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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숙한 여인 (잠언 31:10-31)

현숙한 여인에 대한 묘사는 여성이 추구해야하고, 또 남성이 선택해야 할 여성상을 보여주는 데 그 목적이 있다.



Ⅰ. 그런 현숙한 여인에 대한 일반적 탐문(10절).


1. 탐사의 대상
찾고 있는 대상은 "현숙한 여자", 즉 "강한 여인"이다.
비록 신체상으로는 연약하지만, 지혜와 은혜와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으로 강해진 여자를 말한다.
그들은 자기들이 맡을 일에 합당한 자질을 갖추고 있으며, 진실하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이들이다.

현숙한 여인은 자신의 마음을 지배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딴 사람들의 마음도 다스릴 줄 아는 여자이며,
경건하고 근면하여 한 남성의 내조자로서 적합한 여자다.
이 강한 여인과 상반되는 것으로서 우리는 방자한 음부의 심약함을 들 수 있다.

현숙한 여인은 결단성 있는 여자이다.
선한 원리를 신봉하므로 확고하고 한결같아서 자기의 의무 수행에 어떤 바람과 구름이 몰려와도 놀라지 않는 것이다.



2. 그런 현숙한 여인을 만나는 어려움.
선량한 여인이 드물다는 사실과 외견상 훌륭하게 보이는 여인도 실제는 그렇지 못한 자가 많다는 것을 암시한다.
그러나 결혼을 하려고 생각하는 자는 이런 현숙한 여인을 부지런히 찾아야 한다.
모든 탐색과정에서는 주로 "현숙"이란 두 글자만 안중에 두어야 하고 미모나 명랑성, 재산이나 문벌 때문에, 또는 옷을 잘 차려 입었다거나 춤을 잘 춘다고 하여 편견에 기울어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한다.



3. 현숙한 여인의 이루 말할 수 없는 가치.
이런 여인을 아내로 맞은 자는 그녀를 값지게 여겨야 하며, 하나님께 감사하고 그녀에게 친절과 존경을 보임으로써, 그것을 나타내어야 한다.
그 여인의 값은 진주보다 훨씬 높으며, 그런 훌륭한 아내가 흔하지 않으면 않을 수록 더욱 더 소중히 생각해야 할 것이다.




Ⅱ. 이 현숙한 여인과 그 훌륭한 자질에 대한 세부적 묘사.

1. 남편의 존중과 애정을 받으려고 매우 노력한다.
좋은 여성이 결혼을 하게 되면 훌륭한 아내가 되어서 자기 남편을 기쁘게 하는 일을 본분으로 삼을 것이다. (고전7:24)
비록 이 여인이 강한 정신의 소유자라 하더라도 그 소원은 자기 남편에게 있어서, 그의 마음을 살펴 알고, 그에 따라 순응해서 살려하며,

그가 자기를 주관하는 것을 기꺼워한다.



   (1) 이 여인은 남편이 자기를 전적으로 신뢰할 수 있도록 처신한다.
의심이나 질투심을 유발할만한 일이라고는 추호도 저지르지 않는다.
무뚝뚝하거나 새침하지 않고 정숙하고 신중하여 용모나 태도에 있어 나무랄 데가 없이 모든 덕성을 갖추고 있다.

그녀는 자기 남편에게 손해나 수치가 돌아오지 않도록 사려와 분별로써 모든 모임에 나가 이야기 할 것이며 온갖 일을 처리할 것이다.
그는 자기의 이익에 대한 아내의 충실성을 신뢰하며 아내가 절대로 자기의 의향을 누설하거나 가정의 이익을 벗어난 별개의 이익을 추구하지 않는 다는것도 신뢰한다.
자기가 공무로 출타할 때는 자기가 집에 있는 거나 다름없이 모든 가사를 그녀가 처리하도록 맡긴다.

믿고 맡기기에 적합한 그 여인도 좋은 아내이며, 자기 대신 관리하라고 맡기는 그 남편도 좋은 남편인 것이다.



