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jinrichurch

이성일 주소복사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청교도들은 얼마나 나쁜 사람들이었는가?

 

죠엘 비키 목사씀 (주권적 은혜와 진리의 깃발지에서 발췌)

 

 

이번 주에 스페인 복음주의 언론에 한 단문을 기고했었다. 청교도들의 저작들을 추천하는 글들이었다. 그런데 이 글은 한 독자로부터 심한 공격을 받았는데 그는 청교도들은 비열한 인간들이었으며 아래와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정죄하였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은 것이다.
 - 그들은 아메리카 신대륙에 도착했을 때 많은 원주민들을 살해했다.
 - 그들은 퀘이커 설교자인 매리 다이어를 1660년 6월 1일에 보스턴에서 처형했다.
 - 마녀 사냥에 앞장섰다.

 

말할 필요도 없이 그 독자는 이러한 세부적 내용을 가지고 내가 쓴 청교도들의 훌륭한 장점들을 무색하게 하고자 했다. 당신은 내가 이러한 질문에 어떻게 대답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내가 아는 바로는 이러한 죄과의 책임들을 청교도들 앞으로 돌리고 싶지 않다. 그보다는 그 당시 정치적 이해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 당신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독자에 대한 답변:

 

 당신의 이메일에 대해 고맙게 생각하며 스페인 복음주의자들에게 청교도들을 소개해 주어 감사합니다. 비록 청교도들이라고 완벽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그들은 그리스도를 사랑하였고 그들의 저작들은 오늘날까지도 성령에 의해 큰 쓰임을 받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의 저작들은 주의 말씀으로 충만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지적한 세가지 점에 대해서 간단히 설명드리고 싶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앞서 아메리카 신세계에 왔던 영국과 유럽의 식민주의자들은 모두다 그리스도인들은 아니란 점을 말하고 싶습니다. 더구나 청교도들은 아니었죠. 그들 가운데는 사악하고 불신앙적인 식민주의자들이 있었고 교회 안에도 거짓 형제들과 외식주의자들이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역사적으로 청교도들이 식민지 가운데 있었던 모든 악행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뿐만 아니라 청교도 운동이 끝난 오랜 후에 일어난 일들 즉 18~19세기에 일어난 일들에 대해서도 청교도들을 탓하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먼저 초기에 메사츄세츠에 정착한 순례자들과 청교도 식민주의자들은 원주민들과도 좋은 관계에 있었는데 그들은 왐파노아그(Wampanoag)라고 부릅니다. 이 두 무리들은 서로 무역하였고 원주민들은 여러 기술들을 식민주의자들에게 가르쳐 주었습니다. 하지만 문화적 차이들과 식민주의자들의 숫자가 늘어남에 따라 그들이 점령하는 땅이 넓어지자 그들 가운데는 점차 경쟁의식이 생기고 피할 수 없는 충돌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17세기에 2번의 전쟁이 있었는데 피퀏전쟁(1636-1638)과 킹 필립 전쟁(1675-1676)이 있었습니다. 양측에서 전쟁으로 인한 범죄들이 발생했습니다. 주의할 점은 어떤 원주민부족들은 영국편이 되어 싸웠다는 점입니다.

 

 죤 엘리엇(1604-1690) 목사는 이들중에서 아메리카 원주민들에 대한 청교도적 사랑과 복음의 열정이 뛰어났던 분입니다. 엘리엇은 메사츄세츠의 락스베리의 목회자였는데 근처의 원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35년간을 헌신했습니다. 그의 아들도 그의 뒤를 이어 헌신하였습니다. 그는 알공퀴안 언어를 배웠고 1646년 설교를 시작했으며 신약과 구약성경을 알공퀴안 언어로 번역했습니다. 또한 초신자들을 위한 요리문답도 썼습니다. 그는 원주민들을 초청하여 기도하는 마을에 함께 살면서 하나님의 언약아래에서 그의 법대로 살게 하고자 애썼습니다. 이와 같은 마을이 14개나 세워졌고 킹 필립 전쟁이 일어나기 전에 3,600명의 주민들이 살게 되었습니다. 비극적이게도 이 기독교 원주민들은 이 전쟁에서 양편 모두에 의해 죽음을 당했으며 이 운동은 큰 후퇴를 당하게 됩니다. 하지만 엘리엇은 이 일을 계속해 나갔습니다.

 

 두번째로 시의회에 의하여 매사츄세츠에서 퀘이커 교도인 매리 다이어가 1660년에 처형당한것은 사실입니다. 이들은 한 때 신비주의적인 무율법주의 가르침을 보스턴에 퍼뜨린 앤 헛친슨의 무리중 하나였습니다. 다이어는 그의 남편과 함께 영국으로 돌아가 퀘이커 교도의 내적 빛에 의한 즉각적인 계시의 가르침을 배우게 됩니다. 이들은 다시 매사츄세츠로 돌아와 이 퀘이커 교도의 가르침을 설교하고자 했지만 추방당하게 됩니다. 그녀는 또 다시 온다면 사형을 면치 못하리란 경고와 함께 두번째 추방당하게 되지만 또다시 돌아와 사형을 언도받게 됩니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최후의 보석을 받게 되었지만 일년 뒤 또다시 돌아와 결국에는 교수형을 당하게 됩니다. 다시말하자면 그녀는 매사츄세츠 헌법을 지속적으로 위배햇기 때문에 그 결과는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17세기의 퀘이커 교도들은 개인적 신조로 인해 고난받는 조용한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은 사회와 교회를 개혁하고자 종종 공공연하고 파괴적인 방법으로 나서는 급진적인 설교자들과 행동파들이었습니다.

