세정시키기 위해 목욕하고 있었을 것이다. 하와의 경우에서와 같이 죄는 눈을 통해 왔다. 그는 기를 쓰고 그 여인을 보려고 했을 것이다. 적어도 “내 눈을 돌이켜 허탄한 것을 보지 말게 하소서”(시119:37)라는 기도대로 행하지 않은 것만은 사실이다. 또 자기 아들의 경고대로 행하지도 않은 셈이다. “너는 포도주가 붉을 때 그것을 보지 말라”(잠23:31). 그는 욥과 같이 “자기 눈과 언약을 세우지 않았거나”(욥31:1) 아니면 그것을 잊어버렸을 것이다. 2.죄의 여러 단계. 그는 밧세바를 보자 즉시 정욕이 동하였다. (1)그는 그 여인이 누구인지 탐문하였다(3절). 이것은 아마 그 여인이 미혼이라면 아내로 데려오려는 의도에서 한 짓이었을 것이다. 그는 실제로 여러 아내를 취했었다. 그러나 그 여인이 유부녀라면 달리 혹심을 품지는 않았을 것이다. (2)부패한 욕망은 여기서 끝나지 않고 더욱 맹렬해졌다. 그는 그녀가 유부녀라는 것과 누구의 아내라는 것까지 보고받았다. 그런데도 그는 그녀를 부르러 사자를 보냈던 것이다. 그랬다고 해도 그는 그 여인을 동반하여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자신을 즐겁게 하려는 의도만 지녔을 것이다. (3)그러나 그 여인이 오자 그는 “더불어 동침했다.” 밧세바는 너무 쉽사리 몸을 허락했다. 이는 다윗이 위대한 인물이었고 인자심이 널리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 다윗 같은 인물이 하는 일은 죄될 리가 없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죄의 길이 얼마나 내리막 길인지 명심하자. 사람이 일단 악을 행하기 시작하면 스스로 멈출 수가 없다. “다툼의 시작”처럼 정욕의 시작도 “방축에서 물이 새는 것과 같다”(잠17:14). 그러므로 귀찮게 간섭하기 전에 중단하는 것이 지혜롭다. 미련한 파리는 날개 짓에 열중하지만 촛불 주변에서 놀다가 결국 자기 생명을 날려버린다.

 

2.다윗은 전쟁터에 있던 우리아를 불러들였고, 그와 대화한 후에 집으로 가서 쉬도록 하였습니다. 그렇게 한 목적은 우리아가 자기 아내 밧세바와 동침하도록 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우리아는 집에 가지 않고 왕궁 문에서 신하들과 함께 잠을 잤습니다. 그 다음에 다윗은 우리아로 하여금 술에 취해서 집에 가도록 하였지만 그것 또한 실패하였습니다. 여기에서 간음한 것을 은폐하기 위한 다윗의 행위가 얼마나 악한 것인지를 논하십시오. (삼하11:6-13, 시51:3-4)

 

답)매튜핸리주석-I.음모는 어떻게 진행되었는가? 우리아는 전선에서 집으로 돌아오지 않으면 안 되었다. 겉으로 내세운 명분은 싸움의 어떠한 것 즉 랍바 공략의 경과를 다윗에게 보고하라는 것이었다(7절). 이와 같이 다윗은 자기 마음 속에서는 추호도 생각이 없으면서 자기 군대에 대한 일반적 관심 이상의 것은 전혀 내색하지 않는다. 만일 그의 마음에 별다른 음모만 개재되어 있지 않았다면 전황 보고쯤이야 우리아보다 훨씬 미미한 존재가 급사로 파견되어도 괜찮을 터였다. 다윗은 자기 흉계를 은폐하기에 필요할 정도로 우리아와 이런 저런 얘기를 주고받은 뒤 그를 자기 집으로 보냈다. 우리아가 자기 소시의 아내와 더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윗은 뒤따라 음식까지 하사하였다(8절). 첫날 밤은 이 계획이 실패로 돌아갔다. 먼 길을 달려온 우리아에게는 음식보다 잠이 더 필요했기에 왕궁 수비병 숙소에서 밤새껏 자버렸기 때문이다. 다음 날 밤 다윗은 우리아를 취하게 했다(13절). 그가 우리아를 유쾌하게 만들어 정도 이상 과음하도록 유혹한 것은 우리아로 하여금 자기 맹세를 잊게 하여(11절) 집으로 돌아가 자기 아내와 동침케 하기 위해서였다. 의식이 없어질 만큼 대 취케할 수만 있었다면 다윗은 그를 그의 집 침상으로 떠메고 가라고 명령했을 터였다. 어떤 의도에서든 사람을 취하게 만든다는 것은 매우 악한 일이다. 이웃을 취하게 하는 자는 화있을진저!(합2:15,16). 다른 사람의 손에 취함의 잔을 쥐어 주는 자에게는 하나님께서 떨림의 잔을 쥐어 주실 것이다. 사람에게서 이성을 빼앗는다는 것은 돈을 강탈하는 것보다 더 악한 행위이며, 사람을 죄중에 끌어들이는 것은 다른 어떤 고통속으로 끌어들이는 것보다 더 나쁘다. 모든 선한 자들 특히 모든 행정관들은 과음하는 자들에게 권면하고 절제시키며 잔을 돌리지 않음으로써 이 죄를 방지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술취함을 촉진시키는 것은 악마의 일을 행하는 것이며 악마의 대리자 노릇을 하는 셈이다. II.이 흉계는 자기 처와 자지 않겠다는 우리아의 굳은 결의로 인해 수포로 돌아간다. 그의 아내는 다윗 못지 않게 그의 남편에게 돌아오도록 채근하고 강요했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아는 연 이틀 밤을 왕궁 위병들과 같이 잤자(9,12절). 1.혹자는 우리아가 자기 아내의 왕궁 출입 소문을 듣고 의심한 끝에 아내를 가까이 하지 않으려고 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만일 우리아가 그런 식으로 의심했다면 요압에게 갖다 주라고 부친 다윗의 편지를 틀림없이 뜯어보았을 것이다. 2.우리아가 눈치를 챘든 못 챘든 간에 그가 이런 의사를 굳히고 끝까지 아내를 가까이 하지 않은 것은 하나님의 뜻에서 나온 일이었다. 이것은 다윗의 죄를 드러내기 위해서였다. 간음을 위장하려는 계교가 실패함으로써 다윗으로 하여금 양심의 소리를 듣고 깨달아 죄를 자백하고 참회케 하기 위해 하나님은 이렇게 행하신 것이다.