  (2) 이 여인은 남편의 만족과 풍족에 얼마나 많이 이바지 하는지, 그의 산업이 핍절치 아니할 것이다.
그는 교만하고 낭비만 하는 아내를 집에 가진 사람들처럼 밖에서 혈안이 되어 더 벌려고 할 필요가 없다.
그는 아내가 자기 생업을 잘 경영해 주는 덕에 언제나 수중이 여유가 있으며, 소유가 아주 넉넉하여 자기 이웃을 등쳐먹고 싶은 시험에 들지 않는다.

이런 아내로 인해 그는 자신이 이 세상 재물을 거진 다 소유한 사람도 부러울 게 없는 행복한 존재라고 생각한다.
그는 그런 재물도 필요없고 이 같은 아내만 있으면 족하다고 생각한다.
이처럼 서로가 만족을 주는 부부는 행복한 부부이다.



  (3) 이 여인은 남편에게 선을 행하는 일을 본분으로 삼으며, 실수로나마 남편에게 손해될 일을 저지르지 않을까 두려워한다.(12절)
남편을 미련하게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 사려깊고도 소중한 애정으로 남편에 대한 사랑을 표현하며, 남편의 성미에 순응하고 거역하지 않으며, 아름다운 말만 사용하고 나쁜 말을 하지 않는다.

남편이 언짢은 기분일 때도 어떻게 하면 그를 편안하게 해 줄 수 있을까 궁리한다.
건강할 때나 아플 때나 그에게 알맞은 것으로 공궤하고 (공궤하다: ‘먹을 것과 입을 것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제공하다’, ‘극진히 섬기며 보살피다’)
그가 어떤 일로 고통을 받을 때는 열의있고 자상하게 시중든다.

어떤 경우에도 자기 남편 개인이나 가족, 그의 재산이나 명예에 손상을 입힐 짓은 절대로 일부러 행하려 하지 않는다. 이런 것이 그녀가 살아있는 동안에 마음을 쓰는 일이다. 처음에만 그렇게 하거나 기분이 아주 좋을 때만 가끔가다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끊임없이 이렇게 행하는 것이다.
그녀는 남편에게 행하는 선한 직분을 지겨워하지 않는다.



  (4) 이 여인은 이 세상에서 그 남편의 명예를 더 높인다. (23절)
그녀의 지혜로운 계책과 사려깊은 일처리로 말미암아, 남편의 가슴에는 분별있는 동반자가 있으며 그녀와의 교제로 그가 일취월장하게 됐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또 남편의 명랑한 얼굴과 즐거운 기분은 그의 가정에 상냥한 아내가 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2. 이 여인은 마땅히 해야할 의무에 대해 수고하며 그것을 즐거워한다.

  (1) 이 여인은 가만히 앉아 아무 일도 안하는 것을 싫어한다. (27절)
자기 양식을 위해 일할 필요가 없어도 이 여인은 무위도식하려고 하지 않는다.
어떤 자들은 먹고 마시며, 불필요한 방문도 사교적인 환대로 맞이한다. 이들은 게을리 얻은 양식을 먹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현숙한 여인은 이런 것을 좋아하지 않아서 할 일 없는 방문이나 헛된 얘기는 주지도 받지도 않는다.

  (2) 일 분 일초도 헛되이 보내지 않도록 시간을 메꾸기 위해 여념이 없다.
해자 져도 마치 자기 일이 밭에 널려있어 힘들여 일해야 하는 자처럼 자기 일을 그만 둘 때라고 생각하지 않고, 자기 일은 집안에 있으며, 등불과 벗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로써 그녀는 낮을 연장시키며 밤에도 등불을 끄지 아니한다.

  (3) 밤이 새기 전에 일찌기 일어난다. (15절)
이 여인은 한밤중까지, 아침까지라도 놀음이나 하고 춤을 추다가 한 낮이 기울도록 늦잠을 자는 그런 부류가 아니다.
현숙한 여인은 자기의 안일이나 쾌락보다 일을 더 사랑하며, 자기 의무의 길에 있도록 주의를 기울인다.