 

 오늘날 대다수 그리스도인들은 종교의 자유를 누리고 있으며 정부가 그들의 권력을 개인의 종교적인 부분까지 강요할 수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개개인의 종교가 이단적이고 불경건하다고 하더라도 말입니다. 하지만 17세기 시대는 시정부가 이단과 잘못된 예배와 신성모독의 죄에 대해 처단하고 단속해야할 의무가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을 경우 하나님의 진노가 나라에 내릴 것이라고 대다수 그리스도인들은 믿었습니다. 몇 몇의 청교도들, 말하자면 올리버 크롬웰과 죤 오웬 같은 사람들은 개신교 신앙의 다양한 형태에 대해서도 제한적인 관용을 요구했고 완전한 종교적 자유는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아주 적은 소수 그룹만이 완전한 관용을 요구햇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청교도 뉴 잉글랜드에 있었던 퀘이커교도들과 다른 이들에 대한 핍박을 분명 옳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지만 이것 때문에 청교도들을 악마화하지는 말아야 합니다. 그들은 신실했지만 잘못된 신념을 가지고 있었고 그 시대에 다른 나라들에서 행했던 행위와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세번째로 살렘지방의 마녀사냥은 분명 심각한 비극이었으며 20명의 사람들이 죽음을 당했습니다. 하지만 청교도들만이 이러한 마녀사냥에 가담했다고 꼬집는다면 역사를 왜곡하는 것이 될 것입니다. 마녀 사냥은 유럽에서 있었던 죄악이었으며 오랜 동안 유럽역사의 어두운 그림자였습니다. 예를 들면 로마 천주교의 지배하에 있던 독일 트라이어지방에서 300명의 사람들이 16세기말에 수십년간에 걸쳐 마녀사냥의 결과로 처형을 당했습니다. 이에 관련된 청교도 목회자들은 매우 적은 숫자였으며, 오히려 청교도 목회자들은 이러한 행위의 종결을 위해 법정에서 정의의 이름으로 앞장섰던 것을 주목해야 합니다.


 이러한 역사적 사건들을 다루려면 청교도 시대라는 또 다른 시대와 장소로 이동해야 합니다. 오늘날의 문화적 가치와 관점을 가지고 과거의 역사를 판단하는 것은 심각한 시대착오입니다. 오늘날 우리들은 청교도들이 했던 것처럼 사회적 문제를 다루지 않습니다. 마치 그들이 행했던 요리방법을 쓰지 않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그들이 거룩한 성경을 가르치고 그와 같이 살고자 했던 면에 있어서는 우리가 그들로부터 배워야 할 점들이 많습니다.
 나는 당신이 이 글로 도움을 얻었으면 합니다. 주의 축복이 당신의 목회와 함께 하며 이 타락한 시대에서 예수 그리스도를 높이 올리는데 쓰임받기를 원합니다.

  • 이지은 2016.08.08 21:21
    칼빈과 청교도들을 향한 부정적인 비판을 접하게 될 때, 정확한 내용을 몰라 당황스러울 뿐이었는데,
    역사적 배경과 진실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도록 해주시는 글을 읽으니 많은 도움이 됩니다.

    번역하여 올려 주셔서 감사드려요-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이름 날짜
» 청교도들은 나쁜 사람들이었는가?  1 이성일 2016.08.07
811 천천히 흐르는 물  1 한미선 2016.05.10
810 천상의 기쁨_(작성자:이정인/작성일: 2015.6.30)  admin 2015.09.11
809 천로역정에 대한 단상 (작성자: 박관우 / 작성일: 2006-08-23)  admin 2015.08.25
808 천로역정과 성경 ___(작성자:한미선 / 작성일: 2006-09-21)  admin 2015.08.25
807 천로역정 사경회를 마치며..___(작성자: 차우석 / 작성일: 2006-09-21)  admin 2015.08.25
806 천국을 침노하라_(작성자:한미선 /작성일: 2015.6.23)  admin 2015.09.11
805 창세기 성경공부 35장1-29 요약_(작성자: 이수려/작성일:2014.2.24 )  admin 2015.09.10
804 창세기 묵상_(작성자:유정란 / 작성일: 2007-01-27)  admin 2015.08.26
803 창세기 38장 1-30 성경공부요약_(작성자:이수려 /작성일:2014.3.20 )  admin 2015.09.10
802 창세기 37장 1-36절 성경공부 요약_(작성자: 이수려 /작성일:2014.3.11 )  admin 2015.09.10
801 창세기 36장1-43절 성경공부 요약_(작성자:이수려 /작성일:2014.3.3 )  admin 2015.09.10
800 창세기 34장1-31절 성경공부 요약_(작성자:이수려 /작성일: 2014.2.10)  admin 2015.09.10
799 참된목자  5 이창섭 2016.05.16
798 참된 연합_(작성자:유정란 / 작성일: 2007-03-18)  admin 2015.08.26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63 Next
/ 63
위로 JINRICHURCH