 

3.다윗은 요압에게 편지를 써서 우리아 편으로 보냈습니다. 그 편지의 내용은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저로 맞아 죽게 하라”는 것으로, 치밀한 계산에 의한 살인이었습니다. 결국 전쟁터에서 우리아는 다윗의 신복 몇 사람과 함께 죽습니다. 그 후에 다윗은 밧세바를 자기 아내로 삼고 자녀를 낳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다윗의 소위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다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다윗의 고의적이고도 계획적인 살인이 얼마나 악한 것인지를 생각해 보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인생들이 행하는 모든 일들을 보고 계신다는 진리에 대해서도 서로 대화해 보십시오. (삼하11:6-27, 욥24:14-15, 시4:4)

 

답)매튜핸리주석-자신이 만든 아이를 우리아 자신의 소생으로 돌리려던 다윗의 계획은 보기 좋게 실패했다. 시일이 경과하면 우리아가 이 몹쓸 학대를 알게 될 것은 뻔한 노릇이었다. 악마는 다윗의 귀에다 우리아의 복수를 방지하려면 그를 제거해야 한다고 속삭였고 다윗은 마음이 움직였다. 다윗은 우리아만 없애버리면 자기나 밧세바가 안전할 것이고 게다가 거추장스런 우리아만 없으면 밧세바가 영원히 자기 소유가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간음은 종종 살인을 부른다. 한 가지 악을 안전하게 은폐시키기 위해서는 또 다른 악이 필요한 때문이다. 우리는 죄의 시초를 경계하고 두려워해야 한다. 죄가 어디서 끝이 날지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다윗의 흉중에는 우리아가 죽어야 한다는 생각이 굳게 자리잡고 있었다. 어느 누구도 다윗이 그런 악한 생각을 품고 있으리라고 생각지 못했을 것이다. 결백하고 용감하고 기개있는 우리아는 자기 군주의 명예를 위해 기꺼이 목숨을 바치려고 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는 자기 군주의 손으로 죽음을 당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 다윗도, 밧세바도 범죄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은 우리아에게 죄를 지었다. 이것은 그가 죽어야 할 이유였다. 다윗은 그가 꼭 죽어야 한다고 굳게 다짐한다. 이 사람이 사울의 웃자락을 베었다고 해서 가슴 아파한 자란 말인가? 즉 그가 얼마나 변했는가! 이 자가 자기의 모든 백성에게 공평과 정의를 행하던 인물이란 말인가? 그런 자가 어떻게 이토록 불의한 일을 할 수 있는가? 욕신의 욕망은 얼마나 치열하게 영혼과 다투며 그 전쟁에서 얼마나 가공할 파멸을 일으키는지 모른다. 육욕은 눈을 멀게 하고 마음을 강퍅케 하며 양심을 마비시키고 사람들에게서 모든 정의감과 염치심을 빼앗아버린다. 부녀와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서(잠6:32) 명철을 완전히 상실해버린다. 간음을 행하는 자는 자기 영혼을 망하게 하는 자이다. 그러나 간음자의 눈처럼 살인자의 손도 숨기려고 노력한다(욥24:14,15). 어두운 일은 빛을 미워한다. 다윗이 용감히 골리앗을 거꾸러뜨렸을 때 그 일은 공공연히 행해졌고 다윗 자신도 그것을 자랑으로 여겼다. 그러나 그가 우리아를 야비하게 죽이는 일은 비밀리에 시행되어야 했으니 이는 그가 그 일을 부끄러워했기 때문이다.....I.다윗이 요압에게 보낸 명려은 우리아를 가장 치열한 전선에 배치하였다가 그를 적군의 손에 죽도록 내버려 두라는 것이었다(14,15절). 이것은 바로 우리아를 제거하려는 다윗의 계교였고 그것은 그의 의도대로 성공하였다. 