새벽 일찍 그녀의 집 사람들에게 식물을 제 때 나눠주는 데서 더 많은 참 만족을 누린다.
돌보아야 할 가족이 있는 자들은 아침 나절이 되도록 잠자리를 너무 사랑해서는 안 된다.

  (4) 자기한테 알맞는 일에 전념한다.
그녀가 종사하는 것은 학자의 일이나 정치가의 일이나 농부의 일이 아니라, 부인의 일이다.
그녀는 "양털과 삼을 구하며" 가장 싼 값으로 극상품을 고른다.
그녀 자신도 몸소 손의 분별이나 기쁨으로 일을 하며, 즐겁게 재주 좋게 그 일에 종사한다.
자기 손을 댈 뿐만 아니라 마음도 거기에 쏟으며 지칠 줄 모르고 이 선한 작업을 계속한다.

이 일 때문에 자기 자유가 단축된다거나, 자기 위신이 떨어지고 휴식을 방해받는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온의 딸들의 장식물이 저희 수치로 여겨지는(사3:18이하) 반면, 이 여인의 솜뭉치와 자락은 존귀로 언급되고 있다.

  (5) 자기가 하는 일에 전력을 다하며 그 일을 하찮게 여기지 않는다. (17절)
"힘으로 허리를 묶으며 그 팔을 강하게 하느니라"




3. 이 여인은 합리적 경영으로 자기가 하는 일일 좋은 결과를 가져오도록 한다.
그녀는 자기가 하는 모든 수고에는 유익이 있다는 것을 안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열심히 계속해서 그 일에 투신한다.

  (1) 자기 가족에게 필요하고 편익을 주는 온갖 것을 제공한다.
"먼데서 양식을 가져 오느니라" 아무리 먼 곳에 있는 물품이라 하더라도 꼭 필요하다면 입수 할 수 있는 방법을 안다는 말이다.

  (2) 토지를 매입하여 가족의 소유지를 확장시킨다. (16절)
"밭을 간품하여 사느니라"
그 밭이 자기 가족에게 어떤 이로움을 줄 것인지, 그 수익성은 어떤지,
또 아무리 마음에 드는 밭이라도 그 밭이 그 돈을 지불할 만큼 가치가 있는지, 그 만한 돈을 빼낼 여유가 있는지, 소유권은 정당한지,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지 여부를 먼저 참작하기까지는 사지 않는다.

이 일을 위해 돈을 취하거나 부채를 지지 않고 자기 살림살이의 수익 중에서 아껴 모든 것으로 이 일을 한다. 사람은 자기 산업에 대한 하나님의 축복으로 말미암아 넉넉해지고 여유가 있게 될 때까지는 과분한 일에 투자해서는 안 된다.

  (3)자기 집을 잘 가꾸며 자신과 그 가족에게 훌륭한 의복을 제공한다. (22절)
그 옷은 신분과 지위에 맞는 세마포와 자색 옷이다. 그녀는 옷 입는데 쓸데없이 많은 시간을 없애거나, 옷을 잘 차려 입는 것으로 자랑하거나, 자기의 가치를 두지는 않지만, 값진 옷을 가지며 그것을 훌륭히 입어낸다.

살을 에이는 듯한 엄동의 추위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음은 그녀가 가족들에게 따뜻한 옷을 잘 마련해 주며 그 옷은 추위를 막기에 충분한 까닭이다. 이 점은 의복의 주요한 목적인 것이다.

  (4) 이 여인은 무역을 한다.
그녀는 자기 가족이 필요로 하는 것 이상으로 생산한다. 그러므로 가족에게 충분히 공급해 주고 나서는 시장이나 딴 무역도시로 가져간다. (24절)

  (5) 이 여인은 장래를 위해 저축한다.
한창 때에 피땀 흘려 수고하는 자들은 늙어서 그 고생의 즐거움과 기쁨을 맛볼 것이다.




4. 이 여인은 자기 가족을 돌보며 모든 가사를 보살핀다.
각 사람에게 때를 따라 제 몫의 음식을 공급하여, 양이 모자란다거나 너무 변변찮은 음식이라고 투정할 이유가 없도록 한다.

하지만, 그녀는 딴 사람의 집안일에는 참견하지 않는다. 자기 집안일을 돌보는 것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5. 이 여인은 간곤한 자에게 자비롭다. (20절)
그녀는 벌어들이는 데어서와 마찬가지로 구제하는 데도 열심이다. 불쌍한 자를 손수 대접하는 일, 그나마도 마음껏, 즐거이, 그리고 아주 푸짐하게 손을 뻗쳐 봉사한다.
궁핍한 자들을 위하여 손을 내밀며 선을 베풀고 교제할 수 있는 기회를 구한다.

6. 이 여인은 참을 줄 아는 자로서 그 모든 말에 신중하고 은혜스러워서, 수다스럽고 험담하지 않으며 비꼬는 말도 하지 않는다.
말할 때는 여간 신중하지 않으며 아주 적절한 말만 한다.
누구든지 그녀가 하는 모든 말에서 얼마나 그녀가 자신을 지혜의 법대로 규제하고 있는지를 단번에 알 수 있다.

그녀는 스스로 현명한 방책을 강구할 뿐만 아니라 남에게 슬기로운 충고를 해 주기도 한다.
그것도 지시하는 사람의 권위를 내세우며 행하는 게 아니라 친구의 온정과 상냥한 태도로 행한다.
"그 혀로 인애의 법을 말하느니라"
그 마음에는 사랑과 인자의 법이 새겨져 있어서 그 혀에 그것이 절로 나타나는 것이다.
그녀의 지혜와 인애가 합쳐져서 그녀의 모든 말에 지배력을 부여한다.

그녀는 경건하고 돈독한 담화로 가득 차 있으며 그것을 슬기롭게 표현한다.
이것은 손이 이 세상사로 극히 분주할 때에도 그 마음에는 저 세상 것으로 가득 차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7. 이 여인의 특징을 더욱 더 완전히 해 주고 또 영광되게 하는 것은 바로 그녀가 "여호와를 경외한다"는 점이다. (30절)
지금까지 열거한 모든 장점 외에 이 여인은 꼭 필요한 한 가지 조차 빠뜨리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녀는 참으로 경건하여 양심의 원리와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이 인도하고 주관하는 대로 행동한다.

지혜롭고 선한 자라면, (외적으로) 아름다운 것은 헛되고 거짓된 것이라고 여길 것이다.
오히려 아름다운 용모는 그 용모때문에 아내로 삼은 많은 남자들을 기만하여 왔다.

아름다움이란 것도 기껏해야 사라져가는 것에 불과하다. 그러기에 거짓된 것이고 헛된 것이다.
나이는 그 꽃을 필연코 시들게 할 것이며 죽음과 무덤은 그 아름다움을 태워버릴 것이다.

그러나 마음 속을 다스리는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은 영혼의 아름다움이다.
이 아름다움을 소유하는 자는 하나님의 총애를 얻게 되며 그가 보시기에도 그 아름다움은 크게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 아름다움은 시들지 않고 영원히 지속될 것이다. 또한 죽음은 오히려 영혼의 아름다움을 완성시켜 줄 것이다.


Ⅲ. 현숙한 여인의 행복

1. 이 여인은 자신의 마음 속에서 그 현숙의 위로와 만족을 얻는다. (25절)
"능력과 존귀로 옷을 삼고"
그는 능력과 존귀를 향유하며 그 옷을 입고 세상에 모습을 드러내고 세상의 호감을 얻는다.