이 살인의 나쁜 점은 여러 가지다. 1.그것은 치밀한 계산에 의한 살인이었다. 그는 시간을 두고 이 일을 심사숙고했다....2.그는 우리아의 손으로 이 편지를 요압에게 전하게 했다. 이보다 비열하고 야만적인 일은 없었다. 다윗은 요압을 우리아 실해의 공범자로 삼았다....3.이 살인은 자기 왕과 국가를 위한 피살자, 자신의 충성심과 용맹을 이용하려 했다. 우리아의 용기와 열성은 최대의 찬사와 보상을 받아야 마땅한데도 그 때문에 그는 보다 쉽사리 죽음을 당하게 된다....4.이 범죄에는 많은 사람이 연루되었다. 장수인 요압은 이 일을 행할 하수인이었다. 그는 자기 부하 특히 훌륭한 용사의 생명을 소중히 여기지 않으면 안 되었다. 장수에게는 그 부하의 피가 얼마나 고귀한지 모른다. 그러나 요압은 이 일을 행하지 않으면 안 된다. 또 우리아를 사지에 버려두고 퇴각해야 하는 자들도 있었다. 그들은 양심상 그를 후원하고 원조해야 마땅하였다. 요압과 이 모든 자들은 우리아 살해의 공범자들이 되어야 한다. 5.우리아 혼자만 죽는 것도 아니다. 그의 휘하에 있는 무리들도 그와 함께 멸절될 위험에 있었고 또 실제로 그렇게 판명되었다....6.이 일은 암몬인들을 기쁘게 하고 의기양양하게 만들 것이다......V.그는 곧 우리아의 미망인을 아내로 맞아들인다. 밧세바는 관습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되도록 단시일에 우리아를 위한 장례를 지냈다(26절). 그리고 나자 다윗은 밧세바를 궁으로 데려왔고 그에게서 아들을 얻었다. 우리아의 복수는 그의 전사로 방지되었으나 결혼 뒤에 태어난 그 아이는 그들의 범죄를 세상에 널리 알린 셈이다. 죄에는 수치가 따라 온다. 그러나 이것이 전부가 아니었다. “다윗의 소위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우리아의 일(왕상15:5) 전체 곧 간음과 허위와 살인과 마지막의 결혼까지 모두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다. 그는 이 일로 자신을 즐겁게 했을지 모르나 하나님을 불쾌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하나님이 자기 백성의 죄를 보시며 미워하신다는 점을 유의하자. 하나님께 가까운 자일수록 그 죄는 하나님 보시기에 더욱 악한 죄가 된다. 딴 사람의 죄보다 그런 자의 죄는 더욱 더 배은망덕하고 폐역하며 수치스럽게 간주된다. 그러므로 어느 누구도 다윗의 본을 보고 힘을 얻어 죄짓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다. 이는 다윗처럼 죄짓는 자들은 다윗처럼 하나님의 노여움을 사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떨며 범죄치 말고(시4:4) 다윗의 흉내를 내어 범죄치 말자.

 

 

*참고성경구절

잠6:32-33 부녀와 간음하는 자는 무지한 자라 이것을 행하는 자는 자기의 영혼을 망하게 하며 상함과 능욕을 받고 부끄러움을 씻을 수 없게 되나니

욥31:1 내가 내 눈과 언약을 세웠나니 어찌 처녀에게 주목하랴

시51:3-4 대저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내가 주께만 범죄하여 주의 목전에 악을 행하였사오니 주께서 말씀하실 때에 의로우시다 하고 판단하실 때에 순전하시다 하리이다

욥24:14-15 사람을 죽이는 자는 새벽에 일어나서 가난한 자나 빈궁한 자를 죽이고 밤에는 도적 같이 되며 간음하는 자의 눈은 저물기를 바라며 아무 눈도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고 얼굴을 변장하며

시4:4 너희는 떨며 범죄치 말지어다 자리에 누워 심중에 말하고 잠잠할지어다(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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