확고하고 변함없는 정신을 향유하며, 이 세상에서 겪을 수 밖에 없는 허다한 난관과 실망 속에서도 능히 버티어 나갈 마음을 소유한다.

그리고 능력과 존귀는 이 여인의 의복이어서 보기 좋기도 하려니와 방어해 주는 것도 된다.


그녀는 누구에게든지 원만하게 대하며 또 그것을 낙으로 삼기 때문에 후일에 웃을 것이다.
늙게 되면 자기가 젊었을 때에 게을렀거나 무용지물이 아니었음을 회고하고 위안을 얻게 될 것이다.
임종시에는 자기가 선한 의도를 지니고 살았음을 생각하여 즐거워하게 될 것이다.
그 선함에 대해 영원히 충만한 기쁨과 즐거움으로 보상을 받게 될 것이다.



2. 현숙한 여인은 자기 가족에게 큰 축복이 된다. (28절)

  (1) 그 자식들은 그 여인에 대해 좋게 말하며, 또 그들 스스로가 이 여인의 칭찬이 된다.
그들은 어머니를 위해 기도드리며 자기들에게 이런 훌륭한 어머니를 갖게해 주신 하나님을 송축한다.
그것은 선한 아비와 어미에게 마땅히 돌아가야 할 이중적 영광인 것이다.

  (2) 남편도 그녀에게서 매우 행복을 느끼므로 기회있을 때마다 그녀를 가장 훌륭한 여인 중의 하나로 칭찬한다.
칭찬을 서로 주고 받는 것은 부부애의 표본이다.



3. 현숙한 여인은 자기의 온 이웃 사람들에게 칭찬을 받는다.

덕에는 칭찬이 따른다.(빌4:8)
여호와를 경외하는 여인은 하나님에게서 칭찬을 얻게 될 것이며(롬2:29), 사람들에게서도 칭찬받을 것이다.

  (1) 이 여인은 높이 칭송받을 것이다. (29절)
덕스러운 여인은 보석과 같다. "누가 이 여자와 대등한 여인을 찾아 얻겠는가?" 이 여인은 "그 모든 여자보다 뛰어났도다"
선한 자들은 덕행에 뛰어날 것을 추구하고 탐내야 한다.

  (2) 이 여인은 논쟁의 여지도 없이 칭찬을 받게 될 것이다.(31절)
어떤 사람은 받아 마땅한 것 이상으로 칭찬을 듣는 수도 있으나, 이 여인을 칭찬하는 것은 단지 그 손의 열매가 본인에게로 돌아가는 것이다.
만일 그녀가 그것을 받지 못하면 부당한 침해를 받는 셈이다.

나무는 그 열매를 보면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그 열매가 선하면 우리는 그 나무를 칭찬해주어야 한다.

그녀는 자기가 자녀한테 베풀었던 모든 보살핌의 혜택을 거두며, 그리고는 자기가 충분한 댓가를 받은 것으로 생각한다.
자녀들은 부모에게 보답하기를 배워야 한다. 그리고 이것은 자기 집에서 효를 행하는 것이다. (딤전5:4)

이 여인은 자신이 행한일이 자기를 칭찬하도록 내버려두나, 사람의 박수갈채를 요구하지는 않는다.
칭찬듣기를 좋아하는 여자들은 진정으로 덕행있는 사람이 아닌 것이다.

이 여인의 행한 일 자체가 그녀를 칭찬해 줄 것이다.

선을 행하는 자들은 그에 상응하는 칭찬을 받게 해주며(롬13:3), 시기하여 그것을 깍아내리려는 말이나 행동은 하지 말도록 하자. 오히려 그 일에서 자극을 받아 거룩한 경쟁에 나서야 할 것이다.

이처럼 진실 자체를 말해 주는 여인들을 우리가 헐뜯지 말도록 하자.

여인들은 그 거울을 열어서  (현숙한 여인으로) 단장하는 데에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한 일이다. 그렇게 한다면 그들의 몸단장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면전에서 칭찬과 존귀와 영광을 얻게 될 것이다.



<메튜헨리 주석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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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결혼생활, 가정에 관한 강의안, 에베소서의 내용 등 가정에서의 여성의 역할이나 아내로서의 역할에 대해 읽으며

많은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

(요즘 제 또래 여성들은 페미니즘과 남성혐오에 아주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그러한 세상 가운데 이렇게 은혜로운 서적들과 강의와 말씀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또한, 그러한 것들을 읽을 때에 많은 찔림과 저의 허물과 나아가야할 방향성에 대해 어렴풋하게 알게되었지만,

만약 제가 그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할 경우,

그것은 가정의 머리인 가장의 책임이며, 또한 가정예배, 가정의 평안 등

그 모든 것은 가장의 역할이 크기에 그에 따른 책임을 전가하고자 하는 마음이 계속해서 드는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먼저  교회(성도)를 사랑하셔서 자신을 희생하셨듯

그러한 사랑을 남편에게 먼저 받지 못한다면,

그리스도의 교회인 아내로서의 역할을...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닌가 하는 거짓된 자기 합리화를 하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죄악에 빠지는 가운데 있더라도 그것은 저에게까지 은혜를 끼치지 못하는 남편의 탓이 더 크다 라는 이상한 논리를 펴곤 했습니다.


그게 잘못된 것을 알았지만, 실질적으로 아내로서 엄마로서 어떻게 살아하는 것인지 막막하기만 했습니다.

개인적 죄악성을 바라볼 때에 적극적으로, 십자가 군사로서 달음박질 해야하는 모습과

한 가정의 부인으로서 남편에게 순종하는 모습은 제가 보기에는 무언가 괴리감이 있었습니다.


그것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며 성경을 읽다가 잠언의 현숙한 여인에 대해 보고, 매튜헨리가 주석해놓은 것을 읽었을 때에

많은 깨달음을 얻게 된 것 같습니다.

굉장히 실질적인 지침서이기 때문에 실제로 삶에 있어서 어떻게 접목시킬 수 있을지 한 눈에 들어오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 실천적인 면에 있어서 아직 그 내용이 저에게는 십계명과 같이 지켜질 수 없는 ,

저와는 거리가 머~언 여인이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말씀가운데 자라갈 때에 기쁜 마음으로 순종하며 살아갈 것을 소망해봅니다.

또한 현숙한 여인의 모습을 살아갈 때에 그 보상을 남편에게 바라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살아가게 해 주셔서.. 참된 복락가운데 평안하게 살아가게 해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며 영광돌리며

하늘의 상급을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게 될 것 같습니다.



나중에 세상 끝날

하나님 존전 앞에 나아갔을 때에

저의 모든 행위를 계수하시는 하나님 앞에

'너는 왜이리 게을렀느냐, 내가 준 달란트는 어디다 다 묻어놓고 잠만 잤느냐 '

책망 받을 때

"만약 제 남편이 항상 거룩했다면 저도 더 은혜롭게 살 수 있었을 것입니다"라고 핑계할 수 없을 것입니다.

가정에서 아내의 역할은 남편의 돕는 베필임을 항상 생각해야할 것 같습니다..



아내의 직책이 무엇이고 아내의 의무가 무엇이며 하나님께서 가정 안에서 제게 주신 사명이 무엇인지 바라보고

남이 나에게 선을 행하든지 아니든지

오직 하나님 앞에서의 제 자신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자로 ,남편을 사랑하며 남편에게 순종하며 살아갈 때에 가장 큰 영혼의 유익을 얻을 수 있음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씀 중

그 이웃은 가장 먼저 남편일 것이고

남편과 화목치 못한 자는 그 외의 사람들과도 화목을 유지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하나님의 섭리로서 제게 주어진 남편과 자녀..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화목하며 살아갈 수 있길 소망하며

그렇게 살아갈 때에 천국에 합당한 자이며

천국에서 다시 만나서도 항상 즐거울 것을 기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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